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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소아간질 환자도 언어발달 지연 규명전북대학교병원 소아과 김선준 교수팀은 양성 소아간질 환자에게도 언어발달지연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확히 규명해냈다고 8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이를 통해 양성 소아간질환자도 언어발달 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소아간질 환자의 경우 언어발달지연, 뇌성마비, 행동 장애 등 이상 소견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SCI) ‘Epilepsy & Behavior(간질과 행동)’ 11월 호에 실린 ‘Acoustic effects of carbamazepine in benign rolandic epilepsy'라는 논문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신체발달과정을 보이는 양성 소아간질환자의 경우도 명백하게 언어발달 지연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언어음성분석기계를 통해 양성 소아간질환자의 언어발달 정도를 분석한 결과 언어의 ‘유창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반대로 발음을 만들어 내는 ‘조음장애율’은 매우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언어발달 악화 가능성도 있어 치료 선택에도 주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도 규명해 냈다. 지금까지 양성 소아간질환자에게도 언어발달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학계의 추정은 있었지만 이와 같이 객관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구체적인 데이터로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준 교수는 “소아간질환자의 경우, 비록 양성 질환이라도 진단 및 치료 시 언어 발달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병원은 12월부터 소아언어치료실을 소아과 외래에 설치해 소아간질환자를 비롯한 미숙아 및 일반 소아 언어 발달 지연 환자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2005-12-08 09:28:14정시욱 -
영남약대 여동문회 이인숙 신임회장 선출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여동문회(이하 영약회)는 최근 거제도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인숙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성원보고와 회무경과를 거쳐 감사보고를 실시했다. 또 2004~2005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과 2006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원안대로 심의 승인을 받았다. 임원선출에서는 이인숙(사진) 회원을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은 신임 회장에게 선출권을 위임했다. 이인숙 신임회장은 현 대구광역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2005-12-08 09:24:52정시욱 -
J&J, '코카콜라' 제치고 기업명성 1위차지존슨앤드존슨(J&J)이 기업명성도에서 코카콜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뉴욕의 시장조사기관인 Harris와 Reputation Institute는 공동으로 실시한 '2005년 기업 명성도 조사'에서 존슨앤드존슨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J&J은 이 조사가 시작된 1999년 이후 7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J&J뒤를 이어 코카콜라, 구글, UPS, 3M 등이 따랐다. Harris등은 지난 4월과 6월 6,977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 명성기업 2곳과 최악의 기업 2곳에 대한 답변을 받았으며 이렇게 수집된 60개 기업을 지난 8월 19,564명의 소비자들이 랭킹을 매기도록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사결과와 관련해 "존슨앤드존슨의 1위는 도덕성과 신뢰성에 따른 결과이다. 또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베이비 제품에 대한 친근한 소비자의 정서도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이들 3사는 소비자를 으뜸으로 하는 기업신조(CREDO)를 실천하기 위해 최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기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05-12-08 09:24:35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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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이가탄' MBC뉴스데스크 광고 중단PD수첩 파문이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광고중단 사태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회사도 동참해 화제다. 명인제약(대표 이행명)은 MBC 뉴스데스크 시간대에 진행해온 ‘이가탄’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MBC 뉴스테스크의 광고를 즉각 중지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로 방송사와 협의하여 MBC의 광고운행을 중지하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회사측은 "MBC '황우석 박사' 보도 사태와 관련하여 MBC방송국의 광고중지에 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조치중에 있었으나 조속히 대응하지 못해 고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인제약 임직원 일동은 '황우석 박사님'의 빠른 쾌차를 진심으로 기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광고중단 결정을 내린 명인제약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글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쇄도하고 있다. 8일 하루만해도 300명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했다. 