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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기록 거짓 작성 시 형사처벌법 소위 통과임상시험 등 관련 기록을 거짓 작성한 시험기관과 작성자를 처벌하는 입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불가항력적 사유로 조제기록부 등이 멸실된 경우 보관의무자(약사 등)에 면책 규정을 신설하는 법안도 병합 심사돼 함께 처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개정안 3건을 일괄 의결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권미혁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개정안은 임상시험 등에 관한 기록범위를 '임상시험 대상자 정보, 임상시험 중 발생한 이상반응 등 총리령으로 정하는 사항'으로 구체화하고,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임상시험 관련 기록을 허위 작성한 경우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처벌수위는 시험기관의 경우 지정취소나 9개월 이내 업무정지, 작성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정했다. 법안소위는 이중 임상시험 기록범위가 열거된 사항으로만 제한되지 않도록 문구를 조정하고, 거짓 작성자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완환하는 선에서 처리했다. 양승조 의원의 개정안은 약사법 상 보존·보관해야 하는 기록이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로 멸실된 경우 해당 기록 보존·보관 의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보관의무자와 보관대상은 ▲약사·한약사: 처방전, 조제기록부, 불량의약품 처리 기록 ▲도매상: 정기적 보관상태 확인·점검 기록 등 ▲의약품공급자: 경제적 이익 등의 내역에 대한 지출보고서 ▲제약사: 제조 및 품질관리 기록 ▲임상시험실시기관: 임상시험 등 기록 등이다. 법안소위는 구체적인 면책 기준이나 운영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총리령으로 정하도록 한 위임규정을 삭제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승희 의원 개정안은 약물역학조사관과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임직원이 뇌물죄 등을 저지른 경우 벌칙을 적용할 때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내용이다. 역시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들 개정안은 위원회 대안으로 묶어 상임위 전체회의에 상정되고,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2017-07-13 11:24:34최은택 -
"미래 먹거리 육성…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새 정부 핵심 공약인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업 성장에 방해되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새 수장이 된 류영진 처장이 식약처 임직원들과의 첫 대면 현장에서 취임일성으로 과감한 기업 규제 방향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류 새 처장은오늘(13일) 오전 오송 본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전과 시대흐름, 국민의 니즈와 국정철학 등 식약처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기관을 이끌어 갈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그는 식약처가 앞으로 고객인 국민의 마음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읽어내는 한편 직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처장은 새 정부 핵심 공약사항인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조력 의지를 재차 강한 어조로 피력했다. 류 처장은 "식약처는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움직임이 다소 보수적일 수 밖에 없지만 현실에 안주해 변화를 읽지 못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며 변화의 파고에 맞서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전제로 그는 새 정부 핵심 공약 사항에 대해 "식약처는 인허가 규제기관으로서 안전을 위한 강한 규제를 담보하고 있지만 기업 성장에 방해되는 (일부)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마음놓고 일할 여건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특히 그는 바이오산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류 처장은 "저는 바이오산업 육성에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청와대와 산업계, 유관기관과 소통을 통해 새 정부 국정철학을 돕자"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육성을 연결하는 것을 마음깊이 새겨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식의약 안전서비스로서 사회에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을 꼼꼼히 살펴 인력을 확보해서라도 식약처가 이를 보살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 "새 정부는 곧이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 국정과제는 새 정부의 철학 이행수단으로서 반드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식약처의 존재 의미이기도 하다"며 이를 조력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당부했다.2017-07-13 11:15:47김정주 -
식약처 업무마친 손 처장…손수 절절히 쓴 퇴임사손문기 직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년3개월의 짧은 임기를 끝으로 11일 낮 모든 업무를 마쳤다. 같은 날 오전 청와대발로 류영진 새 식약처장 임명이 나자마자 손 전 처장은 곧바로 업무를 마무리 하고 오후 3시 퇴임식을 가졌다. 식약처 내부에서 임명된 것이니만큼 수십년 간 몸 담은 부처를 떠나게 되는 소회를 퇴임사 형식으로 손수 썼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날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힌 퇴임사를 통해 "식약처는 전 세계 어디도 없는 위해 식·의약품 판매 자동 차단시스템,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을 구축했고,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인허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가입 등을 통해 의료제품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간의 현안과 성과를 되짚었다. 이어 그는 "식약처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국민 건강 안전 관리의 선봉장"이라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필요시 좋은 약으로 양질의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민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후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체 위해성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빈틈없는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식의약 정책 기조를 발굴해 처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손 전 처장의 거취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새 정부가 조기대선으로 탄생했고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퇴임하는 것이어서 휴식기를 거쳐 학계 등으로 새 둥지를 틀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2017-07-13 06:47:21김정주 -
