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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돌봄 관심↑…의약사 주도권 잡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령화로 병원 밖 의료,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법 마련이 준비 중인 가운데, 의사, 약사를 포함한 보건의료계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의사들은 우선 제도화를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의료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일차의료기관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약사사회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미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재택 중심 돌봄 서비스에서 약사 역할은 배제돼 있는 데다가, 국회에 발의돼 있는 관련 법안에도 약사의 방문약료 서비스는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약사회의 대응이 중요해졌다. 제도화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발의된 법안은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련 법안은 크게 4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과 정춘숙, 전재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지역돌봄보장법안’ 등이다. 우선 신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은 그간 의료기관 안에 머물던 보건·의료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에 담긴 지원 내용에는 방문진료·방문간호·방문재활·방문건강관리·만성질환자 및 퇴원 환자 관리·호스피스 지원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약사가 참여할 방문약료는 사실상 배제돼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필요한 재원은 별도 기금을 설치해 마련하고, 국가와 지자체 출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국민건강보험 재정에서도 재원을 충당한다는 게 이번 법안의 내용이다. 신 의원은 기금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비슷한 취지를 담은 3건의 법률안도 현재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지역돌봄보장법안’이다.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지 등에서 보건의료인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 또는 통합 돌봄 대상자의 보건의료기관 방문을 위하여 필요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사실상 재택의료 서비스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재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통합돌봄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이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통합돌봄에 관한 지역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 계획 수립, 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남인순 의원의 법안은 국민 돌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부여하고, 시·도지사는 욕구와 수요 추계, 제공기반 확충, 제공인력 교육·훈련을, 중앙정부는 예산, 제도 운영, 처우 개선 등의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법안 이외 3건의 법안에서는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주체가 명확히 표현돼 있지 않아 약사의 방문약료 서비스 시행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다. 의협 “의료 돌봄 연계를…일차 의료기관 중심 판 짜여야” 지역사회 복지, 의료, 요양 서비스가 제도화를 앞두면서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의사, 약사까지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사사회는 우선 제도화를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의사협회는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의료 돌봄 연계 모델’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의 통합돌봄 서비스는 복지 위주로, 의료적 측면이 다소 간과돼 있다는 게 의협 측 주장이다. 의협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민의 다양한 돌봄과 의료적 욕구가 급증하고 있고, 고령이나 거동 불편 환자에 대한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통합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이라며 “환자를 직접 치료해 케어할 수 있는 의료의 역할이 중요하고, 의료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실질적으로 호전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의료적 연계망을 확충해 돌봄을 총괄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과의 연계 중요성도 강조했다. 의협은 “통합돌봄 실천을 위해선 국민과 의료접근성이 뛰어난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돌봄의 효율성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일차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통합돌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통합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의사협회, 나아가 지자체와 지역 의사회 간 연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약사회 “약사 빠진 ‘통합돌봄’ 불가”…국회에 의견 개진 약사도 국가와 지자체가 주체가 되는 약국 밖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주체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선 현재 통합돌봄 관련 법안에서 비교적 구체적으로 서비스 제공 주체를 명시한 신현영 의원 법안에 대해서는 방문약료의 역할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방문진료, 방문간호 등 의사, 간호사의 역할이 명확하게 명시돼 있는 반면 방문약료는 빠져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통합돌봄과 결을 같이 하는 현행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대상 재택의료 시범사업에서 약사는 배제된 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의료의 구성원이 명시돼 있는데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약사회는 