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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내년 5월 아태 치과의사 연맹총회 준비 박차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및 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SI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PDC, KDA학술대회, SIDEX는 국내에서 17년만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김철수 회장은 "발전된 한국 치과계와 치과의료의 위상을 국민과 정부는 물론, 국제적으로 널리 인식시키고 세계 각국의 치과계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국제행사 개최 의미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규모와 질적 ‘최고’ 목표 ▲범 의료계 최초 북한 구강의사 초청 ‘통일 치의학 포럼’ ▲여성치과의사 위한 학술& 61598;문화 행사 ▲적정 등록비 책정 통한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밝혔다. 한편 APDC에는 1만 2000여 명의 참가자, 1000여 개의 부스 등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미가입 5개국을 포함한 역대 최다 참가국인 32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2018-09-16 22:18:25강신국 -
약국 "생산 중단약, 코드 삭제를"…복지부는 '난색'약국가가 제조 회사의 실책으로 일시적으로 생산, 수입이 중단된 약에 대한 처방코드 중단, 약가 인하 등 실질적 제제를 요구한 데 대해 정부는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제약사의 위반으로 인한 생산, 수입중지 처분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하며 일선 약국과 환자들이 느끼는 고충과 이에 따른 대안을 요구했다. 민원인은 "제약사의 잘못으로 특정 약이 생산, 수입중단 처분을 받은 경우 병의원에서는 그 약의 처방이 계속 나오고 회사나 도매상에서는 약국에 그 약이 품절 예정이라며 많이 구입해 놓으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은 "실제로 약이 품절되면 환자는 불편을 겪고 약국은 항의받는 실정"이라며 "바라크루드와 같이 대체하기도 어려운 약들은 그 피해가 그대로 환자에 돌아간다. 업체의 잘못으로 인해 환자와 약국이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민원인은 회사에서 제품 관련해 생산이나 수입중지 처분을 받는 경우 급여를 제한하거나 삭제해 처방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하거나 약국에서 임의로 대체조제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약에 대한 약가를 인하하는 등의 절차로 제약회사 외 약국이나 환자가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민원인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 보험약제과와 약무정책과 측은 각각의 답변을 통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측은 생산중단 처분이 내려진 약의 약가인하 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에 사용하는 약제는 보험급여 등재 이후 합의된 요양급여비용 예상 청구금액을 초과해 사용된 경우, 약제 보험인정기준 확대로 사용범위 확대가 예상되는 경우 등 약가인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포장관련 문제 등 식약처 업무정지의 이유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보험약가 인하의 제도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 약가인하 조치는 반영이 어럽다"고 덧붙였다. 약무정책과 측은 생산중단 약에 대한 약국의 임의 대체조제 요구와 관련 "약국에서 의약품으로 대체 가능토록하는 것은 미리 그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동의를 받아서 하도록 돼 있다"며 "단, 생물학적 동등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 약 제조업자와 같은 제조업자가 제조한 약으로 성분·제형은 같으나 함량이 다른 약 등의 경우 같은 처방 용량으로 대체해 조제하면 사전 동의 없이 대체 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2018-09-16 20:59:22김지은 -
김종환 선고·조찬휘 3선·단일화...대약회장 선거 3대 변수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 약사회장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사사회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금까지 선거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건 북콘서트 일정을 발표한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뿐이다. 아울러 하마평에 거론되는 인물들은 여러 변수와 상황을 지켜보며 공식 입장을 밝힐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20일 판결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해석되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6년 전 선거 과정에서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과 3000만원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피선거권과 선거권이 박탈됐다. 여기에 반발한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20일 1심 판결이 내려진다. 