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금 의·약사 월소득 250만원 밑돌아
- 최은택
- 2006-10-20 1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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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공단, 전문직 월소득 185만원...치과의사 293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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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의·약사의 월평균 소득이 25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전문직 14개 직군 중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는 1만227명으로 평균 소득월액이 185만원에 불과했다.
지역가입자는 약사가 5,7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소득월액은 치과의사가 293만원으로 소득수준이 높았다.
직군별 가입인원 및 평균소득월액을 보면, 의사는 172명이 평균 246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 지역가입자 수는 지난 2004년 340명, 2005년 212명, 올해 8월 172명으로 급감추세며, 평균소득액은 같은 기간 272만원, 256만원, 246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약사는 5,778명이 지역가입자로 남아 월 215만원의 평균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약사 지역가입자 수도 2004년 6,788명, 2005년 6,390명, 올해 5,778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평균소득은 같은 기간 222만원, 224만원, 215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치과의사는 84명이 지역가입자로 등록, 평균소득월액은 293만원으로 비교대상 직군 중에서 가장 높았다.
또 한의사는 213명이 평균 227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고, 변호사도 66명의 평균소득이 225만으로 신고됐다.
이 밖에 수의사(1,734명) 126만원, 변리사(20명) 144만원, 세무·회계사(130명) 133만원, 관세사(12명) 109만원, 감정평가사(54명) 174만원, 건축사(1,878명) 133만원 등으로 절반 이상이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민연금 측은 이와 관련 “종전 지역가입자인 고소득층 전문직 종사자는 대부분 사업장가입자로 편입돼 있으며, 현재까지 지역에 남아 있는 전문직 종사자는 대체로 과세미달 등 소득수준이 낮은 영세사업자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종별 상위 50명의 등급별 현황에서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의 경우 50명 모두 표준보수월액이 45등급인 36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변호사 19명, 수의사 16명, 변리사 1명, 세무·회계사 6명, 감평사 4명, 법무사 16명, 건축사 37명 등으로 보건의료계 이외의 업종에서는 비교적 최고 등급자 수가 적었다.
변리사와 관세사는 20등급인 표준보수월액 85만원 영역에도 각각 2명과 3명씩이 신고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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