지역사회 중심 의료, 돌봄 서비스에서 약사 역할이 배제되는 것은 서비스 질 향상과 국민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통합돌봄 서비스에서 진행될 재택의료 서비스에서 의약품 처방과 투약, 복약지도 서비스가 배제돼서는 완성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대부분이 약물처치가 필요한, 또는 약물을 복합적으로 복용하는 실태인 점을 감안하면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의료진과 함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의 주체가 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며 “관련 법안에 약사가 빠져있다는 건 유감스러울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해 나와있는 법안과 추후 발의될 법안에 약사의 역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약료 서비스가 배제되면 통합적 관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2023-06-30 16:52:55김지은 -
건약 "길리어드, HIV/AIDS 예방약 트루바다 약값 낮춰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 이하 건약)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가 HIV/AIDS 예방약인 트루바다 약값 인하를 촉구했다. HIV/ADIS인권활동네트워크, 더나은의약품생산체제를위한시민사회연대는 오늘(30일) 오전 11시 길리어드 코리아 본사 앞에서 규탄 회견을 갖고 의약품접근권 침해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스폰서십 파트너 부스와 행진차량으로 참여해 'HIV 감염인을 응원합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성소수자와 HIV/ADIS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타파하고자 주최되는 프라이드 갈라의 주요 후원사이지만 길리어드의 '퀴어 친화적' 마케팅 이면에는 공공연구를 사익화한 특허독점과 탐욕적인 약가를 통해 건강 불평등을 야기하며 얻은 이윤이 있다"고 주장했다. 높은 약가를 유지하며 착취해 온 대상이 성소수자와 HIV/AIDS 감염인이라는 것. 이들은 "길리어드는 치료와 예방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고약가로 착취해 얻은 이윤 중 극히 일부를 쓰면서 성수자 인권을 논하고 있다"며 "진정성을 인정받고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겠다면 모두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HIV 관련 의약품 가격을 낮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길리어드를 포함한 초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및 임상은 대부분 공공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지만, 초국적 제약회사는 특허권을 행사하며 개발된 의약품을 독점하고 수십년간 약품을 고가로 공급하며 천문학적 이윤을 챙긴다는 설명이다. 이들 단체는 "약을 사용하는 어려운 사람들의 인권을 뒤로하고 천문학적인 폭리를 좇으며 한켠에서는 자신을 인권존중의 기업으로 포장하는 행태는 가히 가관"이라며 "치료제 뿐만 아니라 길리어드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HIV/AIDS 예방약 역시 높은 약가를 유지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길리어드는 핑크워싱을 멈추고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고, 성소수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2023-06-30 15:47:57강혜경 -
서울 강동구약, 나홀로 어르신에 김치 나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27일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수현)가 주최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200여 지역에 전달될 김치를 담궜다. 손영재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마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매년 뜻을 모아 마련하는 행사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 자체적으로도 하반기 생활 장학금 전달 사업을 위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학생 추천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랑나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6-30 15:32:21강혜경 -
마포구약, 남약사위원회인 '난약위원회' 신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남자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난약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약사회는 28일 난약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친목 도모 및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일순 회장은 "지난 4월 순회 반회를 하면서 각 반에 소속된 남자약사 회원 수가 점점 감원되고 있어, 남자약사들의 약사회 참여율을 높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위원회 명칭을 난약위원회로 확정하고 1차 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난약위원회는 각 반별로 참여 가능한 남자약사 회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계속적으로 참여 위원을 늘려 나가는 한편 여약사위원회와 합동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난약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수려한약국 노현재 약사가, 부위원장으로는 원약국 유상훈 약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난약위원 10명과 조송미·이연경·이경희 부회장, 김소연 여약사위원장, 심현지 약학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2023-06-30 15:27:51강혜경 -
