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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강병원, COPD 환자위한 건강강좌울산 동강병원은 7일 폐의날을 기념해 '만성 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시민 건강강좌는 환자 및 가족에게 올바른 이해와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현재 국내 45세 이상 성인의 17.2%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시민 200여명이 폐기능 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하여'(나인균 과장),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수술적 치료'(박상섭 과장), 올바른 흡입기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2006-12-08 09:10:4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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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불법유통·부작용피해, 올 1만 7천여건2006년 1월부터 10월까지 건강기능식품 구매 또는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피해 건수가 무려 1만 7천여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보호연맹 건기식부작용신고센터 관계자는 "허위·과대광고에 의한 건식 부작용·제품강매 등의 각종 피해 건수가 이같이 나타났다"며 "건기식 생산·유통·판매자 전반에 걸친 의식 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7일 밝혔다. 신고센터가 공개한 피해사례를 보면, 20대 초반의 A씨는 서울 광진구의 버스 터미널을 지나치다 한 남성이 다가와 다이어트와 관련된 설문에 참여하면 샘플 건기식을 준다는 말에 응했다가 건기식을 구매, 부작용으로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 A씨는 "얼굴이 너무 심하게 부어올라 사람들이 '얼굴이 ??은 것 같다'고 놀린다"면서 "이 제품을 먹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불법유통과 관련해 데일리팜이 이 버스터미널을 찾아 취재해본 결과, 20대 여성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판매행위가 목격되기도 했다. 첫휴가를 나와 고향인 대전으로 가기 위해 버스 안에서 출발시간을 기다리던 S이병은 갑자기 들이닥친 두 남자의 강요에 '녹용'제품을 구매했다. 두 남자는 "30만원짜리 녹용제품을 단돈 만원에 주고, 15,000원권 상품권도 덤으로 준다"면서 "돈 있는 것 안다. 단돈 만원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라"고 S이병에게 재촉했다. 엉겁결에 이 제품을 구매한 S이병은 "30만원짜리를 단돈 만원에 파는 그 사람들이나 이 제품이나,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며 "거절할 틈도 없이 그 사람들이 사라졌으니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발을 굴렀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일선 개국약사들은 한숨부터 먼저 내쉰다. 방배동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K약사는 "이러다가 건기식 시장이 조만간 무너지는 것 아니냐"면서 "건식에 대한 규제든 검증이든 소비자 신뢰를 먼저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우려했다.2006-12-08 08:46:05한승우 -
올해 도매 27곳 도산...부도외형 1131억원지난 98년은 도매업계에게는 죽음의 해로 기억된다. 97년 발생한 IMF 경제위기 여파로 한 해 동안 무려 37곳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매업계는 의약분업 등 약업환경이 급변하면서 다시 제자리를 찾았고, 도산하는 업체수도 2001년부터는 한 자리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분업 거품이 꺾이고, 도매업체 수가 급증하면서 위기론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실제로 2003년 한 해동안 21곳이 문을 닫았고, 지난해에도 19곳이 부도를 냈다. 올해 들어서는 벌써 24곳이 무너진 데다 남은 한달 동안에도 몇 곳이 더 쓰러질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매업계의 잇따른 도산은 제약업계의 여신정책에도 커다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경영구조가 부실한 도매업체는 이제 다른 원인보다 제약사들의 견제가 가장 두려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도매업체들의 부도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제약사 여신담당자들의 도움과 자체 집계자료를 토대로 연도별 부도현황을 조사했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도산한 도매업체는 총 105곳으로, 부도외형만도 1,9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0년 18곳 260억원, 2001년 9곳 180억원, 2002년 4곳 67억원, 2003년 21곳 375억원, 2004년 10곳 320억원, 2005년 19곳 300억원, 2006년 24곳 49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회생신청에 들어간 한양약품 등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27곳에 1,00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초유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약사들이 분석한 올해 거래처별 사고현황을 살펴보면, 11월말 기준 도산했거나 자진정리,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도매업체 27곳 중 17곳이 '자금경색'으로 인해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도난 업체와 어음을 맞교환해 연쇄부도를 맞은 곳도 9곳이나 됐고,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한양약품과 계열사들은 과잉투자나 무리한 경영방식이 경영위기를 