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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키미테' 부작용 심각…"환자불만 쇄도"패치형 멀미약의 대명사로 알려진 명문제약 키미테의 부작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각별한 복약지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이 키미테 부작용 사례를 집계한 결과, 명문제약과 한국소비자원 그리고 약국가를 통해 접수된 사례만도 무려 3천여 건으로 조사됐으며 부작용을 겪고도 신고하지 않은 잠재인원을 고려한다면 수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키미테의 주성분인 ‘스코폴라민’은 부교감신경억제제로 환각이나 착시, 동공확대와 피부발진, 언어장애와 어지러움증 등의 부작용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소견입니다.때문에 일선 약국가에서는 키미테 판매 시 복약지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항의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신충웅 약사(서울시 영암약국): “최근 우리 약국에서 키미테를 구입한 중년 남성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키미테를 붙인 자기 부인이 환각 증세를 일으켜 ‘모임에서 옷을 벗고, 알몸으로 나타나 소동을 부렸다’고...”김정자 약사(서울시 하늘약국): “키미테를 붙이면 더 어지럽다거나 착시현상 등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입니다. 키미테 판매 시 보다 철저한 복약지도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제품의 유명세만을 믿고, 약사의 복약지도나 사용상 부작용 등을 간과해 키미테를 붙이고 낭패를 본 시민들의 불만도 큽니다.고미란(서울시 용산구 도원동): “차멀미가 심해 키미테를 붙였는데, 속이 너무 매스껍고 두통도 심하고 눈도 침침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이상하다 싶어 키미테를 땠는데, 그 부위에 피부발진이 생겼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이처럼 키미테의 부작용 사례가 빈번한데도 정작 해당 업체인 명문제약의 ‘부작용 관리시스템’은 허술해 보이기만 합니다.키미테가 출시된 1985년부터 현재까지 명문제약으로 접수되는 부작용 사례는 월평균 약 5~10건으로 지금까지 약 3000건 내외의 누적집계를 나타내고 있지만 고객들의 부작용 사례 접수에 대한 ‘기록보관’ 관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이를 우회적으로 방증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명문제약 관계자는 “키미테의 주성분인 스코폴라민은 일시적인 환각과 동공확대, 피부알러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는 있지만 ‘키미테’ 자체는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해당 업체의 이 같은 안전성 확보 주장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키미테에 대한 사용상 주의사항을 직권 변경한 조치를 내린바 있습니다.이 부분이 바로 식약청도 키미테의 주성분인 스코폴라민 등의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인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석되는 부분입니다.김상봉 사무관(식약청 의약품안전과): “임상 때 발견되지 않은 부작용 중에서 치료상 이익을 상쇄할 수 있는 부작용이 현저히 크다면 더 이상 허가를 유지할 이유는 없습니다. 키미테는 1996년 1·4월에 사용상주의사항이 변경된 적이 있으며...”20여년이 넘게 ‘국민 멀미약’으로 사랑받아 온 키미테. 하지만 해당 품목의 효능·효과와 부작용이 극명한 상황에서 약물의 양면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보건 당국과 업체의 신중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입니다.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09-04-23 07:04: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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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은 영양제 추천…제품은 특정약국에만"의원과 약국·도매업체가 결탁해 특정 의약품을 담합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 특별취재팀은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소재 Y의원과 L약국 T도매업체가 결탁해 항산화제비타민을 담합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 이에 대한 정황을 취재한 결과 담합으로 추정되는 증거를 포착했습니다.우선 담합 의심으로 여겨지는 증거로는 ▲제보자의 구두·서면 진술 ▲당해 약사의 담합에 대한 일반적 시인 ▲주변 약국의 담합 의혹 제기 ▲해당 제품의 약국 독점 공급(L약국과 E약국) ▲당해 약국 내 제품 할인판매 전단지 구비 등입니다.담합으로 추정되는 Y의원과 L약국·T도매업체가 이 같은 불법행위를 해온지는 지난 2008년경으로, L약국 대표약사와 T도매업체 상무의 진술에 의하면 그동안 Y의원 원장과는 서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취재팀의 담합 정황 증거에 대해 L약국과 T도매업체는 완강한 부인 보다는 대체적으로 시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L약국 K약사(마포구 염리동): “다른 병원에서도 의사가 환자에게 '삐콤씨 사 드세요'라고 지시하면 다 사 먹잖아요. 이와 비슷한 거죠. 뭐, '아로나민 사 드세요' 그러는 것 처럼요. 아, 뭐 그냥 의사가 환자에게 추천해 주는 거죠. 여기 영양제 필요한 사람 많고 그러니까요.”T도매업체 상무: “마포구에서는 거기 근처 약국 2곳만 항산화제비타민 납품하고 있어요. 의원에서 약국으로 쪽지처방 내리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냥 전문약 드시면서 항산화제비타민을 보조제로 드시면 좋겠다라는 측면에서 그래서 약국에서 상담 받은 후 환자가 사 먹겠다면 사 먹는 거고...”하지만 정작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Y의원 K원장은 이에 대한 취재를 완강히 거부했습니다.Y의원 K원장(마포구 염리동): “녹음하는거에요? 그럼, (취재)하지마세요.”이렇듯 확실한 정황과 증거가 없이는 일선 관리·감독 기관들도 의원과 병원·도매업체 간 담합행위를 단속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행 의료법과 약사법은 비교적 무거운 처벌규정을 두고 있습니다.오창현 사무관(보건복지가족부 의약품정책과): “의료기관 개설자와 약국에서 처방전을 가진 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조제를 하거나 지시하도록 담합행위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도 같이 부과할 수 있습니다.”의원과 약국·도매업체들의 불법 담합 판매행위로 환자들의 의약품 선택권 박탈은 물론 보건의료분야 유통구조는 얼룩져가고만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09-04-21 12:20:27노병철 -