유명 소화제·해열진통제 약국간 가격차이가 1.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약국간 가격차이가 1.4배 벌어졌다. 데일리팜이 7월 기준 서울 서부지역 약국 41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그날엔(10정)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가격차이를 보였고 타이레놀ER(6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지엔6이브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이었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3020원대였다. 훼스탈플러스정(10정), 닥터베아제정(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이는 1000원이었다. 평균판매가 4060원대의 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최고가 5000원, 최저가 3500원으로 1.4배의 가격격차를 보였다. 평균 판매가 5만1700원대인 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6000원으로 약국간 격차(1.52배)가 컸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5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17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에 평균 가격은 3만1700원대에 형성됐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8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2000원이었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2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1만원대로 조사됐다. 판시딜캡슐(270캡슐)은 최고가 11만원, 최저가 10만원, 텐텐츄정(120정)은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서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6-30 14:42:14강신국 -
광주광역시약, 이주민건강센터에 의료비 100만원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 여약사회(여약사회장 이선희)는 지난 26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무료 진료 1000회 달성과 창립 18주년을 기념하는 ‘사랑나눔 후원의 밤’에 참석해 의료비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난 2005년 6월 26일 창립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약사회 산하 5개 분회 여약사위원회 임원 12명은 매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이주민 대상 무료 투약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선희 여약사회장은 “지난 11일 연수교육 현장에서 개최한 ‘사회공헌기금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여약사 임원들이 무료 투약봉사하고 있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희 여약사회장과 위정순 여약사이사,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최창옥 남구약사회장 겸 부회장이 참석했다.2023-06-30 14:26:54정흥준 -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2019년 정점 찍고 하락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안전사고 약국 보고 건수가 2019년 최정점을 찍은 뒤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최근 발간한 2022년 환자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약국 보고건수는 ▲2018년 1029건 ▲2019년 2107건 ▲2020년 2359건으로 상승하다 ▲2021년 1123건 ▲2022년 849건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약국의 보고항목을 보면 약물사고가 주를 이뤘다. 약국의 약물사고 보고건수는 ▲2018년 1024건 ▲2019년 2106건 ▲2020년 2357건 ▲2021년 1116건 ▲2022년 839건으로 약국 전체 환자안전사고 보고건수의 대다수를 약물사고가 차지했다. 낙상사고 보고도 있었는데 약국 보고건수는 단 2건으로 미미했다. 약물사고 발생단계별로 보면 2022년 기준 처방 단계에서 4535건(70.7%)이 발생해 가장 높았고 ▲투약 1372건(21.4%) ▲조제 372건(5.1%) ▲기타 178건(2.8%) 순이었다. 약물사고보고 종별 현황은 의원이 2615건(40.8%)로 1위였고 종합병원이 1409건(22%)으로 뒤를 이었다. ▲상급종합병원 852건(13.3%) ▲약국 839건(13.1%) ▲병원 470건(7.3%) 순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법에 따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돼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에 의해 보고학습시스템 및 국가·지역·보건의료기관 단위 환자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4대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계획을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원은 "올바른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사업으로 코로나19 등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2년에는 가장 많은 1만 4820건이 보고됐다"며 "약 6만 8000건이 누적 보고됐다"고 말했다.2023-06-30 11:36:40강신국 -
"약물중재 하면 수가 지급"...약준모, 내년 시범사업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약물중재 활동을 한 약사에게 수가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약준모는 기자간담회에서 약물중재 수가 시범사업, 약 배달 부작용 데이터 연구 등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먼저 약준모는 비대면진료 후 약 배달의 부작용을 실증할 수 있는 데이터 마련에 힘을 쏟는다. 박현진 회장은 “약 배달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약 배달이 국민 건강에 어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실증할 수 있는 데이터도 마련하려고 한다. 이 자료는 대한약사회나 지역약사회가 대관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내년에는 약사 약물중재 수가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 약사에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약물중재를 하면 수가를 제공하려고 한다. 또 환자 처방 중재에 따른 경제성과 효용성 평가 데이터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업을 함께 할 의사가 있는 지역 약사회가 있다면 힘을 합쳐서 더 크게 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시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주는 일에 약사회도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약사들이 위험할 수 있는 환자 피해 사례들을 막는 경우가 많다”면서 “약국의 역할에 대해선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해줘야 한다. 유명 유튜버 등을 활용해서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 방법도 있고, 이같은 활동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약준모는 학술이나 근거 중심의 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전문성 높고 퀄리티 좋은 근거 자료를 많이 만들고 준비하려고 한다.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학술제에도 연구 논문을 제출한다”고 했다. 약준모 신임 집행부는 임기 6개월 동안 대국민 홍보와 오프라인 행사에 집중했는데, 회원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정신없는 6개월을 보냈다. 