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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부적격혈액 수혈은 허술한 문진탓"적십사자의 허술한 문진 때문에 부적격 혈액이 수혈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20일 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적십자사 헌혈지침에는 ‘헌혈유보약물’로 규정돼 있지만, 정작 문진표에는 해당 항목이 없어 부적격 혈액을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이 심평원을 통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아시트레틴 성분을 투여받은 환자 25만1,861명(중복포함)의 인적사항을 적십자사에 통보, 적십자사에서 헌혈현황 및 혈액 출고현황을 확인한 결과 총 1,285명이 총 2,679회 헌혈을 실시했으며, 3,916명의 환자에게 수혈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 의원측은 올해 7월7일 적십자사에 ‘아시트레틴 투여환자’에 대한 헌혈현황 및 헌혈된 혈액이 수혈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료요구서를 발송했지만, 이들 환자는 적십자사 문진 항목판정기준에 의해 헌혈이 영구히 배제돼 헌혈 현황이 없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건설질환자 및 아세트레틴 복용자의 혈액이 확인돼 폐기된 사례도 없다고 답변해 결국 문진과정에서 걸러진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 의원측은 주장했다. 이같은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문진 항목이 부실하기 때문이라고 전 의원은 비판했다. 즉 아시트레틴 복용 이력이 있는 사람은 ‘체혈영구배제’에 해당하는데도, 정작 문진표에는 단순히 ‘피부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지’ 여부만을 확인하는 항목만 있다는 것. 특히 적십자사는 이시트레틴 이외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남성 탈모증 치료제 등도 ‘기형유발’을 우려해 헌혈 유보기간을 명시했지만, 역시 헌혈자가 작성해야 할 문진 항목에는 이같은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도 없다고 전 의원은 꼬집었다. 따라서 전 의원은 최소한 수혈시 기형유발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의 경우에는 별도의 항목으로 문진표상에 기입할 수 있도록 문진항목 자체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2006-10-20 14:14:5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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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15회 유재라봉사상에 이광희·이정자씨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19일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희(52세, 가평초등학교 교사)씨와 이정자(60세,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보건진료소장 )씨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에 대한 봉사와 열정이 가득했던 유재라 여사의 뜻을 이어 받아 남은 생애도 계속적인 봉사와 사회활동을 이어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9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이광희씨는 산촌벽지 학교에 근무하면서 벽지 어린이들의 소질계발을 위해 봉사했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또 이정자 소장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내 보건진료 발전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제정된 상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성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06-10-20 14:11:1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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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혈액관리 구멍...재고량 바닥"대한적십자사가 최근 3년간 혈액 적정 재고기준을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등 혈액관리에 문제가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적십자사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19일 현재 적혈구 재고현황은 0형 1일분, A형 0.9일분, B형은 1.8일분에 불과하다며 혈액부족 사태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적십자사는 최근 3년간 월별 혈액 적정재고 기준을 지킨 적이 없다"면서 "대형 사고나 재해 발생시 수혈용 혈액 부조사태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잇단 혈액안전 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신 속에 헌혈은 급감하고 혈액재고량은 비상상태로 이어지고 있는데도 파업을 하는 적십자사에 혈액사업을 계속 맡겨야 할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2006-10-20 14:04: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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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정성 시비, 예비후보측간 '난타전'서울시약사회 상임이사의 현직 회장추대에 대한 선관위의 경고를 두고 상대 후보들간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선관위의 소극적 대응으로 사태를 키워 결과적으로 선거과열을 방치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권태정 서울시약회장 핵심인사는 "선관위 구성 자체가 공정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선관위에 칼끝을 겨눴다. 