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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마약류 보고위반 벌칙조항 삭제 법 개정 '속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하는 마약류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약사회는 여세를 몰아 국회를 통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 상 데이터 수집 또는 행정편의를 위한 항목까지 보고의무 위반시 행정처분이 부과되면서 약국의 불만이 커져 왔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회는 국회를 통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작업에도 착수한다. 주요 골자는 마약류 취급 일부 미보고 및 변경 미보고에 대한 벌칙(형사처벌) 삭제와 기재사항 미비·위조 의심 처방전에 대한 조제 거부 근거 마련 등인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같은당 정춘숙 의원은 향정약 처방전 기재항목 미기재 시 마약류취급의료업자에 대한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법안도 추진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마약류 부정사용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보고기한 초과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부과된 경우가 90%가 넘는다"며 "고의성이 없는 단순실수 행정처분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식약처도에도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추가 의견 제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규 개정안에서도 품목코드, 제조번호, 유효기간, 질병분류기호 등에 대한 일부 미보고 및 변경미보고 처분양형이 업무정지 7일에서 3일로 완화됐지만 부정사용 감시와 관계없는 데이터수집 또는 행정편의를 위한 항목까지 보고의무 위반시 행정처분하는 것은 과잉 행정인 만큼 추가 완화를 요청하기로 했다.2021-06-18 11:25:55강신국 -
3분기 접종, 'AZ·얀센·화이자·모더나' 위탁기관 직접 선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분기부터는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동네의원에서도 AZ와 얀센 이외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콜드체인 등으로 인해 비교적 관리가 까다롭던 화이자 백신은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뤄졌지만, 희망 순 접종방식 및 백신 냉장보관사항이 2~8℃, 최대 31일로 변경됨에 따라 전체 위탁의료기관이 직접 접종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의 기관이 신청할 수 있는 접종백신의 수 제한 역시 없어 한 곳에서 4가지 모두를 취급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의 3분기 위탁의료기관 백신 신청 및 운영방안을 보면, 1만3000개 전체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백신 종류 선택을 통한 접종인프라가 구축된다. 또 의료계 요구사항을 반영해 위탁의료기관 운영기준도 완화된다. 하나의 기관에서 복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때 의원은 백신별 접종공간·인력·시설 구분이 권고된다. 동일한 백신 보관 냉장고를 사용할 경우에는 층·칸을 구분해 운영하면 되고, 백신별 보관 및 접종대상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가령 AZ는 백색, 화이자는 적색, 모더나는 황색, 얀센은 청색 등 백신별 인식표를 사용해야 한다. 질병청은 관련 협회단체 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이 취급 백신을 선택·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위탁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시스템을 통해 오늘(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초 15~17일까지였으나 하루 더 기한을 연장했으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보건소를 통해 추가·취소·변경이 가능하다. 질병청은 개국약사 등 '교차접종'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화이자 백신 신청 역시 권고했다. 질병청은 "7월 위탁의료기관에서 AZ-화이자 교차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므로 '7월 중 AZ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의료기관'에서는 접종대상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화이자 백신을 반드시 신청하라"고 권고했다.2021-06-18 10:18:55강혜경 -
디네이쳐바이오랩스, 파킨슨병협회와 업무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전개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0;1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파킨슨병 환우들의 복지와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후원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뇌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앞두고& 160;13만여 파킨슨병 환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협력, 향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준 파킨슨병협회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협회는 파킨슨병 환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내외적 역량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네이쳐바이오랩스에서 출시하는 건강기능식품은 기억력 개선,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을 위해 한의학 기반의 천연물 원료를 바탕으로 홍삼, 구기자, 산수유, 원지 등의 최적 배합비를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신경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로 난치성·퇴행성 신경계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업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 기능성 음료사업이 주요 사업영역이다.2021-06-18 09:37:55강신국 -
