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밖 세상에도 약사할 일 수두룩"매일매일 접하는 약국의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약사라는 이름으로 할 일은 너무도 많다". 부천 부부약국 윤선희 약사(37, 사진)는 10년간 한 자리에서 지역민들과 호흡하는 전형적인 동네약국 그루터기 안방마님이다. 하기에 지역민을 위하고 환자들과 같이 나아가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이 지역에서 꽤나 '유명 강사님'으로 통한다. 윤 약사는 5년전 우연히 다니던 성당에서 건강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는 일념에 누구에게나 친숙한 당뇨강의를 하기로 맘먹었다. 비디오 강의와 함께 당뇨병 가족들이 당하는 고통에 이르기까지 몸에 와닿는 윤 약사의 강의에 무려 300여명이 호응했고, 이를 계기로 의식주 모두를 아우르는 건강강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윤 약사는 "혜택받은 직업인 약사들의 능력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약 먹는 것 말고는 모르던 주민들이 먼저 원했던 것들이었고 이를 위해 당뇨에 이어 학부모 대상 먹거리 강좌, 환경 강의도 하게됐다"고 전한다. 이어 "먹고, 입고, 마시는 모든 것 모두가 내가 조제하는 약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건강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역할도 약사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란다. 윤 약사는 약을 먹지 않으려면 생활의 혁명이 기본이라고 누구보다 강조한다. "약먹는 일이 없으면 약국들이 힘들지 않냐"는 기자의 농담에 약 안먹은 것이 가장 최선의 모습이라며 웃어 넘긴다. 또 청소년의 건강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과 약물오남용에 대한 강의를 10번 넘게 진행하는 중이다. "청소년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싶다는 그는, 약사지만 때로는 청소년들의 따스한 상담자로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이에 어린이 도서관과 쉼터를 약국에 만들고 싶다는 작은 희망도 내비친다. 또 셋째 아이는 입양을 통해 훌륭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하고 싶은 일들을 숨가쁘게 설명한다. 윤 약사는 "언제든 내 목소리를 듣고 싶은 곳은 어디든 달려가고 싶다"며 새롭게 탈바꿈하지 않으면 이제는 건강한 약사로 살아갈 수 없다"고 피력한다. 분업 당시 약을 짓는 일 이상의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던 약사로서의 위기감이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그는,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다며 '사회속의 약사상'을 지켜봐달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강산, 강물 두 아들의 이름만큼이나 자연과 벗삼고 싶다는 윤 약사의 생기 넘치는 활약을 기대해본다.2005-08-24 07:06:00정시욱 -
"국내제약, 치매·뇌졸중약 독자개발 시급"중장기적인 국내의약바이오산업발전을 위해 치매치료제와 뇌졸중치료제 등의 독창적 신약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는 26일 ‘산업자원부 정책연구용역사업(BT경쟁력 제고방안) 공청회’에서 발표될 신약개발조합의 4개월간 연구용역자료를 데일리팜이 입수해 분석한 결과 독창적 신약분야에서 제품의 시장규모와 시장성장성, 기술주기 측면에서 가장 유망하고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제품 구조를 변경하거나 제제를 개선또는 복용 편리성을 도모한 ‘개량신약’과 최신 작용점에 대한 신규 구조 화학물질 또는 기존 서열을 변형한 단백질을 포함하는 ‘독창적 신약’ 및 신규 작용점에 근거한 신규 화학물질을 뜻하는 ‘창조적 신약’ 등 3분야로 분류됐다. 이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독창적 신약에서 6개의 중분야가, 개량신약 분야 및 창조적 신약 분야에서 각각 2개의 중분야가 선정돼 총 10개의 중 분야가 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독창적 신약중 시장규모 및 시장성장성 면에서는 ▶면역기능 조절제 ▶염증,관절염 치료제 ▶종양표적치료제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내 기술수준 측면에서는 ▶종양표적치료제 ▶당뇨병치료제를 주목할 수 있으며 향후 시장전만 및 신기술 확보 측면에서는 ▶치매치료제 개발이 유망하다고 분석됐다. 연구팀은 “단기적으로 기술 경쟁력, 시장규모, 성장성 측면에서 종양표적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비만치료제, 면역기능 조절제, 염증,관절염 치료제 등에 주력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보다 기술적인 차별성이 요구되는 시장성 높은 제품인 치매치료제, 뇌졸중치료제 등의 독자적 제품개발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선정된 우선분야의 연구개발비 소요액은 정부 1,425억, 민간 1,425억 등 총 2,850억이 소요되며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독창적 신약부문에서만 약 3,000억원의 Milestone Payment(런닝 로열티), 연간 약 900억원의 로열티 및 3,000억원의 제품 매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RED-BT(의약바이오) 분야의 총체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효율적 신약개발 연구 지원을 위해 '기반기술 센터' 설립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한편 오는 26일 공청회에서는 이상준 기획위원장은 총괄 발표에 이어 이관순 소장(한미약품 연구소), 류제만 소장(동화약품 연구소), 노재성 책임연구원, 천혜경 책임연구원(이상 한국화학연구원), 이종승 변리사, 지대윤 교수(인하대)등 산·학·연 인사가 초청돼 패널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신약조합측은 공청회를 통해 얻어진 의견을 참조해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2005-08-24 07:02:35송대웅
