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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무코스타 등 공동판매 성과 기대"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엄대식)과 삼천당제약(대표이사 김창한)은 5일 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정과 프레탈정에 대한 공동판매 조인식을 가졌다. 무코스타정(성분명 Rebamipide)은 항염증 작용과 점막 보호작용이 탁월한 위염 위궤양 치료제며, 프레탈정(Cilostazol)은 PDE3 작용을 억제해 동맥경화성 말초혈관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제증상 개선 및 뇌혈관질환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제. 두 품목 모두 발매 이래 꾸준한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5년 매출액이 약 5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조인식을 계기로 오츠카는 기존 종합병원 중심의 판매활동을 계속하며, 삼천당은 병의원 중심의 판매를 맡아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천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이 윈-윈 전략으로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06-12-05 15:58:47박찬하 -
오츠카, 500억대 2품목 삼천당과 공동판매한국오츠카제약이 삼천당제약과 5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주력제품 2종에 대한 코프로모션(동일제품 공동판매)을 진행한다. 대상품목은 위염·위궤양 치료제인 무코스타정(성분명 rebamipide)과 항혈소판제제인 프레탈정 50/100mg(cilostazol). 양측은 5일 코프로모션 조인식을 갖고 오츠카는 기존 종합병원 시장에 주력하고 삼천당은 의원급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전담하기로 했다. 무코스타정은 2006년 상반기 청구액만 108억원을 기록한 대형품목으로 연평균 10%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레탈정도 올 상반기 133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로 20%의 증가세를 보인 오츠카의 주력품목들이다. 따라서 종병급 영업력이 강한 오츠카는 삼천당과 손을 잡음으로써 이들 품목에 대한 영업·마케팅을 의원급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코스타정의 경우 올해 실시된 약가재평가로 보험약가가 233원에서 188원으로 19.3% 인하돼 연간 36억원 가량의 매출손실이 발생한다. 이같은 점도 오츠카가 삼천당과의 코프로모션을 추진함으로써 매출확대를 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한편 양사의 계약은 5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오츠카가 무코스타정과 프레탈정을 생산, 삼천당에 공급하게 된다.2006-12-05 15:20:00박찬하 -
58회 약사국시, 광남중·한산중 2곳서 시행내년 1월 19일 치러지는 58회 약사국시가 서울 광진구 광남중학교와 강동구 한산중학교 2곳에서 분산 실시된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06년도 하반기 및 2007년도 상반기 국가시험 장소를 확정, 공개했다. 약사국시는 수험번호에 따라 시험장소가 달라진다. 즉 응시생 중 수험번호 06010001~06010980까지는 광남중학교로 06010981번~0601999번까지는 한산중학교로 가면된다. 한약사국시는 내년 2월 4일 열리며 장소는 광남고등학교다. 1월 9~10일 양일간 실시되는 의사국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에서 동시에 시행된다.2006-12-05 14:20: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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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외 백신개발 전문가 한자리에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백신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녹십자, 한국백신, 바이오리더스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충남대 김철중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세실 체르킨스키 박사, 녹십자 박만훈 박사, 강춘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장 등 백신 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백신연구 현황과 연구 진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기 원장은 "백신 연구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및 방역 기술로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연구포럼을 계기로 미래 백신 연구 및 개발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06-12-05 13:54: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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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 환자당 2,500만원씩 과다징수"가톨릭성모병원이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로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등 백혈병환자 1명 당 평균 2,500만원을 불법과다 징수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5일 서울 장충동 만해NGO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환우회가 백혈병환자의 진료비내역을 심평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병원은 관해유도 1차 항암치료에 평균 1,082만원을 환자들에게 비급여 치료비로 부과했다. 이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다른 대형병원의 평균 비급여 진료비 553만원(상급병실료 제외)보다 두 배나 많은 금액이다. 문제는 심평원이 해당 환자들에게 진료비가 적정하게 부과됐는지 확인한 결과, 최소 1,4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환자당 평균 2,500만원이 비급여와 선택진료비 등으로 불법과다징수한 사실이 드러난 것. 