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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다제약물 관리 자문약사 사례 공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1일 2020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3차 시범사업) 자문약사 사례 발표회를 열고 정보를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발표회는 참여 지부가 추천한 8명의 자문약사가 현장의 경험담을 발표하고 자문약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사례는 ▲노인 대상 상담내용 기억 ▲노인 대상 방문상담에서 의료진 전달용 메모 회신 ▲퇴원이행기 환자 ▲안심복약 지원사업 ▲일본의 방문약료 서비스 제도와 관련 내용 ▲약물안전사용강사와 자문약사 활동을 병행한 상담활동 등이었다. 김예지 여약사이사(커뮤니티케어 TF팀 간사)는 2020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약사 참여 규모 및 9월 30일 기준으로 진행된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적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업 초기부터 다제약물 관리사업 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소장은 총평을 통해 자문약사를 격려하고, 향후 개선돼야 할 부분과 추진 방향 등을 제안했다. 발표회는 대한약사회 커뮤니티케어 TF팀(위원장 엄태순·좌석훈), 다제약물 관리사업 관련 연구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위촉받은 약학전문위원과 자문약사 및 건강보험공단의 해당 사업 관련 직원등이 참석했다.2020-10-25 21:28:58강신국 -
양덕숙 "한동주 회장 1심 판결 조치하라"…선관위 압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을 향한 양덕숙 약사 측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양덕숙 전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측은 26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장 앞으로 ‘36대 서울시약사회장 허위사실 명예훼손 300만원 벌금 판결에 따른 사후 조치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양덕숙 후보 측은 이번 공문에서 “지난 6일 남부지법은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운동과 관련해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한동주 회장에 벌금 300만원이란 판결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 측은 지난 2018년 신설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중 일부를 제시하며 한 회장에 대한 당선무효와 새 당선인을 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양 후보는 “선거관리 규정 49조 3항 4호는 당선인이 후보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으로 1심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그 판결의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을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선거과정에서 후보자가 불법행위를 해 당선되도 대법원 판결까지 버티면 약사회장 임기 3년을 채울 수 있는 병폐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후보 측은 신설조항과 관련 임기개시 전 이란 단어가 신설된 조항에 미치는 것처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이에 지난 재판 과정에서 당선무효 사안에 따른 판결의 중대성을 재판부에 알리기 위해 신설조항의 취지, 해석을 위한 진술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지난 1심 재판 과정에서 당시 해당 신설조항을 제정한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의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는 한편, 이를 통해 재판부는 판결문에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인해 선거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변호사 의견서에도 ‘물리적으로 임기개시 전에 1심 판결이 나지 않으며 임기개시 전의 의미는 임기개시 전의 제소나 벌금형 등 선거관리위반 행위에 해당된다고 해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신설된 선거관리 규정의 의미를 다시한번 강조하며 서울시약 선관위 측의 판단을 촉구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18년 6월 20일 선거제도특별위원회 회의록 중에는 ‘49조 제4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의로 확정화되 ‘벌금형’을 ‘벌금형 또는 징역형’으로 하고 4호 문장 마지막에 ‘확정 여부를 불문한다’ 문구를 괄호 처리해 추가키로 함과 같이 임기개시 여부와는 상관없이 1심에서 당선무효란 규정제정 설립 목적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기 사항을 검토하시고 조속한 시일 내 제49조 제3항 제4호의 신설조항에 따른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당선무효 결정과 함께 새로운 당선인을 재결정해 주시기 요청드린다”고 말했다.2020-10-25 17:39:07김지은 -
"한약사 문제 해결해주세요"...약사회관 앞 1인 시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약사들이 25일 회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인 피켓시위에는 약사 4명이 참석했다. 실천하는약사회와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등의 재야 약사단체 회원들로 약사회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11월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1일 실천약과 개준모 소속 약사들은 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약사의 불법행위 척결과 통합약사 반대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약사회가 해결 로드맵과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1인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었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경기 A약사는 "약사회에서는 집회 이후 답이 없었고,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답을 줄 때까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명확한 로드맵에 대한 답변을 듣길 원한다. 