김종환 회장은 차기 대한약사회장을 노리는 유력 인사 중 한 명인 만큼, 김 회장의 재판 결과를 모든 이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김종환 회장이 승소할 경우, 이미 출마를 결정한 김대업 전 원장과의 경선이 예상된다. 만약 패소할 경우 김대업 전 원장은 큰 무리 없이 성대 동문회를 등에 업은 유력 후보가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의 선거 결과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회장의 승소는,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면서 이 사건과 직접 얽혀있는 최두주 전 실장의 피선거권, 선거권 회복을 의미한다. 최 전 실장이 출마할 경우, 같은 중대 출신이면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를 노리는 양덕순 약학정보원장에겐 크나큰 걸림돌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김 회장이 패소할 경우 최두주 전 실장도 이번 선거를 포기할 수 밖에 없고, 중대 출신인 양덕숙 원장과 하충열 서울시약 부회장의 격돌이 예상된다. 또 하나의 큰 변수로 남아있는 것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3선 여부다. 조 회장은 여러 차례 3선 의지가 없다고 밝혔으나, 주변 인물들에 의해 끊임없이 '조찬휘 3선 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에 하나 조찬휘 회장이 3선 도전을 발표한다면, 같은 경기도약사회장이면서 중대 출신인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과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에게는 비상사태나 다름없다. 최 회장과 함 부회장은 아직 정확한 의중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광훈 회장의 경우 추석 전인 이주 안에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피해자는 양덕숙 원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조찬휘 회장이 3선에 도전할 경우, 양덕숙 원장은 중대 힘을 100% 받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서울시약 도전이 큰 걸림돌이 될 거라는 의견이다. 중대가 중앙회장과 서울시약회장 양쪽을 지원하게 되면 힘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으로써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있어 중대는 경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조찬휘 회장이 3선 출마를 결정하면 최광훈, 함삼균까지 세 사람의 경선도 예상할 수 있다. 조 회장이 출마하지 않으면 어느 쪽 후보를 지원할지도 큰 변수로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각 대학 동문회의 활동과 단일화 방향이 세 번째 큰 변수로 꼽힌다. 대약사회장과 서울시약회장 선거만 놓고 봐도 그 어느 때보다 혼전이 예상될 정도로 많은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각 대학 동문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한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내는 것은 '필패'라는 생각 때문이다. 단일화 작업에 들어갈 경우, 중대는 대약(2~3명)과 서울(2~3명), 경기(3명) 지역 후보들 간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서울대는 서울에 출마하는 2명의 후보 간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 이대는 서울 출마 의지가 있는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과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간 단일화 방침을 이미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추석 이후에는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도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20일 김종환 회장이 승리한다면 성대도 김대업 전 원장과의 단일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2018-09-16 20:47:12정혜진 -
서초구약, 추석 맞아 회원 약사들에 송편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추석을 앞두고 전 회원 약사들에 추석 선물로 송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회원 약국을 방문해 "회원 한분 한분이 모두 행복한 약사, 행복한 약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회원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한다"고 말했다.2018-09-16 20:18:11김지은 -
병원 승강기 앞 약국 출입구…"전용통로 아닌가요?""약국과 병원이 직접 연결되는 내부 출입구가 열렸다. 특히 출입구 위치가 외래환자 내원 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승강기 바로 앞이라 문제가 크다." 원내약국 분쟁을 한 차례 겪은 약국의 경영이 차츰 노골화되고 있다." 편법 원내약국 시비가 일었던 서울 강서구 ㄷ약국이 병원 로비와 직접 연결되는 출입구를 추가 개설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료기관과 약국 간 전용 복도나 계단, 구름다리 등 연결통로는 불법인데도 약국이 정문 외 옆문을 열어 처방전 독점과 함께 인근 약국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관할 강서보건소는 약국-병원 간 직접 통로가 없다는 이유로 해당 약국을 원내약국이 아니라고 판단해 허가한 바 있어 개국 후 옆문이 열리자 보건소 행정처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서울 강서구 약사들은 "편법성 원내약국 분쟁지가 개설된 데 이어 병원-약국 전용통로마저 열렸다. 