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약 정남일 회장, 한약 직강 무료강좌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는 지난 2일부터 2달간(매주 금요일) 구약사회관에서 정남일 회장의 직강으로 ‘약국한약’에 대한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28년간 약국한약에 대해 연구와 임상을 해 왔다. 강의는 방약합편 해설 및 각 질환에 따른 과립제 운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정 회장은 “약국에서 환자를 만났을 때, 자신있게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 설명하면, 당장에 매출이 오르지 않더라도, 이후의 단골 고객이 될 수 있다”며 강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성북구약 한약 무료강좌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914-8465)으로 하면 된다.한편 성북구약 회장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홀리데이인성북에서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들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2007-11-24 10:24:28한승우
-
약국당 월평균 건강보험 조제수입 903만원올해 3분기까지 약국 한 곳당 월평균 조제수입은 903만원으로, 약제비를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하는 데 그쳤다.의원은 같은 기간 기관당 월평균 2506만원의 건강보험 수입을 기록, 약국보다 더 낮은 7%대에 머물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건강보험 심사통계지표를 23일 발표했다.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3조83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2조7745억원) 증가했다.입원진료비는 7조24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1조4587억원), 외래진료비는 10조5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7265억원), 약국진료비는 6조54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5893억원) 씩 각각 늘었다.약국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청구기관 수인 2만800곳을 단순 대입하면 한 곳당 3억1444만원의 진료실적을 기록, 1곳당 건강보험 수입은 월평균 3493만원, 조제수입은 903만원을 기록했다.3분기까지 약국의 약품비와 조제료 등 행위료 비중은 각각 74.14%, 25.86%다. 마찬가지로 의원의 진료수입 5조8823억원을 상반기 청구기관수 1만6078곳으로 나누면 한 곳당 월평균 2506만원의 건강보험 수입을 올린 것을 집계됐다.2007-11-24 08:48:33최은택
-
내달부터 실거래가 위반 590품목 약가 인하내달부터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해 위반사실이 적발된 590품목의 상한금액이 평균 1.7% 소폭 인하된다.또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 등 130품목이 보험목록에 새롭게 등재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고시,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가 재평가로 인하되는 1451품목은 내년 1월1일부터 변경 약가를 적용할 방침으로 이번 고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고시 내용을 보면 실거래가 위반으로 다빈도 의약품이 대거 약가가 인하된다. 한국화이자의 '리피토10mg'의 경우 1241원에서 1239원으로 2원이 떨어졌고, GSK '제픽스정100mg' 7원, 한독 '아프로벨정150mg' 2원,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10mg' 1원, 엠에스디 '코자플러스정' 1원 각각 인하됐다. 인하라기보다는 약가 조정인 셈이다.또한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오리지널 7품목의 상한금액이 80% 인하됐다.각 품목별로 살펴보면 삼일제약의 '에프엠엘포르테리퀴필름점안액'이 655원→523원으로 광동제약의 '베니톨정'은 329원→262원, 신일제약의 '무코신일산'은 141원→112원 중외제약의 '콤비플렉스페리주'는 1만8001원→1만4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또한 제약사 자진인하 신청에 따라 약가가 인하된 품목은 하나제약의 '세니탈정'(302원→284원), 한국 노바티스의 '마이폴틱장용정180mg'(1553원→1465원) 하나제약의 '티그린캅셀'(454원→419원) 등이다.공단과의 약가협상 체결 의약품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5mg과 10mg도 1061원에 보험목록에 등재됐다. 새롭게 등재된 의약품은 총 130품목이다.그러나 현대약품의 '데파막정500mg' 등 86품목은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다.한편 이번 고시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단 약가가 인하되는 약제 중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크렉산주60mg'(E06400483)은 2011년 6월 26일부터 시행하고 한미약품의 '타짐주2g'(A21403531)은 2020년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 특허존속 기한 때문이다.또한 삭제되는 품목은 내년 5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급여가 인정된다.2007-11-24 08:23:19강신국 -