초래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분석결과는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도산한 것은 대부분 유동자금이 원활치 못한 것이 주요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도매업계는 유통가의 유동성 위기는 거래 병의원이나 약국이 도산하면서 이른바 '물린' 금액이 커,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 약국 수 곳이 대형부도를 내면서 수십억원을 떼인 신영약품의 경우가 대표적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신영은 서울 강북지역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면서 중견도매 업체로 자리를 잡았지만, 거래처가 잇따라 도산한 데다 자금확보가 원활치 않으면서 영업규모를 축소했고, 결국 지난 9월 60억원대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 영남권 도매업계에 대한 여신강풍을 야기한 한양약품 사태도 실상은 주요 거래선이었던 대남의료법인 산하 2개 병원과 동일병원의 파산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유통마진이 축소되면서 이윤율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 요양기관이 휘청거리면 도매업체도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중견도매업체 임원은 그러나 "최근 부도를 낸 업체들을 살펴보면, 수 개월 전부터 이미 조짐을 보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경우들"이라면서 "부도 업체 수가 소폭 증가했다고 해서 이를 위기론으로 접근하는 것은 지나치게 확대해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업체 대표도 "위기론이 제기되는 것이 제약사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이 될 수 있겠지만,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라면서 "작은 것을 크게 부풀려 도매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방향이 선회돼서는 안된다"고 경계했다.2006-12-08 08:19:50최은택·이현주 -
"약국 성탄절, POP로 연출해 볼까요"영업사원이 직접 약국용 POP를 만들어 제공한 보령제약의 'ISM'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ISM(In Store Merchandising)이란 사인보드나 간이 설치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기법을 뜻하며, 약국에서는 흔히 POP(Point Of Purchase Promotion, 구매시점 프로모션)로 통칭된다. 약국 스스로 특정 제품군을 모아 진열하고 이에대한 POP를 직접 작성해 붙이는 경우는 흔하지만 제약 영업사원이 약국용 POP를 일일이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는 드문 일. 보령 OTC 영업부는 이같은 빈틈에 착안, 영업사원들이 직접 색색 전지에 하트나 별 등 문양을 그려넣어 만든 POP를 약국에 부착하기 시작했다. 이를위해 지난 6월과 11월 영업사원들이 매직으로 글씨 쓰는 법과 다양한 그림과 아이디어로 POP를 꾸미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기도 했다. 보령은 이같은 영업활동을 통해 겔포스엠, 용각산쿨, 아스트릭스 등 일반약 품목을 약국을 찾는 소비자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약국과의 윈윈도 덤으로 얻게됐다. 실제 해당약국에서 혈전예방약인 아스트릭스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는가 하면 용각산은 지난 11월 매출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ISM 전략을 주도한 고광열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보수적인 제약업계에서 소비재식 마케팅이 통할까 처음엔 불안하기도 했다"며 "전문가가 만든 POP에 비해 투박하긴 하지만 영업사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POP에 대한 약사들의 반응이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고 밝혔다. 최근 몇몇 타깃 제품을 대상으로 보령 영업사원과 함께 POP를 만들었다는 허경혜 약사(부산, 푸른약국)는 "POP 필요성을 느끼지만 직접 만들기도 곤란하고 만든다하더라도 POP 효과를 제대로 낼 수도 없었다"며 "우리 약국에 맞는 POP를 영업사원 함께 의논해 만들었는데,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지난 추석연휴를 겨냥해 효도나 귀경길을 주제로 ISM 전략을 처음 시도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ISM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2006-12-08 08:15:11박찬하 -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종투표율 70% 웃돌듯직선 2기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지난 선거에 비해 소폭 하락한 70%대에 턱걸이 할 전망이다. 지난 선거 최종 투표율은 78.5%. 7일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까지 우체국에 접수된 투표용지는 1만1000장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유권자수가 2만4,361명임을 감안하면 아직 50%를 넘지 못한 상황. 