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름 휴가기간 감염병 감염주의 당부
- 최은택
- 2016-07-25 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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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손씻기 등 예방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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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다며 철저한 손씻기 등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외 여행 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감염증 등이 손꼽힌다.
또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에, 풀숲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노출한 채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증 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될 수도 있다.
아울러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에 노출될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국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4.9%,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은 280% 각각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9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에 주의해 달라고 했다.
국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 이후 매년 300~400건 내외 수준인데, 2015년엔 491명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인돼 임신부에게는 해당 국가 여행연기를 권고하고 있다.
또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증가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도 보고되고 있어서 일반 여행객도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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