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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3세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환 전무가 사장 자리에 올랐다. 대원제약은 임원 정기 승진 인사에서 마케팅본부장 백인환 전무가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 회장 장손이며 2세 현 백승호 회장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 마케팅본부를 이끄는 등 회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 성과는 물론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등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성과를 거뒀다.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친 만큼 회사 경영에 누구보다 밝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으로 입사 당시 1개에 불과했던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 가까이 늘리는 등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OTC 사업 진출 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연매출 300억 원의 시장 선두권 제품으로 성장시키는 등 회사에 기여했다. 백 사장은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할 것이다. 임직원들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발굴로 대원제약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원제약 정기 승진 인사에서는 신임 부사장으로 R&D부문 김주일 부사장, 재경실 임한일 부사장, 영업부문 조봉철 부사장이 임명됐다.2022-12-13 09:30:44이석준 -
코로나 봉쇄 풀린 중국…보툴리눔·필러 업체들 기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 정책을 발표하면서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를 중국에 수출하는 업체들이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 방역을 완화하는 10개 조치를 발표했다.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다. 그간 강력하게 '제로 코로나' 정책을 밀어붙였으나, 최근 중국 내 강력한 시위와 반발로 봉쇄 조치를 완화키로 한 것이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중국 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를 중국에 수출하는 업체들에 이번 조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에선 제로 코로나 기간 동안 피부미용 시장이 크게 위축된 바 있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중국에 수출하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중국으로의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은 올 한 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령 강화와 해제 여부가 국내 업체의 수출 실적으로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으로 국산 보툴리눔톡신 누적 수출액은 2657만 달러(약 350억원)다. 월 별로는 최소 25만 달러(5월)부터 최대 863만 달러(9월)까지 기복이 심했다. 현재 국내 기업 가운데 휴젤이 유일하게 중국에 보툴리눔톡신을 정식 수출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20년 10월 보툴리눔톡신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 중국 란저우연구소dml 'BTX-A'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에 이어 네 번째 허가다. 휴젤은 올해 4월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인 '더채움'의 중국 허가도 받았다. 휴젤은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제품의 수출 실적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이번 봉쇄정책 완화 이후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에 나보타의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 바 있다. 제약업계에선 나보타가 이르면 2023년 내 중국 내 허가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은 많은 인구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향후 1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이 2018년 6억7200만달러에서 2025년 15억5500만달러(약 1조8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보툴리눔톡신 경험률이 1%에 불과해 미국·유럽보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엘러간·란저우연구소·입센·휴젤 등 경쟁사가 비교적 적다는 점도 기회 요소로 지목된다.2022-12-13 06:17:04김진구 -
디티앤씨알오 IR 긴급처방…낮아진 기업가치 회복할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티앤씨알오가 오는 20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11월 11일 코스닥에 상장한 지 한달여 만이다. 상장 후 주가 하락을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경쟁력을 어필해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할 전망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오는 20일 IR을 진행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소개 및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주주 및 투자자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면 프리젠테이션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IR 진행은 최근 기업 가치 하락을 염두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디티앤씨알오 12일 종가는 9250원이다. 11월 11일 상장 후 한 달여 만에 공모가(1만7000원)보다 45.59% 빠졌다. 시장 관계자는 "상장 새내기 기업들은 IPO 직전 많은 IR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장 직후에는 IR 진행이 드문 편이다. 디티앤씨알오 IR은 주가 하락에 따른 긴급처방 성격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실제 디티앤씨알오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인벤티지랩(11월22일), 알피바이오(9월29일), 샤페론(10월19일) 등도 아직 IR을 개최하지 않았다. 에이프릴바이오(7월28일)도 상장 4개월 이후에나 IR을 열었다. 디티앤씨알오는 IR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어필할 전망이다. 먼저 사업 범위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이다. 2~4상은 관계사 디티앤사노멕딕스와 협업한다. 반면 경쟁사는 대부분 특정 시험에 특화된 협소한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효능, 독성), 켐온, 안전성평가연구소(독성), 노터스(효능), 바이오인프라, 바이오코아(1상/생동성), 드림씨아이에스와 에이디에코리아(1상/생동성, 2~4상) 등이 그렇다. 이 경우 ▲기존 고객사는 각 시험을 진행하면서 단계 별 수탁사 재선정과 개별 디자인 협의 등 업무에 시간을 소요하며 ▲비임상/임상 시험에 대한 예산 및 기간 예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수주 잔고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디티앤씨알오의 올 반기 말 수주 잔고는 역대 최고인 444억원이다. 올 반기 신규 수주도 320억원을 기록했다. IPO 이후에도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디티앤씨알오가 제공하는 비임상 시험 및 임상 1상 시험 서비스는 수주 후 장기간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수주 후 평균적으로 1년에 걸쳐 수주 금액을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수주 잔고와 신규 수주 금액을 통해 향후 발생할 매출을 예상할 수 있다. 공모자금의 투자처도 어필 요소 중 하나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우수 연구인력 채용, 시설 투자 등 사업규모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자금 대부분인 228억원은 추가적인 설비에 대한 자금 투자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수주에 대한 사업 역량을 확대해 수익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회사의 SEND, STC 등 자동화시스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이 진행 중이며 CRO 사업을 위한 분석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연구인력 채용도 이뤄질 전망이다.2022-12-13 06:00:22이석준 -