-
복제하고 싶은 인물 황우석·이나영 선정황우석 교수와 탤런트 이나영이 가장 복제하고 싶은 능력과 피부를 가진 인물에 선정됐다. 피부미용 전문 기업 고운세상 네트워크(www.beautyforever.co.kr 대표이사 안건영)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30대 네티즌 1,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를 가장 복제하고 싶은 것으로 드러났다. 황 교수는 '이 사람의 능력을 복제하고 싶다'라는 물음에 42%인 567명이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284명(21%)의 지지를 얻은 '가수 서태지’였으며 ‘조수미’ (16% ,216명) ‘영화감독 박찬욱’(12%, 162명), ‘축구선수 박지성’(9%, 1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간복제가 가능하다면 복제하고 싶은 피부미인은 누구?”라는 설문에서는 응답자 1,140명중 34%(388명)의 지지를 얻은 ‘이나영’이 1위에 올랐으며, 김태희(21%, 239명)와 송혜교(18%, 205명)는 2, 3위를 기록했다. 심은하와 문근영은 각각 14%(160명)와 13%(148명)의 득표율로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2005-08-23 21:28:35김태형
-
"병원 경영난은 지나친 평등주의 정책탓"최근 병원의 경영난이 현 노무현 정부의 지나친 평등주의 의료정책에서 기인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병원을 경영하는 분들을 두루 만나본 결과 병원 경영이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하면서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재정통합 이후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정부의 수가정책에 많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원인은 바로 지나친 평등주의에 얽매여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건강보험 중심의 획일주의적인 현 의료정책에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현 의료정책은 국민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더 보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도 별도의 인사말을 통해 “잘못된 의료정책은 많은 국민을 불행하게 한다”면서 우회적으로 정부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것은 훨씬 힘들고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먼훗날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살았다는 것이 행복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05-08-23 21:23:59홍대업
-
중대병원, 개원의 위한 고혈압·당뇨 강좌고혈압, 당뇨, 천식 등 개원가에서 흔히 다루어지는 질환에 대한 무료 연수강좌가 열린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병원4층 대강당에서 '2005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헬릭코박터파이로리 치료', '고혈압 치료 최신지침', '올바른 당뇨치료약제 선택' 등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에 대한 최신치료 지침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5평점이 주어진다.2005-08-23 20:00:21송대웅
-
서울대병원, 20억원 뇌기능측정장치 도입20억원 상당의 자기장을 이용한 첨단 뇌기능 측정장치가 서울대병원에 도입됐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3일 MEG(magnetoencephalography, 뇌자도)센터 개소식을 갖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MEG를 이용한 뇌기능영상시대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센터가 최근에 들여온 필랜드의 엘렉타 뉴로맥(Elekta Neuromag)社 제품은 뇌종양 등 각종 뇌 질환 치료를 위해 수술 전에 필수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로 자극에 대해뇌가 어디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MEG는 뇌수술 시 감각, 운동, 청각, 시각 피질의 뇌기능 매핑에 사용되어 뇌수술을 한 차원 발전시킬 수 있으며, 특히 간질환자의 경우 발작을 일으키는 병소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어 수술에 중요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비의 가격은 20억 상당으로 검사비용은 50만원-3백만원이며, 사전준비까지 포함해 한 명 검사에 30분에서 1시간이 걸린다. 센터는 정천기 신경외과교수 외 의공학과, 신경과 전문의 뇌파기사 각각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뇌자도 검사실과 탈의실, 세발실, 기계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MEG센터 개소식에는 성상철 원장 등 교직원 30여명과 세계적 뇌과학자로 알려진 조장희박사, 최길수 신경외과 명예교수, 제조사인 엘렉타의 스테판오토 일본지사장이 참석했다. 신경외과 정천기교수는 “센터 개소는 MEG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는 신경과학, 인지과학, 신경생리학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뇌 영상장비를 통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다 향상되고 안전한 수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2005-08-23 19:47:33송대웅 -
