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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사전실사 대상 포장공정 포함 '논란'지난 7월부터 전문의약품에 대해 품목별 사전 GMP가 의무화된 가운데 출시계획이 없는 신규 허가신청 품목의 사전실사 대상에 포장공정도 포함하는지 여부에 대해 제약업계와 식약청이 서로 다른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는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품목의 경우 밸리데이션에 포함되지 않은 포장공정도 사전에 실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식약청은 포장공정도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공정인 만큼 사전 실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원칙이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품목별 사전 GMP제도 시행 이후 신규 허가를 받는 품목에 대한 사전 GMP 실사시 포장공정은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밸리데이션 대상에 포장공정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사전 실사에 포장공정까지 포함하는 것은 불필요한 절차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오리지널의 특허가 만료되지 않아 출시 계획이 없는 품목에도 포장공정까지 사전 실사 대상에 포함할 경우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사전 실사의 취지가 허가를 신청한 품목에 대한 생산 능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인 만큼 타정까지의 공정만으로도 충분할 뿐더러 허가 이후에 식약청으로부터 표준코드를 부여받으면 포장에 새롭게 라벨을 부착해야 하는데 미리 모든 포장을 만드는 것은 낭비라는 것. 즉 출시할 계획이 없어 밸리데이션 및 제조기록서 작성을 위해 생산한 3개 로트의 의약품도 폐기 처분해야 하는데 포장용기까지 폐기해야 한다면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위수탁시 포장공정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포장공정을 진행하는 모든 업체에 사전 실사를 나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사 한 관계자는 “출시 계획이 없는 품목에 대해 포장공정까지 사전에 실사를 진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비록 포장공정이 밸리데이션 대상에는 제외됐지만 포장공정도 의약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실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포장마다 균일하게 의약품이 배분되는지, 포장 뚜껑의 기밀도가 보장이 되는지, 안전용기 등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지 등을 사전실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품목별 사전 GMP의 취지이기 때문에 제약업체는 1차 포장뿐만 아니라 박스 포장까지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 만약 표준코드 미부여 등의 이유로 라벨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약식으로 기재한 후 추후 확정된 라벨을 부착하면 된다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 측은 위수탁시 포장공정을 개별적으로 진행할 경우 포장공정을 진행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실사를 진행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례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지만 포장공정도 의약품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 실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게 원칙이다”고 말했다.2008-12-19 12:12:2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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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등 매출급증 품목 약가인하 위기한국BMS의 '바라크루드정', 종근당 '아벨록스정'을 비롯해 사용범위 확대 등으로 청구량이 급격히 증가한 11품목이 약가인하 위기에 직면했다. 18일 제약계에 따르면 최근 사용범위 확대 이후 6개월 동안의 청구량이 변경전과 대비해 30% 이상 증가한 품목 등 총 11품목이 사용량-약가 연동제 적용 대상으로 분류돼 건강보험공단에 통보됐다. 이들 품목은 내년 2월 9일을 만료일로 조만간 약가협상을 시작할 예정으로 신약이 아닌 사용량-약가 연동제 지정을 받아 공단과 제약사가 협상을 진행하는 하는 것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 이후 처음이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로 최초 약가협상에 들어갈 품목은 ▲한국BMS 바라크루드0.5mg, 1mg ▲한국산도스 타렉필름코팅정80mg ▲종근당 아벨록스정400mg ▲한국릴리 알림타주500mg ▲GSK 지아겐정300mg, 하이캄틴주4mg 등이다. 한림제약의 우리스틴주10만단위를 비롯해 ▲보령제약 네오플라틴주450mg ▲한국로슈 페가시스프리필드주180mg ▲한국애보트 루크린데포피디에스주11.25mg 등도 사용량-약가 연동제 적용을 받았다. 이번에 약가협상 대상으로 지정된된 품목들 가운데는 바라크루드정의 청구량이 지난해 3월 1일 허가변경 후 100%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사용범위 확대 후 최대 8000%까지 청구량이 폭증한 품목도 포함된 상황이다. 특히 사용범위 확대 품목의 경우 약가협상에 참고할 산식이 현재까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예상 사용량 30% 증가 신약 등의 인하율이 최대 10%라는 점에서 최대 인하폭은 이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가협상 과정에서는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대체가능 약제와의 투약비용 비교, 급여기준 변동 시 가격변동폭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재정에 도움이 되는 품목은 가격조정에서 일정부분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이들 품목이 공단과의 가격협상에 실패할 경우에는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인하폭이 결정될 예정이다.2008-12-19 06:31:37박동준 -