아산병원 문전약국, '삐끼' 정리 공감대 형성최근 호객행위 등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았던 서울아산병원 문전약국들이 23일 한자리에 모였다.바로 호객행위 근절 등 자체정화를 위한 중지를 모으기 위한 것.이날 오후 문전약국 13곳 중 12곳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풍납반회 주최로 모임을 갖고,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 대책을 협의한 결과 ‘아산병원 주변약국 협의회(총 13곳)’를 구성키로 했다.협의회 회장에는 고숙희 약사(가까운 이화약국), 총무에는 김창원 약사(현대약국)가 선출됐으며, 정기모임은 2개월마다 개최키로 했다.또, 이들 약국의 호객행위가 금전적 이해관계가 얽힌 수익문제로 촉발된 것인 만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불협화음을 차단하기 위해 진희억 회장과 차정환 약사(차약국·풍납반 반장)가 옵저버로 참여키로 했다.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호객행위와 관련된 언론보도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의약분업 이후 약국경영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 배석한 진 회장은 “차량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문전약국 약사들이 장사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며 “보건소나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처방독식을 위한 과당경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까운 이화약국, 강남대학약국, 다사랑약국, 대영약국, 밝은 중앙약국, 서울아산열린약국, 올리브약국, 아산약국, 아산메디칼약국, 정문앞 중앙약국, 현대약국, 현대아산약국 등 12곳. 진 회장은 “이번 문제는 송파구약사회 뿐만 아니라 약국운영의 질서를 지키고 있는 전체 약사에 누가 되는 것”이라며 “문전약국들이 과당경쟁을 줄이고 상식적인 합의점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차 약사는 “현재 3∼4대씩 운행되는 차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뒤 “이를 위해서는 이해관계가 얽힌 아산병원 주변약국들의 화합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환자를 빼앗기 위해 소위 ‘삐끼(운전자)’끼리 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면서 차량운행 등에 대해 정화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치매 및 노인환자에 대한 배려를 호객행위로 볼 수 있느냐”면서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아산병원 문전약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회의에 참석한 약사들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경영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 약사는 “앞으로 병원 내 약국 개설 등이 반드시 쟁점화가 될 것”이라며 “3차 의료기관 앞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은 이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약사는 “카드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고 주장한 뒤 “향후 60일분 이상에 대한 것도 일자수에 따라 조제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종회의 결과 차량운행 등 호객행위와 관련 약사법에 준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분업제도 개선을 통한 문전약국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협의체 내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한편 이같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문전약국들의 위치나 개별사정에 따른 입장차가 커 차량운행 등 호객행위와 관련된 해법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2007-11-24 08:18:57홍대업 -
발기부전 치료제, 비뇨기학회 '총출동'남성성을 세우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총출동했다.화이자 등 6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판매사는 지난 21일~23일 사흘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의심잡기에 나섰다.특히 바이엘쉐링은 발기부전치료제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병용요법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화이자=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과민성방광염치료제 ‘디투르시톨’ 등 비뇨기계약물들로 부스를 차렸다.‘비아그라’는 ‘스무살의 느낌’이라는 타일틀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기저질환을 가진 ED치료는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약물로 시작해야 한다’는 카피가 박힌 리플렛을 배포했다.이 리플렛에는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발기부전환자에게 ‘비아그라’가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강조돼 있다.◇릴리=‘시알리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설치한 릴리도 별도의 홍보기법 없이 리플렛과 최신 논문들을 의사들에게 배포했다.‘비아그라’와 더불어 약물정보는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신 연구결과 외에는 정보로써의 가치가 없기 때문.대신 릴리는 리플렛을 통해 ‘시알리스’ 치료가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하고, 지난해 7월 기준 전세계 17개국에서 ‘비아그라’를 제치고 시장 1위 품목으로 우뚝섰다고 소개했다.