아이디 '가짜김박사'는 "국민과 같이 하는 기업 고맙다" 면서 "부모님께 드리는 설날 선물로 이가탄을 구입하겠다"고 격려했다. 또 아이디 '타도개비씨' 는 "귀사의 힘든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 영업부 직원처럼 현장에서 뛰지는 못할지언정 항상 옆에서 귀사의 든든한 광고와 홍보, 애용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했다. 명인제약의 광고중단 결정은 최근 황우석박사 PD수첩 파문이후 MBC뉴스데스크 광고주를 대상으로 번진 광고중단 글이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쇄도한데 따른 것이다.2005-12-08 08:21:14김태형 -
"조류독감약 '타미플루' 무용지물 불과"조류독감 희생자 수십여명을 치료해온 베트남 의사가 조류독감약 '타미플루(Tamiflu)'는 무용지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여 주목된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사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베트남 하노이의 열대질환센터 중환자실의 투옹 밴 박사는 타미플루는 환자 치료에 별로 중요한 약물이 아니며 타미플루는 A형 인플루엔자에만 효과적이지 H5N1 감염증을 치료하도록 개발된 약물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동안 조류와 관련된 SARS 환자도 치료한 경험이 있는 밴 박사는 조류독감은 무서운 영향이 있으며 환자를 살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호흡기와 투석기 등을 이용하여 간과 신장등 핵심적인 장기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타미플루를 비축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아니나 의사들은 타미플루의 한계를 설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타미플루의 제조사인 로슈는 40여개국에서 밀려드는 주문으로 타미플루를 제대로 공급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 로슈는 타미플루가 조류독감에 분명히 효과적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대변인은 (타미플루의 효과는 바이러스 감염 48시간 이내에 투여되어야만 효과를 나타내지만) 대개 아시아 국가에서 너무 늦게 사용되어 왔으며 사람에서 광범위하게 치료에 성공적이지는 않아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2005-12-08 08:12:1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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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항진균신약 시판, 차질없이 진행되나화이자는 항진균제 신약 애니둘라펀진(anidulafungin)에 대해 FDA로부터 조건부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언제쯤 애니둘라펀진의 최종시판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둘라펀진은 지난 6월 16일 바이큐론(Vicuron)에서 19억불을 주고 매입한 감염증 치료제 2종 중 하나로 피부 및 점막 진균감염증 치료제로 개발되어왔다. 화이자는 지난 11월 25일 애니둘라펀진에 대한 승인가능공문을 받았다고만 언급하고 향후 신속하게 FDA가 제기한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는 입장만 전했다. 화이자는 바이큐론에서 매입한 달바밴신(dalbavancin)에 대해서도 지난 9월 조건부승인을 받은 상태로 달바밴신은 다른 항생제에 저항성인 중증 병원감염증에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접수했었다. 화이자는 항진균제인 디플루칸(Diflucan)의 미국 특허가 작년 7월 만료된 이래 감염증 사업부 매출액이 감소해왔으며 대형품목인 항생제 지스로맥스(Zithromax)의 미국 특허도 지난 달 만료됨에 따라 보다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2005-12-08 07:54:5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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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사들, 응급피임약 조제강제에 반대미국 약사의 약 40%는 약사의 응급 사후피임약 조제를 강제하는 주법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연구회사인 HDC 리서치가 미국 전국에서 859명의 약사에 대상으로 시행한 표본조사 결과에 의하면 69%의 약사는 응급 사후피임약 조제를 거부할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39%는 약사가 특정 처방전을 조제하도록 강제하는 주법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1%는 일반적으로 약사가 처방전 조제에 관한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대부분의 약사는 만약 처방전 조제가 반대할만한다고 생각하는 경우 다른 약사를 환자에게 소개시키도록 해야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근 응급 사후피임약 조제를 거부한 월그린 약사 4명의 무급휴가 조처(데일리팜 12월 4일자 보도)에 대해서는 63%의 약사가 월그린의 조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HDC 리서치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79%의 의사는 약사의 종교적 신념과 상관없이 처방전에 따라 조제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고됐었다.2005-12-08 07:39:1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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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내 승부봐라"...