[2008년 10대뉴스⑦]밸리데이션 시대 개막올해 7월부터 전문의약품에 대해 밸리데이션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 제약업계도 본격적인 밸리데이션 시대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지난해 입법예고 기간과 함께 올해 1월 신약, 7월 전문의약품에 대해 단계적으로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제약업체들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비용·시간 및 인력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며 이 과정에서 각종 부작용이 노출되기도 했다. 특히 새롭게 허가를 받는 의약품의 경우 7월 이후에는 예측적 밸리데이션을 실시한 이후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이유로 7월 이전 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루는 기현상이 연출됐다. 6월 마지막주에는 허가 신청이 평소의 5배에 달하는 438건이나 접수되며 제약업체들의 밸리데이션에 대한 부담을 실감케 한 것. 뿐만 아니라 기허가 전문의약품도 7월 이후에는 동시적 밸리데이션을 시행해야만 판매를 가능토록 함에 따라 무리한 행정이라는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식약청은 기허가 품목에 대한 밸리데이션 자료는 식약청에 제출하지 않고 자체 보관토록 했으며 업체별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진행, 제도의 조기 정착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그렇지만 밸리데이션이 익숙치 않은 제약업체들은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했고 급기야 중소제약사들은 지난달 밸리데이션 시행을 연기해달라고 식약청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제약업계의 숱한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밸리데이션은 당초 정부의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식약청은 공장 이전 후 재밸리데이션의 경우 현행 예측적을 동시적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유연한 자세를 보이려고 노력중이지만 제도 정착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008-12-19 06:23:38천승현 -
가바펜틴 등 21개성분, '자살 부작용' 경고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 프레가발린 등 21개 성분에 대해 자살 관련 부작용이 추가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사에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고 21개 성분 303개 품목에 자살충동 및 자살행동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내용의 경고항을 신설, 허가사항을 변경지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살 관련 부작용 경고가 추가된 제품은 카르바마제핀, 클로나제팜, 클로라제핀산칼륨, 발프로산, 가바펜틴, 라모트리진, 레비티라세탐, 옥스카르바제핀, 페니토인, 프레가발린, 프리미돈, 토피라메이트, 조니사마이드 등 함유제제 84개사 303품목이다. 카르바마제핀제제는 노바티스의 테그레톨정200mg 등 20품목, 클로나제팜제제는 로슈의 리보트릴정, 클로라제핀산칼륨은 동아제약의 동아트랑센캅셀 2품목, 발프로산은 애보트의 데파코트정 등 46품목, 가바펜틴은 화이자의 뉴론틴 등 94품목이다. 라모트리진은 GSK의 라믹탈정 등 22품목, 레비타라세탐은 UCB의 케프라정 4품목, 옥스카르바제핀은 노바티스의 트리렙탈필름코팅정150mg등 6품목, 페니토인은 대원제약의 디펠정 등 13품목, 프레가발린은 화이자의 리리카캡슐 3품목, 프리미돈은 대웅제약의 대웅프리미돈 등 2품목, 토피라메이트는 얀센의 토파맥스 등 89품목, 조니사마이드는 휴온스의 조니스정 등 3품목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FDA가 간질, 정신질환 등에 쓰이는 약물 11종에 대한 위약대조 임상시험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바펜틴 등 21개 성분에 대해 자살 관련 경고를 추가한 데 따른 것이다. FDA 자문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약물의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 발생 가능성이 0.43%로 대조군인 위약군의 0.22%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 이는 치료받은 530명 환자 중 한 명은 자살 충동 또는 행동을 보인 것을 의미한다. 단 이들 약물과 자살의 연관성은 결론지을 수 없다고 FDA는 판단했다. 이와 함께 FDA는 항간질약 치료를 받거나 시작한 모든 환자들은 자살충동, 자살행동 또는 우울의 발현 및 악화를 나타내는 행동의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 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항간질약 처방 및 투약시 사용상 주의사항을 충분히 유의해야 한다”며 "이들 품목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유해사례 등을 인지할 경우 신속히 알려달라"고 당부했다.2008-12-18 20:03:3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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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 동물 AI 감염 예방 사료첨가제 출시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가 천연성분의 바이러스 억제 사료첨가제인 '알앤엘 플루캅'을 출시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월, 오리나무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디아릴 헤파토노이드계(diaryl hepatonoid) 화합물인 신물질 4종을 찾아내서 특허 출원한바 있다. 