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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권덕철 차관 회동…"문케어 대화하자"문재인 케어와 전쟁을 선포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11일 만났다. 경색된 의정관계 회복과 문케어 논의가 목표다. 특히 최 회장은 이날 권 차관에게 의협 입장이 담긴 '더 뉴 건강보험(The New NHI)' 정책제안서도 건넸다. 현행 건보제도 문제점을 개선하려면 땜질식 정책 전환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제도를 착륙시켜야 한다는 게 최 회장 시각이다. 제40대 의협 최대집 집행부와 복지부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팅은 서울시청 인근 달개비에서 진행됐다. 최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40여일만에 의정대화가 재개됐다. 의료계와 정부가 문케어 접점을 찾지 못해 안타깝다"며 "다시 의정대화를 재개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3만 의사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낌다. 의협과 복지부가 진심으로 소통해 국민·의사·정부 모두 만족할 합리적 정책을 탄생시키길 기대한다"며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 국민 안전 의료가 가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최 회장의 40대 의협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의협과 복지부는 국민 건강·안전이란 면에서 지향점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의사 협력 없이는 좋은 건보정책이 나올 수 없다. 의협이 대화로 국민 건강·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 신뢰 역시 대화를 통해 쌓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정미팅에는 복지부측 인사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전병왕 의료보장심의관, 정윤??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협 측 인사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및 대변인, 안치현 대전협회장이 자리했다.2018-05-11 15:01:08이정환 -
약국 등 사업자 비닐봉투 무상 제공 과태료 인상 추진대형마트·슈퍼는 비닐봉투 사용 금지, 재래시장에는 장바구니 대여 시범사업 추진, 제과점은 종이봉투로 전환 촉진 등 주요 사용처별 맞춤형 비닐봉투 감량대책이 추진된다. 약국과 화장품 판매점 등은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대체하도록 협의가 진행된다. 또한 1회용품 사용 제한 기준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10일 폐비닐 수거 거부에 따른 수도권 일부 공동주택의 적치 문제 등 주민불편 상황은 해소된 상황이지만 근본적 재발 방지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대형마트는 비닐봉투를 종이상자, 종량제 봉투 등으로 대부분 대체한 대형마트 등에 대해서는 비닐봉투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자발적 협약 강화를 통해 속 비닐 50% 감량도 추진한다. 편의점은 자발적 협약을 통해 편의점 업계의 대형 봉투(10L 이상)를 재사용 종량제 봉투로 우선 전환하고 제과점은 비닐봉투 유상 판매 업종에 편입하고,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을 추진한다. 화장품 판매점·약국 등의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대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해 일단 이번 대책의 직접적인 규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그러나 소규모 업소 기준 5만 원, 중규모 업소 기준 10만 원에 불과한 1회용품 제한 기준 위반 시 과태료도 상향 조정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2018-05-11 12:32:29강신국 -
의약품의 '공산품화'…사용후기로 약 선택하는 소비자"더마틱스 울트라겔과 노스카나겔 함께 사용해도 괜찮은 건가요? 두 제품 모두 세안 후 스킨케어하기 전에 바르면 되나요?" 여드름 흉터치료제를 구매하려는 한 소비자의 이 질문은 약국에서, 약사에게 한 질문이 아니다. 한 뷰티유튜버가 게재한 '단돈 2만 원으로 여드름 흉터 없애기'라는 인터넷 동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뷰티유튜버로 활동하는 이 유튜버는 시청자에게 다양한 화장품과 스킨케어 정보를 전달한다. 뷰티유튜버가 '여드름 흉터를 없애는 방법'을 소개하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비교하며 사용법과 장점을 설명한 것이다. 이처럼 의약품을 화장품이나 생필품과 같은 일반 공산품으로 대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소셜 미디어를 보면 더욱 극명해진다. 흉터치료제, 피로회복제, 진통제 등 이름을 검색하면 사용 후기가 수십 건 검색되기도 한다. 의약품임에도 한두 명의 사용후기가 노출되면 너도나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점차 분명해지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증상별로, 개인별로 다른 약을 사용해야 함에도 사진을 보여주며 무조건 그 약만 달라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약사보다 SNS 사용후기에 더 강한 신뢰를 가진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사는 "편의점에서 약이 판매되면서 약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도 약해진 거 아닌가 싶다. 의약품이 마치 유행처럼 소비되는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5-11 12:29:22정혜진 -