경기마퇴, 검찰청 의뢰 마약류 사용자 재활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4일~17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자 대부분은 향정신성약물 사용으로 인한 문제로 교육 의뢰된 경우였는데,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2020년 마약류범죄백서의 국내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향정사범이 지난해에 비해 8.9%(1만 2640명) 증가했다. 재활교육에 참여했던 한 대상자는 향정약물인 졸피뎀을 불법임을 알지 못한 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가 처벌을 받은 경우였는데, 4일간의 교육을 통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최근 향정약, 마약성진통제 등과 관련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합법적으로 처방된 약이라도 오남용으로 인해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2021-06-18 09:26:29강신국 -
약사가 만든 캐릭터, 자살예방 '마스코트'로 재탄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가 직접 제작한 캐릭터 ‘열호랑과 자고미’가 일부 지자체와 약국의 자살예방 활동 마스코트로 재탄생했다. 17일 동두천시약사회는 시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약국 MOU를 체결하고 약사들의 자살예방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동두천시는 자살예방 활동의 안착이 중요한 지역이다. 약국에서 수면유도제, 향정신성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군에 속할 경우 약사들이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약사회와 센터는 이같은 약국의 자살예방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자물쇠를 형상화한 ‘열호랑과 자고미’ 캐릭터가 그려진 현판을 약국마다 부착했다. 시약사회장인 김의순 약사가 약 3년에 걸쳐 제작하고 상표권을 등록한 캐릭터로, 공익사업을 위해 선뜻 사용에 동의했다. 김 약사는 "약국을 한지 30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약으로만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느껴왔다”면서 “그래서 사랑의 자물쇠인 열호랑과 자고미의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 힘든 사람들에게 인형이나 열쇠고리로 만들어 나눠줬었다. 공익을 위해 쓰는 데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생명사랑약국 현판에는 김 약사가 만든 캐릭터가 들어갔고, 약국의 역할을 설명하는 따뜻한 글귀들이 함께 적혔다. 김 약사는 "자살율을 줄이고자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려고 전체 약국에 현판을 부착했다"면서 "약사회원들에게도 소중한 생명을 위해 약사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자물쇠는 ‘열호랑과 자고미’ 캐릭터는 내겐 자식과도 같은 존재다. 많은 질환이 마음에서 오고, 사랑 없인 상처를 받게 된다”면서 “많이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반가운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1-06-18 09:07:12정흥준 -
의사들이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는 4가지 이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수실 CCTV 설치 법제화를 놓고 여야가 격론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왜 CCTV 설치에 반대할까? 핵심은 수술실 내 CCTV 설치·운영만으로 대리수술, 의료사고 증거 보존 등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인데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수술실 내 CCTV 설치& 8231;운영 의무화 입법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감시받는 의사 = 수술실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공간임과 동시에 잠재적으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등 환자의 치료와 안전이 최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수술실 CCTV 설치는 의료진을 상시 감시 상태에 둬 의료진의 집중력 저해를 초래하고, 의료인에게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여 의료행위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는 역설적인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긴급 상황 발생시 대처 미흡 및 최선의 진료를 방해하여 최적의 수술 환경 조성이 불가능할 것이다. 능동적& 8231;적극적이어야 할 수술이 의료진의 방어적& 8231;소극적 대처로 이어져, 환자에게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고 결국 환자의 건강권이 침해된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료분쟁 급증 = 우리나라의 의료사고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극히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사건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부풀려 불필요한 공포심을 확대·재생산하고 일반화해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게 된다면, 이는 의료진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수술실을 잠재적 범죄 장소로 취급하는 것이 된다. 이는 환자에 대한 인권 침해는 물론 같이 일하는 간호사 등 의료진의 인권 침해와도 연결되고 결과적으로는 의료인과 환자간의 신뢰관계 구축이 저해된다 즉, 치료 과정에서 의사와 환자, 보호자 사이의 신뢰가 근간이 돼야 함에도 모든 진료 행위에서, 당초 환자가 예상 가능한 합병증& 8231;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나 정상적인 치료에 대해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족이 발생할 때마다 의료인의 과실을 입증하려는 의도로 촬영 자료 열람을 요청하는 것은 빈번한 의료분쟁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고, 이는 오히려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의료분쟁을 부추기는 역효과 등 불신의 골만 깊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자 개인의료정보 유출 = 수술실 CCTV 설치는 의사의 환자 비밀 유지 의무와 환자의 개인 의료 정보의 비밀을 보장받을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할 수 있다. 의사의 환자 비밀 유지 의무는 의료법에서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는 의사의 법적 의무 사항이며, 의사는 의과대학에서부터 환자 비밀 유지를 의사의 최우선적인 보편적 직무윤리로 교육받고 있다.