심야조사 '녹다운'…탈크진화 전전긍긍“3일간 식약청의 강도 높은 수사에 심신이 지쳤다. 이제는 더 이상 탈크 파동이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제약사들이 큰 피해 없이 이 문제가 마무리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탈크 파동이 식약청의 원료시험 수사로 새 국면을 맞이 한 가운데, 직접 조사를 받은 제약공장 관계자들은 밤 늦게까지 진행된 수사에 녹초가 됐다며, 더 이상 탈크 파동이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다는 입장을 밝혔다.데일리팜 취재팀이 탈크 원료수사가 마무리 된 20일 향남제약공단을 방문한 결과 공단 내 분위기는 잇단 원료수사에 심신이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36개 업체에 39개 공장이 밀집해 있는 향남제약공단의 경우 지난주 3일동안 대다수 공장들이 조사를 받았으며, 공장장을 비롯해 QC팀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약전에 명시돼 있는 원료시험 여부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이날 향남제약공단 사무소 관계자는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식약청 수사관과 직원이 2인 1조로 공단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많게는 3개팀이 공단내 공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조사는 평균 3~4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일부 업체들은 밤 11시까지 조사가 진행되는 등 조사 시간이 6시간을 넘긴 공장도 더러 있었다는 것이 현장 소장의 증언이다.특히 식약청의 수사 직후인지 공단 내 공장 관계자들은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있었으며, 이제는 이번 파동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A제약 공장장은 “제약사, 특히 중소제약사들은 식약청의 원료시험 조사에 자유로울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며 “극히 일부 제약사만이 이번 조사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공장장은 “수사를 진행한 수사관과 식약청 공무원도 진행과정에서 이제는 더 이상 탈크 파동이 확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양측이 모두 녹초가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B제약 공장장은 “제약사들도 잘못이 있고 식약청도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면 제약업계가 더 이상 큰 피해없이 이번 파동을 막을 수 있겠냐는 쪽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며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부분은 어쩔수 없다라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말했다.C제약 공장 관계자는 “조사 진행과정에서 식약청이 이번 원료수사와 관련 행정처분으로 마무리하고 형사고발까지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품목도 상당수 있고, 품목 대체작업도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식약청과 제약업계가 함께 이번 파동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향남제약공단 사무소 관계자는 “향남제약공단에 23년 있었지만 최근의 공단 내 분위기는 사상 최악”이라며 “제약 공장 관계자들이 향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불똥이 어디로 튈까에 모두들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불만은 많지만 이를 모두 오픈해서 애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다”며 “공장 관계자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탈크 파동이후 몇 사람이 공장을 그만둘 것인가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원료수사가 진행된 향남제약공장 관계자들은 이번 탈크 파동의 가장 큰 희생자가 바로 자신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면서, 암울하고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4-21 06:49:40가인호 -
"농림부 업무, 식약청 통합 추진"[단박인터뷰] 국회 복지위 변웅전 위원장"농림수산식품부 중복된 업무, 식약청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자유선진당)이 석면 탈크로 불거진 식약청의 안전관리 능력이 제도적 한계에 봉착했다며 인원 증강이라는 수를 꺼내들었다.또한 구체적 방법으로 식품회사, 제약회사의 인원이 중국 등 현지에서 식약청 주재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맡는 방안을 제시했다.아직까지 계획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로드맵 등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식약청으로서는 위기 끝에 조직 확대라는 더없는 호재를 맞았다.다음은 변웅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식약청 인력과 기구 확대를 주장했다 =지금 식약청 직원이 1410명이다. 최소한 200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중복된 여러 사항이 있는데, 통합하는 방안도 정부측과 협의를 할 예정이다.