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약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약국 통해 알립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경기도청과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약국 게첨용 홍보스티커를 제작, 약국에 배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오랜 투병과 지독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수원 세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도약사회는 지난 5일 김미숙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와 만나 우리 사회에는 벼랑 끝에 내몰린 가구가 아직도 많이 있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도움을 줘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선 약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긴급 복지위기 상담센터를 안내하는 홍보스티커를 제작, 약국에 배포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도약사회는 도청과의 수시 협의를 통해 홍보스티커 시안을 확정한 후 동아제약 물류망(박카스)의 협조를 얻어 11월 초부터 약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영달 회장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린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사회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보건의료인의 한축으로서 마땅히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약국의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약국 판매대나 출입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해달라고 분회에 안내했다.2022-10-31 13:24:31강신국 -
서울시한의사회 이태원 참사 추도…"바로봉사단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추도 입장을 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31일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꽃다운 청춘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잃은 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시청이 함께 하는 재난대응 전문봉사단인 '바로봉사단'과 함께 재난 상황에서 의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및 지자체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한 의료인의 의무를 수행하겠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당한 분들과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으신 분들의 쾌유를 바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10-31 13:22:29강혜경 -
약국학회, 12월 4일 '전문약사제도' 주제로 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국학회가 12월 4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전문약사제도의 안착과 가치실현 방안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정기총회도 열어 올해 사업 결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회원 등록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정오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최지선 대한약사회 약사교육연수원 부원장의 전문약사제도의 이해 ▲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의 정부가 기대하는 전문약사의 역할 ▲최경숙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 부단장의 의료기관 전문약사의 성과사례:다학제 팀의료 중심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의 지역약국 전문약사 역할증대를 위한 선행요건 ▲양재욱 삼육대 약대 교수의 성공적인 전문약사제도를 위한 제언으로 구성됐다. 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학술포스터 초록 제출은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2022-10-31 12:14:06정흥준 -
용산구약, '약사의 밤' 통해 화합 도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용산구 약사의 밤'을 통해 화합을 도모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남산 힐튼호텔에서 개국회원과 자문·지도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약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정창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 하고 신선한 날씨에 동료 약사님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반갑다"면서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활동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약사회는 해금 연주를 감상하고, 음악평론가 정지훈 약사의 클래식 인사이트를 함께 들었다.2022-10-31 12:13:29강혜경 -
닥터나우 "폐업 고민하던 약국, 플랫폼 제휴로 회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와 열악한 동네 상권 때문에 폐업을 고민하던 약국이 닥터나우와 제휴를 통해 운영난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인원도 충원했다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플랫폼과의 제휴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 약국들에 이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올해 6월 1500곳이던 제휴 병의원과 약국 수가 10월 기준 2500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닥터나우는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과 협업하고 있다"며 "제휴 의료기관과 끊임없이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병의원과 약국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휴 약국수 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닥터나우는 "전국에 걸친 제휴 의료기관 확충을 통해 폭넓은 진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20개 진료과목 중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휴 병의원과 약국이 늘어난 만큼 선택의 폭 역시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제휴 약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약사들은 제휴처 확대를 놓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이드라인이 공고되면서 플랫폼 이용자 수가 이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제휴처가 1000곳 이상 늘어났다는 데 대해 수치상 오류 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확진자 수 감소와 가이드라인 등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제휴처가 확대됐다는 데 대해 의문이 든다"면서 "오히려 제휴처를 늘리기 위한 홍보 방안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B약사는 "비대면 플랫폼 가이드라인 공고가 오히려 업체들에는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면서 "닥터나우의 주장 대로라면 오히려 공고를 피한 홍보와 제휴 안내 등이 도움이 됐다는 얘기다. 일부의 사례를 전체로 확대하거나, 경영난을 겪는 약국들에게 제휴가 답인양 홍보하는 일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22-10-31 12:01:37강혜경 -