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될 경우, CCTV를 관리하는 운영자& 8231;기술자& 8231;수리기사 등 해당 영상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의료기관에서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해당 영상 정보 유출 가능성 상존에 따른 환자의 비밀 또한 보장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영상정보 유출과 환자 사생활 침해 = 수술실은 환자의 환부, 나체와 같은 극히 민감한 사생활 영역이 의료행위를 위해 외부에 노출되는 장소로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다. 수술실 CCTV 설치·운영으로 인해 실제 수술 진행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감추고 싶은 남녀 환자의 민감한 신체 부위가 빈번히 노출되는 장소인 만큼,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무한 의료기관의 보안 취약성을 노린 악성 해커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즉 N번방 같은 비밀 채팅방과 음란물 공유 사이트에 환자 신체의 일부가 노출된 수술 영상이 돌아다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영상 유출 우려에 따른 환자의 불안감 가중은 물론 환자 본인의 사회적 명성이나 사생활 등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정보의 축적은 곧 언제든지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으로 정보유출 가능성이 ‘0%’ 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IT 보안팀이 별도로 구성돼 있는 청와대, 국방부, 금융기관, 심지어 국민건강보험공단조차도 정보 유출이 빈번한 상황에서 일선 의료기관의 경우, 해킹 및 백도어에 대한 보안을 완벽하게 담보하기 어려워 영상정보의 유출 후 2차, 3차 피해 발생 또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다수의 부작용이나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실 내 CCTV 설치& 8231;운영 의무화 입법 추진을 강행할 경우 의사, 환자간 분쟁과 외과계열 전공 기피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외과계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협은 "수술실 내 CCTV 설치가 대리수술 등 문제 근절의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데도 수술실을 운영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할 경우 설치에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세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해 국민들의 막대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권력을 통한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 발전을 위한 능동적 주체로서 보다 나은 대안을 위해 적극 대화하고 협력 하자"며 "대리수술 방지책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국회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개정추진을 즉각 보류하고,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 정부, 정치권, 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해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정책추진 여부를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6-17 23:39:46강신국 -
전북 군산 여약사들,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 동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군산시여약사회(회장 진신아)는 최근 모악산의 아침에서 진행한 '불-모지장' 행사를 후원했다. 불-모지장이란 불편한 모험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가는 장이라는 뜻으로 지구의 건강한 순환을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삶을 격려, 개인의 변화를 이끌어 연결하고,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건강한 경험을 제안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행사다. 이날 군산시약사회 진신아 여약사회장과 장소영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 진신아 여약사회장은 "종이팩과 종이류가 분리 배출이 필요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배출돼 재활용을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들의 의식이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비슷한 사업으로 약사회에서도 군산시와 함께 조례를 만들고, 자원순환과와 협의해 매월 폐의약품을 분리수거, 소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 여약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사회 자체 사업뿐 아니라 여러 단체들과 협업해 시민과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또는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2021-06-17 22:51:06강신국 -
치협,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화 추진 복지부가 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철환)는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2021년 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료계 최대 이슈인 비급여 진료비용 신고 의무화 정책과 관련한 그동안의 경과와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치협은 지난 4월 24일 제70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된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안건과 관련, 복지부로부터 2021년도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업무지침에 상치되는 것으로 해당 업무 지침을 준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의 보수교육 지침 준수 권고에 따라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화 제도 추진에 제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치협은 총회 개최 전인 3월 4일 효율적인 보수교육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시·도지부장협의회와 업무 협의를 갖고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등 보수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이사회는 임원 보직 변경 등에 따른 원활한 회무 운영을 위한 관련 위원회 위원 추가 및 변경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변웅래 위원(이가편한미 치과의원)을 협회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고 지부에서 추천받은 18명으로 구성된 협회사편찬위원회 지부 편찬위원을 확정했다. 