"약국 1곳 당 월평균 부정불량의약품 2건씩 발견"약국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크고 작은 부정불량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가기 위한 분회 단위 신고센터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 부천에서 뿌리약국을 운영 중인 김우산 약사는 최근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 논문 공모에 '부천시약사회의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의약품 불량 해소에 대한 고찰'을 출품, 금상을 수상했다. 김 약사는 이번 논문에서 지난 2016년 10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17개월간 운영한 부천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의 운영 방안과 성과, 향후 해결 과제 등을 다뤘다. 논문을 보면 신고센터 운영 기간 지역 내 35개 약국이 참여했고, 총 137건의 부정불량의약품을 접수, 모든 신고 의약품에 대해선 제조사에 교품이나 보상 작업을 요구해 마무리했다. 더불어 제조사에 관련 의약품이 발생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공문을 요구해 원천적으로 불량약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김 약사는 "이 기간 신고에 적극 참여해 주신 약국의 신고 건수를 분석해 보면 약국에서 발생하는 부정불량의약품은 월평균 2건 정도도 예상된다"며 "약사들이 불량약 신고를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도 약국 업무 과다와 약사 개인이 제약사를 상대로 바로잡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분회와 지부, 약사회 차원의 개입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분회 신고센터 운영 성과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개별 약국의 보상을 넘어 약사들의 의견 개진으로 의약품의 제조공정이나 포장 등이 변경된 부분이다. 시네츄라시럽15ml은 누액 불량이 지속 신고되면서 신고센터는 제조사에 중장기 개선 대책을 요구했고, 그 결과 포장지와 제조 공정이 변경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더불어 파손 불량이 신고됐던 칼테오의 경우 제형이 변경됐고, 하루날디정은 PTP 내 파손 문제로 쿠션팩으로 포장이 변경됐다. 대한정제수의 경우도 표면이 날카로워 자칫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자 제조사에서 뚜껑과 용기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김 약사는 "약국에서 제약사, 도매상에 대응하던 것을 분회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해 회원들의 고충을 줄일 수 있었다"며 "불량약 개선이 약국에서 환자와의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는 데도 일조하고 제약사와의 신뢰 증진, 환자 건강 수호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불량에 대한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 제약사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부나 대약 차원의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대한약사회에서 분회급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체계적 관리를 통한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5-11 12:26:24김지은 -
첨단 IT옷 입은 서울성모 "스마트병원 개원" 선언가톨릭서울성모병원이 11일 설립 82주년을 맞아 '스마트 병원 개원'을 선언했다. 스마트폰·모바일앱만으로 환자 예약부터 진료, 결제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바일 EMR(전자의무기록)과 ENR(전자간호기록) 도입으로 환자 진료 효율성·안전성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의료 서비스 개발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모바일 앱으로 입원·외래 진료 등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병원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컨'을 활용해 진료 순서에 따른 진료실·검사실 위치 등 맞춤형 메시지를 환자에게 발송하는 환경도 구축했다. 환자가 접수창구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진료 접수를 하고 외래진료실에 대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입원환자는 간호 요청, 복용약, 식단 조회 등을 할 수 있고 건강검진자는 결과조회, 건강관리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EMR·ENR 서비스도 환자와 의료진 진료편의를 향상시켰다. 모바일 EMR은 환자 리스트, 검사결과, 임상관찰기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입원 환자 회진 시 효율적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환자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ENR은 기존 수기식 간호기록 대신 스마트폰으로 환자 간호기록을 실시간 입력하고 간호 정보를 검색·공유한다. 투약기록, 수혈기록, 바이털 사인 등을 실시간 기록하고 환자정보와 처방이 일치하는지를 확인, 투약·채혈·수혈 안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당뇨환자 건강관리앱, 만성·중증질환자 회복·재활을 돕는 재활훈련앱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의사가 스마트 시스템으로 소통하고 진료하는 치료 구조를 구축했다. '의사용 디지털 환자교육 앱'은 진료실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자료를 불러오고, 환자만을 위한 설명을 직접 표기한다. 