LG화학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병용3상 효과 확인"[데일리팜=황진중 기자] LG화학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제미다파) 병용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LG화학은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병용투여 시 유효성 부문에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능이 각 단일 투여군 대비 우월하다는 1차 평가지표를 확인했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투여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이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다. LG화학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제미글립틴 50mg과 다파글리플로진 10mg을 1일 1회 24주간 병용 투여했을 때 효능·안전성을 각 단일제를 투여했을 때와 비교했다. 3상은 지난 4월 5일부터 46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차 평가지표 분석 결과 기저치 대비 24주째 HbA1c 변화랑은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병용투여군에서 & 8211;1.34%였다. 제미글립틴 단독 투여군과 다파글리플로진 단독 투여군은 각각 & 8211;0.9%, -0.78%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병용투여 시 HbA1c 강하 효능이 단일 투여군 대비 우월하다는 1차 평가지표를 만족했다. 투여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은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병용군 25%, 제미글립틴 단독 투여군 33%, 다파글리플로진 단독 투여군 28%로 나타났다.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에 해당했다. 투여 이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병용군 2.58%, 제미글립틴 단일군 1.28%, 다파글리플로진 단일군 1.28%였다. 수치가 높을수록 이상반응 또는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LG화학 관계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를 처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내년 중 이번 임상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허가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2022-12-12 17:49:29황진중 -
30여년 '한미맨' 동시 용퇴...한미, R&D 경영진 새판짜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신약 연구개발(R&D) 경영진을 전면 개편한다. 30여년간 회사 R&D를 주도한 권세창 대표(59)와 이관순 부회장(62)이 고문으로 물러나고 새판짜기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가 우종수·권세창 각자 대표에서 우종수 단독 대표로 전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권세창 대표이사는 오는 2023년 임기만료 예정이지만 한미약품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R&D를 지원할 예정이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다수를 지휘했고,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이 지휘해 개발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부문 바이오신약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권 고문은 지난 2017년부터 우종수 대표와 함께 5년 동안 회사 경영을 이끌었다. 이날 이관순 부회장도 12일 부회장직에서 퇴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고문은 한미 R&D 부문 사업을 조언하면서 현재 맡고 있는 임성기재단 이사장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관순 부회장의 등기이사 임기는 2025년 만료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4년 한미약품의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30여년 동안 재직하면서 연구소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7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자발적으로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상근고문을 맡았지만 이듬해 부회장으로 승진되며 다시 R&D 전선의 전면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R&D 부문을 총괄하는 경영진을 전면 개편했다. 한미약품의 R&D는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서귀현 부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한미약품의 인사는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첫 경영진 개편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종수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면서 우종수·권세창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 3인의 경영진을 핵심 축으로 하는 현 경영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을 천명했다.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을 계속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지속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지난 2020년 8월 임 회장의 타계 이후 고인의 부인인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 당시 송 회장은 “임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R&D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경영진 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겠다는 행보로 분석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23년은 한미약품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새로운 50년’을 맞아 ‘글로벌 한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분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용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2022-12-12 17:40:47천승현 -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 사임…"R&D 고문 위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권세창(59) 대표이사가 퇴임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세창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R&D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로운 R&D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결단으로 지난 20여년간 한미의 R&D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권세창 대표이사가 퇴임한다"고 설명했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이 지휘해 개발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부문 바이오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권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 R&D를 이끈 이관순(62) 부회장도 12일 부회장직에서 퇴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고문도 한미 R&D 부문 사업을 조언하면서 현재 맡고 있는 임성기재단 이사장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1984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관순 고문은 국내 제약업계 최연소 연구소장을 거쳐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23년은 한미약품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새로운 50년'을 맞아 '글로벌 한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분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용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2022-12-12 17:16:25김진구 -
