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의원 현지조사에 의약단체 첫 참여"복지부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상도동 소재 E약국과 E피부과의원의 담합의혹에 대한 현지조사를 이번주초 진행한다. 특히 이번 조사의 경우 의약분업 위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의사협회와 약사회 소속 의·약사도 함께 참여한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의약품정책과 보험관리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세부계획을 결정했다. 현지실사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복지부는 각 시도 심평원 직원들과 관할 보건소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E약국과 E피부과의원의 담합문제와 스테로이드 과다처방 문제는 의·약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규명키로 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Y피부과의원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기관 지정의 타당성 여부와 함께 역시 스테로이드 과다처방 문제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기관수가 3개에 불과하지만 철저한 조사를 위해 적어도 하루 이상의 시간을 투자, 면밀한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지난달 23일 복지부 국감에서 이들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요구한 만큼 보고서 작성을 위해서도 이번주 안에 실사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환자의 본인부담금 과다청구 부분은 심평원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정 의원의 요구가 있었던 만큼 현지조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회의에 참석한 또다른 관계자는 의약계를 의식한 듯 "이번 조사를 통해 정 의원측에 제시할 답변을 준비하고, 의약분업을 점검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2005-10-03 07:17:12홍대업
-
심장전문의, "바이옥스 심장발작 원인" 증언시장철수된 관절염약 바이옥스의 두번째 소송을 제기한 원고의 심장전문의가 바이옥스가 원고의 심장발작 원인일 것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미국 아이다호의 프레드릭 마이크 휴머스톤은 바이옥스가 심장발작을 일으켰다면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소송에서 휴머스톤의 심장전문의가 바이옥스가 심장발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증언한 것. 심장전문의인 데이빗 심 박사는 휴머스톤이 흡연자도 아니고 당뇨병도 없으며 혈압, 혈중지질, 체중도 모두 정상이고 심질환에 대한 가족력도 없기 때문에 바이옥스가 잠재적 원인일 수 있다고 지목했다. 이에 대해 머크의 변호가가 플랙(plaque) 파열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는데 심 박사는 이 환자는 관상질환 위험인자가 없거나 최소였기 때문에 플랙 파열 가능성은 없다고 답변했다. 원고인 휴머스톤은 심장발작 이후 심장박출효율 감소를 겪어왔다. 휴머스톤의 병력을 검토한 다른 심장전문의도 플랙 파열을 볼 수 없었으며 바이옥스가 심장발작을 촉발시켰을 수 있다고 말했다. 머크는 휴머스톤이 바이옥스를 단지 2개월만 사용했으며 그 연령과 체중에서는 기타 의학적 요인이 심장발작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은 텍사스 배심원의 바이옥스 소송 평결 이후 이번 두번째 소송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주목하고 있다.2005-10-03 03:38:56윤의경
-
섭식장애, 불안장애 대개 동반하는 경향섭식장애인 청소년기 소녀는 불안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에 실렸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파멜라 K. 킬 박사는 미네소타 쌍생아 가족연구에서 16-18세의 쌍생아 소년 672명을 대상으로 섭식장애와 불안장애가 동시에 발생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대상자는 면담조사를 통해 거식증, 기분, 불안, 약물남용 등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섭식장애와 우울증, 불안장애, 니코틴 의존성은 대개 동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둘 중 한명만 섭식장애인 14쌍의 일란성 쌍생아 중에서 불안장애 위험은 두명 모두 증가했으며 둘 중 한 명만 불안장애가 있는 52쌍의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불안장애가 없는 한 명에서 섭식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여 섭식장애와 불안장애는 가족력에 영향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킬 박사는 조사대상자가 여러 정신장애가 발전할 위험이 높은 시기를 지나게 되면 섭식장애와 기타 정신장애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2005-10-03 03:24:40윤의경
-