- 그 방법으로 복지위 내의 특위 구성이 제시됐다 =국민건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식약청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관련있는 모든 부처의 인원과 기구 개편에 대해서 함께 연구검토할 예정입니다.- 식약청에 탈크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그리고 식약청, 국민 건강이 우선입니다. 제 2의 멜라민, 제 2의 탈크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뢰밭을 걷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서 함께 손을 잡고 노력을 해야죠.- 식약청의 안전관리 능력을 키우는 방안은 =중국 청도에는 많은 식품회사가 있지 않습니까. 식품회사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 식약청과 식품회사와 함께 사무실을 열고 합동으로 조사하면 거기서 검사할 경우에는 여기서 그대로 통과할 수 있게 해서 제도적으로 신속하게 국민 건강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다. 식품 의약품 함께 현지에서 검사하고 조사하고, 특히 정보원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복지위 위원장으로서 1년이 돼 간다. 향후 계획은 =국민의 건강이 첫째 아니겠습니까. 국민 건강을 함께 걱정했는지 (돌아보고). 그리고 돈 없는 어린이들, 어려운 노인들,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면서 그들의 따뜻한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위원회가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아닌가 해서 앞으로도 서민, 어려운 분들과 함께 걱정을 하면서 살아갈 계획입니다.[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4-17 06:26:43박철민 -
의약대생, 의료민영화 반대 '한 목소리'예비 보건의료인들이 의료채권법, 개인질병정보 공개 추진 등 최근 정부의 잇따른 의료 민영화 추진을 규탄하기 위해 거리에 나섰습니다.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등 6개 단위의 보건의료계 학생단위로 구성된 보건의료학생연석회는 1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료민영화 악법 중단을 촉구하는 보건의료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잇따른 의료민영화 추진 움직임을 규탄했습니다.학생들은 현재 정부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개인질병공개와 제주도 영리병원 설립, 의료채권법 추진 등은 국민의 건강권을 파괴함과 동시에 앞으로 보건의료계에 종사할 대학생들의 미래에도 결정적인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류우리(약대동아리 ‘늘픔’ 대표): “최근 정부가 4월 임시 국회에서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는 등 여러 가지 움직임이 있어 이를 규탄하기 위해 우리 보건의료학생들이 이렇게 거리에 나서게 됐습니다. 의료민영화는 곧 의료기관의 양극화와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비의 상승, 의료 서비스의 질 하락 등을 가져올 것입니다.”참가한 학생들은 무엇보다 4월 임시국회에서 ‘보험업법개정안’,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 등 의료민영화 추진과 관련된 법안이 포함돼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발제자로 나선 전국농민건강사업회연합 김우리 의장은 “최근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발의한 개인질병정보를 공개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개인의 심각한 인권침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나아가 민간보험을 확대하고 공보험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에 더해 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 우인혜 부의장은 “의료채권의 발행은 정부가 영리병원을 간접적으로 허용한다는 반증이며, 이는 곧 의료가 채권자들의 이윤 논리에 종속돼 의료기관이 영리행위에만 전념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우인혜(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 부의장):“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의료채권이 발행되면 현재의 대형종합병원 위주의 의료 거품은 더욱 부풀려지고 중소병원은 줄도산을 하게 되는 의료 양극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는 곧 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개선보다는 이익만을 위한 의료 사업으로 편중될 것이고 그 속에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학생들은 의료민영화 추진과 관련한 법안들이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예비 보건의료계학생들의 ‘움직임’도 추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정부의 의료 민영화 추진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시민단체를 넘어 예비 보건의료인인 학생들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09-04-15 11:24:4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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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탈크 일반약 전액 환불·정산대한약사회와 제약계가 환자가 일부 복용한 석면 #탈크 일반의약품도 전액 우선 환불키로 합의했다.다만 처방조제용으로 사용된 급여의약품(덕용포장 포함)의 경우 낱알 등 잔여량에 대해서만 실제 사입한 가격으로 #환불조치키로 했다.14일 #약사회와 탈크 의약품으로 판매중지 명령을 받은 품목을 보유한 개 95제약사 관계자들은 약사회관 4층에서 열린 '석면 탈크 의약품 반품·정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회수의약품 반품 및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이번에 마련된 기준에 따르면 개봉하지 않은 의약품(일반약 및 조제용의약품)은 실제 사입가격으로 환불조치키로 했다.