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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징계경감 불가"…김종환·최두주 운명 오늘 결정윤리위원회가 김종환 등 피징계인의 징계 경감은 없다고 결론 지었다.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 것인데, 18일에 예정된 상임위에서 조찬휘 회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회(위원장 신성숙)는 17일 오후 7시 내외부 인사 4명이 참석해 9차 약사윤리위원회를 열어 김종환, 최두주 등 회원 징계 경감 안을 논의했다. 결론은 만장일치로 '징계 경감 불가'. 이날 회의는 11일 제11차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에 긴급 상정된 '김종환 등 4인의 징계 경감 안'에 대해 윤리위가 재심의해 17일까지 보고하라는 결론에 따라 이뤄졌다. 위원 4인 참석, 4인 위임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찬휘 회장이 회의 시작과 함께 배석해 '화합과 통합 차원에서 징계 경감 안을 생각해달라. 이제 갈등을 풀고가자'는 뜻을 위원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윤리위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도 양보하지 않았다. 신성숙 위원장은 회의 직후 "결정 번복은 없다. 윤리위 규정 등 어디에서도 재심사 규정은 없었다"며 "피징계자의 표창 내역이 징계 감경 사유가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재심의에서 경감될 수 있는 사안이라 열띤 토론이 오갔으나, 안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윤리위가 기존 입장을 견지함에 따라 이제 공은 17일 정오에 열리는 긴급상임이사회로 넘어갔다. 조찬휘 회장이 윤리위의 결정을 무시하면서까지 징계 경감 안을 밀어붙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것이다. 만약 조 회장이 징계 경감 안을 강행할 경우 윤리위의 반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 위원장은 "윤리위원회는 약사의 윤리와 회무 공정성을 위해 약사법과 시행령에 근거를 둔 조직으로, 외부 인사까지 갖춘 기구인데, 이 기구의 결정을 무시하는 건 약사법 위반이나 다름없다"며 상임이사회의 결정이 이를 무시할 경우 강경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사임은 없다. 윤리위의 존재 이유를 위해 끝까지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윤리위 외부 위원은 "어떤 사유로도 경감은 불가능했다. 다시 논의해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이참에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약사회가 새로운 윤리 기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위원은 "회의 중 약사 출신 위원은 '약사로서 외부 인사들에게 창피한 상황'이라 밝히기도 했고, 위임한 위원은 더 강한 발언으로 징계 경감에 반대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회의는 7시에 시작해 9시를 훌쩍 넘긴 늦은 시간까지 계속됐다. 아울러 4인 피징계인의 징계 경감 안 뿐만 아니라 이번 건을 윤리위에 재소한 익명의 재소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문제도 논의됐다. 위원들에 따르면 익명이 보장돼야 할 재소자의 정보가 유출돼 서울시약사회장 등 약사회 관계자들이 재소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재소자는 윤리위원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하겠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10-17 21:52:48정혜진 -
충남약사회, 자선골프대회 열고 장학금 지원충청남도약사회가 충남약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로 마련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정오,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자선골프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강부규 부회장, 2부는 백광현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을 비롯해 임원, 회원, 도매사, 제약사 등 10팀이 참가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시군분회 등에서 접수된 장학사업 후원금은 충남도 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와 관계기관, 제약 도매사 간 상호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2018-10-17 21:19:53이정환 -
가맹약국 늘리려 병원 로비하는 바코드스캔 업체들병·의원 등 의료기관 처방전 바코드 스캔업체들의 약국 점유율 높이기 경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국 회원이 줄어드는 것을 막거나 가입 약국 수 증가를 위해 약국 인근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해 자사 처방 바코드를 쓰도록 유도, 약국 혼란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 17일 울산의 K개국약사는 "처방전 스캔 A업체가 병원에 전화를 걸어 자사 바코드를 강요하는 탓에 약국은 불편을 감수하고 A업체에 비용을 내고 가맹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상황은 이렇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처방전에는 의료기관이 사용중인 처방전 업체 프로그램에 따라 고유 바코드가 찍혀 나온다. 약국은 인근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처방전 스캐닝 업체와 연동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와 가맹계약을 맺고 처방 조제를 이행한다. 특히 한 곳의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처방전에 두 개 이상 바코드가 찍혀 발급되면 약국은 익숙한 바코드를 선택해 스캔·입력하는 게 보편적이다. 약국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문제는 처방전 스캔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향상 등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에 경쟁사 바코드가 아닌 자사 바코드만을 처방전에 단독 출력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발생한다는 게 약국가 불만이다. 