11월 임기만료 건보 이사장, 벌써부터 하마평 무성청와대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이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명했다. 보건복지 관련 부처 수장들의 늑장 선임이 계속 구설에 오른 가운데 다음 시선은 자연스레 산하 기관장들로 쏠리고 있다. 첫 타자는 임기가 연내 만료되는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특히 최근 친박계 의원 출신의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임기 6개월 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임명된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성 이사장의 경우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맡는 등 박근혜 정부와 인연이 깊었던 인물이었던 만큼,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마평은 이런 배경에서 나오고 있다. 12일 건보공단 안팎 소식통에 따르면 현장 하마평이 돌고 있는 후보는 김성주(53)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익(65) 전 민주연구원장, 양봉민(66) 전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조인성(52)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4인이다. 김용익 전 원장의 경우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하마평 '1순위'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러나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로 다시 거명되고 있다. 김 전 원장에 대한 지지는 특히 국회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동정론이 작용한 것인데, 새 정부 보건의료 개혁에 대한 아쉬움이 김 전 원장에 대한 역할론으로 여론이 모아지는 형국이다. 물론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 개혁의 설계자인 김 전 원장이 이런 요구에 공감할 지는 미지수다. 양봉민 교수 또한 한때 복지부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었지만 처음부터 건보공단 이사장 쪽에 더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보건의료분야 중 특히 건강보험 관련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다. 김 전 원장과 양 전 교수 모두 문재인 캠프에서 보건의료 공약 수립에 도움을 준 유력 인사로 알려져 있다. 김성주 전 의원도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자문단장을 맡고 있다. 당초 유력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후보군이었지만, 연금공단 소재지와 지역구가 겹쳐 배제됐다는 후문이다. 대신 김 전 원장, 양 전 교수와 함께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회자되기도 한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후보로는 국정기획조정위 사회분과를 책임지고 있는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단독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사회장 출신인 조인성 단장도 하마평에 올랐다. 그는 올해 더불어의료포럼을 창립하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제안했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공동대표 겸 의료정책 특보단 총괄단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3명의 유력 후보군에 비해 조금은 비켜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지난 3월 임명된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상임이사들 또한 공공기관 줄사표를 염두에 두고 의례적으로 사직서를 써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원장의 경우 임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교체 명단에 포함될 지는 미지수다. 내부 지지도도 높은 편이어서 청와대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2017-07-13 06:14:54이혜경 -
"한약조제 자격시험 존치…시험은 필요할 때 공고"정부가 응시자가 없어 유명무실한 한약조제 시험제도를 존치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응시자격이 있는 대상자가 한 명만 있어도 시험을 볼 기회를 보장해 주는 게 형평에 맞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신 시험시행계획 공고는 매년 하지 않고 필요할 때 탄력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감사실은 최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종합감사에서 한약조제 자격시험 제도가 유명무실하다고 판단하고 자격시험 응시대상자 현황 등을 파악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도를 정비하도록 복지부 약무정책과와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또 약무정책과장에게도 응시대상자 권리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도를 정비하는 등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실제 2004~2016년까지 13년 간 응시자는 2009년 1명 뿐이었다. 당시 응시수수료가 9만원이었는데 시험문제 출제 등에 필요한 예산은 900여만으로 과도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됐다고 평가됐다. 복지부 감사실은 "상황이 이런데도 국시원은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자격, 접수방법, 제출서류, 필기시험과목 및 시험시간표 등 시험시행계획을 공고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 당시 35개 약학대학을 통해 확인된 응시 자격조격 해당자는 1명이었는데, 질병휴학 상태였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응시 자격조건 해당자가 한명만 있어도 제도는 유지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일단 제도는 존치시키고, 필요한 경우 탄력적으로 시험계획을 공고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응시자격자는 1명으로 파악되지만 누락된 사람이 있을 수 있어서 약사회 등에 현황파악을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2017-07-13 06:14:51최은택 -
희귀약 '트랜스라나' 추가임상 허가변경 승인될 듯희귀질환의약품으로 2015년 12월 시판허가 받은 메디팁의 트랜스라나과립(아탈루렌) 추가임상을 위한 허가변경 승인이 가시화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산하 심의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희귀의약품 소분과위원회 및 의약품등 소분과위원회)로부터 이 약제 허가사항 변경 타당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이 같은 심의 결과를 얻었다. 11일 심의 내용에 따르면 트랜스라나과립은 가장 흔한 진행형 근디스트로피형으로, 남아 3500명 당 1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질환에 쓰인다. 국내는 1년에 해마다 40~50명 정도 발생하는 근육병 중에 흔한 질환인데,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어서 완치 개념보다는 '딜레이 세라피(Delay therapy)'로 사용는 약제다. 희귀질환 특성상 이 약제는 애초에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조건으로 승인됐는데, 식약처는 허가 당시 치료적탐색 임상시험을 제출해 치료적확증 임상시험 제출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유럽에서도 치료적확증임상시험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된 바 있다. 업체 측은 허가조건 이행을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의 유효성 평가 결과, 통계적인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부분이 심의에 포함됐다. 위원들은 질환의 성격상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제이고,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가 유럽 기준을 받아들여 시행하기 때문에 허가사항 변경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이렇다 할 대체약제가 없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한편 이 약제는 아직 국내 급여 약가산정이 되지 않은 비급여 약제로, 영국 기준으로 1년에 우리 돈 3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판 제품 함량은 125mg, 250mg, 1000mg이다.2017-07-13 06:14:50김정주 -
애브비, 범유전자형 C형간염약 '투트랙' 국내 3상애브비가 차세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글레카프레비르(glecaprevir, ABT-493)/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 ABT-530)' 복합제에 대한 국내 3상임상에 들어간다. 간경변 발생여부를 기준으로 한 임상으로, 10곳의 대형병원에서 '투 트랙'으로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브비가 최근 제출한 C형간염 경구제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복합제 임상 3상시험계획서를 12일자로 승인했다.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복합제는 범유전자형 C형간염약으로 지난해 10월 초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선정된 바 있다. NS5A 억제제와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DAA 요법에 실패한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적용 대상이다. 이번 3상은 시험기관에서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트랙은 치료 경험과 무관하게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동시감염이 있거나 없는 유전자형 1-6형 만성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시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번째 트랙은 첫번째와 같은 조건인데, 다만 간경변을 동반하지 않는 조건이다. 시험은 서울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총 10곳에서 진행한다.2017-07-13 06:14:49김정주 -
