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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소백산 1박2일 전지이사워크숍서 단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8~9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에서 전지이사워크숍을 열고 단합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구약사회 사업일정과 회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지이사워크샵에는 이병도 회장과 김동길, 문민정 자문위원을 비롯한 이사 32명이 참석했다. 최연 문화해설사가 참석해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방문해 역사기행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샵에 참석한 한 이사는 "역사기행과 과거를 돌아보며 과거에 묶이지않고 더욱 현명한 역사를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이기를 바라며 구약사회가 약사사회의 발전과 단합에 힘찬걸음으로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2023-04-12 09:58:53정흥준 -
약정원, 팜리뷰서 ‘약국 습윤드레싱 선택가이드’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1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를 통해 약국에서 상담할 시 활용할 수 있는 습윤드레싱 선택 가이드와 흉터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정원에 따르면 상처 초기 적절한 드레싱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피부의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팜리뷰에서 약정원은 “과거에는 상처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짐나 1960년대에 상처 부위의 습윤한 환경이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상처 치료에 유리하다는 ‘습윤상처이론’이 제기된 이후 다양한 습윤드레싱 제품들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시판되는 습윤드레싱 제품은 창상피복재로서 의료기기로 분류된 제품과 밴드류와 같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제품이 혼재돼 있다”며 “일부 연고, 크림, 겔제와 같은 반고형상의 제품은 의약품 연고와 구분이 어려워 환자가 기대하는 효과에 맞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데 전문가인 약사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팜리뷰에서는 시중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습윤드레싱 제품의 특징과 선택 기준, 사용상 주의사항 및 각 품목별 특성을 한눈에 비교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 약국에서의 화상 상처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습윤드레싱 제품 선택에 대한 정보와 흉터 관리에 사용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약국 상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4-12 09:58:40김지은 -
서초구약, 홍익표 의원 만나 비대면 진료 문제점 피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 (회장 강미선)는 지난 10일 홍익표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성분명 처방 의무화, 사후통보 간소화 등 약계 현안에 대한 분회 입장을 설명했다. 강미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시국에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편리성을 무기로 약의 안전성을 무시한 채 제도화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약사회는 무조건적 반대가 아니다. 안전성을 먼저 확보하고 국가가 공인한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 함께 참석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일상이 안정화 돼 가고 있는 지금, 국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처음부터 다각적으로 다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옥 총무부회장은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피력하고 조제 내역이 100% 심평원에 보고되는 만큼 대체조제 업무를 심평원 보고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홍익표 의원은 “코로나 시국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국민이 편리성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국민 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며 “약사회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고 오늘 제기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강미선 회장을 비롯한 분회 임원단,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3-04-12 09:48:13김지은 -
서울시약, 성분명처방 홍보 위해 조제약 봉투 할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대국민 홍보를 위해 조제약 전산봉투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조은봉투 사이트(www.zagaza.co.kr)를 통해 주문할 경우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 홍보 내용이 담긴 전산봉투 디자인을 제공하고, 조은봉투는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16일 체결한 바 있다. 서울 외 지역 약국에서도 성분명처방 홍보 전산봉투를 주문할 경우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산봉투는 모두 13가지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다. 색상 및 디자인 등 회원약국의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전산봉투에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색깔과 이름은 달라도 모두 같은 약!! ▲내가 먹는 약 성분을 알 수 있어요 ▲약의 중복 복용을 막을 수 있어요 ▲내가 내는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어요 ▲매년 2조원어치 약이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등의 홍보 문구가 담겨 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전산봉투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와 성분명처방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3-04-12 09:39:22정흥준 -
