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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적십자사, 국내외 재난재해 협력 MOU 체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2일 오전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국내외 재난재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단체는 이날 인도주의 정신 아래 상호 공조해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 대응하는 등 사회공익과 국격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왼쪽부터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 이필수 의협회장 협약 내용은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하여 상호 협력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실천에 상호 협력 등이다.이필수 의협회장은 "협회의 의료인력 자원과 전문성, 그리고 대한적십자사의 시스템과 물적자원이 결합된다면 국내외 재난 발생 시,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낼 수 있다"며 "특히, 국내외 재난재해 신속 지원을 위한 두 단체의 협업과 공존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해외 재난현장 지원 및 구호활동을 통해 OECD 국가인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도 "재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애타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위해 양 단체가 인류애와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해 각자 가진 자원과 노하우를 합쳐 공조를 강화한다면 국내외 재난재해 활동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양 단체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 의료지원단 공동 운영을 비롯해, 최근 헌혈캠페인 등을 통해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2023-10-12 15:10:29강신국 -
간호협회 "간호사 3대 가족을 찾습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3대에 걸쳐 간호사를 배출한 간호사 가족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간호사 3대 가족찾기 캠페인은 대한민국 간호백년의 의미를 간호사 가족을 통해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3대 가족은 1세대를 기준으로 아래 3세대까지 수직 구조(부모 중심)로 세대당 간호사 1명 이상 배출한 가족을 의미하며, 한 집에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3대 간호사 가족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10일까지 대한간호협회 홍보팀으로 3대 가족 확인이 가능한 가족관계증명서를 우편(04615 서울 중구 동호로 314 대한간호협회 홍보팀 ‘간호사 3대 가족찾기 캠페인’ 담당자 앞)이나 이메일(mjchon@koreanurse.or.kr)로 접수하면 된다.확인된 간호사 3대 가족을 대상으로는 창립 기념 개막식이 열리는 11월 중 별도의 초청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김영경 회장은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간호백년의 의미를 간호사 가족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간호사 3대 가족 발굴을 통해 단지 투철한 ‘직업관’만으로는 이루어 낼 수 없는 간호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3-10-12 14:59:25강신국 -
반려동물 보호자들 "동물약 약국 공급거부 제약사 문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동물병원과 동물약국에 차별 없는 동물의약품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2일 ‘반료동물 보호자 대상 동물용의약품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2023 건강서울페스티벌 중에서 진행됐으며 262명의 반려동물 보호자가 참여했다.이번 조사에서 ‘일부 동물약품 제약사가 동물병원으로만 동물약을 공급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다자의 96.2%(252명)은 ‘동물약국에도 차별없이 제품 공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더불어 ‘동물약국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는 동물의약품 제약사에 대한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7.7%(256명)가 ‘약국에 의약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또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8.1%(257명)가 동물병원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동물병원 비용과 관련 ‘매우 부담된다’가 응답자의 49.6%(130명), ‘부담된다’가 42.4%(111명)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동물병원 소요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이번 결과로도 알 수 있듯 동물약국은 반려동물 가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반려동물에 꼭 필요한 동물용의약품이 약국으로 공급되지 못하는 점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이사는 “매년 급증하는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를 위한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비정상적인 동물용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동물보호자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2023-10-12 07:54:38김지은 -
"187개나 수급불안"...서울시약, 대약·복지부에 대책 촉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급증하고 있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지난달 제3차 약국위원회 및 제2차 분회 약국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또 잦은 품절 및 수급 불안정 등으로 인해 처방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약품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급불안정 의약품은 총 187품목에 달했다.시약사회는 10일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의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187품목에 대한 자료를 전달했다.이중에는 1년이상 장기품절약 23품목, 수시 공급불안정 의약품 71품목, 일시품절 38품목이 있다고 조사됐다.또 품절 원인 추정으로는 공급감소 63품목, 생산중단 4품목, 원인을 알수없음 10품목, 수입지연 4품목, 생산지연 1품목, 수요증가 6품목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일성분을 가진 제품군이 모두 품절돼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약품은 ▲조제용 해열진통제시럽(타이레놀현탁액, 세토펜현탁액, 부루펜시럽, 맥시부펜시럽) ▲진해거담시럽(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포리부틴건조시럽 ▲이모튼캡슐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정 ▲기관지 패치(호쿠날린패치, 노테몬패치) ▲슈다페드정 ▲천식치료제(풀미코트레스퓰분무현탁액, 풀미칸분부용현탁액) ▲알파간피점안액, 포러스안연고,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 트루리시티주, 리조덱스터치주 등으로 확인됐다.한윤성 약국이사는 “오래된 수급불안정으로 인해 약국은 매일 품절약을 검색하고 있는 비상 상황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한 피로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빈번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에 따른 처방전 팩스 사후통보 등으로 업무 가중이 심각하다”고 말했다.권영희 회장은 “이러한 상황은 의약품 품절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통보는 폐지돼야 하며, 특히 생산중단된 품목의 경우 요양급여코드를 삭제하는 등 시약사회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10-11 18:29:30정흥준 -
