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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케어, 의료진 무료 상담채널 '올라 커뮤니티'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의료진 건강 상담 채널 '올라 커뮤니티'를 26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앞서 닥터나우 등이 하고 있는 건강 상담을 올라케어에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피부와 다이어트, 정신건강, 심리상담, 성, 코로나19 등 건가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해당 영역 전문가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대표 김성현)는 올라케어의 주 이용자인 2030 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의료적 상담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닥플(docple)'에 가입된 의사 회원들이 직접 상담해 주는 방식을 도입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관심사 기반 이용자간의 상호작용을 강화시켜 MZ세대 의료 및 케어 전문 커뮤니티로서 기능과 콘텐츠를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대표는 "지난 1년간 독립적으로 성장해 왔던 비대면 진료와 의사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번 올라 커뮤니티를 통해 하나로 연결하게 됐다"며 "올바른 라이프 케어 통합 서비스 구현을 위해 플랫폼 이용자, 의사, 데이터의 통합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6 08:33:21강혜경 -
"그 많던 AAP 다 어디 갔나"…공급난에 약국만 운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방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들을 보면 품절약이 먼저 떠올라 예전만큼 반갑지 않다. 대학병원이다 보니 비교적 다양한 약제들이 골고루 처방 나오지만 요즘같이 품절약이 많을 때는 품절 약 장기 처방만큼 곤란한 일이 없다. 이달 22일 받은 순환기내과 처방이다. 품절인 타세놀이알서방정650mg 처방이 무려 120일치나 나왔다. 1일 2회*120일분이다 보니 조제에 필요한 총량은 240정이다. 26일 신장내과에서 나온 처방 역시 품절로 인해 구하기 어려운 코푸시럽20ml 1일 3회*30일분이다. 무려 90포다 보니 남은 재고가 얼마나 되는지 걱정이 앞선다. 거래 도매상마다 몇 번이고 당부하고 아쉬운 소리를 해가며 약을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입고되는 양보다 한 번에 조제돼 나가는 양이 많다 보니 매일이 전쟁이다. 동네 약국을 운영하는 수도권의 B약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확진자가 늘어 나면서 인근 의원 처방이 종종 B약사까지 흘러오는 일이 잦아졌지만 의원 처방약을 미처 모두 구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제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는 동일효능군으로 처방 변경을 부탁하려 했지만 간호사는 의사가 진료 중이라 통화가 어려우니 다른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면 안되겠느냐고 했다. 확진 환자를 그냥 돌려보낼 수 없던 B약사는 인근 약국들에 수소문해 환자를 보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약국이 또 다시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불과 몇 달 만에 속수무책으로 의약품 부족 현상이 재현되다 보니 약사들은 여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하고 있다. 문제는 약국에 약이 없어 약사들은 전전긍긍인 반면 환자들은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수급난 속에서 약국이 어떻게 하든 재고를 구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중간 단계에서 중재를 하다 보니 환자까지 피부로 느껴질 만큼의 대란은 모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부가 이번 주를 정점으로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10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긴 꼬리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환절기와 초중고·대학교 개학, 추석 명절 등이 겹치는 데다 하반기 재유행이 예고되면서 대규모 조제 곤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약국가의 우려다. 의약품의 경우 사용량이 증가했다고 수요를 반영해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게 어렵다 보니 지속적인 코로나 재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 3회차도 무용지물, 약국에 맡기겠다?= 7월부터 재유행이 본격화됐음에도 두 달 가까이 대응책이 전무한 데 대해 약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사실상 코로나 확진자가 자연 감소하기를 기다리는 것 이외에는 방역도, 의약품 수급도 각자도생일 수밖에 없다는 것. 정부가 이달 8일 운영에 들어간 정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 역시 당초 취지 달성은 커녕 3주째 약이 없다는 것만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가 될 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기약 관련 전문의약품 보유 추정 정보 역시 현장 데이터로 사용하기 역부족이라는 게 약국가의 지적이다. 결국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하더라도 개별 약국이 제약과 도매상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약을 구하는 상황은 한 발도 개선되지 못한 것이다. 데일리팜이 정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의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운영 상황을 살펴본 결과 달라진 부분은 공급 가능 여부 표기가 '불가'에서 '곤란'으로 바뀐 것이외는 없었다. 공급할 수 있는 약이 없다 보니 사실상 3회차 내내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을 뿐이다. 회차 별 약사회 요청 품목을 살펴보면 1회차(8월 8일)는 ①코푸정 ②부루펜정200mg ③대화이부프로펜정400mg ④세토펜정 ⑤세토펜정325mg ⑥세토펜정80mg ⑦세토펜현탁액 ⑧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⑨코대원포르테시럽 ⑩코대원에스시럽이 리스트에 올랐다. 2회차(8월 15일)에는 ①코푸시럽 ②코푸정 ③부루펜정200mg ④슈다페드정 ⑤대화이부프로펜정400mg ⑥세토펜정 ⑦세토펜정325mg ⑧세토펜정80mg ⑨세토펜현탁액 ⑩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으로 1회차와 8품목이 동일하며, 공급 가능 품목 역시 코푸정 한 품목에 그쳤다. 3회차(8월 22일) 역시 ①코푸시럽 ②코푸정 ③부루펜정200mg ④슈다페드정 ⑤대화이부프로펜정400mg ⑥세토펜정325mg ⑦세토펜현탁액 ⑧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⑨애니펜정300mg ⑩애니펜정 150mg으로 세토펜정, 세토펜정80mg만 애니펜정300mg, 애니펜정 150mg으로 변경됐을 뿐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요청 품목이 사실상 대동소이하다. 3회차 공급 가능 품목도 코푸정이 유일했다. 