하지만 이번 주까지 60%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이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마감일인 12일까지 약 70%를 웃도는 수준에서 투표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종 유효투표수는 약 1만7,000표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하루 3000통 정도의 투표용지가 사서함에 접수되고 있다"며 "지난 선거와 비교해 급격한 투표율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대봤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번 주에 발송을 마쳐야 유효 투표가 될 수 있다"며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소중한 자신의 권리행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는 총 1만8,827표 중 원희목 후보가 10,037표(53.3%)를 획득, 당선됐고 문재빈 후보는 7,613표(40.4%)를 득표했었다.2006-12-08 08:13:2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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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폐기규정 신설, 위반시 벌금형의료법과 약사법에 처방전 폐기규정이 신설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형에 행정처분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 자구수정 등의 작업을 마친 뒤 이달말경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우선 김 의원이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자는 보존기간(처방전 2년·진료기록부 10년)이 지난 진료에 관한 기록을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하도록 규정했다. 또, 약사법에는 약사가 보존기간이 지난 처방전(2년) 및 조제기록부(5년)를 역시 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폐기하도록 했다. 의사 및 약사가 이 규정을 어길 경우 벌금형에다 행정처분까지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김 의원측은 설명했다. 즉, 처방전 폐기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강제화함으로써 환자 등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취지와 관련 “현행법은 조제 및 진료기록에 대한 보존규정을 두고 있지만, 보존기간이 지난 기록물의 폐기에 대한 규정이 없어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돼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법안에서 국회 법제실의 검토의견에 따른 처벌수위가 너무 낮다고 판단, 벌금의 액수와 별도의 강도 높은 행정처분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처방전 폐기규정이 없어 개인정보의 유출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2006-12-08 08:12:22홍대업 -
성모병원사태 여파 진료비 확인민원 '폭주'성모병원 진료비 불법과다징수 사태로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심평원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진료비확인요청’(요양급여대상여부확인)은 환자가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 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과됐는지를 확인하는 제도. 7일 심평원에 따르면 진료비 불법과다징수 폭로사태 여파로 백혈병환자 163건을 포함해 여의도성모병원 진료비 확인요청 건만 181건이나 접수됐다. 6일 기준 접수내역은 총 299건. 민원상담부 직원 1명이 평균 민원을 처리하는 데 3~4주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벌써 7개월 치 분량이 접수된 것. 진료비 확인 민원은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03년 2,682건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 9월 이미 7,800건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1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심평원은 특히 이번 백혈병환우회의 진료비 불법과다징수 폭로 기자회견과 ‘추적60분’ 보도 이후 관련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용한 민원상담 인력이 14명에 불과한 데다, 이중 5명은 지난달 새로 발령받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어서, 폭증하는 민원을 응대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화민원을 응대할 별도인력이 없어 진료비확인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이 고스란히 ‘콜민원’까지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평원은 민원이 폭증할 경우 지난 2월 MRI 민원폭증 때처럼 심사부서에서 지원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료비 확인이 급여내역 뿐 아니라 비급여 내역까지 검토해야하는 난이도가 높은 업무여서 타부서의 지원을 받기도 싶지 않은 실정. 심평원 관계자는 “민원부서에 과부하가 걸려 민원처리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백혈병환우회에 양해를 구했다”면서 “그러나 언론을 통해 병원의 불법과다징수 실태를 접한 국민들이 무더기로 민원을 접수할 경우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환불된 금액은 2003년 2억7,000만원, 2004년 8억9,000만원, 2005년 14억8,000만원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10억2,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36억6,000만원이 환불 결정됐다. 환불사유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처리한 경우가 18억3,000만원 50%로 가장 많았고, 급여기준 착오로 인한 비급여 처리가 6억원 16.35%, 의약품·치료재료 임의 비급여 4억6,000만원 12.62%, 기타 7억6,000만원 20.9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2006-12-08 08:10: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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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릴리, 정말 돈없어 회비 못내나""한국릴리가 회비납부 의사는 밝혔지만 진실성에 대한 의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제약협회는 지난 5일 팩스공문을 통해 미납회비 납부의사를 밝힌 한국릴리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릴리는 2004년부터 총 5,820만원의 협회비를 미납했으며 제약협회는 2004년 2차례, 2005년 3차례, 2006년 2차례 독촉공문을 보냈고 최근에는 내용증명까지 발송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회비미납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최근 보낸 내용증명과 이에대한 취재가 또다시 시작되자 릴리가 회비를 납부하겠다는 팩스공문을 보내왔다"며 "공문 내용으로 볼때 우선 소낙비는 피하고보자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릴리가 공문에서 '예산확보가 사전에 이루어지지 못해 부득이 2007년 예산에 반영, 본사 승인을 득하는대로 상반기까지 납부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협회는 강도높게 비판했다. 