또 한약사와의 통합에 대한 약사회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도 "가장 중요한 건 약사직능을 지키고 한약사의 불법행위를 막는 것이다. 실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약사들이 많다"면서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이 침해되고, 약사직능이 훼손되는 비정상적 상황에서 약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회원들을 보호하고 의견을 수렴해주길 원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B약사는 "약사회가 이같은 문제를 정부에 보다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움직이도록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면서 "또 한약사의 무분별한 면허 외 행위, 약사직능 침해, 약사회원 협박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회원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를 촉구하기 위해 피켓시위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단체뿐만 아니라 민초약사 중 의지가 있다면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실천약은 한약사 개설약국으로 피해를 입은 약사들의 사례를 ‘셀프인터뷰 동영상 공모전’을 통해 취합하고 있다. 실천약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받는 중이다.2020-10-25 15:44:56정흥준 -
'약사 사칭' 등 한약국 불법사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의 한약사 개설약국 512곳에 대한 현장조사에 대한 결과 윤곽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감 질의서를 통해 지난 7~8월 대한약사회가 전국의 한약국 현장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명찰 또는 가운을 이용해 약사를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이 4곳이었다. 면허증 미게시 124곳, 명찰 또는 가운 미착용 158곳, 명찰 및 가운 모두 미착용 78곳 등이 적발됐다. 아울러 무자격자의 조제와 복약지도 건도 76곳이나 됐다. 이에 약사회는 한약 TFT 팀을 통해 한약국 불법사례를 처리방향을 확정한다는 복안이다. 약사회는 불법약국 사례를 복지부 등에 제공해, 한약사 개설약국의 문제점을 각인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한약사 개설약국 절반에 육박하는 곳이 한약장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것도 어필 대상이다. 아울러 심각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치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정숙 의원은 "한약사와 약사 사이의 직역 갈등을 복지부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직역간의 문제이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면허 범위를 벗어난 약사 업무 행위는 국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간 교차고용 금지 등을 통한 명확한 업무구분을 하는 것을 비롯해 이 문제에 대해 장·단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복지부를 압박했다.2020-10-24 00:13:56강신국 -
통일약학연구회, 내달 9일 남북 보건협력 심포지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통일약학연구회(회장 심창구)는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1층 신풍홀에서 제 5회 통일약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약대 통일약학센터와 통일약학연구회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이다. 심창구 회장은 "남북협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풀어가야 할 역사적 과제임을 생각해야 한다"며 많은 약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접수 등록을 시작한다. 10시에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은 '2018년 사례를 통해 본 지속 가능한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미래'를 발표한다. 뒤이어 박명숙 대한약사회 국제이사(평화를일구는사람들)가 '의약품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발표 뒤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연구회는 올해 봄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해오다 개최일을 확정했다. 제 4회 심포지엄은 작년 12월 '남북 보건의료 협령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2020-10-23 22:06:25김민건 -
중랑구약, 찾아가는 자선다과회로 이웃사랑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서은영, 위원장 장문선)주관으로 22~23일 양일간 2020년 사랑나눔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찾아가는 자선다과회로 기획돼 회원약국을 방문해 수제 쿠키 선물을 전달하며 구약사회의 희망나눔 장학사업, 독거어르신 지원, 관내 중& 8231;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가정폭력피해자 의약품 지원, 범죄피해자 후원, 사랑의 집 후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사랑나눔 자선다과회가 회원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모금된 후원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10-23 21:47:42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검찰청 의뢰 기소유예자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최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된 교육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교육조건부, 선도조건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정보와 심리, 정서, 중독치료를 결합한 단약동기 증진 교육을 통해 약물 사용자들의 단약 동기 증진과 재범 방지를 위해 마련돼다. 