품목별 전문성 강화를국내사에서 3년넘게 근무하다 최근 다국적사로 직장을 옮긴 박종수(가명& 183;31)씨는 "국내사는 여러품목을 맡아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으나 지식이 깊지 못한 반면 다국적사의 경우 한품목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수 있다"며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박씨는 이어 "매일 회사로 출퇴근 하는 것은 병원간 정보공유및 소속감을 높있수는 있으나 효율적인 측면을 볼때 장점은 없는 것 같다"라며 "다국적사로 옮기면서 현지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술자리를 줄여 영어공부 등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달라진 생활패턴을 얘기했다. 박씨에 따르면 다국적사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의 경우 영어와 골프는 필수이며 이를 위해 방과후 시간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업사원들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기기외에 개인필요성에 따라 각종 장비를 개별 구입키도 한다. 또다른 다국적사에 다니는 K씨는 노트북 사용에 대해 "실제 잘 활용하지 않는다"며 "개인적인 스케쥴 관리를 위해 PDA를 구입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영업장비 지급이 이뤄지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의 스케쥴및 정보를 제공해주는 간호사및 직원들과도 어느정도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귀띰한다. 화이자의 경우는 실제영업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role play(역할극)'를 통해 체득하고 경험하게 하기도 한다. 제약 교육& 183;컨설팅 회사인 이노바라 코리아 배종근 지사장은 "효율적 시간 활용을 위해서는 현지 출퇴근 제도가 효과적이다. 다만 혼자개인사업한다는 생각이 들고 동료애및 소속감이 떨어질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밝혔다. 배 지사장은 국내사의 경우 너무 무리하게 출퇴근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는 장점을 분석해 서서히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배 지사장은 "월수금 정도를 현지퇴근으로 화목을 완전 현지 출퇴근으로 서서히 다국적사의 장점을 벤치마킹 해 나가는 것이 좋다"며 "갑자기 바꿀 경우는 오히려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입사원과 중견사원은 다르게 관리를 해줘야 한다"며 "6개월미만 신입사원의 경우는 회사 방문 빈도를 높여서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가장 적당한 디테일 시간은 얼마일까? 국내 상위 다국적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한 영업사원은 "친하지 않는 의사는 3분을 넘기지 않고 친분있는 의사에게는 가십성 얘기로 시작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 후 마지막 3~5분간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직원은 "대기환자들의 눈치가 보여 1~2분안에 키포인트만 설명하고 있다"며 "종합병원 교수들은 진료없는날 교수실로 찾아가며 클리닉, 세미급은 환자진료 중간에 들어갈수 밖에 없어 가끔 환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아제약등 다수 국내사들은 병원별로 담당사원을 배치해 다품목 영업을 펼치고 있는 반면 대부분 다국적사들은 몇개의 담당품목을 맡겨 일정지역내의 여러병원을 맡게하는 '품목별' 영업방식을 펼치고 있다. 로슈 등 일부회사의 경우는 1인당 1품목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곳도 있다. 동아제약 한 관계자는 "병원전담 영업사원이 있다면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단일화된 창구를 통해 집중력 있게 처리할 수 있어 좋은 반면 너무 제품이 많아 산만하다는 단점도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사 영업경력 5년차인 L씨는 "품목별 영업은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며 "다만 의사에 대한 중복지원 등의 문제가 간혹 생기곤 한다"고 토로했다. 한 제약 컨설팅 한 관계자는 "품목별 영업의 장점은 영업사원들끼리 병원간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좋다"며 "단적인예로 타병원의 같은 과 의사들끼리의 집담회나 골프부킹 모임을 추진하기 좋다"고 말했다. 또한 다국적사에 근무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많은 콜수 보다는 질높은 콜을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며 영업성과에 있어서도 좋다고 강조한다. 다국적사 3년차 영업사원 최모씨는 "하루에 방문할 의사수가 10명 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며 "무조건 콜수(방문자수)를 늘리기 보다는 확실한 메세지 전달 및 이슈에 대해 집중 논의해 콜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국적사의 영업경험이 있는 PM L씨는 "사내 전산시스템에 병원별 의사 명단이 등급별로 게시가 되있어 키닥터 방문빈도를 높이도록 영업사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제약 컨설팅 관계자는 "외국 본사의 경우 품목매출대비 콜당 비용인 ROS(Return On Sales)를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무엇보다 타겟닥터를 잘 설정해 투자수익률과 방문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단순안부인사를 묻는 이른바 '해피콜'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국내사의 한 중견 영업사원은 "별일없을 때도 꾸준히 방문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항상 안부를 묻고 주변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어 개인적인 근황을 물어봐 평상시에 친분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05-12-08 07:00:09송대웅 -
