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고용·면대추정 약국 50곳 실명공개
- 강신국
- 2006-04-29 0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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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준모 사이트 신고게시판 운영...약사회에 실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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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일선 약사들이 면대나 무자격자 고용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들을 취합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온라인 동호회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 따르면 별도로 마련한 무자격자 신고 게시판에 약 50여곳의 문제약국 명단이 올라있다.
특히 면대, 무자격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지목을 받은 약국 명칭이 실명으로 제보돼 있다. 또 해당약국의 위치, 약국 운영 실태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게시판에 실명이 공개된 약국이 문제제기를 할 경우 명예훼손 등 법적 논란도 예상된다.
그러나 약사들이 직접 올린 제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약준모 김성진 약사는 "사실 확인 과정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정황을 가지고 포함하고 있는 내용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게시판을 통해 취합된 무자격자와 면대약국 제보는 대한약사회에 사실 확인 및 사후 처리를 요구하고 처리결과 통보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단체도 일선 약국을 상대로 면대, 카운터, 본인부담금 할인 약국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각 시도약사회와 연계, 카운터 고용 약국 명단 취합을 진행하고 있고 서울시약사회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불법 약국을 접수받고 있어 면대, 카운터 색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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