정승현 순천대 약대교수, 펙소페나딘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의성)는 정승현 약학대학 교수가 주저자(공동 제 1저자)로 발표한 'fexofenadine 의약품의 집단 약물계량 유전적 다형성 분석'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SCIE) Journal of Pharmaceutical Analysi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는 콧물, 가려움,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 계열로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펙소페나딘(fexofenadine) 약물에 대해 개체 간 체내 약물농도 및 약효 반응의 다양성 인자들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치료 효과 상관성을 정량 예측화해 제안했다. 임상에서 오랜 기간 경험적 용량 및 용법에 의존해 사용되어 온 펙소페나딘은 개체 간 상당한 약동-약력학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유전적 정보 및 정량적 인자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organic-anion-transporting-polypeptide 1B1과 2B1의 유전적 다형성에 따른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의 개체 간 약동-약력학 다양성을 설명하고, 두 인자간 다양성의 상대적 기여도에 대한 부분 역시 정량화해서 제시했다. 이같은 집단 약물계량학 연구는 펙소페나딘뿐만 아니라 여러 의약품에 대해 환자와 집단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한 정밀 약학 접근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정승현 교수는 "향후 다양한 의약품들에 유사한 연구를 적용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효를 극대화하는 이상적 임상적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연구 분야에 관한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국민 보건 향상과 정밀약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용복 전남대 약대 교수 연구팀(장지훈 박사)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해당 결과들은 정승현 교수와 장지훈 박사의 공동 집필과 이용복 교수의 교신하에 발표됐다.2023-04-12 09:12:41강신국 -
닥터나우 "감기 유행에 비대면 진료 이용률 23% 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가 유행하면서 병·의원과 약국이 북적이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 이용률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에 따르면 3월 이용량은 전 달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닥터나우는 환절기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비대면 진료 이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닥터나우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가장 많이 진료를 요청한 증상은 감기가 30.7%로, 전 달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알러지와 같은 계절성 질환 16.4%, 소화불량·두통을 포함한 통증 15.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진료가 이뤄진 과목은 소아청소년과로 18.5%를 차지했다. 닥터나우는 "전 월 대비 소아청소년과 진료 요청은 4% 가량 증가했다. 이는 3월 개학철을 맞아 대면 접촉이 증가하고 감기와 독감이 유행함과 동시에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이 맞물리며 이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20~23시가 16.3%로 가장 많았으며, 곧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경호 부대표는 "코로나19 필수앱으로 시작해 이제는 경증질환으로부터 일상을 지켜주는 가장 가까운 의사 친구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면진료의 보완재로서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4-12 08:43:20강혜경 -
블록체인 기반 실손 자동청구...부산대병원서 실증특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이 청구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제도화가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실증사업으로 추가된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주재,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2건과 기존 특구 내 사업추가 안건 2건을 심의& 8231;의결했다. 먼저 부산 블록체인 특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앱에서 환자 동의 한번 만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을 자동으로 청구하는 서비스를 추가한다. 특히 복지부의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한 부산대학교병원이 사업자로 참여해 부산지역 100여개 병의원과 연계하고,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성과인 오프체인 방식의 개인정보 파기 기술을 사용해 개인 의료정보 누출 가능성을 차단한다. 오프체인은 개인정보를 복원 불가능한 익명 정보로 바꾸어 안전하게 파기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의료법에 따르면 법인은 환자를 대리해 의료정보를 수신할 수 없고, 환자가 대리인에게 의료정보를 제공할 때마다 동의서와 위임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에 법인도 환자를 대리할 수 있고 환자도 일정 기간을 정해 동의 한번 만으로 의료정보를 대리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부여한 것이다. 사업자는 부산대병원, 세종텔레콤 등이다. 특례 실증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정부는 이번 추가 실증사업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가 활성화돼 국민 편익이 증대되고, 의료 보험정보 표준화 등을 통해 인슈어테크 산업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특구는 2019년 7월 1차 특구로 지정 이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물류 및 스마트투어, 공공안전 영상제보, 부동산 집합투자,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2023-04-11 20:48:49강신국 -