특히 ‘김재방’씨라는 가공의 인물을 통해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치료순응도면에서 ‘시알리스’가 월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바이엘쉐링=최근부터 ‘맨스헬스케어’ 마케팅으로 ‘레비트라’와 ‘네비도’ 병용요법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시너지가 ‘레비트라’와 ‘네비도’의 통합마케팅 시너지로 연결돼 눈길을 끄는 대목.바이엘쉐링은 특히 ‘레비트라’보다는 ‘네비도’에 무게를 두고 발기부전치료제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대안적 치료로 ‘네비도’ 병용요법을 제시했다.바이헬쉐링은 내달 7일에도 해외연자를 초청해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과 남성건강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럼을 연다. ◇동아제약=6개 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설치하고 '자이데나‘의 특장점을 소개했다.홍보판넬은 ‘good safety', 'ideal duration', 'excellent efficacy', 'powerful potency'로 나눠 안전성과 지속성, 발기개선, 발기지속력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또 당뇨나 고혈압환자에게도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관련 임상데이터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아울러 ‘대한민국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타이틀로 국내 개발 치료제임을 어필하기도 했다.◇SK케미칼=‘엠빅스’는 국제발기력 지수 1위라는 타이틀이 모토. SK케미칼은 1개 규모로 비교적 적은 홍보부스를 차렸지만, ‘국제발기력 지수 1위’라는 문구를 부스 모든면에 도배하다시피 했다.하지만 선발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한 데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정체국면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SK는 발기력지수와 환자 만족도, 안전성, 선택성 등 제품력을 무기로 이를 돌파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또 경쟁품목과의 PDE 억제효과 비교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구조의 'PDE5 억제제‘임을 강조했다.SK는 이번 학회에 이어 내달 17일 부산에서 제품 런칭심포지엄을 가진 데 이어 내년 1월 24일에도 서울에서 같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종근당=‘레비트라’의 다른 이름인 ‘야일라’도 전시장 한켠에 자리를 잡고, 제품을 홍보했다.‘끓어 오를 때, 끓는 힘을!’이라는 타이틀과 이미 광고로 널리 알려진 치쏟는 불꽃 이미지로 부스가 디자인됐다.의사들이 종종 부스를 찾기도 했지만, 이미 바이엘쉐링과의 코마케팅 품목인 점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장반응에 대해 묻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2007-11-24 08:16:32최은택 -
약국개설부터 불법행위 여부까지 '한눈에 쏙'인천시약사회가 펴낸 '약국 속의 법 이야기'(개정판 위, 초판 아래)한 지역약사회에서 약국 개설부터 복약지도, 약봉투, 처방변경조제 등 약국관리업무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자를 펴냈다.인천시약사회 송일재 공직약사이사(인천 남구 보건소 약무팀장)는 23일 ‘약국 속의 법 이야기’라는 책자를 펴내고, 오는 25일 전국약사대회 당일 약사들에게 배포한 뒤 연수교육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이 책자는 일선 보건소 약무팀장이기도 한 송 이사가 복지부의 민원회신 결과와 법제처 법령해석, 최신 법개정 내용 등을 약사법 및 마약류관리법, 건축법 등 관련법 조항과 함께 게재해, 복잡한 약국실무에 관한 규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우선 약국 개설과 관련 지난 2006년 5월9일부터 개정된 건축법 내용을 몰라 1종 근린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 계약을 한 뒤 개설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또, 약국현장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복약지도와 관련된 논란과 관련해서도 반드시 조제한 약사가 아닌 동일 약국내 근무약사가 해도 무방하다는 복지부의 민원회신 내용을 게재해 명쾌한 답변을 제시했다.다만, 의사가 약사법 제23조 4항에서 ▲약국이 없는 지역에서의 조제 ▲재해구호를 위한 조제 ▲입원환자 등 직접 조제하는 14개 예외조항에 해당할 경우 복약지도를 해야 하며, 간호사의 경우 무자격자에 해당하는 만큼 복약지도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처방변경조제 역시 약사의 고의성이 없고 단순한 착오(실수)라고 하더라도 약사의 책임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7월27일 개정된 약사법(내년 1월28일 시행)에 따라 처방전의 내용에 의심나는 경우 확인하지 않고 조제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 15일 또는 면허취소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환자가 약봉투가 필요없다고 하더라도 의약품의 보관 및 사용의 적정성, 복약순응도 제고 등을 위해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처방전 보관은 약국 이외의 공간에서도 가능하지만 환자의 사생활 보호 및 조제내역 요구시 즉시 응해야 하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약국관리와 관련된 내용도 실렸다.송 이사는 “약국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법조항과 사례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약사들이 보다 알기 쉽도록 했다”면서 “지난 2005년에 냈던 책자를 훨씬 더 보강했다”고 말했다.인천시약 김사연 회장은 “25일 전국약사대회가 개최되는 일산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연수교육 내용으로 상영할 방침”이라며 “이번 책자가 현직 약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발간된 ‘약국 속의 법 이야기’는 2005년 10월 펴낸 책자의 개정판이다.2007-11-24 08:05:33홍대업 -