소비자가 일부 복용한 일반약은 잔여량과 관계없이 약국에서 전체 금액으로 환불하고 이를 제약사들은 완포장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에 환불하는 것을 기준으로 마련했다.처방조제용으로 일부 사용된 의약품은 잔여량에 대해서만 실제 사입한 가격으로 약국에 환불하고 약국간 교품을 통해 확보한 의약품은 실제 사입가격으로 환불키로 했다.특히 회수 대상 의약품이 분쇄돼 시럽제, 산제 등과 섞여 이를 별도로 분리하기 불가능한 상황에서 약국에서 환자에게 이를 환불해 준 경우 회수 대상 의약품 뿐 만 아니라 시럽제 등 혼합조제된 의약품도 실제 사입가격으로 정산된다.다만 이러한 경우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약사의 환불조치가 어렵다면 약사회가 직접 이를 회원들에게 환불조치하는 방향으로 방침이 정해졌다.반품정산 시점은 약국과 회수 의약품을 직거래한 경우에는 약국에 보관 중인 자사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후 즉시 대금을 정산하고 약국이 4월 3일 이후에 제조된 제품으로 교환을 원할 때는 교품도 가능하다.도매업체를 통해 공급된 경우에도 의약품을 공급한 도매상과 협의해 약국의 회수의약품 반품 요청 시 공급 도매상을 통해 즉시 의약품을 회수하고 약국에 대한 선 대금정산 후 도매업체와 제약사가 정산하는 순서를 정했다.의약품을 공급한 도매상이 폐업을 했거나 교품을 통해 확보된 의약품은 제약사가 직접 회수에 나서 대금을 정산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아울러 약사회는 제약사들이 탈크 의약품 회수 및 정산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기 위해 업체별로 반품 및 정산완료 시점을 담은 확인서를 16일까지 영업본부장급 이상 책임자의 날인을 담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정명진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탈크 의약품 사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제약회사와 약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신속하게 대국민 신뢰 회복하자"고 강조했다.그러나 약사회와 제약사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반품 및 정산에 대한 큰 틀의 합의는 마련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이 같은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 참석한 일부 제약사 관계자들은 약사회가 제시한 반품 및 정산기준에 대해 이견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울며겨자 먹기' 식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회수의약품 반품 및 정산 관련 요청사항 ※ PPA성분 함유 의약품 회수·폐기조치(2004. 8)와 관련한 반품·정산기준 준용반품 대상 의약품석면함유 탈크 원료사용으로 4.9자로 회수․폐기 명령된 1,122개 의약품중 4.3이전 제조분으로서 약국에서 보관 및 기 조제·판매되어 환불된 의약품 일체- 석면함유 탈크 원료사용 일반의약품- 석면함유 탈크 원료사용 조제용의약품(덕용포장 포함) 반품시 대금 정산기준개봉하지 않은 의약품(일반의약품 및 조제용 의약품)-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 대상 환불 조치소비자가 일부 복용후 환불조치된 일반의약품- 잔여량과 관계없이 완포장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 대상 환불 조치처방조제용으로 일부 사용된 의약품(덕용포장 포함)- 잔여량에 대해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 대상 환불 조치약국간 교품을 통해 확보한 의약품-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대상 환불 조치교차 오염된 의약품 : 회수의약품이 시럽제, 산제 등과 섞여 조제됨에 따라 교차오염되어 시럽제, 산제만을 분리하기 불가능한 경우로서 약국에서 환자에게 환불해 준 경우 해당 약국에 회수의약품 뿐만아니라 시럽제 등 혼합하여 조제된 의약품도 실제 사입가격으로 정산 요망회수의약품 반품관련 요청사항약국과 회수의약품을 직거래한 경우- 약국에 보관 중인 자사 해당 의약품을 신속히 회수후 대금 즉시 정산(단, 약국이 희망할 경우 4.3이후 제조된 신제품으로 교품 가능)- 약국에서 약국간 교품을 통해 확보한 의약품의 경우에도 신속히 회수후 대금 즉시 정산도매상을 통해 회수의약품이 공급된 경우- 의약품을 공급한 도매상과 협의하여 약국의 회수의약품 반품 요청시 공급 도매상을 통해 즉시 의약품 회수 및 대금 정산(단, 약국이 희망할 경우 4.3이후 제조된 신제품으로 교품 가능)- 의약품 회수시 약국에 대한 선 대금정산 후 도매상과 제조회사 간 정산 요망- 의약품을 공급한 도매상이 폐업했을 경우 각 제약사별로 직접 의약품을 약국으로부터 신속히 회수 후 대금 즉시 정산- 원 구입처가 도매상이었으나 약국간 교품을 통해 확보된 의약품의 경우 제조회사가 회수 후 대금 즉시 정산의약품에 대한 회수조치 이후 추가로 환불 조치되어 들어 온 의약품- 약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회수 및 대금정산 요망회수 및 정산 확인서 제출 회수 및 정산확인서를 작성(대표이사 또는 영업본부장급 이상의 책임자 서명 또는 날인)해 간담회 현장에서 제출하거나 4.16(목)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 [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4-14 15:05:17박동준 -
잘만든 POP 매출증대 효과 '톡톡'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일명 ‘말없는 세일즈맨’으로 불리는 POP광고가 일반약 판매 촉진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특히 POP(Point Of Purchase Advertisement: 구매·판매시점 광고)는 ‘나홀로약사’에 적합한 것으로 ▲제품 선호 심리 자극 ▲구매 설득력 유도 ▲스토어트래픽 효과(고객의 관심과 시선을 약국 안으로 유도) 등이 약국 매출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이동진 교수(연세대 경영학과):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각인과 선호도를 추구하는 광고와는 달리 특정 구매상황 하에서의 구매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POP디스플레이는 불황기에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는 