약국 입장에서 편의에 맞춰 처방전 바코드를 선택 스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어 불편과 혼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때때로 바코드 스캔이 아닌 처방전을 약사가 직접 수기 입력해야 하는 상황도 있어 불편 크기가 적지 않은 모습이다. 모 스캔 업체의 경우 다수 약국이 사용중인 약학정보원 팜IT3000과 제휴·연동 작업조차 하지 않아 해당 업체 바코드가 처방전에 찍히면 약사는 불편을 감수하고 스캔 후 조제가 불가피하다는 게 약사 설명이다. 또 약국은 처방전에 찍혀 나오는 바코드 개수 만큼 각 스캔 업체와 처방전 발행 건당 사용료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어 작게나마 경제적 손실도 감내해야 한다. K약사는 "스캔 업체들의 장난질로 약국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업체가 의료기관에 연락해 자사 바코드 사용을 유도하면 약국은 의료기관이 출력하는 업체 바코드를 스캔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스캔 업체들이 의료기관 내 자사 프로그램 사용률을 높이고 약국 점유율 제고를 위해 병·의원에 처방전 바코드 건당 리베이트 비용을 지급한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며 "처방전을 스캔·입력하고 조제하는 실무는 약국인데, 스캔 업체의 장난질로 약국만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2018-10-17 20:52:31이정환 -
등록인원·해외연자 1550명…글로벌 약학회로 발돋움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역대 최대 등록 인원, 해외 연자와 세션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학술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8 추계국제학술대회'에는 1550여명의 국내, 외 약학자들이 모였다. 대회 첫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약학회 집행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외 약학자는 물론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신약개발 트렌드를 읽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애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1443명, 현장 68명을 포함 1551명이 등록을 마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번 자리를 위해 함께 고생한 집행부와 사무국 직원, 후원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약학회는 올해 학술대회의 주안점 중 하나로 ‘국제화’를 꼽았다. 대회 첫날 진행된 아시아 4개 국가 약학회 협약 체결이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다. 더불어 각 세션에 참여하는 해외 연자를 20여명으로 늘리고, 전체 세션 중 절반 이상을 영어로 진행한 것 역시 글로벌 학회를 위한 준비였다고 설명했다. 이미옥 학술위원장은 "해외 참가자들이 문제없이 학술지견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총 39개 세션 중 20개를 영어로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외 연구자들이 학술 내용을 공유해 신약개발이란 꿈을 이뤄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약학회는 신약개발을 위해선 오픈 이노베이션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이 이 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도 밝혔다. 약학자는 물론 제약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션을 늘린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미옥 위원장은 "약학회 학술대회가 약대 교수들만의 잔치가 아닌 신약개발 관련 전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관련 내용을 공유해보잔 생각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조했다"면서 "세션 구성도 이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홍진태 사무총장도 "국가적으로도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만큼 학회도 그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신약개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었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학술대회를 통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10-17 18:22:26김지은 -
가불사기 약사, 제주도 약국 취업…검거 직전 잠적근무약사가 월급을 가불받은 뒤 잠적해 피해를 보는 약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에서 40대 남자 근무약사가 약국 취업 후 직원들의 돈을 몰래 갈취하고, 선지급금을 받아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경 같은 수법으로 울산, 광주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확인된 피해 약국만 3곳이 넘는 상황이었다. 제주 지역 약국가에서는 7월 이후 이 남성이 제주도 약국에서 근무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약국이 실제 이 남성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약국 약사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최근까지도 제주도의 한 약국에서 근무했으며, 경찰 검거 직전 도망쳐 현재 잠적해 있는 상태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제주시의 한 약국인데 이 남성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면서 "전혀 모르고 같이 일을 했는데 며칠 전 오후 경찰이 약국에 그 남성을 찾으러 와 자초지정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경찰이 검거하러 온 순간 도망을 쳐 현재 출근도 안 하고 잠적해 있다"면서 "여러 약국을 돌며 직원들의 돈을 훔치거나 약국에서 일반약을 판매하고도 안 팔린 척 하며 판매금을 절도하기도 했다. 