체중증가, 전립선암 악화에 상당한 영향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후 체중 증가가 전립선암 악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Clinical Cancer Research誌에 실렸다. 미국 텍사스 대학 M. D. 앤더슨 암센터의 새러 스트롬 박사와 연구진은 전립선암 환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 환자(신체질량지수30 이상)는 비만이 아닌 환자에 비해 전립선 선택적 항체(PSA)의 혈중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40세 시점에서 비만인 전립선암 환자는 PSA 혈중농도가 증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25세에서 전립선암 진단사이에 체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경우에는 전립선암이 평균 17개월만에 악화된 반면 체중 증가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전립선암이 평균 39개월만에 악화됐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신환 치료시 체중증가 상황이 고려되어야 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이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2005-10-03 03:11:04윤의경
-
건강기능식품 GMP해설 주제 수요모임식약청 건강기능식품과는 오는 5일 3시부터 생물공학의약품 실험동 1층 회의실에서 제80회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수요모임에서는 건강기능식품 GMP 기준서 해설(3번째 시간)과 GMP 준비업체의 의견을 함께 토론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건강기능식품 GMP 적용계획업체 진행상황'에 대해 태평양제약 품질보증팀 조장섭 팀장이 나선다. 또 건강기능식품 GMP 기준서 등 해설(3회)에 대해 김성만 사무관이 업계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2005-10-02 22:22:24정시욱
-
美 의약품 인터넷 라벨 정보전달 개선키로미국 FDA는 의사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약정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처방약의 라벨이 인터넷에서 읽기 쉬울 뿐 아니라 신속히 개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처방약 지시사항이 수 페이지에 이를 뿐 아니라 부작용에 대한 정보도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고 새로운 경고가 추가되는데 수개월이 걸린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FDA는 11월부터 인터넷 같은 전자수단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내달부터 인터넷상의 의약품 라벨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판되는 약물의 부작용 보고도 대해 정기적으로 라벨에 반영할 것을 심도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FDA는 그동안 제약업계와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증 부작용에 대한 조처 및 경고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항우울제의 소아사용에 관한 우려를 경시하고 관절염약 바이옥스의 시장철수를 신속히 조처하지 않은 일 등이다. 한편 돌연히 FDA 청장직을 사임한 레스터 크로포드의 업무를 대행하는 스캇 고틀리엡 부청장은 월스트리트 뉴스레터에 의약관련 주식에 대한 조언을 편집하는 등 사기업과 관련이 있어 제약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언론에서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2005-10-02 03:54:51윤의경
-
쉐링 호르몬대체요법제 '앤젤리크' FDA 승인쉐링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호르몬 대체요법제 앤젤리크(Angeliq)가 중등증 이상의 폐경 증후군 치료제로 FDA 승인됐다. 앤젤리크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라디올(estradiol)과 수분과 나트륨의 체내저류를 감소시키는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을 함유한 제품. 독일과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시판된지 약 1년 정도 됐으나 미국에서는 제조공정상 추가자료를 요구하면서 1년 전 FDA가 승인불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제는 2002년 와이어스의 호르몬 대체요법제가 암, 뇌졸중, 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래 매출이 급감해왔다. 그러나 쉐링에게 앤젤리크는 고마진 제품이어서 이번 승인으로 쉐링의 경영실적이 약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일부 증권분석가는 앤젤리크의 연간 매출액으로 2.5억불을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쉐링은 내년 중반부터 앤젤리크를 미국에서 본격 시판한다는 계획이다.2005-10-02 03:49:06윤의경
-
