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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글로벌PS, 암 권위자 김삼용 교수 교육 센터장으로 영입[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김삼용 교수를 LSK Education Center 원장으로 임명하고 교육과 채용을 결합한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LSK Global PS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6년 7월 LSK Education Center를 발족했다. LSK Education Center는 신규자 교육부터 심화, 보수 교육까지 커리큘럼을 갖춰 2021년 기준5663명의 교육생을 배출해왔다. LSK Education Center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올해 1월 김삼용 교수를 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삼용 원장은 대한임상암학회 회장을 역임한 국내 암 분야 권위자로, 2017년부터 LSK Global PS의 항암 연구 고문 겸 메디컬 모니터 업무를 담당해왔다. LSK Education Center는 36년의 진료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김 원장의 리더십과 넓은 스펙트럼의 내·외부 강사진을 통해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CRO 영역에 입문하는 인턴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턴사원들은 1개월의 임상시험 코어교육과 2개월의 현장실습 등 총 3개월간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이후 종합시험과 2차 인터뷰를 거쳐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교육과 채용이 합쳐진 해당 프로그램은 2월말 합격한 인턴사원들을 대상으로 3월 2일 개강하며, 1년에 최대 3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SK Education Center의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의 교육과 더불어 실습을 통해 현장 업무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지식과 실무를 함께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하는 질환교육도 포함되어 전공자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들도 빠르게 임상시험 업무를 위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K Education Center 김삼용 원장은 "그간 임상시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전문교육기관마저 없어,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기존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LSK Education Center의 교육 프로그램을 CRO 영역에 첫 발을 내딛는 인턴사원까지 확장하여 체계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역량이 곧 임상시험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인재 양성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2022-03-02 10:37:01이탁순 -
제약바이오협, AI신약센터장에 김우연 KAIST 교수 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를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우연 신임 센터장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화학 박사를 거쳐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의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에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에게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젊은물리화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센터장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의 공동 창업자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AI 신약개발 심화교육 프로젝트를 다년간 진행했다. ▲AI 기반 빅데이터 이용 독성예측시스템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처) ▲AI와 양자화학을 통한 화학반응 예측(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AI 신약개발 관련 주요 정부 과제 등을 주도해왔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김 센터장 선임을 통해 AI 융합전문가 양성과 AI 신약개발 기술 보급 및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김 센터장의 전문적 식견과 산& 8231;학& 8231;연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가속화’라는 센터의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제약바이오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신약개발 오픈 플랫폼 구축 ▲현장 맞춤형 실무 AI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한국인 희귀암종환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AI는 신약개발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도구로, 신약개발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약개발기업과 AI기업의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AI 신약개발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출범했다. 김화종 전임 센터장은 지난 2년간 AI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연합학습(FDD) 플랫폼 구축기획 등을 통해 AI 신약개발 지원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센터장은 정책자문위원으로 센터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2022-03-02 10:14:23천승현 -
쿄와기린·보령제약, 호중구감소증치료제 2종 공동판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이 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2종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 한국쿄와기린과 보령제약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성분명 필그라스팀)과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의 공동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그라신과 뉴라스타는 각각 1세대, 2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반감기와 작용지속에서 차이가 있다. 2개 제품 모두 국내에서 연간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한국쿄와기린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암 분야에 더욱 집중하며 보령제약의 다양한 고형암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뉴라스타와 그라신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령제약은 항암보조제 리딩 품목 판매로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보령제약은 항암제에 특화된 전문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학술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십자가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 김영석 보령제약 Onco부문장은 “대표적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과 뉴라스타의 도입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우수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항암제 분야에서 쌓아온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한국쿄와기린 대표이사 사장은 “항암제 사업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보령제약과 우수한 제품을 가진 한국쿄와기린이 만나 양사의 핵심 영역에 집중력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3-02 10:00:11천승현 -