피해 금액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방법으로 이 남성은 근무하는 약국에서 매일 수십만원 이상을 훔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이 남성은 울산, 광주 지역 약국에서 파트타임 약사로 근무하며 집안 사정을 이유로 임금 선지급을 요청한 후 연락을 끊고 잠적하기를 반복해 왔다. 당시 3곳에 약국에서만 1500여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약사들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은 사기죄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상태로, 전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난 후 행방이 묘연했었다. 제주 지역의 한 약사는 "이 남성이 전국적으로 범행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약국들도 있을 텐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2018-10-17 17:17:57김지은 -
아시아 4개국 약학회장, 약학교육·제약산업 발전 협력아시아 4개국 약학회 회장이 글로벌 약학교육,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가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8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약학회 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4개국 약학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Shared Spirit with Asia Pharmaceutical Societies'을 주제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중국과 태국을 포함한 6개국 학회가 참여하기로 논의됐었지만 중국과 태국의 약학회가 내부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4개 국가가 우선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문애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약학회 최종 목표는 신약개발과 이를 위한 인재 육성"이라며 "아시아 국가 약학교육 정보와 협력을 통해 인재 육성에 나서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번 만남으로 아시아약학 교육 발전과 협력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그에 따른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을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이용복 차기 약학회 회장은 "오늘 자리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아시아국가 약학회 회장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약학회는 아시아 국가 학회들의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본 약학회 나오토 오쿠 회장은 "일본은 제약산업 발전에 목적을 두고 약학대학에서 과학자를 양성해 왔다"면서 "환경 변화에 따라 제약산업 발전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그에 맞춰 약학 교육도 역량을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상황 속 아시아 약학회 간 협력은 모두가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대만약학회 지퐁 리 회장은 "대만은 약학 대학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던 중 이번 협약의 기회를 맞게 돼 기쁘다"며 "약학교육이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베트남 약학회 퐁 뉴엔 보 회장도 "베트남은 제약산업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인재 교육이 분리돼 있었지만 이제 제약산업에 포커스를 두는 추세"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어떻게 제약산업과 약학이 어우러지는지, 일본과 한국, 대만의 사례를 보고 많은 것을 참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약학회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해 제약산업 연합을 통한 약학교육 질을 향상시킬 방안을 논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2018-10-17 15:21:44김지은 -
팜IT3000 사용 약국 95% "팜IT3000에 만족"Pharm IT3000을 사용하는 약국의 95%가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고 답했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Pharm IT3000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체 Pharm IT3000 사용 약국 1만500여 곳 중 44.12%인 4632개 약국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Pharm IT3000의 사용자 만족도에 '만족한다'가 95%, '불만족한다'는 답은 5%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도 10%를 넘었다. 이는 2016년 7월 PM2000 사용 약국 1만500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만족도 조사 당시 80%대였던 만족도보다 높은 수치다. Pharm IT3000의 불만족 사유로는 'A/S 문의를 위한 상담 통화가 어렵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에 대해 약정원은 "약국의 이런 고충을 알기에 올해 A/S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렸다"며 "그러나 약사회로부터 그 어떤 비용 지원도 없이 Pharm IT3000을 자체 운영하고 있어 10000 여 약국의 A/S 문의 전화를 일일이 대응할 인력을 확충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료출장서비스 신설을 묻는 조사도 진행됐다. 전체 응답 약국 중 5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약정원은 "(유료출장서비스 신설 추진을 위해)지역 약사회와 Pharm IT3000 A/S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올해 5월 전격 시행된 마약류 연계보고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조사 역시 이뤄졌다. 전체 응답 약국 중 86%의 약국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르면 Pharm IT3000을 통한 마약류 연계보고 시스템은 약국에서 거의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약정원은 "이번에 이뤄진 모든 조사 결과는 A/S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 결정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10-17 14:38:17정혜진 -