4차 산업혁명 환자중심 보건의료혁신 방안 모색 토론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1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 의원이 주최하고, (사)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광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고위자과정(HELP) 총동문회(회장 노근호)가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헬스케어산업 육성과 환자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규제개선 및 적정보상체계 수립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융합 중심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략'이 주제다. 한현욱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연관 분석 모델링 CDW 가치),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CHI와 PHR, 그리고 블록체인),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유전체 빅데이터와 신약개발),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강성지 웰트 대표(라이프로그와 헬스케어), 김철우 바이오인프라 대표(의료정보 빅데이터와 스마트 암검사) 등이 발제한다. 지정 토론은 최수진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MD, 김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박종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신수용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융복합 의료분야-환자중심의 가치실현'이 주제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예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미래보건의료정책연구팀(환자중심 의료에서의 인공지능(AI)), 이평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통증환자관리의 혁신과 니즈(Needs)),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재활로봇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박상원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부장(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심장병 환자의 관리), 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 실장(빅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출(환자를 위한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교수(스마트 헬스-경제성과 가치) 등이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는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원장, 박상원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부장, 김건훈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 안정훈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교수 등이다. 전 의원은 “새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합리적 기준과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추진하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적 첨단 바이오 및 융복합 헬스케어 산업을 환자중심의 가치를 토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2017-07-12 14:30:5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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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복수차관·질병관리청 승격 반영 촉구보건복지부에 보건과 복지,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입법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해당 상임위원회가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심사할 때 관련 법률안을 병합 심사하도록 촉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 의결내용을 보면, 먼저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의 정부조직법개정안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과 같이 보건복지부에도 2명의 차관을 두도록 하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위는 "현재 보건복지부의 업무범위, 재정지출 규모, 소관 법령 및 공무원의 수는 복수차관을 운영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른 부처와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정책의 지속적 확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획기적 대책 마련 필요성과 국민건강권 강화 요구 등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사회복지 성숙과 보건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이 심화되면서, 보다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양 업무를 구분해 수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에 이 개정안 내용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개정안은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청)으로 승격시켜 질병관리본부가 가지고 있는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및 질병관리에 있어 독립적 정책판단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이 골자다. 보건복지위는 "정부는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했지만, 보건복지부 산하 소속기관이라는 특성상 여전히 조직·인사·예산 운영에 있어서 자율성이 부족하고, 법령·제도 등 정책 수립과정에서 독립적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보건복지위는 "이에 질병관리본부의 위상 및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질병관리본부가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정책 수립·집행 및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하는 개정안을 이번 정부조직개편에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자신이 전날 발의한 정부조직법개정안도 의견서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를 총리실 산하 질병관리처로 승격하고, 보건복지 복수차관 도입, 인구청과 노인복지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법률안이다. 박 의원은 "어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두 의원의 법안에 근본적으로 동의하는 만큼, 법안 상정을 논의하면서 함께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복지위원장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에 의견서를 채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7-12 12:14:54최은택 -
첫 약국약사 출신 류영진 식약처장…그는 어떤 인물?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58)은 개국약사 출신 첫 처장이 됐다. 식약청시절부터 심창구 김정숙 윤여표 씨 등 약사 출신은 적잖았지만 이들은 교수나 연구원 출신이었다. 경남 통영 출신인 류 처장은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했고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뒤 국회 비례대표 20번을 받았으나 원내 입성은 하지 못했다. 류 처장은 부산시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해 약국 현안과 의약품 유통 현안 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류 처장은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앞에서 파랑새약국을 운영해오다 최근 약국을 양도하고 신변 정리를 완료를 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처장 준비를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직능특보와 부산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으로 활동했고 박진엽·최종수·정명희·김승주 약사 등과 문 후보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부산지역 약사들은 호탕한 성격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부산시약사회를 이끌어 왔다며 약국 현장의 경험을 살려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2017-07-12 11:41: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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