DY-MB, 약사대회서 어떤 선물보따리 풀까?하루 앞으로 다가온 전국약사대회에서 유력 대선 주자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약사사회에 어떤 선물을 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N 23일 국회 각 당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명박, 정동영 후보 모두 약사대회 참석을 확정지었고 약사대회서 발표할 공약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각 후보들도 전국에서 1만5000명의 약사가 참석하는 대형 행사이니 만큼 약심 잡기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정동영 후보(사진=노컷뉴스 제공)와 이명박 후보현재 각 당에서 유력하게 검토되는 공약은 의약분업 발전적 정착, 시범사업 중인 성분명 처방 확대방안, 일반약 슈퍼판매 불허, 문전약국과 동네약국 간 양극화 해소방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약사와 약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먼저 정동영 후보도 '약의 주인은 약사'라는 콘셉트로 약국과 약사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정 후보도 참여정부 공약이었던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일반약 슈퍼판매 불가론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특히 약사사회 정서가 한나라당 보다는 대통합민주신당 쪽에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동영 후보측 관계자는 "개국약사 1만5000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니 만큼 약사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파수꾼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이명박 후보도 약사사회가 한나라당에 가지고 있던 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 화끈한(?) 공약을 다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성분명 처방에 대해 이 후보측이 입장 개진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후보는 의협 창립 99주년 기념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도 불참했기 때문에 사실상 의약단체 공식행사에는 처음 참석한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이 후보측 관계자는 "25일 약사대회에는 반드시 참석하는 쪽으로 일정을 잡았다"며 "대회장에서 발표할 약사관련 공약을 다듬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11.25 전국약사대회를 기점으로 이 후보와 정 후보의 보건의료공약 대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007-11-24 07:55:25강신국 -
약사회, 롯데제과 3종류 '껌' 인증검사 마쳐전국약사대회서 공개된 롯데제과 '껌' 제품 대한약사회가 롯데제과에서 생산한 ‘껌’ 3종류에 대한 시험 검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3품목은 ‘졸음 예방을 위한 껌’, ‘상쾌한 목을 위한 껌’, ‘치아에 붙지 않는 껌’, 총 3가지 이다.23일 약사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회는 지난 달 한국기능성식품연구원을 통해 위 3개 품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먼저, ‘졸음 예방을 위한 껌’은 50알이 들어있는 1통 단위이며, 가격은 5000원이다. 졸음방지용 무설탕 껌 또는 눈의 피로회복 등이 이 껌의 컨셉이다. 운전자와 수험생, 야간 근로자를 소비 대상으로 한다.‘상쾌한 목을 위한 껌’ 역시 50알이 들어있는 1통에 판매가가 5000원이다. 이 껌의 컨셉은 ‘목을 보호하며 노래를 잘 부르게 할 수 있는 무설탕 껌’이다. 소비 대상은 전 계층으로 잡았다.마지막으로, ‘치아에 붙지 않는 껌’은 의치 부착자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다. 치아 붙지 않고, 타액분비를 촉진하는 무설탕 껌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껌 역시 1통에 5000원.롯데제과는 이번 약사대회에서 개당 200만원인 부스를 총 4개 사용, 3개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약사회 한 관계자는 "약국경영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이란 측면에서 봐 달라"며 "약국 친화형 웰빙품목을 취급하고자 하는 약국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3품목에 대한 제품 공급 시기는 12월 중순으로 예상된다.2007-11-24 07:44:02한승우 -