처방전 환자는 자연히 해당 통로로 약국 유입돼 담합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논란 중심에 선 병원과 약국은 지난 4월 약국개설 추진 당시부터 약사사회 비판이 제기됐던 곳이다. 진료실과 입원실, 재활실 등을 갖춘 단일 의료기관인 ㅋ병원이 입주한 지상 6층짜리 건물 1층에 약국개설이 신청된 게 갈등 발단이다. 논란 당시 1층에는 약국 외 수입자동차 대리점만 입주한 상태였다. 다수 약사는 "사실상 병원 단독 건물 1층에 약국이 생긴 셈이고, 근린시설이라고 볼 만한 점포도 자동차 대리점이 유일하다. 원내약국으로 바라볼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었다. 반면 보건소는 "1층 약국과 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출입구가 폐쇄돼 원내약국이 아니다"라며 약사 반발을 수용하지 않고 개설허가했다. 병원-약국 직접 통로가 생겼다는 ㅋ병원 현장을 직접 찾은 결과, 개국 당시 실리콘으로 막혀있었던 약국 옆문이 개방된 상태였다. 구체적으로 약국 옆문은 ㅋ병원 진료실로 가기 위한 승강기 앞에 위치했다. 약사들은 "병원 승강기 바로 앞 약국 출입구는 의료기관-약국 전용통로이므로 약사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ㅋ병원 인근 A약국장은 직접 관할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해 받은 답변을 기자에게 전송하며 약국 전용통로 개설 문제점을 지적했다. A약국장은 보건소에 ▲ㅋ병원 건물은 1개 근린시설(수입차 대리점)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단일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구내약국이므로 약사법 위반이며 ▲ㅋ병원 정문 로비로 들어섰을 때 1층 ㄷ약국의 옆 출입구 유리벽으로 약국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불법을 조치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었다. 이에 보건소는 "ㄷ약국의 해당 출입구는 개설 다시부터 폐쇄돼 출입이 불가하다. 약사법 위반 사항인 병원과 약국 사이에 전용통로가 설치된 경우가 아니다"라고 답신했다.2018-09-16 20:00:1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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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좀 찬다'는 약사들, 30일 천안에 모인다제7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축구대회가 오는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오영 후원으로 오는 30일 전국약사축구대회에서 10개 시도지부약사회 축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참가하는 팀은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경남 ▲대전 ▲서울 ▲경기남부 ▲충북 ▲울산 ▲경기북부 등 시도지부약사회 축구단 10곳이다. 대회는 예선 조별순위 방식으로, A팀 B팀이 팀 내 리그전을 펼친다. 팀 편성과 경기 대진은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예선 조별 단판 전·후반전 각 15분, 30분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승점제로 진행해,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결승전은 전·후 20분 경기로 진행되고, 3,4위는 전·후 15분 경기로 시간을 단축한다. 결승전과 2,4위 전은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 출전 선수는 소속 지부에 신상신고를 한 약사만 가능하고, 각 팀 20대 2명, 30대 4명, 40대 4명, 골키퍼(나이제한 없음)로 구성해야 한다. 대회를 준비한 신상직 대회준비위원장(대한약사회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은 "대회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회원의 화합과 친목, 건강을 다지는 행사다. 회원들이 모여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매년 지속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를 못하고 올해 비로소 7회를 맞았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약사들이 만나 하나된 모습을 가지면 좋겠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시도지부 사무국이나 최용희 축구대회 부진행위원장에게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2018-09-14 20:38:10정혜진 -
약사면허 위조한 여성, 약국 전전…약국장도 협박약사면허를 위조해 여러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일한 여성이 출몰해 부산시약사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그러나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가 신고하면 무면허자가 조제를 한 것이니 보건소에 신고해 급여를 받지 못하게 하겠다고 되레 약국장을 협박해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최근 약사면허가 없는 일반인 여성이 면허를 위조해 약국을 돌며 근무약사로 취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을 심평원에 면허를 등록하면 탄로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면허를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일반약 판매나 단기 알바 조건의 일만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 약국이 부산에만 수 곳이지만, 이 약국들 중 사기행각을 벌인 이 여성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한 곳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약국 취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수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유는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하고 조제했다는 점이 드러나면 약국이 영업정지나 환수 등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이 여성은 면허 위조가 탄로나면 '무자격자가 약사 업무를 해 받은 급여를 환수당해도 좋으냐'며 약사를 협박하고 이를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다. 