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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희 "약제비 청구순 100대 약국 담합 의심"

  • 최은택
  • 2006-10-25 12:37:36
  • 약국 0.5%가 청구액 7% 차지...'쪽방약국'-'층약국' 거론

약사 출신인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이 월평균 청구액이 높은 약국과 관련, 요양기관간 담합소지가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예상된다.

문 의원은 25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1/4분기 통계를 보면 약국 0.5%가 전체 약국 약제비 청구액의 7.7%를 차지하고, 한 곳 당 월평균 약제비도 16억원에 달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일부 요양기관간 담합 때문에 동네약국은 휴일도 없이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담합의혹이 있는 약국과 의원에 대한 실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담합의혹 약국으로 '쪽방약국', '층약국' 등을 지목, 데이터만 가지고도 충분히 실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창엽 심평원장은 이에 대해 "현지조사를 통해 요양기관간 담합을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심사정보 등을 보강해 대상기관을 파악, 복지부에 실사를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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