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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2Q 영업익 42%↑…올리고·저분자 동반 성장[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에스티팜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저분자의약품 상업화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85억원으로 58.9%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저분자의약품 사업부가 주도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은 497억원으로 올리고 사업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2올리고동 가동 이후 총 13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또 상반기에 신규 프로젝트 8건을 수주했다. 회사는 하반기 7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분자의약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저분자의약품 부문 매출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1% 증가했다. 상업화 프로젝트 2건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항체약물접합체(ADC)용 링커 매출도 20억원 발생했다. 제네릭 원료의약품(API) 매출은 24억원으로 73.0%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은 일시적인 원가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공정 기간이 긴 특정 품목의 고정비가 일시에 반영되면서 매출원가율이 높아졌지만 일회성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하반기 제2올리고동 대형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상업화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도 꾸준히 늘고 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말 2억2300만달러보다 약 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상업화 프로젝트다.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억3000만달러다. 에스티팜은 처음으로 콘쥬게이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최초로 콘쥬게이션 수주를 받으면서 고난이도 합성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콘쥬게이션 수주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HIV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피르미테그라비르)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STP-0404는 HIV 증식에 필수적인 인테그레이스의 기능을 억제하는 신규 기전의 올로스테릭 인테그레이스 저해제(ALLINI) 계열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오는 10월 국제 학회에서 STP-0404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2026-07-27 15:47:13차지현 기자 -
동아에스티, 6년 만에 매출 신기록…전문약 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 사업 강세로 실적이 호전됐다. 도입약의 가세에도 원가 절감 노력에 수익성도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4% 늘었고 매출은 2078억원으로 17.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1분기 2012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문약 부문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486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전문약 사업 성장은 도입 신약 자큐보의 가세 효과가 크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지난 2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256억원으로 전년대비 142.4% 증가했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4년 4월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판매가 시작됐고 동아에스티가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69억 원을 기록했다. 박카스와 다베포에틴알파 등의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도입 품목의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원가율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문약,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27 15:43:30천승현 기자 -
동아쏘시오, 첫 분기 매출 4천억↑…제약·용마로지스 고성장[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자회사 비티젠은 고객사 발주 일정이 하반기로 밀리면서 실적이 둔화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24억원으로 18.9% 늘었다. 이번 실적은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이끌었다. 동아제약 2분기 매출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2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26.6% 늘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박카스 사업부문 매출은 878억원으로 26.6% 늘었고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745억원으로 36.5%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부문 매출은 520억원으로 4.4% 늘었다. 용마로지스의 2분기 매출은 기존 화주 물량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2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41.6% 늘었다. 반면 비티젠은 주요 고객사의 발주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실적이 크게 둔화했다. 비티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90.0% 줄었다.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1%에서 올해 9.4%로 1.3%포인트 상승했다.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의 외형 성장에 더해 비용 효율화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00% 자회사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해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합병을 마무리하면 동아제약의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 창출력이 지주회사에 직접 반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를 통해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지주회사 할인 요인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2026-07-27 15:34:52차지현 기자 -
동아에스티, 2Q 영업익 109억...전년비 17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4%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78억원으로 전년보다 1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보다 96.2% 증가했고 매출은 3949억원으로 14.0% 늘었다.2026-07-27 14:42:49천승현 기자 -
