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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대상 공정위 조사 확대...약국 '불똥'제약회사 2곳에 대해 전격 실시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제약사는 물론 도매업체와 병의원, 약국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공정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은 11일 이른 아침부터 중소규모 제약사 2곳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오전 10시경 A사를 방문한 공정위 조사단 5명은 오후 6시 20분경까지 대대적인 조사작업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사 관계자는 "도매상이나 약국과의 거래관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필요한 경우 전산장부까지 꼼꼼이 짚는 걸로 봐서 리베이트 문제를 염두에 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틀 정도 조사를 더 받을 예정"이라며 "특정회사를 타깃으로 나온 것은 아니고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2~3개월간 조사한다고만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B사도 공정위 조사관 6명으로 부터 비슷한 형식의 조사를 받았으며 2~3일에 걸친 추가조사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위 조사가 전통적인 리베이트 뿐만 아니라 해외연수나 학회참가 지원 등 편법 리베이트를 파헤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공정위가 국내제약 9곳, 다국적제약 5곳, 도매업체 4곳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조사작업을 벌일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공정위가 2001년말 약품채택비, 학회지원 등 혐의에 대해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제약·도매업체 대상 조사의 '재판'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정위 유희상 단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조사는 제약업계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살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올초부터 해왔던 조사업무의 연장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약사에 대한 추가조사와 이 과정에서 도매업체, 병의원, 약국 등으로 조사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유 단장은 "7, 8월에도 제약사 대상 조사를 한 적이 있다"며 "조사대상 업체나 방향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추가조사 기간이 1~2개월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말했다.2006-10-12 07:23:54박찬하 -
성분명처방 200만건 돌파, 관악보건소 최다[복지부, 성분명처방실태 조사결과 분석] 의료계에서 더 이상 상품명처방을 고집할 수 없게 됐다. 일선 국공립의료기관과 보건소 의사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성분명처방을 해왔고, 올해 상반기에만 200만건이 넘어섰기 때문. 이같은 사실은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복지부에 의뢰한 ‘국공립 의료기관 및 보건소의 성분명처방 실태조사’에서 처음 밝혀졌다. 국공립병원·보건소 21곳, 총 202만건 성분명처방 복지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공립의료기관 79곳 중 5곳, 보건소 249곳 중 16곳에서 올 상반기에만 총 202만4,658건의 성분명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공립의료기관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성분명처방을 하는 곳은 대구에 소재한 경북대병원으로 올 상반기에만 무려 72만198건이 이뤄졌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도 19만5,573건이 처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도 12만1,908건을 처방했고, 서울 강북구의 국립재활원은 1,562건, 강원도 춘천시의 국립춘천병원에서도 2,377건의 성분명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소 가운데 가장 많이 성분명처방을 하는 곳은 서울 관악구 보건소로 올 상반기에만 무려 66만3,807건을 처방했으며,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 역시 8만2,786건이나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종로구보건소의 경우 3만4,238건을 처방했으며, 처방건수 2,000건을 분석한 결과 23.5%를 성분명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총 8곳의 보건소가 성분명처방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3곳, 부산과 대구는 각각 2곳, 제주도 1곳 등이었다. 각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성분명처방건수가 대체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성분명처방 매해 증가 추세...공단 일산병원 5년새 6만건 늘어 경북대병원의 경우 지난 2001년 136만1,033건이던 것이 매해 증가해 2005년에는 141만2,472건으로 5만건 이상이 늘어났고, 공단 일산병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31만6,479건에서 38만213건으로 6만3,734건이나 급증했다. 관악구 보건소도 2001년에는 82만7,125건이던 것이 2003년 100만건을 넘어서 2005년에는 125만399건이나 성분명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내용 가운데 성분명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약제를 살펴보면 안양 동안구보건소는 아테놀50mg으로 올 상반기 426건을 처방했다. 안산 상록수 보건소는 ▲칼슘수용체억제제 1만9,846건 ▲베타블로커 1만5,369건 ▲ACE억제제 1만3,283건 ▲설폰유레아제 1만848건 ▲메트포민제제 2만559건 ▲메트포민제제 2만559건 ▲알파글루코시다제 1,965건 ▲피로시캄제제 490건 등으로 처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일부 국공립병원과 보건소에서 이같이 성분명처방을 하는 이유는 방문환자가 대개 저소득층이거나 노인인구가 많아 오리지널 고가약보다는 동일 효과의 저가약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의료진 역시 성분명처방을 함으로써 방문환자들의 입장을 반영, 저가약 대체조제가 가능토록 하고, 이를 통해 건보재정 절감 등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상품명처방 명분 ‘치명타’...