이 인사는 "선관위에 참여한 의장이나 감사단, 상임이사 모두 현 집행부의 추천을 받거나 지명된 인사들"이라며 "현직회장이 재출마할 경우, 그와 코드가 맞는 선거관리위원들에 의해 공정한 선거관리가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상대 예비후보인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측은 "사실을 왜곡하고 민주주의 절차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원희목 회장 한 측근인사는 "선관위와 현직회장이 코드가 맞다는 주장은 얼토당토 않다"며 "의장과 감사단은 대의원에 의해 선출되고 총무, 법제, 윤리이사는 선거행정 지원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 인사는 "마치 선관위가 내부견제 기능이 없는 불공정 기관으로 폄하하는 행위"라며 "선관위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를 거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선관위의 경고에 대해 사실상 반박한 서울시약 상임이사들의 19일 입장발표 배경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선관위 공정성을 흔들고 적극 대응으로 원희목-권태정 양강구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의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경고결정에 대해 선관위가 비공식적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해 소극적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2006-10-20 12:39:42정웅종 -
약국체인·건식업계, 수능 마케팅 '점화'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여일 앞두고 약국체인업체들과 건기식 업체들이 수능특수를 노린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그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우황청심원' 등 수능 효자제품을 대거 보유한 제약사들은 별도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업체들은 집중력 강화와 두뇌발달을 돕는 제품홍보에 주력하면서 수험생 개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약지도' 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온누리약국체인은 복약상담에서 제품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수험생 건강수칙을 먼저 제시했다. 수칙은 ▲비타민 B군 및 섬유질 섭취▲하루 6시간 수면▲야식은 가볍게, 아침식사 꼭 하기▲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피하기▲대소변 오래 참지 않기▲하루 20분 가벼운 운동하기 등이다. 온누리체인이 제시한 수험생용 제품군은 파워골드, 녹십자 오메가 3, 글루콤 등이다. 이 회사 홍보담당자는 "수험생의 아침식사를 강조하면서 아침 체력보강을 위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다"며 "학부모와 자연스러운 상담이 오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약국체인 옵티마케어도 '맞춤형 복약지도'를 강조한 PB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화기 장애, 집중력 저하, 우울증, 변비, 수면 패턴 등 수험생 특유의 증상을 분류해 상담할 것을 권하면서 띠엘, 화이보, 레시틴, 숙심정 등을 대표 제품군으로 내놓았다. 건식 유통업체 비타민하우스는 약국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자식이 복용할 건식을 구매할 때 '신뢰'를 기준삼는다"면서 "약사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상담이 학부모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회사는 홍삼, DHA가 함유 된 '에센셜 멀티비타민앤미네랄 포 틴즈'와 '홍삼청'을 수험생 셋트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올해 제약회사들의 수능 마케팅은 다소 소극적이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우황청심환(보령·광동·일동·조선무약), 삐콤씨(유한양행), 아로나민(일동제약) 등 수능특수 대표제품들이 일정한 판매고를 꾸준히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 홍보담당자는 19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해서 "우황청심환의 경우 수능에 임박해 집중적인 단발성 광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광동제약의 '비타 500'은 적극적인 수험생 잡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 업체는 지난 1일부터 한달간 전국 고교생을 상대로 '비타 500먹고 수능 500맞자'는 주제의 무료증정 행사를 펼치고 있다.2006-10-20 12:37:19한승우 -
'벼랑 끝 몰린' 제약, 규개위에 탄원 잇따라제약협회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등 제약 단체들이 복지부의 5·3 약제비 절감정책 시행 관련 탄원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속속 제출, 관련법안의 심의통과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약품공업조합은 19일 '5·3 약제비절감정책에 대한 탄원서'를 중소제약기업 150개사 명의로 작성, 규개위에 제출했다. 약품조합은 탄원서에서 약제비절감정책 중 특허만료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를 20%씩 연동해서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조합은 "특허만료된 오리지날 의약품의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멀쩡한 제네릭을 다시 20% 인하하겠다는 발상은 국내 제약기업을 말살시키겠다는 의도 외에는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조합은 또 "호주는 특허만료시 오리지날과 제네릭을 원래 가격에서 12.5% 인하된 동등가격을 인정한다"며 "특허만료를 이유로 제네릭 약가를 또 인하하는 것은 오리지날의 특허연장을 허용하는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행 실거래가 사후관리에 의해 이미 약가가 인하되고 있는데다 A7 국가의 평균가를 조사해 국내약가를 인하하는 약가재평가가 시행되는 마당에 복지부가 고시를 통해 또다시 약가를 20%씩 인하시키겠다는 것은 반민주적, 반시장적 사고라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 7월 복지부 약제비절감정책에 대한 반박자료와 관련서신을 규개위에 제출한 바 있는 제약협회도 자료보강과 탄원서 작성을 마치고 최종 검토작업에 돌입했다. 