에스티팜, 2Q 매출 1085억…영업익 42%↑[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에스티팜이 올 2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모두 성공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85억원으로 58.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114.0% 늘었다.2026-07-27 14:38:14차지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 2Q 매출 4124억…영업익 38%↑[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24억원으로 18.9%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634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3.0%와 19.8% 증가한 수치다.2026-07-27 14:38:13차지현 기자 -
승진·공동대표·증여도 함께…삼진제약 공동승계 '발맞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85) 전 회장과 최승주(85) 전 회장 일가가 2세 승계 과정에서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2세를 함께 승진시키고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잇달아 가족 간 증여를 단행하며 개인 지분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지난해 자사주 맞교환과 소각까지 더해지면서 공동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승주 전 회장은 오는 8월 24일 보유 주식 26만6400주를 세 딸에게 증여할 예정이다. 장녀인 최지현(52) 대표이사 사장의 개인 지분율은 2.44%에서 3.54%로, 삼녀인 최지선(49) 부사장은 0.45%에서 1.40%로 확대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전체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고 공동경영 체제도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조의환 전 회장도 장남 조규석(55)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조규형(51) 부사장에게 각각 13만5000주씩 총 27만주를 증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개인 지분율은 각각 3.19%에서 약 4.20%로 높아지지만 조씨 일가 전체 지분율은 13.41%를 유지한다. 양측의 발맞춤은 이번 증여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2022년 1월 조규석 대표와 최지현 대표는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창업주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2024년 1월에는 조규석 대표와 최지현 대표가 동시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같은 인사에서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 부사장도 함께 부사장에 오르며 양측 모두 차세대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2025년 3월에는 공동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최용주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 이후 조규석 대표와 최지현 대표가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공동 창업주 2세가 회사를 함께 이끄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후 경영 체제 정비는 자본정책으로도 이어졌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일성아이에스와 자사주 맞교환을 통해 우호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경영권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자사주 활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는 지배구조 정비가 이어졌다. 조씨 일가가 먼저 두 아들에게 지분을 이전한 데 이어 최씨 일가도 세 딸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양측 모두 2세 개인 지분을 확대했다. 하지만 두 사례 모두 창업주 일가 내부의 지분 이동인 만큼 최대주주 변경이나 경영권 변동은 없으며, 공동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이사회 역시 공동경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조규석 대표와 최지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 부사장도 모두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경영진 구성부터 이사회, 지분 구조까지 양측의 균형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최근 4년간 이어진 인사와 자본정책, 지분 재편은 하나의 방향을 향했다. 2세를 함께 승진시키고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 뒤 자사주 맞교환과 소각으로 경영 기반을 정비했고, 올해는 창업주 지분 이전까지 마무리했다. 일련의 조치가 공동 창업주 체제를 2세 공동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단계적 승계 로드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026-07-27 12:00:21이석준 기자 -
상반기 매출 1천억 ↑ 7개…셀트리온, 시밀러 세대교체 가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이 최근 시장에 진입한 신규 제품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신규 제품의 매출이 기존 제품을 60% 이상 앞질렀다. 신규 제품 9개 중 8개 제품이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존 제품의 성장 정체를 상쇄하면서도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고수익 제품의 약진으로 이익률이 크게 뛰었다. 2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판매 중인 제품군 12개 중 7개 품목이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램시마, 트룩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베그젤마 등이 상반기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램시마SC,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등을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램시마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항암제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허셉틴과 맙테라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램시마SC는 미국에서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신약 허가를 획득했다. 유플라이마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베그젤마와 스테키마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각각 항암제 아바스틴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은 골질환치료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다. 옴리클로는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고 앱토즈마와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악템라와 안과질환치료제 아일리아다. 기존 제품보다 신규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초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을 기존 제품으로 분류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등 2020년 이후 내놓은 바이오의약품은 신규 제품 매출로 구분한다. 지난 상반기 신규 제품의 매출은 1조4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8173억원보다 72.0% 확대됐다. 같은 기간 기존 제품 3종의 매출은 8353억원에서 8320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신규 제품 매출이 기존 제품보다 69.0% 앞서며 실적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상반기에 기존 제품 3종 중 트룩시마 1개 제품만 매출이 증가했다. 트룩시마는 상반기 매출이 2888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늘었다. 반면 램시마와 허쥬마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각각 6.4%, 27.3% 감소했다. 