많은 임원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다. 주간경향, 시사인, 한겨레 등 주간지를 통해 비대면진료가 건강보험 재정에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대국민 광고했던 것도 의미가 있었다”면서 “또 오프라인 행사도 강화하기 위해 새내기약사 특강, 스키캠프, 북콘서트도 진행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실천하는약사회나 아로파약사협동조합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함께 약사사회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박 회장은 “약준모 소속 젊은 약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의지가 있는 분들을 북돋아주고 있다”면서 “7월 동탄에 사무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원을 채용해서 약준모 다양한 사업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2023-06-30 11:36:24정흥준 -
약국 불용재고약 첫 백서 나온다…약사회, DB화 착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방 변경 등의 이유로 약국에서 발생하는 악성 불용재고 규모는 얼마나 될까. 약국 불용재고를 객관화한 데이터베이스가 처음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앞서 1월 31일까지 약국에서 취합, 3월 31일까지 협력도매를 통해 수거된 불용재고 규모 및 정산금액 등에 대한 DB가 첫 구축되는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시도지부를 통해 오늘(6월 30일)까지의 도매·제약사별 정산 금액을 조사해 내달 7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별 협력도매를 통해 이뤄진 반품금액과 정산금액 등을 취합해 이번 반품사업에 총 몇 개 제약·도매가 협력했는지, 반품금액은 얼마인지, 정산금액은 얼마인지 등을 취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아이팜, 백광의약품, 한신약품, 복산나이스, 신덕약품, 신창약품, 보덕메디팜, 복시약품, 티제이팜 등 11개 도매상이, 경기는 동원헬스케어, 동원아이팜, 백광의약품, 백제약품, 복산나이스, 신덕팜, 인천약품, 지오영, 티제이팜 등 9개 도매상이 협력도매로 재고약 회수에 나선 바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그간 약사회 차원의 반품사업은 주기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관련한 데이터가 도식화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대한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http://www.pharmx.co.kr)을 통해 이뤄진 불용재고약 DB를 정리하고, 미숙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하는 부분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부에 따라 아직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있고, 추가로 시일이 걸리는 경우 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7월 이후에도 매달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번 진행된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은 악성 반품에 대한 데이터로, 회원 보고 및 DB를 활용한 반품 법제화나 정책 백서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비협조·미확인 제약사 간담회 등을 통해 115개 제약사에서 146개 제약사로 반품 참여를 높였으며, 지속적인 반품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2023-06-30 10:00:41강혜경 -
참약사, 수면관리 '시차오감' 창업지원사업서 최우수 평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강원대학교에서 주관한 ‘2022 창업중심 대학사업’ 성과 발표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창업 아이템명은 ‘시차오감’으로 해외 출입국자 대상 시차 및 수면관리, 상비의약품 정보를 포함한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나갈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사항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참약사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진행된 ‘2022년 창업중심대학사업(주관기관 강원대학교) 도약기 창업기업’에 선정돼 프로젝트를 수행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인 ‘시차오감’은 시차조절 알고리즘, 약 복용시간 알고리즘, 의약품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개인 시차와 생체리듬에 따른 맞춤형 수면솔루션, 사용약 안내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해외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표 증상에 대해서는 선별 증상 파악 및 약 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출시, 추후 개인별 맞춤형 통합 건강 플랫폼 확장까지 염두에 둔 본 과제 진행을 통해 특허 2건까지 출원을 완료한 것이 최우수 평가의 주된 이유다. 과제를 총괄한 참약사 R&D연구센터 김은영 소장은 “참약사 연구소에서는 약국 고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 중”이라며 “시차오감은 단순한 시차만의 문제를 벗어나, 교대근무자 등 시차를 오가는 사람들의 일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까지 케어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이를 위해 약사상담모델이 결합된 토탈건강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개발부터 함께한 윤지민 책임연구원은 “해외 여행 시 시차 적응으로 힘들었던 팀원들의 경험과 여행자 약물상담이 많았던 지인 약국약사들의 사례가 결합돼 본 사업의 아이디어가 시작됐다”며 “독특한 소재인 만큼 앱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후반 작업과 참약사의 약국통합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최초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최우수 평가로 성공적인 상용화로의 기대가 커진 ‘시차오감’ 프로젝트는 시차 관리가 필요한 현장에 빠르게 접목할 수 있도록, 좀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식 론칭 예정이다. 한편 참약사는 임직원 절반 이상이 R&D인력으로, 석박사급 인력과 약사·의사·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 헬스케어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R&D부문에 꾸준히 몰두해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2023-06-30 09:59:5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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