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사·치과의사·회계사 참여…'4대 전문직 연합' 출범
- 강신국 기자
- 2026-08-10 2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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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변호사와 의사, 치과의사, 회계사가 직역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연합체로 손을 잡았다.
대한전문연합회(KPS, Korea Professional Society)는 최근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 주요 전문직 출신 청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표 전문직 청년들이 통합 조직을 구성해 지속적인 교류와 사회공헌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이번 연합회 출범에는 각 직역 현장에서 청년 전문직을 대변해 온 대표급 인사들이 집행부로 대거 참여했다.

회계사 직역에서는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정유진 한국공인회계사회 이사가, 변호사 직역에서는 김지수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황두남 부위원장이 합류했다. 의사 직역에서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김동건 이사가, 치과의사 직역에서는 우승희 대한치과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과 지용선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등이 뜻을 모았다.
연합회는 단순 친목 도모를 넘어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회원들은 직역을 섞은 소규모 조를 구성해 1년 동안 봉사활동과 공익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계사와 변호사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통합 상담, 의사와 치과의사가 연계하는 지역사회 건강·구강 캠페인을 비롯해 취약계층 대상 법률·재무·의료 통합 지원 및 청년 전문직 윤리교육 등을 추진한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특정 직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익단체와 선을 긋고, 비상업성·공익성·정치적 중립 및 직역 간 동등한 관계를 원칙으로 정했다. 초대 공동회장은 한성존 의사와 황병찬 회계사가 맡았으며, 김지수 변호사와 우승희 치과의사가 부회장으로 참여한다. 회장직은 2년 임기 후 타 직역이 이어받는 순환 구조를 채택해 특정 직역으로의 쏠림을 방지한다.
한성존·황병찬 공동회장은 "전문직에 주어진 사회적 신뢰와 책임을 미루지 않고 가장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지금 실천하고자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4대 전문직 연합으로서 전문성이 개인의 경쟁력을 넘어 사회적 자산으로 쓰일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연합회는 올해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 기수를 모집해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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