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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권영희 "약국 동물약 시장 확대 역점둘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1일 회장에 당선되면 약국 동물용의약품 시장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약국이 동물약을 취급하는 것은 ‘약은 약사에게’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전문영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동물약국이 더 늘어나 동물보호자의 비용 경감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약사의 전문성을 확장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해다. 권 후보는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되면서 전체 1309곳이던 동물약국이 현재 8426곳으로 증가했고, 서울지역은 1803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는 등 소비자 수요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로 약국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선택하는 약국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이 시점에 약국이 동물약품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지난 2013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시절 서울시약 차원의 대대적인 동물용의약품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약사사회에 붐이 일어났으며, 동물약을 약국의 새로운 전문영역으로 이끄는데 서울시약이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장이 되면 제2의 동물용의약품 붐을 일으켜 더 많은 약국들이 동물약품을 취급하여 약사의 전문성을 확장시키고 약사들이 동물약에 대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후보는 최근 동물병원으로부터 동물용의약품을 공급받아 경기도 특사경에 불법행위 적발 사례를 지적하면서 약국 공급 중단 사태 발생 및 해외직구를 통한 불법 동물약품 구입 사례가 횡행할 거라며 이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발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1-12-01 08:57:03김지은 -
보건연 "오미크론 변이 원인은 백신 불평등 탓"[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이 오미크론 변이 출현의 원인이 '백신 불평등'에 있다며, 정부에 대해 백신 독점에 반대하는 한시적 면제안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연은 1일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을 우려변이로 분류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가난과 질병으로 이미 고통받고 있는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전파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 돌연변이 구조가 많아 현재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 불평등이 초래한 사실상 예견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보건연은 수차례 백신 접근권이 보장되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들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출현 위험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왔으며, 부와 권력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에 공평한 백신 접종을 위한 각 국의 조치들을 요구해 왔다는 것. 하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했고 모두를 위한 백신 접종에 대해 사실상 기권 입장을 유지해왔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남아프리카는 세계 불평등의 거울이며 이윤을 위해 가장 많은 자원이 약탈된 곳이다. 이러한 약탈들이 초래한 분쟁과 기근으로 이미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불평등은 재앙의 진원지가 되도록 만드는 데 충분한 조건"이라며 "세계가 이윤보다 생명이라는 우선 가치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 출현은 처음도 아니지만 결코 마지막도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건연은 "지금처럼 백신 불평등이 지속되면 또 다른 변이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공평한 백신 접종을 위한 노력을 지금 당장 취해야 한다"며 "한국정부는 백신 특허 면제안 논의를 방관하지 말고 백신 독점을 막는 일시 면제안에 적극 찬성해야 하며, 생색내기용 백신 기부가 아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12-01 08:54:05강혜경 -
"소중한 한표 행사를"…약사들 투표 인증 '속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장 선거 공보물이 일선 약국과 약사들의 거주지로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민초약사들의 투표 인증이 시작됐다. 1일 저녁을 기점으로 약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방이나 SNS에는 투표 인증을 진행하는 약사들의 사진과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올해는 우편투표만으로 진행되는 만큼 투표를 마친 약사들은 약국이나 거주지 주변에 우편통, 우체국 위치를 수소문해 투표지를 발송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저녁에 약국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약국 근처 우체통에 투표용지를 직접 넣었다”면서 “평소 생각하던 후보가 있어 대약, 지부 바로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우편만 가능해 불편하기도 하지만 권리인 만큼 한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약사도 “어제 약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투표해 발송했다”며 “약국 근처에 우체국이 있어 비교적 쉽게 투표할 수 있었다. 동료 약사들도 동참했으면 한다”고 했다. 동료 약사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SNS에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 인증 사진과 더불어 ‘약사의 미래는 우리 손으로 바꾸자’며 투표에 함께할 것을 독려했다. 개국을준비하는모임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흔들리는 약사의 미래, 흔들리는 나의 미래 약사님 투표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며 “선거권을 가진 약사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약사의미래를 바꾸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1일 오후에는 투표 인증샷과 더불어 게시글을 본 약사들은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반면 신중하게 시간을 갖고 투표에 임한다는 약사들도 있다. 대한약사회와 소속 지부의 선거 공보물에 포함된 각 후보자의 공약 내용 등을 꼼꼼히 살핀 뒤 투표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1일 오후에 대한약사회장 후보들 공보물을 받았는데 저녁에 후보들 공약을 꼼꼼히 읽어보았다”며 “공약을 비교해 적합한 인물에게 한표를 행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1, 2일을 기점으로 유권자인 회원 약사들에게 투표용지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만큼 후보와 선거캠프도 최대한 이 기간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울의 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1일에 대부분 투표용지가 발송된 만큼 1~2일에 대부분의 투표가 이뤄지지 않겠냐”며 “방문은 불가한 만큼 이 기간에 집중해서 전화연락을 하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2021-12-01 08:45:20김지은 -