이정근 본부장은 "인생과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자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인생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시간이 됐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마퇴본부는 다음 기소유예 교육 프로그램을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약 25여명의 약물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2020-10-23 21:40: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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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실습중단, 병원 약제부는 어떻게 대응했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초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며 약학대학 현장 실습도 전면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를 타개한 건 비대면·재택교육이었다. 그 과정에는 병원 약제부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박소영 영남대병원 약제부장은 2020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COVID-19에서의 의료기관 실습 운영' 발표를 맡아 코로나19 확산에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대면·재택실습 과정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2월 26일 대구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었다. 권역호흡기질환센터인 영남대병원에는 지난 3월 18일 최대 10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하기도 했다. 이 기간 영남대병원 약제부에서도 영남대약대와 대구 B약대의 필수·심화실습이 진행 중이었다. 실습 1기 8~10주차 교육(2월 19~3월 6일)과 실습 2기 1~3주(3월 16일~) 과정이었다. 약학교육 지속 위한 약제부의 노력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 교육은 중단됐다.이에 약제부는 비대면·재택 실습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박 약제부장은 "PPT나 발표 동영상 제출 등 재택 과제를 부여하고 스카이프와 줌 등 웹세미나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UDS·무균조제 동영상 등을 이용했으며 과제는 PPT 제출과 온라인 발표로 대체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과 온라인 발표, 온라인 출석시간 준수 등이 평가 항목이 됐다. 비대면 재택·교육에 따라 평가기준도 수정했다. 1기 필수실습생들은 온라인 대체가 가능한 케이스 스터디 과제 반영이 10%에서 25%로, 2기 실습생들은 20%로 높였다. 서울대병원 사례를 보면 실습 교육부터 약제부 회의, 임상업무 교육에 온라인 시스템을 발빠르게 도입하기도 했다. 실습 지침을 만들고 기존 과제를 재택 수업에 맞게 변경하는 한편 재택 과제에서 부족하기 쉬운 케이스 콘텐츠를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각 실습파트별 프리셉터가 전화와 메일로 안내를 맡고 약무교육파트 담당자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학생 안부와 출석 여부를 점검하며 노력을 쏟았다. 박 약제부장은 "(약제부는)재택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 약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항생제, TPN 무균조제, 항암제 조제, UDS 등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어 활용했다"며 "최종 평가도 온라인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약제부장은 "(온라인은 )인원 제한이 없지만 통신장애가 있을 수 있고, 현장감이 떨어져 피드백이 떨어진다. 또 추가적인 온라인 수업과 과제를 준비해야 했다"며 비대면 교육의 장단점을 밝혔다. 이에 다른 병원에서는 조제는 현장, 의약정보는 재택처럼 혼합형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비대면·재택교육에 들어간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3월 말이나 되어서야 그 가능성이 나왔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실습 진행이 재개되며 약대도 현장 교육이 가능해진 것이다. 학생 관리 지침 따르며 "검사비 지원해달라" 당시 각 병원은 코로나19 실습학생 관리 지침을 가지고 있었다. 박 약제부장은 "실습 가능 기준과 불가능 기준, 그리고 실습 중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침을 받고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의료기관 현장실습 안전관리 안내 가이드라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약제부서에서는 '방역관리 위험도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학생들을 관리했다. 점검표는 밀집도와 밀폐도, 군집도 등 항목을 평가하도록 돼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고 끝나면 교육 확인지도 작성했다. 감염병 유행 대응 매뉴얼도 만들었다.매뉴얼에는 확진환자 발생 시 약무팀 업무나 확진자 병동 환자약의 용법별 조제와 같은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 박 약제부장은 "특히 대구는 확진자가 더 많은 상황이어서 '코로나19 대구 지킴'이라는 어플을 대구시와 학교가 공동 개발했다. 학생들이 매일 자가진단을 하면 이상 유무가 관리자 화면에 보이고, 자가진단을 하지 않은 학생 명단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 실습 재개를 위해 영남대병원 약제부는 병원운영위원회에 코로나19 검사 비용 지원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실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장과 비대면·재택 교육을 해낼 수 있었다. 