일부 대체 가능 품목에 대해 공급이 가능하다고 뜨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대체 품목마저도 공급이 곤란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약사회 요청 품목인 삼일제약 슈다페드정의 경우 19개 대체가능 품목이 있지만 이 가운데 재고가 있는 품목은 전무했으며, 대화제약 대화이부프로펜정400mg 역시 56개 대체가능 품목 모두 재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속대응시스템이라는 이름을 달고 시작을 했지만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시스템은 시스템대로, 약국은 약국대로, 유통은 유통대로 따로 움직이는 탁상공론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아세트아미노펜 포함 감기약 품절, 대체 왜?= 그렇다면 대체 왜 흔하디 흔한 아세트아미노펜이 구하기 힘든 약이 된 것일까.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부족 현상은 비단 한, 두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 아닌 코로나19 상황에서 예고된 참사이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가장 큰 문제는 사용량을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는 데 있다"며 "의약품의 경우 제약회사가 연간 생산량을 예측해 연간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절대적인 생산량이 부족해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올 초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제약회사들과 도매상, 약국들이 비축해 뒀던 재고를 모두 풀어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10만명대 확진에도 약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귀한 몸이 된 이유는 크게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다 보니 의약품 수요 증가로 인해 원료 수급이 어려워진 문제가 있다. 그동안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원료를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했지만 중국 등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유통 폐쇄 조치를 실시하면서 원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낮은 약가도 문제다. 정당 51원으로 약가가 낮게 책정돼 있다 보니 제약회사는 상대적으로 약가가 비싼 일반약 생산에 주력하게 되고, 원료 가격이 올라 51원에 맞춰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대부분 위탁생산되는 것도 주원인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공급하는 제약사는 많으나 대부분 위탁생산을 통해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생산량 증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품목의 경우 1개 공장에서 26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량 연동에 따른 약가 인하로 생산 동기가 감소할 수밖에 없어 개선이 필요하며, 한국 얀센 향남 공장이 철수한 것도 일정 부분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유통단계에서도 직거래와 도매거래를 병행하는 제약사가 직거래 약국에 우선 공급을 하는 정책으로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제약사·유통업체가 약국 별로 공급량에 차등을 두는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위 바잉파워가 큰 약국에는 품귀 속에서도 약이 공급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바잉파워가 약하거나 규모가 작은 약국에는 제한적으로 공급을 하면서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품절이 잦아지면서 약국들이 적정 재고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소위 잦은 품절약들에 대해서 재고가 있을 때 사재기를 해둔다는 것인데 약사회와 약국가는 의약품이 균등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적 아세트아미노펜 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경기도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방역용 의약품도 긴급 수급조정 조치를 고시해 치료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적정 물량이 꼭 필요한 기관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 및 처방·조제방식을 지정해야 한다"며 "일선에서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약사회에 품절사태 예방을 위한 긴급 수정조정 요청권을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또 공황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약사의 의약품 중재 활동인 동일성분명조제와 변경조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적정 보상을 통해 시행을 적극 독려할 것과 감염병 심각단계에서 약사의 방역용 의약품 조제 시 사후통보 등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지원 조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약사회도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탰다. 도약사회는 "대규모 조제 불가 사태는 시간 문제"라며 "행정명령을 발동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최우선으로 생산·공급하도록 하고 정부와 민간 합동 대책위원회를 꾸릴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2022-08-25 19:12:16강혜경 -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취임 5개월만에 돌연 사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이 최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유관단체장 2명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현태 원장은 어제(24일) 최광훈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오늘부터 약정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약정원은 당장 김 원장이 자리를 비우면서 현 강의석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원 운영 관련 크고 작은 논란은 김 원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 기존 15만원으로 책정돼 있던 약정원 임원, 상임이사들의 회의비를 이번 집행부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최광훈 회장이 김 원장에 개선을 요구했고, 일정 부분 수긍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회의비는 30만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개발 인력이 대거 퇴사한 상황이 발생한 점도 약정원 운영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개발직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김 원장은 외부 업체의 인사를 기용해 임원으로 임명, 해당 인사가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정원 운영과 관련한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최광훈 회장과 김현태 원장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 원장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공론 사장에 이어 약학정보원장까지 단체장들의 인사 관련 논란이 줄지어 발생한 만큼 최광훈 회장의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022-08-25 18:31:01김지은 -