개원의들 "복약지도료 없이 의사가 복약지도 하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식약처방 발 성분명 처방 동의 발언에 대한 개원의사들의 반발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원내, 원외조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분업부터, 약조제 자동판매기 도입, 복약지도료 없이 의사들이 복약지도 수행을 하겠다는 발언도 나왔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지난 30일 제30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중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약사 출신 식약처장과 국회의원이 성분명 처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대개협은 선택분업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발언은 행사장에 참석한 메디칼타임즈 기자의 도움으로 구성했다. 김 회장은 "의약분업 도입 20년이 지났다. 이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의약분업의 성과는 미비했다. 국민 선택분업을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이미 성명서를 통해 밝힌 내용"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나는 산부인과를 운영해 약을 많이 쓰지 않는다. 약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리베이트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니 근본적인 해결책은 국민 선택분업"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자동 약 포장기를 의료기관이나 약국 외부에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항상 사람이 포장하는 것보다 자동 약 포장기계가 훨씬 더 정확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자동 약 포장기계는 사람이 하는 것보다 정밀해 불용 재고약도 감소할 것"이라며 "도매업체가 부족한 제품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조제료나 약품관리료가 모두 절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좌훈정 대개협 기획부회장도 "내가 누구보다 성분명 처방을 잘 안다. 지난 2007년 국립의료원 시범사업 때 5개월 동안 1인 반대시위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좌 부회장은 "복제약이라고 하지만 그 약들이 다 동등하지 않다"면서 "처방을 하다 보면 환자들에게 맞는 약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 약포장기를 활용한다면 성분명 처방이 필요 없어진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약 포장기를 외부에 설치, 야간이나 휴일에도 처방전만 있으면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서 "약 포장기가 법제화로 복약지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면 의사들이 복약지도료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은아 대개협 의무부회장은 "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주장은 의사 처방권에 대한 침범이다. 오늘 나온 자동 약 조제기 이야기에 약사회가 반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 조제와 복약지도가 약사의 고유 영역이라면 의사의 고유 영역 역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이 살기 위해서 약 배송, 전자처방전을 거부하는 입장인데 홀로 성분명 처방을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임원은 "약사회가 자꾸 리베이트 이야기를 하는데, 리베이트 때문에 성분명 처방으로 바꾼다고 하면 자기들이 리베이트를 받겠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편 이번 의-약 성분명 처방 갈등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서영석 의원이 "특정 집단에 의한 반대가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성분명 처방이 논의돼야 한다"며 "처장이 인정한 의약품을 대체조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성분 조제 뿐 아니라 성분명 처방도 국가적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제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착돼야 한다"고 하자 오유경 처장이 "적극 동의한다"고 답하면서 시작됐다 의사들은 국회와 정부가 모종의 계획을 해놓고 성분명 처방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2022-10-31 11:46:11강신국 -
정수연 후보 둘러싼 약준모 선거 잡음, 지역약사회까지 파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선거가 내일(1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연일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약준모 상임위가 선관위와 이사회, 대의원회에 기호 1번 정수연 후보의 피선거권 박탈과 회원 제명을 요청한 데 이어 그가 속한 서울시약사회와 강서구약사회로도 '임원 해임'과 '회원 징계'를 요구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정 후보는 강서구약사회 총무·약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일각에서는 약준모 상임위의 임원 해임과 회원 징계 요청이 월권 행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공문 발송 절차가 적법했는지 등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약준모가 발송한 공문이지만, 사무국을 통해 정식으로 접수된 것이 아니라 구약사회, 시약사회장 개인 SNS를 통해 주말 새 공문이 전달됐기 때문이다. 구약사회 측은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공문이 전달된 사실은 맞다. 카카오톡을 통해 관련 공문이 전달됐고, 특정 임원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이었다"면서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관련 지침상 약 배달 행위가 환자의 건강을 위해 행정당국의 지침에 따라 긴급하게 진행됐던 부분이었다는 점에 대해 명확하지만 일단은 보건소에 판단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마감을 앞두고 긴급하게 SNS를 통해 전달됐다는 점과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만을 부각시켜 본래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면에서 공문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며 윤리위원회가 열릴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약준모 선관위는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상임위 요구에 대해 "입후보 당시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다고 상임위가 확인했다. 또 약준모 활동제한 처분은 피선거권 박탈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바 있다.2022-10-31 11:40:49강혜경 -