또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김용식 치무이사를 총무이사로 보직 변경함에 따라 이민정 치무이사를 단독 치무위원회 위원장과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 간사로 각각 변경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2022년도 수가협상, 의료인 면허신고, 2022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 등 여러 현안들을 언급한 후 "어제 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저희 집행부로서는 중립적 자제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임직원께서는 개인 SNS를 통한 글 게재 등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직무대행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대과없이 임해 왔다. 회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6-17 22:42:42강신국 -
타이레놀 2차 물량 오늘부터 공급...내주까지 순차 배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약처 주도로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타이레놀 2차 물량이 오늘(18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17일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레놀 260만개가 지역 유통업체들에 도착했다. 1차 유통 물량과 동일하게 약국마다 100개씩 제공될 예정이다. 2차 물량 배송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1차 물량도 이틀에 걸쳐 약국 배송이 이뤄졌기 때문에 늦으면 다음주 초에 도착하는 약국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약국에 편중된 공급 없이 균등하게 분배한다는 취지의 유통이고, 원하지 않는 약국들은 공급을 거절해도 된다. 모 유통업체 관계자는 "2차 물량은 목요일 도착을 했고 바로 금요일부터 약국에 공급을 시작한다. 주말이 있기 때문에 늦으면 다음주 월요일에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별, 약국별로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아직 1차 물량이 거의 나가지 않은 곳들도 있다. 따라서 약국별로 결정해 2차 물량 공급이 이뤄진다. 만약 공급을 거절한 약국으로 인해 2차 물량이 남게 되면, 수급이 불안정한 약국으로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량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약국에 제공할 수량은 더 필요한 약국으로 분배될 것"이라고 했다. 1, 2차 500만개 수량이 유통되는 동안 기존 타이레놀 유통을 담당했던 업체는 주문을 잠시 중단했었다. 마지막 2차 수량이 모두 공급되고 난 뒤부터는 주문을 재개할 예정이다.2021-06-17 19:29:12정흥준 -
약사 유튜버, 영양제 직구 사이트 홍보에 '설왕설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명 약사유튜버가 영양제 직구사이트를 광고하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자, 약사들은 동료약사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약 150만 구독자를 가진 경제 채널에 출연해 직구사이트 광고를 함께 했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약사들 사이에선 지나친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영상에는 오메가3, 비타민B, 마그네슘 성분의 영양제 효과와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출연 약사는 전문가로서 식이요법과 영양제 섭취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필요 영양소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다. 문제는 해당 영상엔 영양제 직구 사이트인 I사이트의 유료광고가 포함돼있었다는 점이었다. 영양제를 추천하고 I사이트를 이용하라는 식의 연결을 약사가 출연해 소개했다는 점에서 약사들은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역 A약사는 “본인 개인 채널도 아니고 구독자 150만이 되는 경제 관련 채널이다. 영상은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설명하고, 해외 직구를 해주는 I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라는 내용이었다”면서 “유료광고를 명시한 것을 봐선 특정 직구 사이트를 광고하는 것인데, 약사가 출연해 추천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기존에도 I사이트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영상의 댓글을 보면 감사하다거나, 이용해야겠다는 반응들이 많다”면서 “같은 약사로서는 암담한 심정이 들 수밖에 없다. 카톡방을 통해 약사들도 영상을 봤다. 온라인 판매로 골치가 아픈 상황에서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다”고 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은 약사들의 개인 선택이기 때문에 ‘불법광고’가 아니라면 비판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I사이트로 수요가 집중되는 것은 약사 유튜버들이 아닌 시대적인 변화라는 설명이다. 서울 B약사는 “이미 I사이트 이용률은 국내에선 제일 앞선다. 약사가 권하는 게 좋아보이진 않지만, 직구로 몰리는 수요를 유튜버의 탓으로 돌릴 순 없다”면서 “다들 개별적으로 선택해 활동하는 건데 불법이 아닌 이상 무조건 비판하거나 통제할 수도 없다”고 했다. 약사들의 SNS 크리에이터 활동이 늘어나면서 약사단체에서는 최소한의 가이드라도 내려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 B약사는 “충분히 약사들이 대중을 상대로 알려줘야 할 콘텐츠들은 많다. 궁금한 것들을 긁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영상을 찾아보면 아니다싶은 내용들이 많다”면서 “약사회에서도 잠깐 이슈가 됐던 적이 있었는데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최소한 이런 것까지는 하지말자는 내용으로라도 가이드를 해주는 게 맞다”고 했다.2021-06-17 18:41:3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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