학동역 의원+약국 메디컬존 유찰...다음주 재입찰 예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 조성하는 메디컬존(의원+약국)이 입찰 희망자를 찾지 못해 유찰됐다. 메디컬존 조성이 확정된 역삼역과 종로3가역, 합정역, 면목역은 복수 희망자로 인해 경쟁입찰이 진행된 바 있다. 공사 측은 예상 외 유찰로 인해 다음주 재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학동역이 7호선 중엔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다른 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편이다. 또 경쟁입찰에 따른 낙찰가 상승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학동역 메디컬존은 의원 145㎡(44평), 약국 76㎡(23평)로 조성된다. 입찰 자격 조건은 의사 또는 약사여야 하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의사 또는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감정가인 기초금액은 9억141만원이고, 월세로 환산하면 1523만원이다. 낙찰자가 운영을 하지 않을 경우 전대 계약을 통해 의약사를 구해야 한다. 메디컬존으로 의원과 약국이 지정 업종이기 때문에 직영 또는 전대 계약 시 다른 업종을 입점시킬 수 없다. 공사 측은 낙찰자가 선정되면 150일의 운영 준비 기간을 주며, 이 기간 동안에는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의원과 약국은 모두 5년 계약이다. 기간 만료 후엔 갱신 청구로 5년을 추가해 최대 10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공사 측은 “입찰 희망자가 나오지 않아 유찰됐다.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다시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2-08-25 18:07:47정흥준 -
양천구약, 추석 앞두고 보육원에 식료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육원 등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여윤정)와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는 25일 무의탁 노인 거주 시설인 두엄자리와 보육원 요셉천사의 집, 살레시오 나눔의 집을 방문해 쌀과 과일을 전달했다. 최용석 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신규 개설 약국을 순회 방문해 명찰과 가운을 전달하고 약사회무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방문에는 최용석 회장과 이종숙 감사(기부동호회장), 여윤정 여약사담당부회장, 홍선애 여약사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2-08-25 17:48:07강혜경 -
약사회만 보면 답답한 약사들..."도대체 뭘 하고있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문제를 전혀 손대지 못하고 있는데 손을 대지 않는 것인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약사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슬프게도 정부, 국회, 국민들이 약국 약사의 사회적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약사 직능에 대한 자부심과 직업 의식을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변화를 만들어주세요." 민초약사들이 '해결사'를 자임하며 출범한 최광훈 집행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품절 약과 약 배달, 한약사 문제 등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기 때문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최광훈 집행부 취임 100일 기념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 대상으로 ‘약사회에 바라는 점’을 취합했다. 주관식으로 취합한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다빈도 키워드는 한약사·약대정원축소·약배달 등이었다. 이외에도 감기약 품절 사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품절 약과 성분명 처방에 대한 언급도 다수였다. 내부적으로는 ‘개혁의지·대관업무’ 등으로 살펴볼 수 있는 회무에 대한 질타와 개선 요구도 많았다. A약사는 “무작정 '결사 반대'만큼 무책임한 게 없다. 강력히 반대는 하되, 반대에 대한 명분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대안이 있느냐다. 대안 없는 반대만큼 무책임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A약사는 “아무리 의견 올려봐야 듣지 않는 임원 라인 쇄신이 필요하다. 회원과 소통 많이 하고 대관 열심히 해서 약사 대격변의 시대에 알뜰히 수가화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약사는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조제약이 이렇게 부족한데 목소리 하나 내지 않고 참 한심하다. 맨날 두 배로 현금 주고 사고 있고, 여유 있는 약국은 풀지도 않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C약사는 “약사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위기의식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한약사 문제 해결에 기대가 있었는데 이 부분도 아무 진척이 없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무분별한 약대 신설에 문제를 제기하며, 약사 인력 배출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에 약사국시 난이도 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D약사는 “약대가 다시 통합6년제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약사 국가시험의 '과목별 과락' 제도를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관 업무 강화, 인재 등용 등 집행부의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의견도 보였다. E약사는 “파벌에 휩싸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실력 있는 인물을 기용해서 일하길 바란다. 필요하면 전 집행부에서 일했던 사람을 삼고초려해서 일하게 하는 마음도 필요한 시기다”라고 당부했다. F약사는 "약사회장 한 명 바뀐다고 절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함께 힘을 합칠 동료들이 필요하다"면서 "유능한 젊은 약사들 많다.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힘을 합칠 때다.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일할 사람이 없다면 합당한 보수를 제공하면 된다"면서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약준모는 취합한 회원 의견들을 최광훈 회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의외로 회원들이 관심이 많은 이슈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정리를 해서 곧 최광훈 집행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8-25 17:45:13정흥준 -