약플, 엔젤스푼과 희귀·난치성 질환 인식개선 기부 달리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인 커뮤니티 약플이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엔젤스푼과 함께 버추얼 기부 달리기 행사인 '러닝포엔젤'을 개최한다.약플과 엔젤스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대생, 약사들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러닝포엔젤 티셔츠를 입고 한강변을 달리며 희귀난치질환 인식 개선 및 기부문화 확산을 홍보하게 된다.행사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3주간이며,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에 비례해 기부금이 책정되며 최종 적립금은 엔젤스푼에 기부하게 된다.약플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장거리부문상, 완주상, 아티스트상, 약플인증상 등 다양한 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오픈카톡 '러닝포엔젤' 채팅방을 통해 깜짝이벤트와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약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약사와 약대생이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행사로 나이키러닝클럽(NRC) 앱을 통해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약플 커뮤니티 회원가입 후 구글폼에 인적사항을 기재해 제출하면 챌린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2023-10-11 11:49:01강혜경 -
면허번호로 교육내역 조회…강동구약, 사이트 개발·배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면허번호만으로 연수교육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가 출시됐다.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는 정보통신위원회(부회장 이조미, 위원장 유상준)가 주축이 돼 면허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2023년도 연수교육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발, 배부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이트는 앞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를 만든 유상준 정보통신위원장이 개발한 사이트로, 강동구약사회원은 'https://pharmauto.s3.ap-northeast-2.amazonaws.com/index.html'에 접속해 면허번호를 입력하면 9월 말 기준 본인의 분회 및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이수 평점을 확인할 수 있다.약사회는 "연수교육 사전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많은 회원이 사무국으로 본인의 이수 평점과 이수 여부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한다는 점을 감안해, 본인의 이수점수와 이수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특히 해당 사이트의 경우 이름이나 연락처, 약국명 등 개인정보를 일정 포함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약사회는 해당 사이트를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가족동반 걷기대회와 자선다과회 개최, 장학금 전달, 8090년생 만남의장, 포상대상자 발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독려 등을 5일 열린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했다.2023-10-11 09:58:57강혜경 -
경기도약 "계속되는 품절사태...정부는 뭐하고 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품절사태가 장기화되자 약사단체가 품절약 공적 공급도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0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점차 확산, 심화되면서 현장에서는 필수약을 구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일부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는 자가치료 목적으로 전문약 불법 거래가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도약사회는 "국민 불편함을 넘어 기본적인 건강권마저 위협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하는 형국인데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국가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고 집행해야 할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도약사회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 생산량 부족과 공급 불균형 실태, 그리고 수요증가의 원인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의약품 수급 불균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대책 수립이 가능함에도 정부는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민관협의체만 출범시켜 놓고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어떻게 감당하려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이에 도약사회는 장단기 대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단기대책은 ▲DUR을 통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실시간 정보공개 및 처방제한 실시 ▲매점매석 등 유통 왜곡 행위에 대한 실태파악 및 적극적인 대처 ▲대표적 품절의약품 선정 및 정부 주도 공적공급 검토 ▲상시 수급 불안정 주요 품목 선정 및 약가 인상으로 생산증대 유도 ▲관련 주체 간의 협조와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이다.중장기 대책은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 ▲동일 성분 조제(대체조제) 절차 간소화 ▲행정처분 의약품 보험급여 중단 법제화 ▲원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국내 의약품 원료산업 육성 등이다.도약사회는 "9천여 회원들의 국민 건강을 위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에 정부는 답해야 한다"면서 "의약품 수급불균형 사태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명심하고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점차 확산, 심화되면서 보건의료 현장에서는 필수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일부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는 자가치료 목적으로 전문의약품의 불법 거래가 확인되고 있다. 이는 결국 국민이 불편함을 넘어 기본적인 건강권마저 위협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하는 형국이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국가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고 집행해야 할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현재의 의약품 부족 상황은 그 발생과 진행과정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또 우리나라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닌 전 세계가 맞닥뜨린 국제적 문제이기에, 현재 각국은 필수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정책과 원료확보를 통한 생산증대 그리고 비축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과연 지금껏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과연 실태 파악은 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 생산량 부족과 공급 불균형 실태, 그리고 수요증가의 원인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작금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대책 수립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민관협의체만 출범시켜 놓고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어떻게 감당하려는 것인지 궁금하다!