협회는 7월 탄원서에서 "세계 각국이 의약품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제약산업 육성에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별목록등재제도(Positive List System) 등을 수용하면 국민 의료비 증가로 제약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따라서 협회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특허만료의약품과 제네릭 약가인하 조치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사가 담긴 탄원서와 반박자료 작성을 마치고 막판조율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개별 제약회사들도 규개위 행정사회분과 위원 명단을 확보하고 대관담당자들에게 협회의 설득작업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지부는 ▲포지티브 시행 ▲보험공단의 약가협상권 도입 ▲특허만료약-제네릭 약가 20% 인하 등을 포함한 '신의료 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중 개정안'을 당초 원안대로 규개위에 제출했으며 11월2일 열리는 분과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2006-10-20 12:35:04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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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의날 주제 '의약품의 신뢰확보'올해 약의 날 행사 주제가 '의약품의 신뢰확보'로 정해졌다. 약의 날 추진본부(본부장 김구)는 19일 제2차 실무팀회의를 열어 지난 10일 단체장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을 확인하고, 초청대상·프로그램·포상추천 등 약의 날 준비사항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의 날 일정을 정하고, 행사주제를 ‘의약품의 신뢰 확보’로 확정했다고 추진본부측은 밝혔다. 특히, 6개 단체(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대한의약품도매협회, KRPIA, 의약품수출입협회) 실무자급 협의기구를 상설화하기로 했다.2006-10-20 12:33:54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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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부당청구 병원·약국 기획실사 확대"의료급여비를 부당청구하는 병원과 약국에 대한 실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지부 이상석 사회복지정책본부장은 20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신서집중’에 출연,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지난 9일 발표한 ‘의료급여 제도혁신 국민보고서’에 대한 논란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의료급여환자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 지정병원제와 주치의제, 본인부담금재 등의 응급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공급자에 대해서도 부당청구 혐의가 있는 곳은 기획실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와 박정화씨가 언급한 ‘부당청구’ 의미에 대해 “허위, 과당, 착오로 나뉜다”면서 “박씨가 언급한 부당청구의 의미는 급여기준을 벗어난 과잉청구를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두 분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것은 자기 입장에서 해석했다는 것”이라며 “보고서의 목적을 보고 제대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급여기준 문제는 재정악화를 초래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며 “일부 무상의료를 제공받고 있는 환자가 비용의식이 없어 남용하는 경우가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은 복지부 책임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급여 대상자를 늘리고 기준을 확대해 충분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또다른 방향은 효율적 운영을 통해 제도가 낭비되는 부분은 없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혈세가 어려운 사람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사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대책 뿐만 아니라 공급자에 대해서도 과잉청구나 허위청구 혐의가 있는 곳을 기획실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만큼 이를 확대,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 대표는 지난 18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복지부가 의료기관의 부당청구보다는 급여환자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삼고, 급여재정 증가의 원인을 환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박씨도 19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강 대표의 주장을 반박한 뒤 “부당청구는 진료기술상의 초과청구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료기준이 잘못됐고, 환자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부당청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2006-10-20 12:33:1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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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틈새상품으로 약국과 윈윈 추구틈새시장 공략 제품을 앞세워 약국과의 윈-윈 전략을 구사하는 제약회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틈새공략 제품으로는 초 음료와 소금 등 일반식품에서부터 건강 생리대까지 다양하며, 약사들 역시 이러한 제품 정보를 발 빠르게 흡수해 판매하고 있다. CJ제약사업부는 건강과 미용에 좋은 식초를 소재로 한 음료제품인 '초를 마시는 이유'를 발매했다. 