이 특허 물질을 함유한 '알앤엘플루캅'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우수한 차가버섯을 추가해 호흡기 질환에 의한 폐사 및 생산성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보조사료다. 회사측은 천연 성장 촉진 효과가 탁월한 인진쑥, 오가피와 마늘 추출물이 들어 있어 사료효율개선, 산유량 증가, 증체량 증가, 육질개선, 산란율 증가, 간기능 개선 효과의 우수성이 급여결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알앤엘 플루캅'은 동물의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과 방어능력을 높이는 제품"이라며 "동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작용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물로부터 인간으로의 전염을 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08-12-18 11:20:2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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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 베실산 700원·캄실산 1400원?개량신약 약가산정 기준이 개정되면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 개량신약 간에 희비가 갈려졌다.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타결한 베실산 제제는 700원에 약가가 결정된 반면, 현재 약가등재 절차가 진행 중인 캄실산은 1400원대를 받게 된 것.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로피도그렐 베실산 제제인 광동 ‘프로빅스’, 이연 ‘클로빅스’, 태평양 ‘플라맥스’, 콜마 ‘클로핀정’, 한림 ‘로라클’, 한올 ‘클로비드’는 최근 약가협상을 통해 700원에 등재키로 합의했다. 이는 앞서 협상을 마친 같은 염기의 대웅 ‘빅스그렐’이 700원에 약가가 결정된 여파로 풀이된다. 제네릭보다 개발·발매가 늦어진 클로피도그렐 염변경 개량신약의 수난은 이미 선발품목인 레지네이트염인 종근당 ‘프리그렐’(923원), 나파디실레이트염인 한미 ‘피도글’(900원)부터 시작됐다. 협상등재가격이 오리지널인 ‘플라빅스’ 상한가 대비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가 지난 3일 개량신약 가격산정 기준을 개정고시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염변경 또는 이성체로 개발된 개량신약의 경우 ‘개발목표제품’(오리지널)의 제네릭이 발매됐어도 약가를 68%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산정기준이 마련된 것. 물론 단서조항이 있다. 이 경우 원료를 직접 생산해 국내 특허(물질)를 취득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경동제약은 이 기준에 입각해 캄실산으로 염을 바꾼 ‘인히플라트’의 약가를 결정해 달라고 최근 심평원에 서류를 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제품은 ‘플라빅스’ 가격의 68%인 1400원대에 약가를 받아 이르면 내년 3월께 급여목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도 시행 전후 과도기에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조차 국내에서 원료를 직접 생산·합성하고 물질특허까지 받도록 규정을 엄격히 했다”고 말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산정기준에 따라 1400원대에 약가가 등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개량신약 외에도 ‘플라빅스’ 제네릭인 ‘인히플라’를 보유중이다. 약가도 정당 1734원으로 염변경 개량신약의 예상약가보다 300원 가량 높다. 따라서 경동이 제네릭과 개량신약 두 제품을 모두 프로모션할 지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 이 시장은 이미 동아제약 ‘플라비톨’, 삼진제약 ‘플래리스’ 등 수백억대 블록버스터 제네릭을 배출하면서 무게 중심이 복제약쪽으로 기울었다. 경동 관계자도 “일단은 개량신약의 약가를 받는 게 중요하다”면서 “프로모션 부분은 향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2008-12-18 06:49:06최은택 -
스티렌 제네릭시장, 후발주자 눈치싸움 '극심'종근당이 스티렌의 제네릭인 유파시딘의 출시 보류를 선언했다. 국내사와의 특허분쟁을 감수하면서까지 출시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스티렌 제네릭 시장의 개방 여부는 현재 제네릭을 준비중인 후발주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17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심의 중인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따르면 스티렌 약가를 2015년 7월부터 20% 인하키로 했다. 종근당이 지난달 보험약가가 등재된 유파시딘의 출시를 강행할 경우 스티렌의 약가가 곧바로 인하될 예정이었지만 특허만료일까지 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약가인하가 보류된 것이다. 이는 대형제약사간 특허분쟁에 대한 부담감에 심사숙고 끝에 출시 시기를 스티렌의 특허 만료 후로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종근당에 이어 스티렌 제네릭을 준비중인 후발업체들의 전략에 스티렌 시장의 향방이 가려지게 됐으며 이들 업체들 역시 특허전략 대책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상당수 후발업체들은 종근당이 동아제약과의 특허분쟁을 감수하는 적극적인 특허 대응으로 스티렌의 특허를 무력화시킬 경우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기대했던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식약청 및 업계에 따르면 현재 9품목이 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최소 20~30개 업체들이 스티렌 제네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위수탁 계약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퍼스트제네릭 및 그에 준하는 약가를 받기 위해 허가절차를 최대한 서두르는 분위기다. 