장복심 의원, 성분명처방제 도입 거듭 촉구 이같은 조사결과는 의료계에서 고수하고 있는 상품명처방의 명분에 큰 타격을 줄 뿐 아니라 향후 성분명처방제 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로 의료계가 고집하고 있는 상품명처방의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면서 “복지부도 성분명처방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우선 국공립의료기관부터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어 “분업 이후 다국적사의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이 급증해 국내 제약산업을 위축시켰고, 한미FTA 협상으로 국내 제약사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국내 제약산업을 보호, 육성하고 건보재정과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도 성분명처방이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3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유시민 장관을 상대로 성분명처방 도입과 관련된 질의를 할 방침이다.2006-10-12 07:21:3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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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 시장 '반토막'...시장철수 속출멀미약 시장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100억원대에 이르던 멀미약 시장이 지난해에는 50억원 규모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연매출 20억원으로 멀미약 시장의 1위인 명문제약 키미테와 5억원인 영일제약 보미롱을 제외하면 20여개의 군소 제품들이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다. 또 한국유씨비의 론지펜, 신일제약의 딜리간 등 품목들은 매출감소를 피할 수 없어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업계와 약국 관계자들은 멀미약 매출이 감소한 이유로 ▲영양상태 개선▲좋아진 도로사정 ▲여행의 보편화 등을 꼽았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유승률 약사(동서울약국)는 "멀미약 매출이 많이 줄었다"며"사람들의 영양상태가 좋아진 것이 멀미에 둔감해진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약국 관계자도 "추석 대목인데도 불구하고 멀미약을 찾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말했다. 영일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주 소비층인 어린아이들과 노인층이 자동차에 적응된데다 국내 도로사정이 좋아져 멀미를 잘 느끼지 못한다"며 멀미약 매출감소 원인을 지적했다. 따라서 매출이 급감한 멀미약 시장의 새 돌파구를 찾기 위해 관련 업체들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거나 용도를 바꾸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명문제약 수출업무 담당자는 "키미테는 이미 2001년부터 베트남에 수출중이며, 올해 말부터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한제약 관계자는 "피크니에프의 동남아 진출을 준비중"이라며 "외국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아 원활한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일제약 관계자는 "축소되는 멀미약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숙취해소용으로도 판매하며 매출증대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2006-10-12 07:13:58이현주 -
임상3상 진행품목 183건..당뇨·항암제 주도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약품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2년간 350여건 승인받아 각종 치료제의 효능효과를 검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제와 당뇨병, 고혈압 치료제, 정신과 계열 약물 등 환자 수요가 증가세에 있는 의약품의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식약청 임상관리과는 11일 국회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2005~2006년 9월까지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85건, 올해 9월까지 159건 등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시험단계 별로는 한미 오락솔 등 1상 임상이 70건, 노바티스 파투필론 등 2상 임상 51품목, 한국쉐링 제바린키트 주사 등 3상 임상 183건 등으로 최종임상에 가까운 3상시험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MSD의 싱귤레어정10mg, 코자플러스정, 노바티스 엘리델크림, 써틴칸정, 화이자 디트루시톨SR캅셀, 쎄레브렉스 등 12품목은 대형병원을 통해 4상 임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폐암치료제 이레사정 등 4품목은 임상약리 및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연대 세브란스병원은 사람유래 신경줄기세표 등 7품목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신청자 별로는 GSK가 2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19품목 ▲동아제약, SK케미칼, 노바티스, BMS 13품목 ▲한국얀센, 서울아산병원 12품목 ▲LG생명과학 10품목 ▲아스트라제네카, MSD 9품목 등이다. 현재 임상중인 의약품들의 경우 항암제 분야가 50여건에 이르는 등 환자 수요를 감안해 활발한 분야로 나타났고 당뇨, 고혈압, 정신병 치료제 등도 꾸준히 임상 건수가 늘었다.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국내임상 뿐만 아니라 다국가 임상이 다수 포함되면서 임상 수준이 상당부분 향상된 결과"라며 "국내 병원들도 임상 인프라가 구축됐고, 임상 노하우가 쌓인 부분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시험 기관의 90% 이상이 서울, 경기 지역에 밀집돼 상대적으로 지방에서의 임상 빈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지난 2000년 33건, 2001년 45건, 2002년 55건, 2003년 143건, 2004년 136건, 2005년 185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다국가임상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2006-10-12 07:07:1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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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의약품 판매정보관리 새 판 짠다도매업계가 제약사나 정부쪽에 제공하는 의약품 유통정보 자료를 도매협회를 거쳐 일괄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또 일부 제약사들이 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과 처분취소소송으로 인해 새롭게 불거진 유통일원화와 관련한 도매협회의 공식 입장이 12일 오전 중 발표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11일 확대회장단 회의를 갖고 의약품 유통정보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 의약품 유통정보 T/F팀을 구성, 도매업 판매자료에 대한 협회 차원의 업무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는 특히 도매업계의 판매자료에 대한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대제약사, 정부와의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판매정보자료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키가 맞춰질 예정이다. 