"약국, 드럭스토어 전환이후 환자 늘었죠""드럭스토어 형태로 약국을 리모델링한 후 환자 재방문율이 증가 했어요." 조제+매약의 기본적인 약국 구조에 기능적인 인테리어와 의약품을 제외한 건강 관련 상품을 전진 배치, 약국 활성화를 도모하는 약국들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추세는 업체 주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일선 약사들도 독자적인 기획을 통해 드럭스토어형 약국으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팜은 약국 변신을 통해 불황 탈출에 도전하고 있는 건강온누리약국과 W-Store 사당프라자약국을 찾아봤다. ◆건강온누리약국 =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건강온누리약국의 컨셉은 HBC다. 즉 Health(건강), Beauty(아름다움), Clean(청결)이다. 이 약국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데 있다. 즉 편의점에 보편화 돼 있는 오픈형 판매대가 키포인트다. 즉 상담이 필요한 제품들은 약사와 최대한 가깝게 놓고 그 외에 상품은 큼직한 가격표를 통해 환자의 동선에 맞춰 진열하는 것이다. 약국을 운영하는 김민수 약사는 "나이가 많은 고객은 상담을 원하고 젊은층 고객들은 자신이 직접 고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안과, 구강용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체계적으로 구획을 나눠 제품을 진열,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했다. 이 약국은 드럭스토어 형태로 약국을 개편한 후 환자 재방문율과 처방 수요가 20~30%이상 늘었다고 한다. 김 약사는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기획하려면 약사 혼자서는 힘든 점이 많다"며 "일정 수준의 시설 평수, 제품 구색은 기본으로 약사의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약사는 "드럭스토어형 약국의 성공 관건은 사후관리에 있다"며 "시작만 화려하고 나중엔 먼지만 수북하게 쌓여 있다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W-Store 사당프라자약국 = 서울 남성역 인근에 위치한 사당프라자약국은 건강온누리약국 보다 늦게 드럭스토어형 약국을 꾸몄다. 이 약국은 회사에서 파견된 전단 판매요원이 건강식품, 화장품, 의약외품 등을 관리한다. 매머드 숍인숍이 약국 내에 입점한 셈이다. 약국은 조제, 일반약 매약을 전담하고 나머지 공간을 W-Store에 임대 한 형태다. 이에 따라 의약품과 비의약품이 철저히 분리돼 운영된다. 약국장인 한윤성 약사는 "이 약국에 가면 모든 것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환자들이 하는 것 같다"면서 "의약품만 취급하는 곳이 약국이라는 통념을 철저히 무너트리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건물에 의원이 입점, 일정 부분 처방유지가 가능한 약국이라 (조제)환자들이 대기시간을 이용, 시간 때우기 쇼핑은 물론 실제 매출로도 이어진다는 게 한 약사의 설명이다. 한 약사는 "약국 변신 후 신규 고객 창출 및 환자 재방문율이 월등히 높아졌다"면서 "멀리 떨어진 곳의 환자들도 유입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약사는 "약국 규모와 일정 부분 시장성이 있는 입지여야 승산이 있다"며 "올리브영, GS왓슨스, W-Store를 견학 한 후 약사만의 독자모델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취급만으론 한계봉착 = 대다수의 약국가는 드럭스토어 시장을 아직까지는 관망하고 있다. 즉 대규모 투자를 하기에는 위험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전통적인 약국 분위기를 선호하는 환자가 아직까지는 많다는 점과 약사는 약의 전문가라는 약사사회의 보수적인 경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드럭스토어 및 체인업계의 생각은 약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주장이다. 체인 업계관계자는 "조제와 매약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약사들의 생각이 보편화 돼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약사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드럭스토어의 개념 정리부터 해야한다"며 "직역하면 '약 가게'지만 의역하면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아우를 수 있는 약국으로의 변신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2005-12-08 06:59:25강신국 -