현장교육과 동일한 가상실습 준비해야 박 약제부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얻은 비대면 실습 교육의 방향도 조언했다. 먼저 현장 실습과 동일한 질의 온라인교육 제공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습강의 녹화나 실시간 화상강의, 시뮬레이션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육 간 혼합형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약제부장은 "온라인 피드백과 토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리셉터 대상으로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교육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약대와 실습기관, 실습생은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동일한 교육 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2020-10-23 21:25:55김민건 -
"의사 소분 건기식 안착하면 약국 일반약 치명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개인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을 의사·한의사 모델까지로 범위를 넓혀 추진하면서, 약사들은 약국 건기식뿐만 아니라 일반약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현재로선 시범사업 단계에 불과하지만 법 개정을 통해 본격화된다면, 병의원과 한의원들에도 소분 건기식이 안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소분 건기식 관련 법 개정과 관련해 수차례 의지를 내비쳤으며,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도중에 법개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약사들의 우려는 병의원에서 진료를 본 환자들이 소분 건기식까지 구매하게 된다면, 결국 약국은 처방조제 역할만 남게 된다는 예상 때문이다. 강원 A약사는 "의사가 얘기하면 환자들은 꼭 사먹어야 한다고 생각들을 한다. 환자들에겐 굉장한 압력이 될 것이다. 지금도 건기식 쪽지처방이 있는데 더욱 심각해질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A약사는 "실제로 일반의약품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건기식들이 있다. 의사들은 아예 처방을 하지 않고, 상담 아닌 상담으로 소분 건기식을 주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같은 경우 의사(한의사)들은 진료일수에 맞춰 10일씩 건기식을 제공하는 등의 소포장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영양사 상담 모델도 자칫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환자의 질환상태를 판단하기 불가능한데 어떻게 상담을 해서 영양제를 판매하냐"면서 "건강에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대기업에 고용된 형태로선 단지 매출을 위해 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병의원과 한의원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소분 건기식이 활성화된다면, 약국들은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광주 B약사는 "일반약 매출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 약국도 참여해 당연히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상황이 그렇게 된다면 약사들도 손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게 될 거라 본다. 그렇다면 약국은 혼란을 틈타 더 성장하는 쪽과 아닌 쪽으로 확실히 분류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약국들의 건기식 비중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약국은 소수가 될 거라는 의견이다. 서울 C약사는 "일반약과 달리 건기식의 경우 모든 약사들이 전문가라고 하기엔 무리다. 현재도 원산지부터 원료, 비율, 계속해서 늘어나는 개별인정들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약사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또 약국 건기식의 파이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경쟁을 위해 몰두하고자 하는 약사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식약처가 의사·한의사·영양사 등의 상담 모델로 사업범위를 넓히자, 재야 약사단체들도 오히려 환자의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3일 실천하는약사회는 "건기식 소분행위가 약사 조제권 침해행위가 아니라며 본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환자가 의사와 한의사 상담 후 권한 건기식은 치료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실천약은 "지금도 병의원에만 건기식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들이 3일치, 10일치 소분 건기식을 만들어 공급하고 의사는 쪽지처방을 낼 경우 이를 거부하는 환자가 몇이나 되겠냐"고 문제를 제기했다.2020-10-23 18:34:16정흥준 -
강동구약, 올해 고교장학금 지원 대상자 선정[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22일 구약사회관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열어 고교장학금 지원 사업과 하반기 위원회 사업 등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약사회는 고교장학금 지원 사업을 논의해 학생 7명을 선정, 장학금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하반기 위원회 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자선다과회, 기타 안건 등도 올려 논의를 이어나갔다. 구약사회는 자선다과회와 지정 기탁 관련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선다과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정 기탁과 관련해 전회원에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20-10-23 15:51:4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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