약사행동 "최광훈 회장, 누구말 듣고 회무하나"
- 정흥준
- 2023-07-28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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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적인 판단 기전 작동하지 않는 이유 밝히고 바로 세워야"
- "종교단체에 일반약 대량 기부도 의사결정 구조 결함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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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행동은 "지금까지 줄곧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해 안전성을 근거로 반대해온 대한약사회가 다른 한편으로는 의약품을 의사, 약사가 없어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는 단체에 대량 기부하는 위법을 저지르고 몰라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변명했다"며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누가 대한약사회를 신뢰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약사행동은 "이 사건을 단순한 실수로 봐서는 안된다.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의 안전사용에 대해 사실상 무감각하다는 방증임과 동시에 8만 약사 직능을 대표하는 단체가 법규를 몰라 문제를 야기하는 수준의 실력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 결정 시 위험 요소가 정상적으로 걸러지지 못해 빚어지는 사건이 중첩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약사회 의사결정 구조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깊다"며 "지난 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약사회 핵심 자산인 약학정보원 영리화 우려로 원상회복을 요구받았던 정보원 정관 변경 및 협약의 건도 이번 사건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약사행동은 "최광훈 회장은 변호사 자문을 받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하며 주무기관으로부터 승인까지 다 받은 뒤라 원상회복은 불가능하다 말했지만 대한약사회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인식체계가 사전에 작동이 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약사행동은 "모르는 게 많고 수습이 안되는 아마추어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정부나 외부 단체와의 협상이나 의사결정은 제대로 하고 있을지 불안한다"면서 "반품 사업, PPDS 등 대한약사회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없는 것을 봐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약사행동은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최광훈 회장이 누구의 의견을 듣고 회무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이쯤되면 그들과는 이별하고 폭넓게 의견을 들어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며 "또한 대한약사회가 다루는 수많은 의사 결정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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