미디어, 그림, 의사 음성녹음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가 집에서 다시 학습할 수 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스마트 병원 핵심은 환자와 의사가 상호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IT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은 첨단 IT 기술 의료 서비스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Smart Hospital 체험관'을 본관 4층에 열었다. 외래, 입원, 가정(집) 가상공간을 부스로 마련해 태블릿, 의료기기 등을 설치하였다. 무료혈당측정 및 모바일 혈당관리, TV를 보며 운동을 따라할 수 있는 홈케어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2018-05-11 11:49:05이정환 -
故 신해철 집도의, 징역 1년..."업무상 과실 인정"가수 故 신해철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집도의 강세훈(48) 전 서울스카이병원 원장에게 징역 1년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심에서 강 씨에게 징역 1년을 판결한 1심을 확정하고 법정 구속했다. 강 씨는 지난 2014년 故 신해철 씨의 위장관유착박리 수술을 집도했으나 의료과실로 신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업무상과실치사 외에도 업무상비밀누설 및 의료법 위반 혐의도 1심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는 유죄로 인정됐다. 강 씨는 사고 후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신 씨의 과거 수술 이력 등 의료정보를 공개해 업무상비밀누설 및 의료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재판부는 "수술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신씨가 호소하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했다"며 "의료상 과실로 신 씨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게 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씨는 신 씨의 통증 원인을 찾기 위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업무상 과실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유족들에게 사과를 하기에 앞서 유족들 동의도 받지 않고 신 씨의 개인 의료정보를 인터넷 사이트에 노출하는 등 추가적인 의료법 위반까지 저질렀다"고 덧붙였다.2018-05-11 11:16:1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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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디알젬, 병·의원 의료기기 유통 협약 체결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이 디알젬(대표 박정병)과 국내 병& 8729;의원 의료기기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알젬은 DR·X-Ray 전문 제조사로서 X-ray 시스템을 판매하는 업체다. 현재 80여개국에 수출 중이며 최근 누적 수출 1억 불을 달성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병·의원 의료기기에 대한 유통 협력과 유통망 선정, 운영 방법, 신규 고객 확보 프로모션 등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비케어의 이상경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DRX-Ray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의료기기 유통 부문 매출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라며 "특히 최근 선을 보인 UX 렌탈케어 프로그램처럼 병& 8729;의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 혜택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2015년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유통사업에 진출, 연매출 100억 원 이상 규모유통사업에 안착했으며, 올해 초 디알젬과 협력으로 의료기기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인 'UX 렌탈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다.2018-05-11 11:03:15김지은 -
권영희·윤성미 약사,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당선권6.13 지방선거 비례대표에 도전한 약사들이 당선권에 근접한 순번을 잇따라 받았다. 먼저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숙명여대, 59)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역 비례대표 순번 3번을 받아 시의회 입성 가능성이 커졌다. 권영희 회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바 있다. 윤성미 경남약사회 부회장(부산대, 59)도 자유한국당 경남 광역 비례대표 순번 1번을 받아 당선이 유력해졌다. 윤 부회장은 경남마퇴본부장, 경남약사회 여약사 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역비례대표 순번 14번을 받았지만 당선권에서는 멀어졌다는 분석이다.2018-05-11 06:30:40강신국 -