서울시약-분회, 비대면진료 토론..."성분명처방 동반돼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 임원들이 모여 비대면진료에는 성분명처방과 공적처방전이 의무화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동일조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성분명처방 홍보를 위한 약국 포스터를 제작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단장 유성호)는 지난 9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시약·분회 임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진료 대응 약사정책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약계 중요 현안인 비대면진료와 성분명처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약사사회의 공론을 모아내고 향후 대응방안과 약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별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비대면진료 현황 및 경과(유성호 성분명처방TF단장) ▲성분명처방(김인학 정책이사) ▲공적전자처방전(이윤표 디지털콘텐츠이사) ▲처방전리필 해외사례 검토(김경우 부회장) ▲보건의료환경의 변화(강민구 우석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시약사회는 토론 주제에 따라 A팀과 B팀을 나누고, 각 팀에는 4개조를 편성해 총 8개조가 비대면진료, 성분명처방, 공적전자처방, 처방전리필제 등에 대한 팀별 주제토론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중요...성분명처방 홍보 포스터 제작하자” A팀은 성분명처방 정책에 대한 제안과 대국민 홍보방안을 놓고 조별 토론과 재토론을 거치면서 다양한 토론 결과를 쏟아냈다. 품절의약품을 정의하고 해당 의약품에 대해선 한시적 성분명 처방을 실시해 어느 약국에서든 환자의 처방조제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성분명처방에 우선해서 동일성분조제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우선 동일성분조제 매뉴얼 제작과 연수교육을 통해 약국 현장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성분명 복약상담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이 성분명처방으로 얻을 수 있는 의료비 절감, 안전성 등의 장점을 담은 약국용 포스터, 라디오광고 등을 대국민 홍보방안으로 제시했다. ◆“공적처방전과 공적플랫폼 필요...처방약물도 제한해야” B팀은 ‘비대면 진료 도입시 약사회 대응과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비대면진료 처방시 ▲성분명처방 의무화 ▲공적전자처방과 공적플랫폼 ▲처방약물 제한 등이 선결되고, 병원에서 약국으로의 직접 처방전 전달은 담합 우려가 있어 금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비대면 처방약의 조제시 환자와 소통을 의무화하고, 대면투약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료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확립해야 한다며 ‘약료’란 환자의 안전과 약물치료효과 증대에 행하는 모든 행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팀별 분임토의에서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가격차가 큰 성분 리스트업 ▲표준화된 홍보자료 구축 ▲약국청구프로그램 내 환자 약물관리와 약료 행위의 데이터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권영희 회장은 “여러분들이 이번 토론회의 주인이다. 이 자리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향후 비대면 진료 대응과 성분명 처방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정부와 국민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들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TFT단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시약·분회 임원들이 새로운 토론 방식과 의견 반영에 매우 만족감을 갖고 이석 없이 열띤 토론 끝에 보람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식사장소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채우며 토론회의 열기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2023-04-11 16:45:41정흥준 -
70대 약사의 힘찬 도전...백령도에 약국 개업한 이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약사를 애타게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개인적인 여유와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제 남은 약사로서의 생을 이들을 위해 쓰려고 합니다." 마지막 남은 약국이 문을 닫으며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백령도에 드디어 신규 약국이 문을 연다. 지자체가 월세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약사 찾기에 나섰고 그 결실을 맺은 것. 기존 혜원약국은 ‘종로약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18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40년 전 처음 종로에서 약국을 시작했던 최영덕 약사(75·중앙대 약대)가 초심이 담긴 약국명과 함께 백령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인천 옹진군은 백령도에서 약국을 운영할 약사를 찾기 위해 지원 조례를 만들며 사활을 걸었지만 지원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산에서 30여년 운영하던 약국 문을 닫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던 최 약사도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최 약사는 “2016년도에 문을 닫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을 다녔다. 