신규 제품 9개 중 8개 제품이 상반기 매출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램시마SC는 상반기 매출이 3567억원으로 전년보다 20.3% 늘었다. 유플라이마는 작년 상반기 2549억원에서 1년 만에 3095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옴리클로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8배, 15배 뛰면서 처음으로 반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베그젤마는 상반기 매출이 1147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감소했지만 1000억원 이상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분기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은 53%를 기록했는데 올해 2분기에는 65%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신규 제품 매출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과 직결된다. 셀트리온이 최근 내놓은 신규 제품은 대부분 직접 판매 체계가 구축됐다. 셀트리온의 해외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은 구조다. 셀트리온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7737억원으로 전년보다 97.4% 증가했고 매출은 2조5387억원으로 40.8% 늘었다. 상반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0.5%로 전년동기 21.7%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2026-07-27 12:00:16천승현 기자 -
리브스메드, 스타크 공개로 수술로봇 경쟁 본격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리브스메드가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차세대 수술로봇 플랫폼 스타크를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의지를 드러냈다. 수술로봇 및 최소침습수술 기업 리브스메드는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계로봇수술학회(SRS 2026)에서 차세대 수술로봇 플랫폼 스타크(STARK)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SRS는 전 세계 외과의와 연구자들이 로봇수술 술기와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학회다. 리브스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스타크의 기술 구조와 전임상 검증 경험을 공유하며 수술로봇 시장 진입 가능성을 알렸다. 스타크는 리브스메드가 아티센셜(ArtiSential)로 축적해 온 다관절 수술기구 기술을 수술로봇 플랫폼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회사는 기존 수술실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고 도입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에서는 스타크의 다관절 기술과 시스템 구조가 주목을 받았다. 세계로봇수술학회 회장인 에두아르도 파라 다빌라 박사는 포디움 발표에서 스타크의 기구 구조와 유연성을 언급하며 기존 수술로봇과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 플랫폼으로 평가했다. 스타크의 구체적인 사양도 이번 학회에서 공개됐다. 스티븐 재럴스 리브스메드 미국법인장은 스타크가 담낭절제술, 탈장교정술 등 양성 질환 수술부터 고난도 암 수술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핵심은 수술실과 술기 환경에 대한 유연성이다. 스타크는 리브스메드의 90도 엔드툴 기술을 기반으로 작은 수술실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이동성, 로봇 시스템 셋업의 자유도, 복강경 포트 배치의 자유도, 상·하복부를 넘나드는 다영역 수술 대응력을 내세우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스타크를 단일 로봇 시스템으로만 보지 않고, 기존 제품군과 연결되는 수술 플랫폼 전략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아티센셜, 혈관봉합기 아티실(ArtiSeal),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ArtiStapler),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리브스캠(LivsCAM)으로 이어지는 제품군을 통해 수술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임상 술기 검증 경험도 공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는 스타크를 이용한 직장암 전임상 술기 검증 경험을 발표하며 시스템 구조와 사용성을 소개했다. 스타크는 하나의 모듈에 두 개의 암(arm)을 통합해 2대의 카트로 운용되며, 각 암이 360도 회전해 재도킹 없이 여러 수술 부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교수는 기존 로봇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라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해외 의료진의 전임상 경험도 이어졌다. 탈장 전문의 플라비오 마셔 미국 노스웰헬스병원 박사와 비뇨의학과 마이클 맥도널드 미국 어드벤트헬스 박사는 각각 복부 재건 수술과 신장 종양 제거 수술 등에서 스타크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리브스메드는 이번 SRS 2026을 통해 해외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타크의 초기 인지도를 높였다고 보고 있다. 학회 기간 리브스메드 부스와 단독 심포지엄에는 존스홉킨스, 이노바, 휴스턴 메소디스트 등 미국 주요 의료시스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는 설명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스타크는 이번 SRS 2026을 통해 로봇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성공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혁신은 모두가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의 20년, 수술로봇의 새로운 역사를 전 세계 의료진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2026-07-27 10:55:53황병우 기자 -
동국제약, 약국 전용 압박스타킹 '센시슬림'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은 약국 전용 압박스타킹 '센시슬림'과 자석형 의료용 자기발생기 '센시슬림 마그네핏'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센시슬림은 종아리 부위를 단계적으로 압박하는 점진감압 방식을 적용한 1등급 의료기기 압박스타킹이다.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압력을 분산시키고 인체공학적 Y자 설계를 적용해 종아리 후면을 집중적으로 압박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리 부기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을 통해 항균 성능을 확인했다. pH 적합성과 아릴아민 기준 충족, 포름알데히드 불검출 등 소재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동국제약은 오래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과 학생, 장거리 운전이 잦은 운전자, 다리 부종을 자주 경험하는 소비자 등을 주요 사용 대상으로 제시했다. 함께 출시한 센시슬림 마그네핏은 종아리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자석형 의료용 자기발생기다. 종아리에 밀착되는 밴드 형태의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2등급 의료기기다. 동국제약은 이번 신제품을 기존 정맥순환장애 증상 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해 다리 건강 관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 증가와 말초혈관 확장으로 다리 혈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정맥순환장애 증상 개선제 센시아와 의료기기인 센시슬림, 센시슬림 마그네핏을 함께 활용해 다리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7-27 10:04:09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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