협회 관계자는 "얼마전 통화한 릴리 담당직원이 '5,000만원으로 깎아주면 바로 납부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깎아주면 낼 수 있다고 해놓고 예산타령을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본사 승인이 안난다면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2004년부터 회비를 내지 않았는데, 2004년 책정된 예산은 어디에 썼는지 묻고 싶다"며 "정말 납부할 의사가 있다면 규정상 분납해도 되는데 이런 성의마저 릴리는 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지난 2월 2년간 회비 5,820만원을 미납한 한국릴리를 강제 탈퇴 조치했다.2006-12-08 08:09:45박찬하 -
생동제도개선 연내 마무리..13일 TF팀 가동생동성시험 조작 파문 후 생동성 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을 위해 의약계와 학계, CRO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반 구성을 마치고 연내 세부논의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7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의약품안전정책팀과 동등성팀을 중심으로 생동성시험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을 끝내고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TF팀에서는 오는 13일 첫 회의를 통해 생동성시험기관 지정제 도입과 생동성시험 결과의 신뢰성, 피험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생동성시험기준 보완책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식약청은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 신뢰성 향상과 생동성시험 관련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제도 개선 초기 단계부터 관련 모든 주체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생동성시험 제도에 대한 지지그룹을 확보하기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의계, 약계, 생동성시험 전문시험기관(CRO) 각 3명,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표 각 2명, 식약청 관련부서 담당자 등 총 19명으로 운영된다. 식약청은 이미 3회에 걸쳐 청내 담당자간 내부회의를 개최했고 오는 13일에는 외부 전문가까지 포함시킨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테스크포스팀에는 전남약대 이용복 교수, 이화여대 약대 사홍기 교수, 충남약대 권광일 교수, 한국임상시험센터 이혜정 이사, 바이오코아 이희주 본부장, 아이바이오팜 김동출 연구소장,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 가톨릭대 의대 김경수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유한양행 홍인표 과장, 씨제이(주) 마상현 과장, 머크 장경숙 차장, 한국엠에스디(주) 김윤전 과장,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명경민 사무관, 정현철 약무주사, 손수정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연구관, 백민선 연구사, 서현옥 연구사, 식약청 의약품규격팀 왕소영 연구사 등으로 구성됐다.2006-12-08 08:07:4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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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버려진 투표용지최근 대한약사회에 반송된 투표용지를 본적이 있다. 수취인 불명, 주소지 불명 등 이유도 제각각이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투용용지 한 장. 바로 수취거부였다. 신상신고를 한 약사회원은 분명했을 텐데 왜 수취거부를 했을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 선거 관계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의 한 약국에 방문했다. 그러나 이 약국의 약사는 "투표용지 버렸다. 선거에 관심없다"는 말을 해 선거 운동원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에 선거 운동원은 부랴부랴 약국이 모아놓은 폐휴지 더미에서 투표용지를 찾아 전달했고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읍소한 일도 있었다. 이같은 사례는 아직까지 일부 약사들의 일이지만 약사회 선거에 대한 약사들의 염증이 시작되고 있다는 전조일지 모른다. 역으로 약사회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이번 선거처럼 무차별적인 거짓·허위정보 양산, 동문회의 선거 개입, 상대후보 비하 등이 계속될 경우 약사들의 선거에 대한 염증은 불길처럼 번질 가능성이 크다. 문자메시지 남발, 반장을 동원한 투표용지 회수, 유언비어 날조 등 이번 선거에도 심각한 문제점들이 노출됐다.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선거. 축제의 주인공은 유권자인 약사다. 하지만 지금 선거는 그렇지 않다. 후보자들만의 축제로 보인다. 아쉬운 대목이다.2006-12-08 07:30: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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