다른 약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유있는 노후를 꿈꿨다”면서 “최근엔 충남 홍성에서 지내며 태극권도 배웠다. 전국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백령도 약국 소식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약사는 “전국을 다녀봐도 약국이 없는 곳이 없었는데, 상황이 궁금해 더 들여다보니 마음이 갔다. 약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머지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가족들의 우려와 반대도 있었지만 최 약사의 마음을 꺾지는 못했다. 최 약사는 “가족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설득해서 운영을 하기로 했다. 약국을 준비하면서 느껴보니 육지와는 많이 다르다.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약국 준비가 쉽지만은 않았다. 백령도로 들어오는 화물선은 일주일에 두 차례밖에 되지 않았고, 여객선도 날씨에 따라 이용할 수 없는 날이 많았다. 최 약사는 “약장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약장, 간판은 배에 실어 옮기고 인부는 여객선을 타서 들어와야 한다. 그러다보니 비용은 더 들어가고, 바람이 불거나 안개가 끼면 그마저도 여객선이 뜨지 못하는 날도 잦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물류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을 주문하고 공급받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몇몇 제약사들이 최 약사에게 손을 내밀어줬다. 대한약사회가 최 약사의 소식을 듣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도 약 공급에 큰 힘이 됐다. 최 약사는 “다행히도 종근당, 녹십자, JW중외제약, 한국휴텍스제약에서 백령도 약국 소식을 듣고 연락을 줬다. 물류비용 부담 없이 약을 공급하겠다고 해서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들 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관심에 많은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최 약사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섬의 생활도 시작되고 끝난다. 약국도 섬의 삶에 녹아들어야 할 거 같다. 약국을 찾는 주민들과 남은 생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2023-04-11 16:02:53정흥준 -
강재구 유스템의원장, 의료NGO 스포츠닥터스에 1억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강재구 대전 유스템의원 대표원장이 최근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에 1억을 기부, 튀르키예 의료지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강재구 원장은 안티에이징, 줄기세포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2차 튀르키예 의료지원을 준비 중이다. 올해 진행될 멕시코, 가이야나, 태국, 베트남 의료 지원도 동참할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는 튀르키예에 베이스캠프를 구축, 모바일 병원을 통해서 진료하고 국내 의료진 및 병원과 협력해 IT스마트 영상진료를 병행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의 1차 목표는 1년 동안 베이스캠프를 구축해 의료지원을 진행, 추후 2/3차 장기적인 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강재구 원장은 "전세계 1등 의료 NGO 단체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의료지원 활동을 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 이번 후원으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더 활성화 되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검증된 스포츠닥터스의 후원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준영 이사장(마이팜제약 회장)은 "강재구 원장의 의료지원 기부 릴레이 캠페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튀르키예 의료지원 뿐 아니라 해외 의료지원 활동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스포츠닥터스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600여명의 스타들과 함께 유스템의원을 적극적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8년 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보건의료 NGO 단체다. 2003년 UN DPI NGO로 정식 등록,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를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 등 국내 5000개 병원 100만 의료진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여성가족부, 코이카(KOICA), 대한체육회, 한국대학 사회봉사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고, 2100만 회원 네트워크 및 기관, 글로벌 제약사, 대기업과 함께 나눔을 실천, 2023년 4월 국내외 의료지원 5500회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 반기문 전 UN총장, 美 MD 앤더슨암센터병원 김의신 종신 교수, 스포츠 스타(김효주, 김세영, 장하나, 최경주, 신태용, 이승우, 차민규), 연예인(이승기, 김세정, 강다니엘, NCT127, NCT드림, 레드벨벳, 우주소녀, 에이핑크, 여자아이들, 알리, 박나래, 강호동, 전현무, 이수근, 양세형, 김성주, 유희열, 김구라, 박정현, 이경규, 임성훈, 이서진, 박명수, 박수홍, 장도연, 임선혜 등) 총 607명의 스타가 참여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고 유튜브나 스포츠닥터스 각 채널을 통해서 스포츠닥터스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2023-04-11 15:52: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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