판매자료 업무지원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별 도매업체는 그동안 다수의 제약사와 정보회사에 매월 판매정보를 제공하고, 복지부에도 분기별로 유통정보를 제공해 왔다. 도매협회는 이 같은 판매자료 흐름도를 개별 도매업체가 협회를 '터미날'로 활용해 정부와 각 제약사 등에 판매정보를 제공하도록 채널을 일원화 하겠다는 제안. 도매협회는 이를 통해 제약사와의 협상력을 제고하고 판매자료의 가치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한편, 대정부 정책채널도 다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협회에서 SI업체를 지정, 업무 일체를 아웃소싱해 실제 관리는 전문업체에게 맡긴다. SI업체는 판매자료 메뉴얼표준화 프로그램을 각 도매업체에 제공하고 자료 수집, 서버운영관리, 자료 표준화 프로그램 관리, 판매자료 보안관리, 전산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각 도매업체의 판매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회원사가 보안시스템 운영을 감시하는 인적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각 업체들이 자료 처리 진행사항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계획. 도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판매자료 업무지원안을 T/F팀을 통해 정예화한 뒤, 내달 중 회원사 의견수렴 및 세부사항 추진안 수립을 거쳐 최종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정보는 도매업체만이 갖고 있는 고유정보로 이를 제공받을 때는 적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번 작업은 판매정보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동시에 도매업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매협회 확대회장단회의는 이날 일부 제약사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지고 있는 유통일원화 존폐논란과 대웅제약 유통정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나 12일 오전 중 공식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표명키로 하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 확대회장단회의에서는 유통일원화 존속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제약과의 대화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처분을 제기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는 설득과 회유, 위협 등을 단계적으로 구사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웅제약 유통정책과 관련해서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황치엽 회장에게 일체의 권한을 위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2006-10-12 07:05: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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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4년치 약가인하분 보상 방안 물색보건복지부의 약가인하 고시 무효 판결로 일부 제품의 약가가 환원된 가운데 화이자(파마시아코리아)가 지난 4년간의 약가 인하분을 보상 받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돌입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판결 이후 화이자 제품 중 ▲자낙스정0.25mg ▲솔루메드롤주125mg ▲프로베라정5mg ▲프로베라정2.5mg ▲프로베라정10mg ▲프로베라정50mg ▲알닥타자이드정50mg 등 7품목에 대해 약가가 일괄적으로 상향조정됐다. 그러나 약가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부터 지속된 약가 인하처분에 따라 손실분을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 문제. 화이자는 소송기간 동안 약가가 유지된 한미약품과 달리 많게는 수십억원의 '손실 아닌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예로 지난달 29일 복지부 고시에 의해 약가 상한금액이 131원에서 141원으로 7.6% 상승한 자낙스정 0.25mg의 경우, 지난해 EDI 청구액이 36억원에 달해 환원된 약가 상승분을 감안한다면 한해만 2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화이자는 이같은 약가인하 처분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일단 정부에 대한 소송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의 약가 인하분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심판을 통한 방법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 다만 3년 이상의 장기소송이 이제 막 종결된데다 정부를 상대로 까다로운 행정소송을 잇달아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제약사 입장에서는 쉬운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 관계자는 "아무래도 약가인하 부분을 보상받으려면 소송이 유일한 방법이지 않겠느냐"면서도 "하지만 이제 막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상황이고 복잡한 소송을 추진하는 문제는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추진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화이자가 소송을 통한 실력행사에 나설 경우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법무 담당자는 "화이자가 약가인하분을 보상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지는 고려해보지 않았다"며 "만약 소송을 제기한다면 보험급여평가팀 같은 실무부서와 상의해 대응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2006-10-12 07:00:35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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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수텐트, 난치성 희귀위암에 효과화이자의 새로운 항암제 '수텐트(Sutent)'가 '글리벡(Glivec)'으로도 효과가 없는 난치성 위장관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Lancet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미국 다나-파버 암센터의 조지 드미트리 박사와 연구진은 11개국에서 글리벡으로도 효과가 없는 악성 위장관 기질종양(GIST)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수텐트 또는 위약을 투여해 비교했다. 