'안국 2세' 어진 부회장, 10개월만에 등기이사 복귀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안국약품 창업주 故 어준선 명예회장의 장남인 어진(58)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를 예고했다. 안국약품은 12일 임시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했다. 부의안건으로는 '사내이사 어진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임시주총 날짜는 내년 1월 27일이다. 어진 부회장은 올해 3월 고 어준선 명예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동시에 사임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안국약품은 기존 어준선·어진 각자대표 체제에서 원덕권(59)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1969년 설립 이후 첫 전문경영인 대표체제 전환이었다. 어준선 명예회장은 1969년부터 53년간, 어진 부회장은 1998년부터 24년간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다. 이와 관련 안국약품은 어진 부회장이 사내이사로만 복귀하고 대표이사는 맡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덕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대표이사는 기존대로 원덕권 사장이 맡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어진 부회장은 사내이사로만 복귀한다"고 말했다.2022-12-12 16:36:24김진구 -
환인, CNS 매출만 첫 1500억 넘긴다…R&D도 가속[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환인제약이 올해 CNS(중추신경계) 부문 매출만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에 신제품이 더해지면서 외형이 확대됐다. R&D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 진행 10개 물질 중 6개를 CNS 계열로 진행 중이다. 조현병 약물 '카리프라진(WID-RGC20, 라이선스인)'은 3상 가교 임상 중이다. 카리프라진은 허가 받으면 5000억원 시장에 도전하게 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426억원이다. 이중 80%인 1144억원을 리페리돈, 쿠에타핀 등 CNS가 차지했다. CNS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7년 1154억원(전체 매출의 78%), 2018년 1213억원(78.5%), 2019년 1301억원(81.72%), 2020년 1419억원(82.84%), 2021년 1442억원(81.42%)이다. 올해는 첫 15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산술적으로 1525억원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에 신제품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 환인제약은 2018~2021년 4년 간 도입신약 '제비닉스(뇌전증)', 제네릭 '프리렙톨캡슐, 케프렙톨서방정(뇌전증), 로나큐정(조현병), 라사핀정(파킨슨), 데팍신정,(우울증), 조니드정, 라미펙솔정, 라미펙솔정(파킨슨)' 등을 허가 완료 또는 출시한 상태다. 신규 동력도 마련했다. 환인제약은 최근 GSK 중추신경계(CNS) 6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이미그란' 항우울제 '웰부트린XL, 팍실CR, 세로자트' 등이다. 확대 계약 성격이다. 환인제약은 2019년 8월부터 GSK와 리큅 및 리큅PD, 라믹탈, 나라믹과 이미그란 등 4개 브랜드 국내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2개 품목이 추가됐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CNS 부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NS 또 CNS 환인제약 CNS 부문은 연구개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총 10개 물질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중 조현병 카리프라진(WID-RGC20), ADHD(WII-1801GF), 파킨슨(WII-2001, WII-2002), 알츠하이머(WII-2102), 치매(WIL-1901) 등 6개 물질이 CNS 관련이다. 카리프라진은 3상 중이다. 국내 도입을 위한 가교시험으로 지난해 11월 첫 환자가 등록됐다. 급성기 조현병 환자 342명 등록이 목표로 전국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카리프라진은 검증 받은 약물이다.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사 약물로 미국 '브레일라', 유럽 '레아길라' 제품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매 시 FDA, EMA 허가 약물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질 수 있다. 카리프라진 관련 국내 시장은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등이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카리프라진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물질도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선도물질 발굴,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 신규 적응증 탐색, 제제연구 등 초기 단계다. 시장 관계자는 "환인제약이 주력인 CNS 부문에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기존 약물에 라이선스인 신제품과 자체 개발 R&D 물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2022-12-12 06:00:55이석준 -
한올바이오 "기술수출 항체신약 마일스톤 132억 수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로이반트 사이언스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1000만달러(132억원)를 수령한다고 8일 공시했다. HL161의 첫 번째 적응증 중증 근무력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착수에 대한 단계별 마일스톤이 유입된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12월 로이반트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이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FcRn'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체내 병원성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로이반트는 미국 등 북미와 중남미,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자가면역질환 HL161의 개발, 생산, 품목허가, 판매 등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총 5억2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 3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연구비 20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4억5250만달러 등을 추가로 보장했다.2022-12-08 18:23:4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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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 美 DDS 기업에 50억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약물전달기술(DDS) 기업 진에딧의 '시리즈A-1' 최대 출자자로 50억3000만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를 위해 패스웨이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했다. 진에딧은 유전자 편집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와 논문을 발표한 이근우, 박효민 박사가 창립한 회사다. DDS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자체 유전자 치료제 신약도 개발 중이다. 진에딧은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구축해 자체 개발한 전달체들의 조직 선택성, 반복투여성, 다양한 치료물질 탑재 가능성, 생산효율성을 영장류 모델에서 검증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사렙타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딧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라이릴리와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세콰이어캐피탈, 바우캐피탈, 국내 SK홀딩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단계에서 지분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리즈A-1 투자에도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투자가 이뤄졌다. 세콰이어캐피탈 ACVC파트너스 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 미래에셋벤처투자 데일리파트너스 등 국내외 기관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업인 발테드시퀀싱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 김도형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바이오벤처를 선별해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2022-12-08 09:38:0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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