뉴질랜드산 초유 건기식 약국 출시인트로듀스팜(대표 유세명)이 지난 12일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 우진코퍼레이션과 업무 제휴를 맺고 뉴질랜드산 초유 제품인 ‘뉴트리퍼 콜로스트원(Nutriper ColostOne)’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뉴트리퍼 콜로스트원(Nutriper ColostOne)’은 기존 초유 제품의 단점인 맛을 개선해 주 고객층인 어린이와 노인층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또 타 초유에 비해 순도가 높은 초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산양유를 첨가해 우유에 알러지가 있는 소아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1일 2정(1,800mg/day) 복용으로 2개월간 복용할 수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가격은 2개월분 6만원.▲문의 : 070-7018-67352007-11-24 00:16:47김정주 -
"진료형태 왜곡땐 적정수가 논의 무의미"어떻게 하면 적정 수가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돌연 현재 행해지고 있는 진료의 적정성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적정수가 및 환산지수 산출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접근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현실적으로 현 체계 안에서 이뤄지는 진료가 과연 적정진료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즉, 진료의 적정성 문제가 확립돼야 이에 기반한 수가책정도 타당한 결과라는 의미다.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가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후기 학술대회 중 '건강보험수가의 적정성'을 주제로 마련한 토론에서 토론에 참석한 지정토론자들은 수가를 비급여 확대 등 진료체계가 하면서도 현재 환자들이 받고 있는 진료의 적정성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적정수가 산출과 관련, 진료 원가를 어떻게, 얼만큼 수가에 반영할지를 놓고 논의가 진행돼 왔지만 오히려 현재 진료가 적정한지에 대해서도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이날 패널로 참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창진 산업분석단장은 "적정수가라는 것이 논의되기 이전에 적정진료인가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진료형태부터 왜곡돼 있는데 이에 맞는 수가를 책정한다고 해서 적정수가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서 단장은 또 "수요-공급 곡선에서 수요곡선이 이동하고 있는데 적정점으로 가격 산정한다고 해서 적정수가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행위별수가제도 하에서 적정수가 논의가 과연 바람직한가 의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연 현 상황에서 의료기관들이 원가를 절감해서 진료에 노력하고 있는 시스템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병원에서 진실된 비용자료를 받고 원가를 보상하는 수가를 책정한다고 해서 우리가 적정수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인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상임이사도 "원가에 대한 개념적 수준, 적합성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문제"라며 "원가를 밑도는 의료수가 등 보상수준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의료계에서 쓰는 용어일 뿐, 수가는 제공에 대한 보상인데 제공이 투입수준이 적정하냐를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병원을 살펴보면 투자비, 관리비, 인력수준, 시설 등의 차가 엄청나고 똑같은 질환을 치료해도 진료비에 차이가 나는데, 이는 비용이 적정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적정보상은 적정투입에 대한 보상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의료산업화와 수가보상은 별개"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산업화'와 '수가 수준'은 개념상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의료산업화를 위해 적정수가를 보상해줘야 한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서울대학교 권순만 교수는 "의료산업을 얘기할 때는 경제 부가가치가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 두가지로 나눠야 한다"며 "의료산업과 수가수준은 그 의미가 다르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의료공급자는 일부고, 의원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대학병원이나 특화된 병원의 경우 의료산업에 기여하는 만큼 과감히 수가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더라도 의원이 경제에 기여하는 길은 오히려 적정한 비용으로 낮춰줘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2007-11-23 20:52:55류장훈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3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4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5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6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7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8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 9PNH 신약 속속 추가…기전·투여 편의성 경쟁구도 확대
- 10강남구약, 2025년도 최종이사회…작년 사업 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