강남구약 "의사는 약이름 관여말고 처방에 집중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소청과의사회 성명에 “약이름까지 관여하지 말고 환자에 필요한 성분을 처방”하는 데 집중하라고 반발했다. 31일 구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의사가 할일은 환자에 필요한 성분을 처방하는 것이지 ‘약이름’까지 관여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스스로를 무지함으로 몰고가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우리는 약대에서, 졸업 후 연수교육에서 환자의 증상에 필요한 성분과 부작용을 계속 공부하고 있지만 회사별 차이를 배우지는 않았다”면서 “동일한 공장에서 동일한 공정을 거치지만 포장만 다르게 만든 약들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배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가 관리하고 ‘의사’가 관리책임자로 진행된 생동성 시험을 거친 약이 다른 약이라고 배우지도 않았다는 지적이다. 구약사회는 “약사는 멋대로 조제하고 없는 말을 만들지도 않는다. 환자의 증상에 맞는 성분을 의사가 처방했다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을 환자들에게 동일하게 설명한다”고 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동일 성분의 약을 제약회사별로 사용하는 병원은 효능의 차이에 따라 환자들에게 다르게 처방하기 위함이냐. 자신의 병원 처방과 다른 회사의 약을 처방하는 타 병원은 능력이 부족한 곳이냐”고 반문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생동성 시험을 했음에도 여전히 대체조제에 제한을 둔 상황은 막대한 세금낭비만 키울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필요불가결한 성분명 처방을 무조건 반대하는 태도는 버려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구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에 찬성하는 것이 약사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소청과의사회의 인식은 반대로 지금 상황에서 의사들이 약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었다는 의미”라며 “우리는 성분명 처방에서 이익을 취할 것이 없다. 우리에게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약사회는 “국민들을 상대로 의사들의 지식과 위치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밑도 끝도 없는 막말은 이제 그만하자. 또 동일 성분약에서 예기치 못한 약화사고가 유발될 수 있다는 그럴싸한 거짓말은 그만하자”고 밝혔다.2022-10-31 11:14:31정흥준 -
약준모 "의사단체, 직능이기주의로 성분명처방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은 일부 의료단체가 직능이기주의로 성분명처방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가적인 이익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성분명처방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31일 약준모는 성명을 통해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 식약처장의 성분명 처방 적극 찬성 답변이 있었다. 국가공무원으로서 당연한 답변이었다.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이 다수 존재해 약국에는 재고가 쌓여가고 이는 국가적 비용으로 매년 버리지는 약이 엄청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약준모는 “제약회사는 제네릭 생산에 집중해 신약개발을 등한시하고, 제네릭 생산으로 돈을 벌어 다른 제네릭을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바이오산업이 미래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이번 코로나19사태로 명백히 우리 국민들은 알게 됐다”고 했다. 단순한 직능이기주의로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일부 의료단체의 성명은 국가 전체의 이익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성분명 처방이 자연스럽게 도입됐다.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이 버려지는 약을 줄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분업은 시행된 후 사회적 효과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복용 의약품에 대해 환자의 알권리는 강화됐으며,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위한 안전장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성분명 처방은 무분별한 제네릭 난립으로 인한 국가적 비용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건 직능뿐 아니라 시민사회도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되는 제약회사의 제네릭 처방을 위한 의료계 로비는 결국 국민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사회가 더 투명화 됨에 따라 국민들의 법의식 수준은 높아지고 있고, 언젠가는 ‘버스의 종점’에 도착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때 법에 의한 처벌은 매우 무거울 것이고, 의료계는 국민의 신뢰를 크게 상실할 것이다. 성분명 처방 도입 촉구는 오히려 의료계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약준모는 “약국마다 같은 성분의 약이 5개에서 많게는 10개 이상 되는 경우도 많다. 제네릭의 무분별한 난립은 제약회사가 신약개발보다 의료계 판매로비에 집중하게 된다”면서 “국가적으로 버려지는 약에 의한 낭비와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금 당장 성분명 처방 도입을 촉구한다. 약준모는 성분명처방 도입에 가장 앞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2022-10-31 10:57:13정흥준 -
의협 "이태원 참사 깊이 애도...의료지원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형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 및 유족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분향소 내 진료소 운영 등으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의협은 "이번 참사로 고통받는 모든 현장을 지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희생자와 부상자, 그 가족들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이 시급한 만큼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현재 수도권 60여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는 부상자와 사망자들에 대해 복지부, 서울시 등과 협력해 밀착 지원하고 응급의료체계 가동 등 신속한 의료지원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조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에 불가피한 트라우마 또한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병원장협의회와 협력해 의료진, 앰뷸런스, 의약품 등을 지원받아 분향소 내 진료소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긴급의료지원단이 운영하는 진료소를 설치해 유가족은 물론 조문객들의 건강과 안녕을 보살피겠다. 진료소 부스는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주관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희생자와 유족 등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안정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의료계 모든 직역의 마음을 모아 꾸준히 반영하겠다"며 "또한 국가애도기간 중인만큼 외부행사 일체를 잠시 중단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참사 극복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2022-10-31 10:49:53강신국
오늘의 TOP 10
- 1대량구매 유도...창고형약국, 조제용일반약 판매 도마위
- 2알지노믹스, 주식 24% 락업 해제…오버행 주의보
- 3약국 직원 고용만 잘 해도 세금공제 혜택 '쏠쏠'
- 4이유있는 수급불안 장기화...'이모튼' 처방액 신기록 행진
- 5개설거부 처분 받은 층약국, 1심 패소 2심 승소
- 6이연제약 파트너, 420억 투자 유치…유전자치료제 개발 가속
- 7HLB "이뮤노믹 삼중음성유방암 항암 백신 미국 1상 승인"
- 8SK바이오사이언스, 3772억 투자 송도 R&PD 가동
- 9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미국 특허 등록
- 10엑세스바이오, 알에프바이오 인수…570억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