신신제약, '건강을 꽃피워 봄' 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월을 맞이해 고객들이 신신HL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가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을 꽃피워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3종이다. 신제품 3종은 관절 및 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MSM플러스’와 ‘코랄칼슘PGA플러스’, 수면 건강을 위한 ‘락티움플러스’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한 달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신신HL 공식 인증마크가 있는 신세계몰, G마켓,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파이코메가는 총 4개월분의 제품을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프리미엄MSM플러스와 코랄칼슘PGA플러스는 각각 4개월분을 51%, 49% 할인한다. 락티움플러스는 2개월분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파이코메가는100%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로, 어취나 중금속에 대한 걱정은 없애고 흡수율은 높인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이다. 또한, 프리미엄MSM플러스는 순도 99.9%의 프리미엄 옵티MSM을 사용하였으며, 코랄칼슘PGA플러스는 산호가 한번 소화시켜 위에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가 용이한 코랄칼슘에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을 배합하여 칼슘 흡수를 높였다. 신신제약 노경원 브랜드매니저는 “추운 겨울 동안 웅크렸던 몸이 봄철 급격하게 증가하는 야외 활동을 하게 되면 순환계나 관절, 뼈에 무리가 있을 수 있어 미리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제약사 철학을 담아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신신HL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더욱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2-03-02 09:10:36노병철 -
삼일제약, 북미사무소 개소…글로벌 안과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3월 밴쿠버 북미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시장 진출 및 안과 전문 글로벌 CMO 도약을 위해서다. 회사에 따르면 3월 밴쿠버 사무소 개소 후 5월부터 북미 내 제품 출시를 위한 등록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말 보스턴에 미국 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해 2024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체 브랜드 점안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일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체 브랜드 점안제를 출시하고자 인허가 및 제품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및 유럽 안과 전문 제약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북미 대형 제약 유통사와 등록 계약을 완료했다. 밴쿠버 입지 조건을 활용해 해외 시장 점안액 CMO 사업 기회 발굴도 노리고 있다. 밴쿠버는 태평양 관문이자 물동량 북미 3위 무역항이며 바이오 등 3차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 R&D 센터 등 다수 국내 기업의 북미 법인 및 지사가 위치해 있어 네트워크가 좋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캐나다 사무소 개소는 향후 삼일제약의 북미 진출과 글로벌 안과 전문 CMO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삼일제약은 1967년부터 축적된 안약 제조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해외에서 '삼일제약' 안과 전문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3-02 09:09:20이석준 -
고덱스·닛셀·펜넬은 '오미자 합성' 같은 계열 의약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셀트리온제약 블록버스터의약품 고덱스캡슐이 급여재평가 목록에 포함되며, 동일 주성분 제품에 대한 히스토리와 시장 포지션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고덱스의 주성분은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BDD) 25mg으로 유사 제품군으로는 파마킹 닛셀정과 펜넬캡슐이 대표적이다. BDD는 1982년 중국 LIU가 최초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약품공전에 등재된 오미자 유효·지표성분을 표준화하고 합성한 물질로 평가된다. 고덱스·닛셀·펜넬의 주성분인 BDD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간 염증수치인 GPT를 빠르게 낮추며, ALT 수치를 정상화시키고 투약 중단시 ALT가 재상승하는 리바운딩현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BDD 단일성분을 국내에 처음 론칭한 기업은 태림제약으로 2005년 파마킹으로 사명을 개칭했다. 식약처에 등록된 닛셀정의 허가시점은 1990년 7월로, 해당 제품의 호평이 이어지자 파마킹은 1995년 11월에 펜넬캡슐을 출시하며 선풍적인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펜넬캡슐은 BDD에 마늘유 50mg을 추가한 복합제로 단일제 닛셀정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ALT가 상승되어 있는 만성간염'에 효과가 있다. 마늘유란 마늘에 소량 존재하는 알리신을 추출해 만든 기름이다. 알리신은 강한 살균·항균 작용이 특징이며, 혈액순환·소화 촉진 및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업계에 따르면 전성기 당시 닛셀정·펜넬캡슐의 최고 매출은 2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파마킹의 주력 품목이었다. 2016년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파마킹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위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자 자진 탈퇴하는 등 불미스러운 이슈로 영업·마케팅 활동이 위축된 점도 외형하락의 한 축을 담당했다. 다양한 내외부 변수로 과거의 영광은 아니지만 닛셀정·펜넬캡슐 두 제품 모두 시장에서 영향력과 명맥은 충분히 이어가고 있다. 닛셀정·펜넬캡슐의 지난해 실적은 2억7000만원·59억원 정도로 관련 제품군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2000년 1월 허가를 획득한 고덱스캡슐은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 25mg를 주성분으로 리보플라빈500μg, 시아노코발라민 125μg, 아데닌염산염 2.5mg, 피리독신염산염 25mg, 항독성간장엑스 12.5mg, 오로트산카르니틴 150mg이 함유된 복합제로 지난해 5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덱스캡슐은 혈액검사를 통해 AST·ALT 수치가 60U/L 이상 또는 40~60U/L 상태가 3개월 이상의 조건이 충족되면 보험이 적용되지만 이외의 경우는 비급여로 본인부담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한편 고덱스캡슐의 보험약가는 371원에 등재돼 있으며, 닛셀정·펜넬캡슐은 144·312원을 유지하고 있다. 고덱스캡슐의 약가삭감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434원, 2011년 433원, 2016년 431원, 2016년 422원, 2017년 413원, 2018년 402원, 2019년 388원, 2020년 376원, 2021년 371원 등 8번의 인하절차를 거쳤다. 닛셀정은 1999년 338원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1일 기준 57% 가량 인하된 144원에 등재돼 있고, 펜넬캡슐은 론칭 초기 450원에서 30% 삭감된 312원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랜딩 시점은 3개 제품이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주성분만을 기준으로 놓고 볼 때, 그동안 약가인하 폭은 고덱스캡슐이 14%로 가장 낮다.2022-03-02 06:27:24노병철 -