선관위, 최광훈 후보 첫 경고...장동석 약사 3차 경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가 중앙선관위 첫 경고를 받았다. 아울러 장동석 약준모 회장도 3차 경고 처분을 받았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명모)는 30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선거부정 신고센터 접수 건과 각 후보자로부터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해 논의했다. 선관위는 두 차례에 걸친 경고 처분과 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자와 동행하며 지속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약준모 장동석 회장에게 3차 경고와 함께 선거관리규정 제4조(후보자 등의 공정경쟁의무) 위반으로 약사윤리위원회 제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약준모 장동석 회장의 선거관리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 오는 7일 선관위 회의에서 청문 절차를 진행하고 약사윤리위원회 제소를 포함해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여부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는 인터넷 전문지 홍보 과정에서 중앙선관위 미승인 선거 홍보물을 게재한 최광훈 후보에게 선거관리규정 제32조의2 제2항 위반으로 1차 경고 처분과 범칙금(기탁금 2000만원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립의무 위반으로 2차례 경고처분을 받은 약준모 장동석 회장과 지속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책임도 함께 물었으며, 동 처분내용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로 전 회원들에게 고지하기로 했다. 선괸위는 경고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덕성약대 동문회장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친 소명이 사실 관계에 기초하고 있으며,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돼 인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 대학 동문회의 행위자에 대한 경고처분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 개표절차도 확정했다. 개표장에는 총 5개의 개표대를 설치하고, 회송봉투의 바코드를 통해 선거 인명부 대조작업을 진행한 후 본 개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명모 선관위원장은 "우편투표로만 진행되는 만큼 개표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개표가 늦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며 "서초우체국 사서함의 투표용지 이송부터 개함 및 개표 등 전 과정을 각 후보자 참관인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표장에는 안전한 선거업무 진행을 위해 보안요원이 배치되며 음주자는 입장이 통제되고 개표장 질서를 훼손하는 사람은 즉각 퇴장 조치된다.2021-12-01 00:06:19강신국 -
[대약] 김대업 "최 후보 불법 전화방 운영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 선대본부는 1일 "최광훈 후보 측에서 선거 규정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전화방을 운영하면서 투표 독려를 빙자해 기호 1번을 찍어달라는 무차별적인 전화를 돌리고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선대본은 "후보 이외의 개인은 웹 발신 방식의 대량문자 발송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최광훈 후보 캠프의 다수의 선거 운동원들이 웹 발신 방식으로 대량문자를 전송해 회원들을 문자 폭탄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대본은 최광훈 후보측의 병원약사 개인정보 유출 주장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선대본은 "병원 약제부서장 연락처는 조금만 노력하면 선관위가 제공한 휴대폰 번호와 매칭해 적법하게 확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이를 트집 잡고 한국병원약사회에 항의하는 최광훈 후보의 행태는 적반하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선대본은 "3년 전 선거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최광훈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로 일관하고 있다"며 "약사회 선거는 정치권의 좌우, 진보보수 진영 싸움과는 다르다. 약사 사회의 이익과 미래를 열어가는 선거에서 자신의 공약에 대한 실현방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선택을 기대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지적했다.2021-11-30 23:56:17강신국 -
[대약] 최광훈 "김 후보는 병원약사 개인정보 어떻게 알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선대본부는 김대업 후보측에서 병원약사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며 선관위 고발 조치 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이름과 전화번호 이외 직위나 출신교 등의 개인정보는 후보자들에게 일체 개방하지 않았다. 특히 선관위가 각 캠프에 제공한 선거권을 가진 회원리스트에는 등재번호, 신고지역, 성명, 면허번호,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핸드폰 번호 이외는 없다. 병원약사들의 병원근무처나 직책에 대한 정보도 일체 없다. 이에 선대본은 "김대업 후보측에서 29일 오후 5시경 병원약사들에게 발송한 문자에는 병원약사들의 회원명, 근무지 병원명, 직책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며 "이에 병원약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많은 피해 사례가 속속 답지해 김대업 후보를 개인정보유출 정황으로 선관위에 고발조치 했다"고 말했다. 선대본은 "김대업 후보측에서는 어디에서 그런 개인정보를 입수해 병원약사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했는지 모르나 명백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11-30 23:20:40강신국 -
[대약] 김대업, 약가인하 차액정산 프로그램 개발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2번)는 반복되는 건강보험 약가 인하로 약국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가 인하 차액정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실거래가 사후 관리에 의한 보험 약가 변경, 약가 재평가 등으로 수시로 보험 약가가 변동되고 있으나 약국은 실재고 파악 및 손실 금액 산정에 따른 행정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보험 약가 인하시 약국은 거래 도매상을 통해 통상 직전 2개월 거래분의 30% 수량에 대한 차액을 보상받고 있으나 정산에 상당 기간 시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에 거래 실적이 없는 의약품의 경우 보상에서 제외되어 약국이 손실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후보는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 ‘의약품입고조회’ 서비스의 공급업체별 의약품 입고내역과 PM+20 등 약국 청구 프로그램의 건강보험 청구내역을 연동시켜 개별 약국의 거래처별, 품목별 약가 인하 손실금액을 조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실무협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험약가 인하로 인한 약국의 손실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시일과 시행일 사이에 유예기간 부여, 무분별한 약가인하 소송에 대한 환수-환급법 도입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대한약사회 또한 이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제도 개선이 이뤄지더라도 약가인하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약국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요양기관 업무포털 ‘의약품입고조회’ 서비스는 약국에 공급되는 의약푼의 표준코드, 약가코드, 제조번호, 제약사, 도매상, 입고일자, 수량, 유효기한 등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2021-11-30 22:42:37강신국 -