부산약업협의회, '불용재고약 반품법제화' 촉구부산광역시약업협의회(회장 하찬수)는 16일 이비스호텔에서 '2018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고질적 난제인 불용재고약 반품법제화를 촉구했다. 하찬수 회장은 "약국과 유통, 제약은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도 존재하나 이를 조율하기 위해 약업협의회가 존재한다"며 "회원사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상임고문은 "약업협의회가 발전적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단체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함께 논의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현호 부산시약사회 약국이사도 "모 제약회사에서 불과 몇 개월 전에 구입한 약의 반품이 향후 불가능할 수 있음을 알려왔다"며 "이 업체가 병원영업에 주력하면서 약국은 홀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제약회사 영업 담당자별 '반품 할당량'을 지정해 약국 반품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도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문경 복산나이스 부회장은 "제약업계도 반품약 전량폐기로 인해 손해가 큰 것으로 안다. 그러나 유통업체도 마찬가지다. 현재 창고에 쌓여있는 불량재고 약이 수십억 원에 이른다"며 "결국 반품 문제는 약국, 유통, 제약의 문제가 아닌 잦은 처방변경, 상품명처방 등 제도적 문제인 만큼 반품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유통사들은 불용의약품의 원활한 반품을 위해 입고 유통사명을 케이스에 표기하지 말아줄 것을 건의했다.2018-10-17 12:20: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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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윤리위, 김종환·최두주 징계경감 불가로 가닥오늘(17일) 저녁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등 4명의 징계경감안에 대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열린다. 그러나 윤리위 내부적으로 징계경감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일(18일) 열리는 약사회 긴급 상임이사회에서 격론이 예상된다. 윤리위 내부 의견을 종합해보면 일단 윤리위 규정에 재심사 규정이 없는 만큼, 징계경감안 논의를 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징계 재심제 도입을 위한 약사윤리규정 개정이 필요하다면 이사회 등에서 규정 개정을 논의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약사가 아닌 외부에서 위촉된 A윤리위원은 "일단 사안의 내부 내용보다 재심사 규정이 없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며 "지난 회의 때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B윤리위원도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1심 판결도 나왔고 모 인사가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리위가 징계경감을 논의하기에는 규정도 없고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 열리는 윤리위원회 의견도 사실상 재심사 규정 미비 등을 이유로 징계경감 불가 쪽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찬휘 회장이 18일 열린는 긴급 상임이사회에서 징계경감안을 강행처리 할 지가 관건이다. 조 회장도 윤리위원회 내부 의견을 일정 부분 간파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표결처리를 강행할지 지켜봐야 한다. 조 회장은 약사윤리규정 11조 '표창을 받은 자에 대해 1회에 한해 징계를 경감할 수 있다'는 조항으로 상임이사들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해당 조항은 재심 절차를 정하지 않은 규정 취지를 고려할 때 징계심의 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며, 해당 조항이 재심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법조계, 시민단체, 타 직능단체 등 외부인사들이 윤리위원을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조 회장에게는 부담이다2018-10-17 11:59:08강신국 -
동덕약대 총동문회, 11월23일 '홈커밍데이' 열기로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순훈)는 지난 13일 방배동 소재 음식점에서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동문회는 이날 2018년도 주요회무 및 사업실적보고를 하고,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 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를 동약제와 연계해, 재학생과 화합하는 선후배 대화의 장을 갖기로 했다. 이순훈 회장은 "제31회 정기총회와 홈커밍데이에 보다 많은 동문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능동적이고 발전적인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동문회의 제31차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11일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홈커밍데이는 오는 11월 23일 동덕여자대학에서 동약제 3부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8-10-17 11:01:3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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