제약바이오기업도 사내 확진자 잇달아...인력관리 비상[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인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사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면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밀접접촉자에 추가 재택근무를 부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993명이다. 확진자 규모는 1주 전보다 1.4배, 4주 전보다는 6배 각각 증가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327만3449명에 달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직원들의 확진 급증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A제약사는 최근 내근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모든 인원이 퇴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제약사도 내근직 직원이 출근 전 자가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와 전날 같은 부서에서 일한 인원들 모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내근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 인원들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된 적이 있다”며 “일부 제약사들도 직원들의 확진 판정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제약바이오기업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확진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의 지침 상 기업 방역체계를 사내 실정에 맞게 자율관리에 들어서면서 더 신경쓰는 모습이다. 한미약품은 직장 내 확진자 관리를 위해 CSR팀에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상황실은 발열, 기침, 몸살 등 증상이 있거나 가족 내 확진자 발생 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자가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직원의 건강 상태와 의사에 따라 재택근무를 추가 부여하는 방식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본사 내근직 중 재택근무 인원의 비중을 50%까지 늘렸다. 직원들끼리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사내 확진자 발생 시 정부의 밀접접촉자 기준(2m이내 15분 이상)보다 범위를 더 크게 잡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이용 시간을 달리해 직원들 간 접촉을 줄이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직원에 대해선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전국 사업장의 직원들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필수 현장근무직을 제외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또 부서마다 긴급연락망을 만들어 증상이 나타나거나 동거인의 확진 시 부서장에게 보고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만약 사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내부 공유와 함께 밀접접촉자를 확인해 귀가토록하는 자체 방역지침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밀접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가 급증하면서 업무 차질도 우려하고 있다. 공장과 연구소 등 필수현장직군에서 대규모로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경우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를 면제토록 하는 완화된 자가격리 지침을 적용했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기업은 동거인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데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직원들의 격리 기준 개편 여부도 고심거리다. 한 대형제약사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상시마스크 착용 외에도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방식으로 내부방역에 힘쓰고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 방역 지침이 완화되는 추세라 사내 확진자가 나올 시 격리 인원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2022-03-02 06:20:34지용준 -
'1차 치료 급여' 날개 단 키트루다, 3천억 시대 예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 매출 선두 키트루다가 급여 확대로 매출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환자 수가 많은 1차 치료로 급여 범위를 넓히면서 작년 매출 2000억원 돌파에 이어 3000억원 달성도 예약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MSD의 PD-1 저해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이달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항암 1차 치료에서 면역항암제가 급여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지킨림프종 2차 치료 이상에서 키트루다의 단독요법도 급여가 신설됐다. 새롭게 혜택을 받는 환자 그룹은 ▲PD-L1 발현 양성(TPS≥50%)이면서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항암화학요법 병용)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항암화학요법 병용)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 실패하거나,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치료 옵션이 아닌 경우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이전 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 환자다. 이번 급여 확대는 키트루다 매출 확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아이큐비아 기준 키트루다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도 1557억원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2년 연속 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비교적 환자 수가 많은 1차 치료로 급여가 확대되면서 키트루다는 단일 의약품 중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보건당국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과 호지킨림프종 환자 약 4000명이 추가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하된 가격(210만7642원)으로 3주마다 1회(2바이알)씩 맞는다고 단순 계산하면 1명 당 발생하는 연 매출액은 약 7200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4000명 중 절반만 키트루다로 치료해도 약 14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나온다. 