스티렌의 약가가 231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약가가 더욱 낮아질 경우 시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서다. 국내사 한 관계자는 “스티렌 제네릭이 퍼스트 제네릭 약가를 받지 못할 경우 보험약가 대비 원가 비율이 40~50%에 달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결국 후발 제네릭들이 허가 및 약가까지 받은 이후 행보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게 됐다. 종근당이 비록 출시를 보류했지만 연간 700억원이 넘는 시장을 제네릭사들이 종근당처럼 특허만료일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또한 스티렌이 생약제제라는 이유로 밸리데이션 및 생동시험, 비교용출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제네릭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제네릭 제품들의 진출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눈치싸움은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의 경우 이미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 스티렌의 조성물 특허를 피해갈 특허 전략을 이미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우에 따라 제네릭사들이 동아제약과의 일대일 특허분쟁을 피해 공동으로 특허 전략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상당수 업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허가를 신청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중 업체별로 많게는 5~6개사들이 위탁을 준비하고 있어 제네릭 제품들이 동시에 무더기로 허가 및 약가를 받을 경우 자연스럽게 특허 대응 공조체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대다수 업체들은 우선 높은 약가를 받은 다음 특허전략에 대해서는 추후 고민하겠다는 분위기다. 현재 허가 신청된 제네릭들은 일정상 빨라야 내년 6월 이후 약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기 때문. 스티렌 제네릭을 준비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아직 약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뚜렷한 대응책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면서 “약가등재 시기에 맞춰 특허분쟁 정면돌파, 특허분쟁 회피, 출시 보류 등 다양한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방침이다”고 말했다.2008-12-18 06:26:5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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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30일-제네릭 60일이면 급여등재내년부터 약가 산정기준에 해당되는 개량신약은 최소 30일, 제네릭은 최소 60일만에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에 따르면 보험약제 등재절차를 개선해 개량신약과 제네릭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보고 절차를 생략하고 검토 후 즉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지난 11일부터 식약청과 허가정보 연계를 통해 결정신청에 필요한 품목허가증 가운데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자료를 생략하는 등 제약사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지금까지 제네릭은 심평원 실무진의 등재신청 자료 검토를 거쳐 약제급여평가위에 보고된 후 복지부 건정심에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내년 2월 접수분부터는 약제급여평위 보고를 사후보고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개량신약 역시 지난 3일 약가 산정기준이 공포되면서 약가협상을 거치지 않는 약제의 경우 제네릭과 동일하게 자료 검토 후 약제급여평가위 사전보고 없이 건정심에 상정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현재 제네릭은 월초부터 말까지 접수된 품목을 묶어 2달 후에 열리는 약제급여평가위에 등재신청을 보고한 후 다시 다음 달 복지부 건정심에 상정되는 구조로 통상 90일~120일 정도 만에 급여에 등재되고 있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는 매월 셋째 주에 개최되지만 건정심 약제 심의는 통상 매월 12~19일 사이에 이뤄지면서 한 달 안에 약제급여평가위와 건정심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재 절차 개선으로 약제급여평가위 보고를 위해 소요하던 30일 가량의 기간이 생략되면서 개량신약은 빠르면 30일, 제네릭은 60일만에 급여에 등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1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등재신청이 이뤄진 산정기준 해당 개량신약은 심평원 검토를 거쳐 2월 건정심에 상정, 3월 1일자로 급여등재가 이뤄질 수 있다. 