판촉의 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POP디스플레이는 단순한 나열식 진열보다는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와 일관된 맥락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선 약국가에서도 인기 CF광고를 패러디한 POP를 직접 제작하거나 LED POP 등을 활용해 불황속 매출성장을 꾀하고 있는 약사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임희원 약사(부천시 단골약국): “재밌는 CF광고나 유행어를 보고 힌트를 얻어 약국에 적합한 POP를 제작해 봤더니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굳이 매약 상담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POP를 본 고객들이 바로 상담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곧 매출로 연결되고 있습니다.”윤승천 약사(서울시 뚝도시장약국): “약국에서 직접 만든 POP나 제약회사에서 자체 제작해준 POP를 약국에 진열하게 되면 고객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 해당 제품에 대해 자연스런 상담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 진 POP라 할지라도 분기별로 유행과 계절에 맞게 POP를 다시만드는 작업은 필수.다시 말해 이미 유행이 지난 POP 문구나 디자인 그리고 계절과 동떨어진 POP의 내용과 색감은 오히려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김정자 약사(서울시 하늘약국): “아무리 잘 만들어 진 POP도 1년 내내 걸어 놓으면 고객들이 식상해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분기별로 POP를 교체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봄에는 초록색으로 여름에는 파란색 겨울에는 하얀색 등으로 POP를 만들어 계절적 색감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들 수 있습니다.”경기불황과 불법 카운터 문제 등으로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약국가에서 POP광고를 통한 새로운 경영활로 모색이 매출증대의 돌파구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촬영·편집]=김판용 기자2009-04-14 12:24:50노병철·김지은 -
약사회장 후보군, 전국 분회장들에 눈도장오는 12월에 치러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예비 후보군들 가운데 현직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 '2009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지난 11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약사회 '2009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에는 올해 있을 약사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김구 약사회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 #구본호 대구시약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분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로 약사회장을 염두해 두고 있는 이들로서는 내부 결속을 다짐과 동시에 전국 분회장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셈이다.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약사회와 최대 지부인 서울, 경기도약사회장을 맡고 있는 김구, 조찬휘, 박기배 회장 등 중대약대 출신 3인방의 움직임.이들은 약사회장 선거에 앞서 중대 동문회 내에서의 후보 단일화라는 1차 검증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일정한 이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약사회 김구 회장은 중대약대 출신의 경합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항상 있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후배들에게도 맡은 회무를 열심히 하고 다른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약 조찬휘 회장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얘기가 종종 들려오지만 생각의 정리가 완전히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일화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경기도약 박기배 회장은 "중대 출신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단일화를 해야한다. (중대 출신들끼리 기싸움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다만 이들은 중앙회 및 시도 약사회장이라는 현직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성급한 출마선언이 회원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선거와 관련해서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뜻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김 회장은 "다음 3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약사회를 위해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인정을 해야지 말이 앞서가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미리 주위에서 출마를 부추기는 일도 있는데 실제로 확인해 보면 아닌 경우도 있다"며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고 못박았다.