실제 키트루다는 첫 급여 등재 당시에도 매출이 훌쩍 뛰었다. 2015년 국내 발매 후 100억원 초반에 그쳤던 매출은 2017년 8월 처음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급여 등재된 이후 2018년 703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019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발매 6년 만에 2000억원을 돌파한 데에는 급여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제품은 리피토, 아바스틴, 타그리소, 휴미라 등 10개 미만이다.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제품은 키트루다가 유일했다. 본격적으로 환자들이 1차 치료에 키트루다를 쓰게 되면 연 4000억원 매출 달성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물론 키트루다는 위험분담계약제(RSA) 총액제한형에 해당해 실제 회사가 가져가는 수익은 늘어나는 매출에 비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4년 간 9번의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거치면서 회사의 재정분담액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환자 입장에서도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는 반가운 소식이다.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는 기존 항암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암을 치료한다. 면역 T세포 표면의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표적항암제를 쓸 수 없는 비소세포폐암에 키트루다가 등장함으로써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 하지만 비싼 약값이 그동안 높은 문턱으로 작용했다. 지금까지는 키트루다를 비급여로 쓰려면 연간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실손보험이 적용되거나 신포괄수가제 병원에 다니지 않으면 엄두내기 힘든 약이었다. 급여가 확대되며 키트루다 약가가 25.6% 감소된 데다 앞으로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5%만 부담하면 돼 연 치료 비용이 약 350만원 수준으로 경감된다.2022-03-02 06:20:08정새임 -
동아제약은 왜 동아에스티에 상표권 분쟁 제기했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제약이 계열사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상표권 분쟁을 제기해 승소했다. 대개 상표권 분쟁은 경쟁업체 간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한 지붕 아래에 있는 두 회사가 상표분쟁을 벌였다는 사실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선 두 회사가 공정거래 위반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상대 상표권 분쟁 연이어 승리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동아제약이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제기한 2건의 상표취소 심판에서 최근 잇달아 동아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동아제약이 심판을 청구한 배경은 자사 의약품의 발매와 관련이 있다. 동아제약은 2020년 7월과 8월 연이어 여드름치료제 '애크논크림'과 파모티딘 성분 일반의약품 위장약 '애시컨정'을 발매했다. 두 제품의 출시를 전후로 동아제약은 '애크논'과 '애시컨'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그러나 특허청이 등록을 거절했다. 이미 등록된 '에크난'과 '애시콘'이라는 상표와 유사하다는 이유였다. 거절의 이유가 된 상표는 동아에스티가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자 동아제약은 2021년 6월 특허심판원에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두 상표의 등록을 취소해달라는 심판을 청구했다. 결국 특허심판원은 8개월 만에 상표등록을 취소한다며 동아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특허심판원은 "동아에스티가 상표를 등록한 지 3년이 넘도록 실제 사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상표 등록을 취소한다"고 심결했다. 이 심결 이후 동아제약은 기존에 출원했던 '애크논'과 '애시컨' 상표의 재등록을 추진 중이다. ◆상표권 양도 대신 법적절차 정식으로 밟은 이유는 흥미로운 점은 동아제약이 '상표권 양도·양수'라는 편한 길을 놔두고 상표권 분쟁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에선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공정거래법 위반의 불씨를 없애기 위해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밟았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상표권은 개인간 거래에선 무상으로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기업간 거래에선 해당 상표의 가치를 측정해 적당한 가격을 지불해야만 양도·양수를 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지주회사를 두고 있는 관계사 간 상표권 양도·양수는 '내부자 거래'의 일종으로 해석될 수 있다. 만약 동아제약이 적당한 가격을 치르지 않고 상표권을 양수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상표권 양도·양수가 훨씬 쉬운 길이긴 하다"며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상황을 두고 제값보다 싼 가격에 상표권을 양도·양수했다고 문제 삼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아에스티가 해당 상표를 3년 넘게 사용하지 않아 공정하게 제값을 매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동아제약 입장에선 제값을 주고 상표권을 양수했다는 근거를 남기기 어려워, 양도·양수 대신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2-03-02 06:19:44김진구 -
'창립 10주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6종 허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수 직원·협력사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과 기념 식수(植樹)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지난 10년간 바이오시밀러 6종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한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5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SB2),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유럽 내에서만 24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누적 처방됐다. 특히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유럽 제품명)'는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4종은 모두 임상을 완료했거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각각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SB16),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등이다. 고한승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 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2022-02-28 15:07:4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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