불법과당징수 건은 급여대상을 비급여로 징수한 경우가 72%로 가장 많았고, 허가사항 외에 비급여 징수 18%, 선택진료비 임의산정 7%, 행위수가에 포함된 재료대 등 중복징수 3%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한 백혈병 환자의 경우 급여대상 항목을 비급여로 징수, 환자에게 1,400만원을 부과했다가 다시 환급해 줬다. 성모병원은 이후 130만원이 삭감된 1,270만원을 공단으로부터 급여비로 지급받았다. 환우회는 "이 환자는 아내와 세 딸의 가장으로 현재 정부로부터 매달 10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기초수급자"라면서 "130만원이 삭감될 것을 우려해 이 가정의 1년 생활비보다 많은 돈을 환자에게 부담시켰다"고 비난했다. 환우회는 "이처럼 수천명의 백혈병 환자들이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요청을 한다면 수백억원의 대량 환급사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환우회 안기종 대표 겸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 "가톨릭성모병원은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을 비급여로 징수하고 선택진료비를 허위로 징수한 진료비를 모두 환급해야 한다"면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병원장과 보험급여 책임자를 사기죄로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사무국장은 또 "주무부처인 복지부도 직무를 유기한 만큼 함께 장관을 형사고발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환우회는 이어 기자회견문을 통해 가톨릭성모병원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복지부에 촉구했다. 또 의료기관의 불법적인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징수를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복지부 내에 설치하고, 불법과당징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보법 개정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성모병원 측은 이날 오전 환우회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병원과 국가가 백혈병 환우와 가족의 어려움을 헤아려 일찍 적절한 제도적 밑받침을 마련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죄한다"면서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우회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백혈병 환자의 특성상 최선의 진료를 위해서는 상당부분의 초과청구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생명을 다루는 의료현장에서 법적 정의보다는 생명의 존엄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백혈병환자의 치료를 급여기준으로 한다면 완치율은 현격히 떨어질 것이며, (급여대상 비급여 징수는) 심평원에 청구하면 삭감이 많이 돼 일차 청구시 삭감되는 것을 알면서 그냥 청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도적 모순 때문에 의료기관이 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매도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환자 역시 최고, 최선의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병원과 환자가 합의해 선택적으로 진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6-12-05 12:51: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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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서열파괴로 인재이탈 막는다"인재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3년차 핵심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많은 공을 들여서 인재를 육성했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 타 업체에 뺏길지 모르는 상황이 도래하게 된 것이다. 제약 관련 직종의 경우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이직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핵심인재의 이탈비율은 타 업계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공시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 평균 근속연수가 8년인데 반해 제약사는 5~6년에 불과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30대 핵심 인력의 이탈이 잦다는 의미며 기업 성장동력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으로 귀결된다. 자연스러운 이직문화, 해법은? A제약사에서 3년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는 H씨. 그는 매일같이 이어지는 빡빡한 근무 스케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인 보수에 만족해왔다. 그러나 B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오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의 연봉보다 70% 많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끊임없이 접촉해오자 그는 결국 자리를 옮기고 말았다. A사는 상승세를 타고 있던 분야에서 핵심인재가 빠져나가면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지만 인재이탈을 막기위한 제도적인 변화는 없었다. '개인의 이탈'과 '조직문화'는 별개라는 뿌리깊은 관행 때문이었다. 높은 업무강도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조직이탈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국내 제약사의 경우 연간 최대 15% 이상의 이탈 비율을 보이는 곳도 종종 거론된다. 문제는 이들의 이직을 어떻게 막느냐의 문제. 