[주간동향]FDA 최고책임자되기 힘들다FDA 최고책임자직을 수년간 대행하다가 지난 7월 겨우 정식 청장으로 임명된 레스터 크로포드 청장이 왜 돌연히 자진 사임을 했는지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 오가는 말이 많다. 수의사 출신의 식품안전전문가인 크로포드 박사는 상원과의 마찰로 정식 임명되기까지 장기간 소요됐는데 막상 정식 최고책임자로 임명되자 2개월 후 갑자기 자진 사임의사를 표명한 것. 크로포드 박사 자신은 하루에 20시간씩 FDA에서 일하기에 지쳤고 최근 정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사후 응급피임약의 OTC 전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책임사무국(GAO)이 재정적 이해관계에 대한 사항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는데 이번에 다시 이런 조사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크로포드 박사의 처가가 약국체인을 소유하고 있다가 미국 거대 의약품도매상에게 매각한 일, FDA 청장 직무대행으로 있을 시절에 나스닥에 상장된 엠블렉스(Emblex)라는 조류백신 제조사의 주식을 소유했던 일 등 재정적 이해관계가 얽혀 사임을 하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FDA는 항우울제의 소아청소년 사용 경고, 바이옥스 시장철수 등 일련의 문제에 늑장 대처했고 사후 피임약의 OTC 전환을 정계의 이해관계에 맞물려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크로포드 박사의 사임 이후 부청장인 스캇 고틀리엡 박사가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나 고틀리엡 박사 역시 미국 증권가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 최고책임자로 임명되기 전 대부분의 후보자가 제약업계 및 관련업계에서 고위간부로 재직하는 경우가 많아 업계와 유착관계가 없는 깨끗한 FDA 청장을 고르기란 매우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보인다.2005-10-02 03:19:36윤의경
-
태전약품, 1,543억원 매출로 9.4% 성장6월말 결산법인 전주 태전약품(회장 오수웅)은 지난회기에 1,543억2,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1,410억5,600만원 대비 9.40% 성장했다. 1일 공시에 따르면 태전약품은 그러나 국내 도매업계 전반의 실적부진을 반영한 듯 영업이익은 전기에 68억9,000만원에서 이번 회기에는 59억원으로 3.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1억1,100만원에서 37억8,500만원으로 7.92%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82%, 매출액 순이익률은 2.45%의 수익성을 나타냈고, 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은 154%, 부채비율 165%에 부차입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2005-10-01 11:31:10최봉선
-
의·약사 1만5천명 건보료 27억원 추징의·약사 1만5,564명이 월소득을 축소 신고하거나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을 늦게 해 27억1,500만원을 건보료로 징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실에 제출한 전문직종 특별지도점검(04년 3~7월)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문직종 6만1,216개 사업장 중 6,025곳에서 의약사, 변호사 등 1만9,709명에 대해 총 34억1,100만원을 추징했다. 이중 의료기관 3,881곳에서 의사 1만3,581명이 22억9,100만원을 징수 당했으며, 약국 728곳에서 근무하는 약사 1,983명도 4억2,400만원을 건보료로 추징됐다. 사유별(지난해 8월 이후 폐업한 병의원과 약국 제외)로는 ‘보수정정재작업’이 의사 8,028명, 약사 9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취득’ 의사 2,212명, 약사 483명, ‘지연취득’ 의사 59명, 약사 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별로는 D방사선과의원이 직원 25명 중 1명의 미취득자와 24명의 보수가 정정돼 가장 많은 1,726만원을 추징당했다. M산부인과 1,454만원, O성모의원 1,353만원, H의료재단 1,329만원, H의원 1,283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약국의 경우 B약국이 직원 18명 전체가 직장 가입자격을 취득하지 않아 1,385만원이 징수됐으며, D약국 707만원, K대학약국 703만원, S약국 464만원, SK약국 447만원 등으로 상위사업장에 포함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의원이나 약국을 개설한 의약사의 ‘보수정정재작업’에 대해 일반적으로 소득축소 신고로 오해하고 있지만, 전문직종의 경우 일반 임금 생활자에 비해 수입 증감폭이 크기 때문에 전적으로 축소신고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보료 산정기준이 되는 평균보수월액은 의사는 지난 2002년 12월 31일 기준 562만원이었던 것이 2003년 12월 31일 713만원, 2004년 8월 24일 730만원으로 늘어났다. 약사도 2002년 383만원에서 2003년 466만원, 2004년 8월 493만원으로 증가해 의약사간 대략 1.5배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문직종 중에서는 지난해 8월기준 변호사가 1,234만원으로 평균보수월액이 가장 높았고, 변리사 813만원, 감정평가사 497만원, 관세사 495만원, 회계사 493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05-10-01 08:53:15최은택
오늘의 TOP 10
- 1"포타겔·스타빅, 만19세 미만 금기"…소청과·약국 혼란
- 2스멕타 제제 소아 적응증 삭제 추진…"제품 회수 없어"
- 3제약바이오, PBR 1배 미만 90곳…주가하락에 저평가 속출
- 4복합제 기등재 약가인하 후속 논의...16% 일괄하락 기로
- 5항생주사제 약가우대 실효성 논란…깐깐한 요건에 수급난 우려
- 6"선약국 연고의 비밀?"…약사 유튜버의 특허 분석 '화제'
- 7대면교육 원칙 강화했더니…약사 연수교육 논란, 왜?
- 8한미약품, 앱토즈 인수…백혈병 신약 '투스페티닙' 직접 개발
- 9K-뷰티 열풍에 커지는 약국 화장품 시장…학회도 출범
- 10"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