담당PM인 하준호 대리는 "비타민 음료 시장이 포화상태란 것과 식초가 건강과 미용에 좋은 웰빙 식품임을 고려해 초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가볍게 마실 수 있어 발매한지 한 달이 채 안됐지만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가락동 일신약국 송주석 약사는 "초 음료는 가격대가 부담없어 약국을 찾는 손님들에게 많이 권하고 있다"며 "비타민 음료에 싫증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아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칸솔트'는 혈압강하 효과를 가진 키토산과 천일염이 함유돼 있는 소금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담당PM 이혜경 주임은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키토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이라고 밝혔다. 서울 돈암동 파란하늘약국 박순균 약사는 "칸솔트는 1만원으로 소금제품치고 고가지만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고혈압 약을 처방 받아 오는 환자들에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화학 성분을 배재한 건강 생리대 '나트라케어'를 판매 중이다. 담당PM 박석규 과장은 "생리대는 여성 건강을 위한 제품이지만 약국이 아닌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염소 표백을 하지 않은 건강 생리대를 발매, 상담과 판매를 병행할 수 있는 약국 위주의 유통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역삼동 강남역약국의 고윤선 약사는 "피부 트러블 있는 손님들에게 상담과 함께 나트라케어를 권하고 있다"며 "생리대 같은 생필품을 취급함으로써 약국 이미지도 업그레이드 되고 매출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제약회사들의 이같은 틈새시장 전략은 의약분업 이후 추락한 일반약 매출을 대체하는 동시에 종합 드럭스토어 형태를 추구하는 최근 약국 추세를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문지식을 가진 약사들이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벼운 제품이라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회사와 약국이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2006-10-20 12:31:36이현주 -
지역연금 의·약사 월소득 250만원 밑돌아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의·약사의 월평균 소득이 25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전문직 14개 직군 중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는 1만227명으로 평균 소득월액이 185만원에 불과했다. 지역가입자는 약사가 5,7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소득월액은 치과의사가 293만원으로 소득수준이 높았다. 직군별 가입인원 및 평균소득월액을 보면, 의사는 172명이 평균 246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 지역가입자 수는 지난 2004년 340명, 2005년 212명, 올해 8월 172명으로 급감추세며, 평균소득액은 같은 기간 272만원, 256만원, 246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약사는 5,778명이 지역가입자로 남아 월 215만원의 평균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약사 지역가입자 수도 2004년 6,788명, 2005년 6,390명, 올해 5,778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평균소득은 같은 기간 222만원, 224만원, 215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치과의사는 84명이 지역가입자로 등록, 평균소득월액은 293만원으로 비교대상 직군 중에서 가장 높았다. 또 한의사는 213명이 평균 227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고, 변호사도 66명의 평균소득이 225만으로 신고됐다. 이 밖에 수의사(1,734명) 126만원, 변리사(20명) 144만원, 세무·회계사(130명) 133만원, 관세사(12명) 109만원, 감정평가사(54명) 174만원, 건축사(1,878명) 133만원 등으로 절반 이상이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민연금 측은 이와 관련 “종전 지역가입자인 고소득층 전문직 종사자는 대부분 사업장가입자로 편입돼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에 남아 있는 전문직 종사자는 대체로 과세미달 등 소득수준이 낮은 영세사업자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종별 상위 50명의 등급별 현황에서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 경우 50명 모두 표준보수월액이 45등급인 36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변호사 19명, 수의사 16명, 변리사 1명, 세무·회계사 6명, 감평사 4명, 법무사 16명, 건축사 37명 등으로 보건의료계 이외의 업종에서는 비교적 최고 등급자 수가 적었다. 변리사와 관세사는 20등급인 표준보수월액 85만원 영역에도 각각 2명과 3명씩이 신고돼 있었다.2006-10-20 12:29: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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