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울트라비스트에 도전장…8월 '네오비스트' 출시
- 가인호
- 2011-05-26 1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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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제약사 주도 조영제 시장 가세, 조영제 사업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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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6일 조영제사업팀을 공식 출범하고 조영제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첫 제품은 800억원대 대형품목인 울트라비스트 제네릭 네오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다.
대웅제약은 8월 '네오비스트'를 출시하고 2015년까지 300억대 매출 품목으로 키우는 등 조영제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300억원 규모의 국내 조영제시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소수의 제품들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대웅제약의 이번 도전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종욱 사장은 “이번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의 독점적 조영제 시장의 판을 바꾸는 일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현재의 시장성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시장에 안착하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령인구가 급증하는 초고령화 흐름속에 조영제 사용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점차 변하고 있어 정기 건강진단 급증 등에 따른 조영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첫번째 조영제 제품으로 개발한 ‘네오비스트’를 오는 8월 출시하면서 조영제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네오비스트는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합성한, 특허받은 고순도 고수율의 CT 조영제로 기존 제품들에 비해 불순물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규격을 모두 충족,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네오비스트는 지난 2월17일 품목 허가를 받은데 이어 5월1일 보험 약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조영제 제조관련 독자적인 기술을 현재 국제특허(PCT) 출원 중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CT 분야뿐만 아니라 MRI 및 분자영상 분야 제품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측은 “전문화된 영업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미래 시장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R&D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영제 시장은 바이엘 쉐링의 독점체제로 진행돼왔다. 울트라비스트 단일품목만 약 800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할 만큼 사실상 거의 모든 종병을 석권하며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LG생명과학이 울트라비스트 제네릭을 의욕적으로 발매하고,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대웅제약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독점체제가 무너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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