김승주 부산진구약사회장은 "이는 전형적인 시스템의 문제"라며 "피해를 입은 약국이 또 다른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약국은 약사를 채용하며 신원을 미리 조회하거나 근무 경력을 알 수 없다. 면허와 얼굴,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만 거치고 약사를 채용하는데, 일부러 면허를 위조한 사람을 고용하는 약국이 어디 있냐"며 "이 여성은 이 점을 악용해 사기를 저지르고 탄로나면 돈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악질적인 범죄자를 약사가 심평원 등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 경우만 예외적으로 피해 약국을 급여회수나 행정처분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산시약은 14일 홈페이지에 이 여성으로 인한 약국 피해 사실을 알리고 회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지에 따르면 약사를 사칭한 이 여성은 30대 초중반으로 좋은 체격에 부산시약사회가 제작한 약사명함까지 소지하고 있다. 부산 약국에서 확인하기 어렵도록 서울지역이나 해외 약대를 졸업했다고 말하며 면허증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신원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약은 "근무약사를 구할 때 단기근무 조건이라도 약사 면허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과 면허증 이름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하고, 면허번호와 약사명이 일치하는 지 여부는 부산시약사회 사무국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2018-09-14 19:33:40정혜진 -
서울시약 선거, 예비주자만 7명...최미영 약사도 출마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에 이어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원규, 최미영 약사가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중앙대 출신 3명, 서울대 출신 2명, 이화여대 출신 2명 등 예비주자만 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선거 출마 뜻을 정한 후보들 간 동문회 내부 조율이 본격화되고 있다. 먼저 이화여대 약학대 동문회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자문위원 회의를 갖고 약사회장 선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50)과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61)이 참석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두 후보의 공정한 경쟁과 동문회 차원의 단일화 방침을 결정했다. 다만 단일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동문회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 두 사람의 출마 의지를 모르고 있었던 터라 성급히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다만 우리 동문회도 한 사람의 후보를 내는 것이 맞으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선거를 논하기엔 이른 시기'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두 후보가 적절한 시점에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데 동의하는 데에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단일화는 결정된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약사회장을 노리는 다른 대학 동문들도 일찌감치 단일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서울대에서 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50, 서울대)과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59, 서울대)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두 후보 간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양덕숙 약학정보원장(60, 중앙대),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59, 중앙대), 하충열 서울시약 부회장(62, 중앙대) 등 최대 3명의 출마자가 나올 중앙대도 단일화가 절박한 의제다. 한 약대 동문회 관계자는 "약사회 선거에서 출신 대학과 동문회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사실상 동문회 경쟁이라 해도 될 만큼 영향력이 크기에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석이 지나고 후보 등록이 있는 10월 말까지 한달 간 단일화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2018-09-14 19:00:51정혜진 -