수텐트나 위약은 4주간 투약, 2주간 휴약하는 6주 주기로 투여됐다. 그 결과 종양진행에 걸리는 평균시간은 수텐트 투여군은 27.3주, 위약대조군은 6.4주로 수텐트가 종양진행을 더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텐트의 부작용으로는 피로, 설사, 피부색변화, 오심이 보고됐으나 환자가 견딜만했다. 드미트리 박사는 위약대조군에 비해 수텐트 투여군은 종양진행에 걸리는 기간, 질환진행이 없는 생존, 전반적 생존, 기타 다른 종양반응 등 모든 기준에서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지었다. 화이자가 시판하는 수텐트의 성분은 수니티닙(sunitinib). 소위 '똑똑한 폭탄'이라고 불리는 선택적 항암제로 GIST뿐 아니라 진행성 신장암에도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있다.2006-10-12 03:12:3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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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노인환자 수명 2년 더 연장시켜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이 노인환자의 수명을 평균 2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 미국 알캔사 대학의 J. L. 메타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 재향군인부 남중부 건강관리 네트워크의 환자 150만명의 자료를 추적조사했다. 조사대상자의 절반은 70세 이상이었고 약 35만명의 환자에게 스타틴이 처방되고 있었다. 연구 결과 스타틴은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줬으며 스타틴 사용자는 스타틴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보다 건강위험요인 더 많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수명을 2년 연장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틴은 대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당뇨병 병력이 있는 노인 환자에게 처방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플랙 축적속도를 늦추고 기존 플랙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2006-10-12 02:57:4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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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많이 마시는 여성, 골반 골밀도 낮아매일 콜라를 마시는 여성은 한달에 한번 콜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골반 골무기질밀도(BMD)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의 터프츠 대학의 캐써린 터커 박사와 연구진은 2천5백여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콜라 소비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골다공증 연구에 참여한 1,413명의 여성과 1,125명의 남성은 척추와 골반 세군데에서 골무기질밀도가 측정됐다. 분석결과 골밀도와 탄산음료 소비 사이에 전반적으로 관련은 없었으나 콜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경우 골반의 골밀도가 유의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 소비량이 많을수록 골밀도는 더 낮았으며 이런 관련성은 어떤 콜라(다이어트 콜라, 일반 콜라, 무카페인 콜라)를 마시든지 관찰됐다. 반면 남성에서는 콜라 소비가 골밀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콜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이 우유를 덜 마시지 않았으나 대개 칼슘 소비가 적고 칼슘과 관련하여 인(P) 섭취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콜라가 인산을 함유하고 있어 인산이 칼슘 흡수를 저해하고 무기질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카페인 역시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끔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 골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없으나 골다골증이 우려되는 여성은 탄산음료의 정기적 소비를 피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2006-10-12 01:00:3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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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임상의학硏 BSL-3 실험실 개소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전임상실험부 BSL-3 실험실 개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전임상실험부에 위치한 BSL-3 실험실은 감염성 실험(동물실험 포함)과 DNA 도입실험 등의 특수실험이 가능하다. 신상구 임상의학연구소장은 "2007년부터 BSL-3 실험실과 같은 고위험도 실험시설에 대한 법률이 허가제로 변경된다"며 "이에 따른 제반사항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시설과 장비에 대한 검증을 통해 안전성 확보와 실험, 관리방법 등의 인식전환이 동반돼야 한다”며 관리자와 사용자의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구 임상의학연구소장, 박성섭 연구실험부장, 김영태 전임상실험부장 등 병원 관계자 20여 명과 질병관리본부 유천권 연구관이 참석했다.2006-10-11 20:45:2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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