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원 현지조사에 의약단체 첫 참여"
- 홍대업
- 2005-10-03 0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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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담합·스테로이드 과다처방 샅샅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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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상도동 소재 E약국과 E피부과의원의 담합의혹에 대한 현지조사를 이번주초 진행한다.
특히 이번 조사의 경우 의약분업 위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의사협회와 약사회 소속 의·약사도 함께 참여한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의약품정책과 보험관리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세부계획을 결정했다.
현지실사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복지부는 각 시도 심평원 직원들과 관할 보건소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E약국과 E피부과의원의 담합문제와 스테로이드 과다처방 문제는 의·약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규명키로 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Y피부과의원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기관 지정의 타당성 여부와 함께 역시 스테로이드 과다처방 문제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기관수가 3개에 불과하지만 철저한 조사를 위해 적어도 하루 이상의 시간을 투자, 면밀한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지난달 23일 복지부 국감에서 이들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요구한 만큼 보고서 작성을 위해서도 이번주 안에 실사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환자의 본인부담금 과다청구 부분은 심평원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정 의원의 요구가 있었던 만큼 현지조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회의에 참석한 또다른 관계자는 의약계를 의식한 듯 "이번 조사를 통해 정 의원측에 제시할 답변을 준비하고, 의약분업을 점검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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