"약사법 개정안 반대" 한약사 99명, 2일 복지부 앞 집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일 한약사회가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99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2일 오전 11시부터 복지부 앞에서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19일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한약사회는 집회를 통해 국회 뿐만 아니라 복지부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김광모 회장은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법안"이라며 "서 의원의 개정논리라면 약사의 한약제제 취급 또한 같이 다뤄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약사들이 주장하는 논리로는 본인들 또한 한약제제 취급에 대한 정당성이 없다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가능성 없는 공약만 남발하지 말고 당사자들간의 끝장토론이라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김광모 회장은 그간 20여년간 아무런 정책을 내놓지 않은 복지부를 지적하며, 한약사제도 폐지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복지부는 이번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한방분업의 약속은 팽개친 채 한약사와 약사간 갈등상황만 방관해 왔고, 결국 일방적인 법안이 발의되는 상황까지 왔다"며 "한약사 인원 증원을 막아서 20년동안 3000명도 배출되지 않는 약소직능으로 만들어 손, 발을 묶어놓고 거대직능의 괴롭힘에 대해 중립을 지킨다고 하는 것이 정말 공정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약사회는 코로나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99명에 대한 집회신고를 실시했으며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한 가운데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2021-11-30 20:01:14강혜경 -
성북구약 "조제약 도매직원 배송 합의한 약사회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가 정부와 '조제약 도매직원 배송'에 합의한 대한약사회를 규탄,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1일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서를 채택하고 복지부와 협의한 재택환자 조제약 배송 방안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과 환자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약사의 전문성을 무시한 행태이자 정부의 탁상공론적 발상"이라며 "약은 약국에서 약사에 의해 복약지도 돼 환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대한약사회와 정부가 합의한 조제약 배송 문제는 대면투약 원칙에 어긋나며, 약배달은 물론 온라인 약국, 법인약국 등 대자본에 의해 약사직능이 훼손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 구약사회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방문약사제도를 확장해 약사에 의해 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정갑"이라며 "만약 정부가 조제약 배송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민초 회원들의 투쟁과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약사회는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해서도 "대회원 사과를 하고 즉각 재협상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과 국민건강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11-30 18:23:21강혜경 -
[대전] 김성훈-차용일, 진검승부...300표 넘으면 당선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레이스를 펼친 기호 1번 김성훈(59·경희대) 후보와 차용일(55·충남대) 후보가 1108표를 놓고 막판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대전시약사회 유권자는 총 1108명으로, 대전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환)는 회원 약국 등에 투표용지를 일괄 발송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시 5개구(區)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가진 구는 서구다. 서구의 경우 회원이 35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 258명, 유성구 207명, 동구 153명, 대덕구 134명 순이다. '19년도 대한약사회 회원통계 자료집을 보면 대전의 경우 개국회원이 672명으로 전체의 60.6%를 차지하며 종합병원·병원 14.6%(162명), 근무약사 12.9%(143명) 등을 차지한다. 출신학교로는 충남대가 321명으로 28.9%를 차지하며 충북대 121명, 원광대 79명, 중앙대 74명 순이다. 3년 전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황영란 후보를 재치고 당선됐던 차용일 후보는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김성훈 후보가 10월 28일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김성훈 후보는 지난달 23일 열린 지부 토론회에서 "3년 전 선거후유증으로 인해 회원의 참여가 사라졌다. 소통하는 약사회, 강력하고 외풍없는 존경받는 약사회, 투명한 회무추진으로 회원이 주인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용일 후보는 "지난 3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회무를 수행했다. 약국을 돌다 보면 많은 약사님들이 제 손을 잡고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달라'고 요구하신다.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유성구약사회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성훈 회장 직후 차용일 회장이 유성구약사회장직을 물려 받아 회무를 수행해 온 것. 한편 직전 선거에서 대전시약사회 투표율은 63.2%였다. 2018년 선거에서 유권자 999명 가운데 626명이 투표에 참여했었다. 당시 차 후보는 362표(57.8%)로 264표(42.2%)를 얻은 황영란 후보를 98표차로 이겨 당선된 바 있다. 6년 전과 9년 전 선거에서는 오진환(충남대), 정규형(성균관대) 전 회장 모두 단독출마해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된 바 있었다.2021-11-30 18:12:3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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