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차지호 의원, WHO 사무총장 도전…의협 "적극 지지"
- 강신국 기자
- 2026-08-10 2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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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출신 국제보건 전문가인 차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의 차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출마 소식에 공식적인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의협은 10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대표해 차 의원의 WHO 사무총장 출마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차 의원은 동아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로, 옥스퍼드대 난민학 석사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WHO, 국경없는의사회(MSF), 국제이주기구(IOM)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맨체스터대와 KAIST 교수, 국회의원 등을 거치며 학술과 정책 역량을 갖춘 국제보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의협은 분쟁, 재난, 감염병, 기후변화 등 복합적 보건위기 상황 속에서 차 의원이 지닌 의료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세계 보건 리더십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3년 한국인 최초로 WHO 사무총장에 선출됐던 고 이종욱 박사의 유지를 잇는 도전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차 의원의 출마가 한국 의료의 역량과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의협은 "차 의원의 출마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의사들과 함께 염원한다"며 "국내외 의료·학술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의료계와 소통하는 등 전문가단체로서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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