보건의료 일선에 있는 우리 약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목표로 자긍심과 사명 그리고 책임감 하나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사태가 계속된다면 약사로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역할수행에 제한을 받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제약산업계, 유통업계, 보건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실을 직시하고 즉각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사태를 바로잡는 국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경기도약사회는 정부 당국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1. 당장의 보건의료계의 혼선과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단기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라. ○ DUR을 통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실시간 정보공개 및 처방제한 실시 ○ 매점매석 등 유통 왜곡 행위에 대한 실태파악 및 적극적인 대처 ○ 대표적 품절의약품 선정 및 정부 주도 공적공급 검토 ○ 상시 수급 불안정 주요 품목 선정 및 약가 인상으로 생산증대 유도 ○ 관련 주체 간의 협조와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2.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지속가능을 위해 아래와 같이 국가차원의 중장기대책을 마련하라. ○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 ○ 동일 성분 조제(대체조제) 절차 간소화 ○ 행정처분 의약품 보험급여 중단 법제화 ○ 원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국내 의약품 원료산업 육성정부는 경기도약사회 9천여 회원들의 국민 건강을 위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에 답해야 할 것이며, 오늘날 일부 의약품 수급불균형 사태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명심하여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매진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2023년 10월 10일 경기도약사회2023-10-10 19:24:55강신국 -
은평구약, 일본서 상임이사 워크숍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전지상임이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경아 회장은 “연휴 귀한 시간에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상임이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임원단은 2023년도 온라인 회원보충(연수)교육 관련 논의를 비롯해 기부나눔회, 장학생 수 증가에 따른 장학금 예산 증액, 2023 대한약사회 Pharm Music Festa 참가,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탁구대회 출전의 건, 기타 현안 등을 논의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구약사회 상임이사들과 감사단, 부의장이 참석했다.2023-10-10 17:19:29김지은 -
디지털부터 스포츠약사까지…약사학술제 15일 개막(왼쪽부터)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미영 부회장, 정일영 정책이사,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약사들의 학술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제는 임상 강의를 비롯해 약사 직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대비하는 다양한 심포지엄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를 진행한다.이번 학술제는 특히 약사직능에 대해 고민하는 다양한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지역 약국 전문약사 양성 방향성을 제시할 전문약사 심포지엄은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3년의 유예기간이 마련된 지역 약국 전문약사 양성을 앞두고 수련 기관, 수련 방법, 수련 기관 인증 등 전반적인 제도 운영에 대한 로드맵과 더불어 해외 지역 약국 전문약사 현황 등이 조망될 예정이다.또 디지털 시대 속 지역 약국, 약사의 역할과 활용 방법 등을 총망라할 ‘디지털 심포지엄-디지털시대의 약료와 약국 경영’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 좌장인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은 “약국은 의약분업 후 청구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정보화 이후 사실상 디지털 기술 도입에서는 동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라며 “디지털을 약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약국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화두로 떠오른 스포츠약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스포츠약사 심포지엄-나는 약사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컨퍼런스룸 E1~2호에서 열린다.최미영 부회장은 “국내에 스포츠약사를 정착시키고 추후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스포츠약사의 필요성과 지역 약국에서의 스포츠 약사 역할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올해 처음으로 전문 언론인들이 바라보는 약사 직능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약사의 미래, 언론에게 듣다-관찰자의 시선으로 내다본 약사직능의 발전방향’ 심포지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마련되며 강신국 데일리팜 팀장, 조광연 히트뉴스 대표, 최은택 뉴스더보이스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정일영 정책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회원 약사,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회무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전문 언론인 눈에 비친 약사사회 현주소와 발전 방향, 비전 등을 들어보고 논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2023-10-10 17:10:12김지은 -
또 터진 응급실 의료인 폭언사건...의협 "대책 마련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언 사건이 발생하자 의사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우나에서 쓰러져 강원도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남성 환자의 보호자가 뒤늦게 이송된 심정지 환자를 의료진이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의료진에게 폭언을 하여 응급실이 마비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먼저 이송된 남성 환자에 대해서는 이미 초진 진료가 이뤄진 상황이었음에도 자신의 환자를 15분 동안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보호자의 의료진을 향한 폭언은 1시간 가까이 이어진 것.이에 의협은 "그동안 응급의료기관 내 의료진에 대한 폭언, 폭행 사건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지만 이번 사건을 비롯해 아직도 근절되지 않는 응급의료기관 내 의료진 폭력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의협은 "응급실에서는 먼저 온 순서가 아닌 위중한 환자를 최우선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고, 의사윤리지침에서도 의사는 의료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진료 순위를 결정하거나 의료자원을 배분할 때 의학적 기준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의협은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언 등은 폭행과 마찬가지로 진료공백을 발생시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그 피해 법익이 경미하다고 할 수 없다"며 "응급실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폭언, 폭행 등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까지 해악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로 폭언 등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아울러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언, 폭행 등과 같은 진료방해 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 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2023-10-10 16:47: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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