제네릭의 경우 품목이 적은 개량신약과 달리 한 달 사이에 수십에서 수백 품목의 등재신청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1월 1일부터 31일 사이에 등재된 약제는 2달 후인 3월 건정심을 거친 후 4월 1일자로 등재된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의약품 등재절차 개선으로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의 조기 등재·발매가 가능해져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고가약제 대체에 따른 약제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평원은 이러한 의약품 등재절차 개선 추진 내용을 골자로 오는 22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2008-12-17 14:38:0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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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트' 등 오리지널 11품목 20% 인하한국얀센의 '파리에트정10mg', 대웅제약의 '아리셉트에비스정' 등 오리지널 11품목이 최초 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20%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GSK의 '헵세라정10mg', '제픽스정100mg'와 한국BMS의 '바라크루드정1mg'도 해당 제약사의 자진인하로 상한금액이 일정 부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에트정10mg, 아리셉트에비스정 등 20% 약가인하 17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른 오리지널 11품목의 상한금액을 20% 인하하는 내용을 포함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오는 18일까지 심의 중에 있다. 제네릭 등재로 내년 1월부터 상한금액이 20% 인하될 예정인 품목은 ▲대웅제약 아리셉트정(2307원→1845원) ▲태준제약 아제란점안액(1427원→1141원) ▲사노피-아벤티스 아라바정20mg(3631원→2904원) ▲부광약품 에세푸릴현탁액(20원→16원) 등이다. 한국얀센의 파리에트정10mg가 998원에서 798원으로 인하되는 것을 비롯해 ▲일성신약 바이라미드캡슐200mg(651원→520원) ▲제일약품 옴니세프세립소아용(1111원→888원) ▲명인제약 글리보메트정(101원→80원) 등도 20% 인하가 예고됐다. 다만 ▲동아제약 스티렌(231원→184원) ▲종근당 브레디닌정50mg(2009원→1607원) ▲GSK 아반디아정4mg(231원→184원) 등은 제네릭 등재에도 불구하고 특허유지로 인해 각각 2015년 7월 25일, 2021년 1월 23일, 2013년 9월 12일 이후에 20% 약가인하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건정심에서는 약가협상이 성사된 ▲유한양행 알모그란정 3670원 ▲로라클정 ▲클로비드정 ▲빅스그렐정 ▲클로핀정 ▲플라맥정 ▲클로빅스정 등 플라빅스 개량신약이 700원 등의 급여등재도 심의 중에 있다. 헵세라·바라크루드·제픽스 등 B형 간염치료제 약가인하 특히 이번 건정심에서는 B형 간염치료제를 보유한 제약사들의 약가 자진인하 신청이 이어져 ▲GSK 헵세라 7560원→7371원, 제픽스정100mg 3409원→3323원 ▲한국BMS 바라크루드정1mg 8505원→7560원 등의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종근당 역시 ▲뉴로페질정5mg 3077원→2325원 ▲뉴로페질정10mg 3395원→2569원 등의 자진인하 신청을 한 상황이며 ▲드림파마 파머딜주 ▲카르닌주 등은 비급여로 전환해 줄 것을 건정심에 요청했다. 이와 달리 ▲한미약품 세프디어캡슐(492원→514원) ▲하원제약 하원세프트리악손주2g(7090원→7305원) 등은 약가를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 중에 있다. 세프디어캡슐은 상한금액 산정 시 참조했던 동일성분제제 애세프캡슐100mg의 상한금액이 약가재평가 결과 조정으로 상승하면서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이며 하원세프트리악손주는 원료합성 위반 약가인하 과정의 일부 착오로 인해 가격이 재산정되는 것이다. 한미 '히알루미니점안액' 등 29품목, 약가재평가로 인하 이 달 건정심에서는 약가재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던 12품목을 비롯해 올해 정기 약가재평가에 따른 29품목의 상한금액 인하도 논의되고 있다. 약가재평가에 따라 상한금액이 인하될 예정인 품목은 ▲가바피나캡슐(100원→94원) ▲세로낙정(70원→62원) ▲피엠지록소프로펜정(95원→90원) ▲디디에스탈리플루정(59원→58원) ▲푸루메트정(203원→201원) ▲오라탐정(380원→378원) 등이다. 또한 ▲스파티캅셀10mg(175원→160원) ▲히론산점안액(420원→390원) ▲인터프릴정(368원→367원) ▲로펠핀지속정(240원→214원) ▲세이놀정(185원→177원) ▲아크리돈정(207원→198원) ▲카테올에프정(207원→198원) 등도 약가재평가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이 밖에도 ▲히알루미니점안액(350원→326원) ▲카이닉스점안액(553원→514원) ▲에이서캅셀(284원→250원) ▲이브러스정(193원→191원) 등도 상한금액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08-12-17 12:30:5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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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발모제 심사 민원설명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9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발모제 심사의 FAQ'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발모제 심사시 반복되는 보완사항 및 모호한 규정 등을 총체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발모제를 개발하려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식약청에 접수된 민원상담 및 질의, 보완사례를 중심으로 발모제 개발 및 심사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발모제 허가에 필요한 독성시험자료, 효력시험자료, 임상시험자료 등의 요건과 천연물 등을 이용한 새로운 첨가제 함유시 제출자료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결과들을 식약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2008-12-16 16:48:0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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