현 상황에서 단순히 복리후생 제도를 급조한다고 해서 이직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최근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677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직을 희망하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경력개발(33%)'을 1순위로, '보수 및 복리후생(30%)'은 2순위로 꼽을 만큼 이직은 이미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직문화에 다소 반감이 적었던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경직된 수직적 인사구조부터 뜯어고치는데 집중했다. 이들은 "이직이 자연스러운 문화라면 다른 회사로 옮기기 전에 더 빠른 속도로 핵심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기업문화로서의 서열파괴...발상의 전환 릴리 직원들은 랍스미스 사장을 한국명으로 '우인성님'이라고 부른다. BMS는 상급자에게 '씨'라는 명칭을 붙일 뿐 특별하게 존대하는 별칭이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약업계에서 일반적으로 대졸 사원(4급)이 부장(1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14년이 소요되지만 연공서열이 배제된 상황에서는 그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도 한다. MSD는 본사에도 시행되지 않은 '자기추천제(스스로를 승진대상자로 추천하는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면서 서열파괴 바람을 이끌었다. 또 화이자, GSK 등 매출 상위 10대 다국적사는 대부분 승진인사에 '내부공모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을 선발할 경우 일정액의 상금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 임원도 사원과 마찬가지로 유력한 내부 후보자를 배정해 경력에 따른 단순 인사정책을 배제한다. 노바티스는 '준비된 후계자'를 지정하는 승진 프로그램 ADP(Accelerated Development Program)을 시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핵심부서에 이들을 70% 가량 배정함으로써 철저한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이자는 신입사원도 '미래의 임원'으로 보고 전사적인 태스크포스팀(TFT)에 배속시켜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실제로 신사옥 이전과 관련한 오피스 TFT 팀 리더는 지난해 12월 입사한 구민희 사원으로, 회사는 신입사원을 차세대 인재로 보고 책임과 권한을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을 현실화시켰다. 이탈막고 역량강화...일석이조 효과 서열파괴와 팀 중심의 구조는 자칫 신속한 의사결정에 방해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사 전문가들은 제약사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같은 시스템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열파괴는 조직을 유연하게 해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활동반경을 넓혀 조직이탈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같은 문화를 기반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은 리더십 교육과 체계화된 세일즈 스킬 교육을 진행해 역량있는 인재를 육성한다.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독특한 인재육성 전략을 동원해 어느 분야에서도 뒤지지 않는 '만능 인재'를 키우는 것이 이들 기업의 목표다. 컨설팅업체 인사이트그룹 한성 수석컨설턴트는 "제약사 영업사원은 특화된 브랜드를 갖고 의사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경력보다 조직적인 리더십과 차별화된 세일즈 스킬이 요구된다"며 "이것은 항상 생산성 향상을 요구하는 기업의 입장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국적사는 특히 인원이 작기 때문에 조직체계를 유연하게 구성하는데 집중한다"며 "대부분 생산시설이 없다보니 전문약의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인사·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2006-12-05 12:38:26정현용 -
병원약사, 원희목 지지...권태정 반발권태정 후보측의 제동으로 야기됐던 병원약사의 특정후보 지지논란이 또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회 차원의 공개지지 선언을 유보한채 5일 실무약사협의회, 대의원회 명의로 원희목 후보 지지성명을 내고 이를 각 병원약사들에게 전파했다. 실무약사협의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학연논쟁 및 집행부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꼬리를 물 뿐 아니라 심지어 본회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권태정 후보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실약협은 "현 대한약사회장인 원희목 후보가 가장 적합한 동력자라고 생각되어, 실약협은 원희목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의원회도 "현 대한약사회장인 원희목 후보가 본회에 대하여 보여준 신뢰와 실천의지 등을 감안하여 가장 본회와 철학이 부합하는 동력자라고 생각돼 원 후보의 연임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대의원회는 "얼마 전 모 후보의 학연논쟁으로 시작된 선거관련 비하발언 등이 난무하는 가운데 본회의 객관적인 의사가 오인되는 것을 우려해 공개지지를 자제해왔다"면서 "현 상황에서 침묵하고 있는 것이 결국 소속 회원들의 의사결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약제부서장들은 각 병원약제부서로 메일을 보내 회원들의 선거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들 부서장들은 이메일에서 "지금 선거전은 막바지에 이르러 우리도 무언가 동참이 요구되는 때"라며 "병원약사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고자 대의원과 실무자협의회 이름으로 원희목 회장 지지성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태정 후보측은 "병원별로 부서장이 책임지고 특정후보로 투표할 것을 독려하는 것은 문제"라며 "지지선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반발했다.2006-12-05 12:36:53정웅종 -