캠퍼스 투어 나선 다국적사들 '효과 만점'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올해 첫 실시...MSD 내년부터 다국적제약사들이 우수인재채용을 위한 캠퍼스 투어(대학방문) 효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투어는 단시간내 기업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공채를 하는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수시모집을 하는 다국적사들도 평소의 기업이미지 재고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화이자, 방문대학출신 공채지원 급증 서울지역 7개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사상 첫 캠퍼스 투어에 나선 화이자제약은 기업홍보외에도 MR업무 알리기에 성공적이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1일 마감한 2006년도 상반기 신입MR공채에 총 2,359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 하반기 공채에 비해 약 8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기업설명회를 가진 7개 대학 중 6개 대학이 최다 지원학교 상위 10위에 진입해 올 해 캠퍼스투어의 효과를 톡톡히 본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여름 공채에는 7개 대학중 한 곳만이 상위10위권에 포함). 화이자제약 인사부 김상욱 부장은 “현장에서 한국화이자제약과 신입MR 공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 관심이 이어져 이번 공채에 높은 지원율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높이 평가했다.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참석한 화이자 한 관계자는 “MR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며 학생들 대부분 제약영업은 힘들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교출신 동문들이 직접나서 자부심을 갖고 영업하고 있다며 영업직에 대한 편견을 극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비아그라를 아는 사람보다 화이자제약을 아는 사람이 훨씬 적었다. 이번기회를 통해 기업에 대해 잘 알릴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캠퍼스 투어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인근 타 학교 학생들도 와서 들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노바티스, 설명회 참가자에 가산점 부여 피터마그 사장, 방북후 공항서 설명회 참가위해 직행키도 첫 캠퍼스 투어(리크루팅)에 나선 노바티스측은 피터마그 사장이 직접 나설 정도로 적극적이다. 노바티스측은 "회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전달과 창조적 사고와 시장분석 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열정, 젊은감각을 갖춘 인재를 찾고자 마련했다"며 행사의의를 밝혔다. 노바티스는 캠퍼스투어를 안내하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10월말~11월에 걸쳐 서울시내 주요 5개대학을 돌았으며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 패스워드를 부여해 온라인 입사지원시 첨부시 가산점을 부여해 행사참가를 독려키도 했다. 노바티스 한 관계자는 "11월부터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대학가로 나서고 있다"며 "피터마그 사장도 방북을 마치고 귀국하던중 설명회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직접 서울대로 직행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인사부 개편을 통한 전략적 리쿠르팅의 한 방침으로 처음으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공채에 300: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우수인재가 많이 몰려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8일 이화여대 약대를 방문해 기업설명회및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즉석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 최고의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비젼실현을 위해 무엇보다도 우수인재확보가 중요하며 향후 최고의 인재를 찾기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D, 내년부터 연 2차례 캠퍼스투어 실시예정 얀센, 설명회후 동문직원 후배들과 술자리 허심탄회 토론 다국적제약사 한국MSD도 내년부터 캠퍼스투어를 통한 인재사냥과 기업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MSD측은 “2006년 예정된 캠퍼스 리크루팅은 3~4월, 9~10월 두 차례 정도 기획하고 있는데 아직 일정과 장소는 확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수시채용을 원칙으로 인력풀을 항상 확보하기 위해 이력서를 수시로 받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퍼스 투어를 시작한지 5년이 넘은 한국얀센은 올해도 서울지역 주요대학및 지방 국공립대 등 약 15개 대학을 돌았으며 약사출신 채용을 위해 서울대와 중앙대약대를 별도로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얀센의 홍봉표 차장(인사 총무부)은 "적극적인 기업알리기와 휼륭한 인재사냥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학교 출신 동문임직원들을 동반해 방문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취업난에 이곳저곳 원서를 내는 사람이 많다. 캠퍼스투어를 하게되면 정말로 회사에 관심이 있고 영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 지원할 확률이 높아져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캠퍼스투어 일정으로 모교를 방문한 한 얀센직원은 "설명회후 과후배들과 술자리를 갖고 영업과 제약회사에 대한 많은 것들을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캠퍼스 투어를 시행하는 회사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인재채용을 위한 다국적사들의 대학방문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005-12-08 06:58:19송대웅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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