병원장 아들·엄마 10년간 면대약국 운영하다 징역형의약분업 이후 10년이 넘게 병원 인근 건물을 매입, 면대약국을 운영해 오던 병원장 가족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지역에서 N병원을 운영하며 면대약국 운영을 공모해 온 병원장 A씨와 병원 상임이사 B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 사기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과 공모해 면허를 빌려준 약사 G, H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역의 한 대형 병원을 운영하며 의약분업 시행과 동시에 병원 인근 가건물을 매입, 약사의 면허를 대여해 실질적으로 약국을 경영한 혐의를 받았다. 의약분업 시행 당시 해당 병원의 이사장이던 A씨의 부친이 처음 면대약국 경영을 시작했으며 부친이 사망하자 그의 아들이자 병원장인 A씨와 그의 어머니 B씨가 이를 이어받아 약국을 운영하고, 10년 가까이 수익금을 챙겨왔다. 이들은 특히 자신의 조카나 동생이면서 병원 업무를 맡아오던 D씨와 F씨는 물론 병원 의료기기 납품업자인 C, E씨도 약국 운영에 가담하도록 공모했다. 자신들은 병원의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하고, 약사 채용이나 의약품 구입, 재정관리 등의 관리 책임을 맡긴 것이다. 재판 과정에서 A씨가 아버지인 이사장으로부터 면대약국 운영을 물려받은 2008년 1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부당하게 수급한 요양급여비는 16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병원장 A와 상임이사인 B는 약사법 제20조 제1항에 의해 금지된 약국 개설행위를 했고고, 약사인 G와 H는 약사 자격 없는 사람들의 약국 개설 행위에 가담한 만큼 약사법 위반죄의 공동정범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 A와 B가 실형을 선고 받은 데는 범행을 결정하고 다른 피고인들에 지시하는 등 범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 그럼에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다”면서 “특히 A는 압수수색이 이뤄진 후 이메일 계정을 삭제하거나 컴퓨터를 교체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했고, 공범들에 허위 진술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약사인 G와 H는 초범이고 급여 외 이번 범행으로 취득한 이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다. 피고인들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지만, 서울고등법원 역시 지난 7월 25일 이들의 항소를 기각했다.2018-09-14 16:11:55김지은 -
"저 oo아빤데요"...푼 돈 노리는 약국사기 또 발생서울 종로구와 성동구에 이어 경기 하남시에서도 푼 돈을 노리는 약국사기가 발생했다. 40대 가량 남성인 사기꾼은 약사를 향해 마치 단골 환자인 것 처럼 대화를 건네고는 현금을 빌려달라는 수법을 썼다. 특히 약사 경계를 풀기 위해 "~~아빠인데 급히 쓸 돈이 생겨 부탁한다"며 특정 아이 이름까지 대고는 범행을 저지른다는 게 피해 약사의 설명이다. 14일 사기 피해를 입은 약사는 "밤 9시에 약국을 자주 들른다며 아이 엄마와 아이 이름을 대고는 3만원을 빌려주면 내일 돌려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남시약사회는 사기피해를 입은 약국을 집계중이다. 이어 사례를 취합해 경찰 신고도 진행한다. 이 남성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아파트 동, 호수가 적힌 주소까지 거짓 작성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같은 수법의 사기는 하남시 일대에서 간헐적으로 유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같은 행색의 남성이 약국을 찾았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해당 남성이 약국에 들어와 사기 행각을 벌일 때 약사가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 내 설치된 CCTV 화면에 사기꾼 얼굴이 선명히 찍혔지만, 얼굴 사진만으로는 가해자 신원조회 등 검거가 어렵기 때문이다. 피해약사는 "아이 이름까지 대며 뻔뻔하게 푼 돈을 노린 범죄를 저지른 점이 괘씸하다"며 "다른 약국이 이같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거를 위해서는 사기꾼이 범죄를 저지를 때 약사가 바로 신고해야 한다는 게 경찰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 신장동과 미사지구 일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약국사기를 자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이 아빠를 가장해 범죄를 저지르는 만큼 약사들의 경찰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남시약사회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약사가 있는 만큼 경찰과 협력해 사기꾼 검거에 나설 것”이라며 “같은 수법 사기꾼이 방문한 약국은 꼭 약사회에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서울 종로구와 성동구에서도 50대 남성이 자신을 OO실업 조 주임이라고 소개하며 약국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영업 마감 시간에 약국을 방문해 50만원, 100만원짜리 수표를 내밀고 의약품 조제를 요구한 뒤 잔돈이 없는 점은 노려 수표를 맡기고 10만원 가량을 빌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09-14 11:41:3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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