약국-유비케어, '엣팜' 가입비 환불 논란약국 청구프로그램 중 하나인 '엣팜'의 가입비 환불과 관련해 업체-약사간 논란이 일고 있다. 데일리팜이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2년전 약국을 시작하면서 청구프로그램으로 '엣팜'을 선택한 K약사는 1년 6개월만에 약국을 폐업, 정리했다. 정리 과정에서 K약사는 엣팜 이용약관을 읽어보던 중, '계약기간 전에 해지했을 경우 가입비가 환불되지 않는다'는 약관 조항에 착안, 계약기간이 지나 해지신청을 했을 경우에는 최초 가입비였던 33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해당 업체에 요구했다. K약사는 "또다른 약관 조항에 12개월 이전 해약했을 경우 업체에 위약금을 물도록하는 조항이 있다"며 "계약기간이 지나서 해약을 한 만큼 가입비는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33만원이라는 액수에 대한 이의제기가 아니라 기준과 원칙에 대한 항의"라면서, "소비자가 이러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상식적으로 가입비를 회사가 다시 되돌려준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시 그 조항을 삽입한 것은 회원가입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회사가 작년 가입비를 '설치비'로 바꾸면서 이용약관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는데 있다. 수정된 약관에 가입비 조항이 빠지고 '설치비'에 대한 조항이 삽입, '제품 설치비는 환급되지 않는다'고 명시했기 때문. 이에 대해 회사측은 "약관 변경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회원은 한명도 없었다"면서 "현재 가입비를 받지 않는 회사 방침을 설명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K약사는 이 부분에 대해 "난 분명히 바뀌기 전의 회사방침과 약관을 보고 가입한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회사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인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약관에 대한 해석은 법적인 문제"라고 전제하고, "단, 월 사용료를 회원이 내는 상황에서 가입만을 목적으로 돈을 회사측에 지급했다면, 약사쪽에서 이의를 제기할 논란의 소지는 있다"고 밝혔다.2006-12-05 12:34:37한승우 -
의협 '과당징수' 추적60분 방송금지 신청시사고발 프로그램인 KBS 추적60분에서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이 현행 보험급여 범위를 초과 투여하고, 그 진료비용을 임의비급여라는 불법 형태로 환자에게 부과하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의 도덕성을 호도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지방법원에 KBS '추적60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전했다. 의협 측은 "6일 방송할 예정인 '백혈병 고액진료비의 비밀, 환자들은 왜 3억3천만원을 돌려받았나'가 국민을 오도된 정보의 혼란에 빠뜨리고 이해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이 임의비급여로 처리되는 추가진료가 실시되는 배경 및 필요성을 도외시하고, 마치 의사들이 진료비를 과다 청구하는 방편으로 추가진료를 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채권자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 부담으로 귀속되는 임의비급여의 문제는 현행의 보험급여기준상 제한적인 의료행위만을 보험급여대상으로 인정하고 있는 보험급여 심사기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지, 의료기관 또는 의사들이 그 수익을 위하여 부당하게 과다 진료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이에 보험급여 대상이 되지 않는 추가진료의 문제를 의사들의 진료비 과다청구의 문제, 의사들 개인의 도덕성의 문제로 호도해 전체 의료기관 및 의사들로 구성된 채권자의 신용과 명예에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방송내용이 진실의 바탕에 서지 않는 성급한 보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국민을 오도된 정보의 혼란에 빠뜨리고 이해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2006-12-05 12:32:01정시욱 -
"의료기관 약물 중복처방 방지시스템 구축"의료기관과 의료기관, 동일 의료기관내 진료과간 의약품 중복처방 방지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최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변답변 자료를 통해 이같은 의약품 중복처방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심평원은 의료기관간, 동일 의료기관내의 진료과간 의약품 처방에 관한 정보교환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중복처방이 약물과다 이용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이나 손상, 약물상호간 반응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불필요한 약제비 지출을 유발해 보험재정과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다각적인 의약품 처방의 중복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 연구, 분석하는 한편 중복처방을 방지할 수 있는 정보교환시스템도 최선을 다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이와 함께 병용 및 연령금기 등 고시사항을 어길 경우 의& 8228;약사의 처벌조항 신설 등을 복지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병용 및 연령금기뿐 아니라 향후 질병간 금기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식약청의 약물정보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장 의원은 지난달 25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중복처방 개선대책 및 지속적인 조사실시 필요성’과 ‘질병간 금기의약품’ 등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2006-12-05 12:30:2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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