광범위 항진균제 '대원 이트라코나졸' 출시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광범위 항진균제인 ‘대원 이트라코나졸정’(이트라코나졸 100mg)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원 이트라코나졸정'은 분무건조법을 이용해 주성분인 이트라코나졸의 용해도를 향상시켜 생체내 이용률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분무건조법이란 난용성 약물을 가용화시키는 특수공법으로서 약제학적으로 안정하고 낮은 pH에서 빠르게 용해되어 단시간에 용출되는 특성을 지니는 친수성 폴리머(AEA)를 이용해 이트라코나졸을 용해, 분무건조시켜 고체분산체를 형성, 제조하는 기술. 대원제약측은 "대원 이트라코나졸정은 투약종료후 6~9개월까지 조갑내에 분포하는 등 고농도의 조직분포로 지속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빠른 혈중 약물 소실 및 높은 진균선택성으로 인체에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기간의 투약기간 및 간편한 용법으로 편리하며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동 제품의 보험코드는 A12804411, 기준약가는 1정당 1,066원이다.2005-08-23 19:30:29송대웅 -
KBS '6시 내고향' 작가, 복지부장관 표창복지부가 KBS 제1TV의 ‘6시 내고향, 백년가약’의 작가 10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복지부는 23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예산절감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여건조성 △환자진료 및 방문보건사업 등 보건진료원의 역할 등에 대해 긍정적인 홍보효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KBS의 ‘ 6시 내고향’에서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거나 재건축하는 과정과 보건진료원의 역할 등을 긍정적으로 방송했다”면서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작가 10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작가 10명에 대한 장관표창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9월중 이뤄질 예정이다.2005-08-23 17:12:00홍대업
-
"학교전염병, 철저한 위생관리로 예방"질병관리본부는 23일 지난 1학기 학교전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발표하고 개학을 앞둔 각급학교 학생과 국민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109개 학교 전염병 표본감시를 통해 파악한 ‘지난 1학기 학교전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수인성전염병과 결막염, 감기, 수두 등은 감소한 반면 무균성수막염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눈병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로 예년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무균성수막염은 저학년 아동을 중심으로 6월27일부터 7월3일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2학기 개학을 맞아 늦여름 및 초가을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으로 △수인성 전염병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 출혈성 결막염) △감기 △수두 △무균성수막염 △모기매개 전염병(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학기 개학을 맞아 각급 학교의 급식시설 종사자의 위생관리와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5-08-23 16:55:05홍대업
-
안경법인도 안경업소 개설 허용된다안경사만 안경업소 개설이 가능하던 것을 내년 7월부터는 안경법인에게도 허용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경사 또는 안경법인은 1개소의 안경업만을 개설토록 함으로서 대형 안경법인의 독과점을 방지토록 했다. 또 안경법인의 구성원은 안경사들로만 제한되고 자기자본으로 운영한다는 점을 감안, 합명회사에 관한 규정을 준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한 안경법인에 소속된 구성원은 다른 안경법인의 구성원이 되지 못하며, 자기 또는 제3자의 계산으로 안경사의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7월께부터 시행된다.2005-08-23 16:37:57홍대업
오늘의 TOP 10
- 1인증 없는데 우대부터?…약가제도 개편 엇박자에 업계 속앓이
- 2"8월 첫 주에 쉴까, 내가 원할 때 쉴까"…제약업계 휴가 지도
- 3병원·약국 개업 대출 브로커 구속…의·약사 273명 기소유예
- 4야당 위원장 확정 땐 '성분명·편의점약' 입법 판도 급변
- 5DUR도 먹통, 제약사도 뒷북…지사제 소아금지 '대혼란'
- 6원료의약품 수입액 줄었지만 고환율에 국내 자급도 휘청
- 7[특별기고] 약사면허 빌려주는 순간 자신을 겨누는 흉기된다
- 8국제약품, 점안제 연 2억관 체제 구축…생산 2배로 늘린다
- 9바이오젠코리아, AZ 출신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 내정
- 10치매약 또 재평가한다…돼지뇌펩티드 제네릭 동등성 검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