대전시약, 약업협의회에 감기약 수급 원활화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약업협의회에 감기약 수급 원활화 등을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24일 약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약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감기약 수급과 콜드체인 등 약업계 최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용일 회장은 "감기약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생물학적 제제의 유통온도관리 강화 제도 등에 대해서도 약사회와 약업협의회가 중지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시약업협의회가 상생하고 발전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약업협의회장에는 김석현 대전지오팜 사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구희성(동아제약), 감사 황순박(백제약품), 총무 손성규(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선출됨에 따라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될 예정이다.2022-08-25 17:41:16강혜경 -
광명시약사회, 위원회별 사업 계획 중간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24일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안건 심의와 보고 사항을 공유했다. 올해 선임된 신임 상임 이사 5명과 상견례 후 ▲회장 업무보고/각 위원회별 사업 결산 및 사업 계획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23년 분회비 인상 및 신규 약국 분회비 분납 ▲사회공헌기금 집행(예정) 지원 대상 확정 ▲제2차 연수교육 On-line 전환 및 회원신고 미이수자 연수교육비 심의 ▲사회공헌사업 약손특별위원회 간담회 개최 및 사회공헌기금 집행내역을 보고했다. 민필기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관내에도 피해가 발생한 회원 약국이 많았다. 피해 약국들이 빠른 복구로 일상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시약사회는 회원들이 어려움이 생길 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필기 회장을 비롯 이사 19명이 참석했다.2022-08-25 12:43:01정흥준 -
"수해피해 복구에 써주세요"...병원약사회, 천만원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병원약사회는 어제(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매년 회원 연회비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나 소외된 이웃 돕기에 사용해오고 있다. 이번 전달 성금도 사회봉사기금의 일부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재난구호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도 울진, 강원 산불 피해 재난구호로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영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아동복지재단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후원을 시작으로, 2010년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의 네팔 등 해외의료봉사에 의약품 후원, 2011년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하는 ‘라파엘클리닉’ 후원 등 정기적인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다. 정기 후원과는 별도로 지난 2015년에는 네팔 지진피해 재난구호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17년에는 동아프리카 가뭄 긴급 구호 500만원,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구호 500만원, 2018년과 2019년에 라오스 댐 붕괴 피해 구호 각 500만원 등 전달했다. 2021년에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2022-08-25 12:27:16정흥준 -
약사 70% "배달앱·화상투약기 약사회 대응 잘 못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회무에 대해 약사 57%는 "기대치 대비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다. 또 화상투약기와 배달앱, 한약사, 성분명처방 등 현안에 대한 대응에서도 과반 이상의 부정 여론이 형성됐다. 다만 아직은 회무 초기 100일 평가이기 때문에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회원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 간 회원 597명을 대상으로 ‘최광훈 회장 취임 100일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취임 기대치 대비 만족도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57.1%로 집계됐다. 보통이 29.2%, 1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100일 평가로 ‘더 지켜보겠다는 응답’이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9%, 부정 평가는 29.5%였다. 공약 이행 평가로 현안 별 약사회 대응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먼저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관련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8%,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32.5%를 차지했다. 보통이라는 평가가 21.6%,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6%로 나타났다. 한약사 문제는 부정적인 평가가 74%였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4%에 불과했다. 다른 현안과 비교해 한약사 대응 평가가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문제 해결 대응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71.2%로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약준모는 플랫폼 가이드라인 발표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고, 강한 대응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INN 국제일반명 또는 성분명처방은 50.6%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6.5%, 보통이라는 응답은 4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집행부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는 ▲약사 정책 강화(441명) ▲공약 이행(224명) ▲대회원 소통(193명) ▲대관업무(166명) ▲집행부 구성원 개혁(162명)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약준모는 “취임 4개월이 넘어서는 최광훈 회장에 대한 평가가 과반 이상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대치 대비 실망을 표현한 회원들도 과반을 넘겼다”면서 “그래도 과반 이상은 더 지켜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공약과 현안 대응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나 취임 초반이란 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약준모는 “회원들에게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가 보여지지 않고, 약 자판기 실증특례를 막지 못한 것과 배달앱 가이드라인 제시 등 굵직한 현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큰 실망감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매년 최광훈 집행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회원 의견을 최광훈 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2-08-25 11:51:2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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