스틱형 약포지 제조 업체들, 경쟁 치열…소송전 비화약국에서 어린이 가루약 조제에 활용하는 스틱형 약포지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약국 소모 제품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A약국 소모품 업체가 B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스틱형 약포지 디자인 권리확인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분쟁의 대상인 두 업체는 현재 스틱형 약포지를 제작, 약국에 유통 중인 곳들로 관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발단은 스틱 약포지에 그려진 아침, 점심, 저녁 이미지다. 시간대별로 복용할 약을 표시하기 위해 약포지 윗면에 표현한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권리확인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업체의 경우 스틱 포장지를 반자동 기계에 연계해 사용하는 방식을 활용 중이고 A업체는 수동으로 약을 넣는 스틱형 약포지를 약국에 유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틱형 약포지 관련 특허 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약사가 처음 개발하고 제품이 약국 여론에 맞게 개선돼 가는 과정에서 특허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까지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스틱형 약포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유통 업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이것이 곧 특허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게 약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실제 스틱형 약포지를 제공하는 소아과 약국들이 늘면서 아이를 둔 엄마들은 어린이 가루약 의 경우 스틱 약포지 제공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것. 일부는 해당 기계가 준비돼 있지 않은 약국을 피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서울의 한 약사는 "얼마 전 한 환자가 일반 약포지로 약을 조제해 줬더니 다른 약국에서는 스틱형 약포지로 해 줬다며 짜증을 내 당황했다"며 "소아과 약국들은 가루약 조제도 많아 힘든데 약포지에 시럽병에 별도 비용까지 발생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2018-05-11 06:30:25김지은 -
경영·학술정보 찾아 '단톡방'에 몰려드는 약사들약학 학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카카오톡 단톡방에 약사 3000명이 참여하는 등 카톡 커뮤니티를 통한 학술정보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이 이끄는 약사학술경영연구소, 일명 케이파이는 지난 10월 자발적인 약사 학술·경영 커뮤니티로 태동해 현재 KPAI와 KPAI Plus 학술방, KPAI-Panax 학술방 등에 300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Korean Pharmacy Academic Management Institute의 약자인 KPAI(케이파이)는 모바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약사들의 학술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단톡방이다. KPAI 학술 그룹방에서는 학술지식, 경영정보 뿐 아니라, 환자를 위한 보다 다양한 건강관리 분야의 지식과 의약품, 건기식, 한방제제, 약국 화장품 등 좋은 제품들에 대한 제품지식과 복약지도 팁을 소개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KPAI 고수 약사들이 지식 재능 나눔으로 매일 다양한 주제의 '톡강'를 해주고 있고, 현장에서 겪는 약사들의 다양한 질문과 응답,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KPAI는 모바일 커뮤니티 지식 나눔만이 아닌 오프라인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KPAI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환자 신뢰와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학술 경영 세미나도 개최했다. 아울러 SNL (Sunday afterNoon Live) 학술-경영 세미나는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회에 걸쳐 개국약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생존 약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KPAI는 지방 약사들의 요청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8일까지 부산, 경상권 약사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4차 산업시대 생존 약사 만들기'를 주제로 SNL 학술 경영세미나를 마련, 곧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양덕숙 소장은 "KPAI는 약사의 경쟁자는 이웃하는 다른 약사가 아닌 다른 유통이며 건강 관련 제품들이 타 유통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건강관리 전문가인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의 발전과 약사의 역량을 위해 지식의 파이(PAI)를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 약사들의 영역 파이(PAI)를 키우자는 취지에서 영문명약자도 KPAI (케이파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Healthcare 전체 시장이 약사전문가가 아닌 편의점, 마트, Health & Beauty Shop, 인터넷, 홈쇼핑 등 비전문가 유통으로 뺏기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고 대한민국 소비자가 믿고 찾아가는 진정한 Healthcare 전문약국이 될 수 있도록 지식의 파이를 공유하는 지식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2018-05-11 06:30:2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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