조 회장은 “하반기에도 6개월이라는 기간이 남아있지 않느냐"며 "상반기까지는 서울시약 회무에 충실하는 것이 회원들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조 회장은 "현재 언급되고 있는 인물들이 모두 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가면 정리될 인물들은 정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이에 비해 박 회장은 보다 적극적으로 약사회장 도전의사를 드러내며 "경기도약사회장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우선의 책무"라면서도 "약사회에 가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과 달리 영남대약대 출신으로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구본호 대구시약 회장은 출신 대학 및 지역적 한계를 불식시키는데 상당한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구 회장은 "(출신 대학이나 지역적 한계를)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인정한다"면서도 "이미 정책위원장 시절을 포함해 8년 동안 약사회를 방문한 것이 700~800회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구 회장은 "만약 약사회 업무가 더욱 절실하다면 거주지를 옮기면 그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겠느냐"며 "이보다 회원들을 위한 열정, 올바른 얘기를 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 등 누가 약사회를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현직 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약사회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권태정, #전영구 전 서울시약회장과 #이영민 약사회 부회장 등의 움직임도 올해 선거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사석에서 약사회장 출마를 공공연히 언급하는 등 12월에 있을 선거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아울러 지난 보궐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세우지 않으면서 독자 후보 추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서울대약대 내에서도 약사회장 선거를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서울대 출신 인사는 "서울대도 약사회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대도 독자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4-13 12:21:4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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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크파동 추궁 식약청장 끝내 눈물윤여표 청장이 탈크약 파동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집중 추궁에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개최한 탈크약 파동에 대한 식약청 긴급 현안보고에서 복지위 의원들이 식약청의 졸속행정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자 윤여표 청장은 “도와주십시오”라며 눈물을 흘리며 위원들에게 호소하고 나섰다.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독성과학원이 탈크에 석면이 함유될 수 있음을 인지했으면서도 늑장대응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이에 윤 청장은 “너무 질책만 하지 말고 도와달라. 직원들도 후속조치를 위해 매일 밤 늦게까지 고생하고 있다”고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것.석면탈크약 1122품목 발표 후 판매금지 대상 취합 및 급여중지 목록 업데이트를 위해 주말도 반납한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서운함을 표시한 것.특히 식약청이 석면 탈크의 위해성을 알고도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연이어 제기되자 당시 재임하지 않았던 윤 청장이 결국 억울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윤 청장은 “이번 조치는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과 충분한 협의 후 이뤄진 것”이라며 “(연이은 문제제기에)나도 괴롭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촬영·편집]=영상뉴스팀2009-04-13 11:55:39천승현 -
식약청 "다국적사도 탈크 원료 검사하겠다"식약청이 다국적제약사에 대해서도 석면 탈크가 함유됐는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국은 석면 프리 지역이라는 시각도 함께 내비쳤다.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의약품등 석면 함유 관련 현안보고'에서 민주당 #전혜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윤 청장은 "외국계 제약사에 (석면)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검토하고 있다"며 "그 회사들에 소명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미국, 유럽에서는 석면 불검출이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우선 석면프리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같은 답변은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국내사와 다국적사에 대한 식약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지적하며 나왔다.전 의원은 "중국에서 완제품을 만든 외국계 회사 조치했느냐"며 "석면 탈크가 문제가 되면 모든 국내제약, 외국제약 할 것 없이 판매금지를 해야 맞다"고 주장했다.이어 "어디에는 되고 어디에는 안 되고, 원료를 몇 년전에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전제품을 중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일관성이 없는 것이다"며 "탈크를 사용하는 모든 회사의 소명을 받고 그 원료가 어느나라 산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질타했다.2009-04-13 10:45:53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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