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연사 일으키는 급성 심장마비도 유전?돌연사를 유발하는 급성 심장마비 환자 7명 중 1명이 유전성 부정맥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지 않던 건강한 사람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미여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피를 온몸으로 전달하는 심장의 펌프질이 갑자기 멈추는 상태를 의미하는 급성 심장마비는 3분 이상 지속될 경우, 뇌손상을 일으키고 5분이 넘어가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 중 브루가다 증후군, 긴QT 증후군, 우심실심근병증 등과 같은 유전성 부정맥은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조차 평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진 흡연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심장마비의 주원인으로서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긴다고 알려졌는데, 국내의 경우 심장질환의 가족력 또한 중요 원인임이 밝혀진 것이다. 대한심장학회는 지난주 추계학술대회에서 2007∼2015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에 등록된 112만 5691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장마비 유병률과 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최종일 교수팀이 유전성 부정맥과 급성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9년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1979명(0.2%)의 급성 심장바미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연간 10만명당 48.7명꼴로 집계된다. 급성 심장마비 환자 중 60.8%(1천203명)는 빠른 심폐소생술로 생존했지만, 39.2%(776명)는 결국 숨졌다. 주목되는 건 전체 급성 심장마비 환자 중 총 290명(14.7%)이 '유전성 부정맥'이 원인이었다는 점이다. 최종일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급성 심장마비의 원인을 분석한 첫 통계자료"라며 "한국이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 심장마비 발생 비율이 약 1∼2%인 서양은 물론이고 약 10%인 일본보다도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중 돌연사나 부정맥 환자가 있다면 이런 급성 심장마비를 막는 차원에서 전문의와 미리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게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노태호 대한심장학회 회장은 "유전성 부정맥의 치명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부정맥을 진단하는 심전도 검사가 현재 국민건강검진 필수 항목에서 빠져 있다"며, "급성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차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국민건강검진 필수 항목에 추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7-10-16 11:06:47안경진 -
중대 약대 동문회, 모교 재학생들에 장학금 지원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홍종오)는 12일 약학대학에서 2017년도 2학기 동문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문회는 이날 총 4700여원만원의 장학금을 약대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에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홍종오 회장과 손동헌 명예교수, 김수배 수석부회장, 천안분회, 나사모 백운경 회장, 26회 동기회 한갑현 총무, 안산분회 강철순 회장, 약제반 박준상 회장, 병태생리학교실장학회 한종수 동문, 칼라무스 구영준 회장, 김광식 사무총장, 황완균 학장 등이 참석했다.2017-10-15 13:22:45김지은 -
군포시약, 17일부터 특화약국 만들기 2주과정 마련경기 군포시약사회(회장김미숙)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약사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2주간 2시간씩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의 2017년 하반기 경기남부 음양실전 약학 속성강의(단골약국, 특화된 나만의 약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개강의는 지난 2월 6주간 진행됐던 강의를 속성으로 구성해 약국 경영 활성화 및 약사 직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강의에는 약사들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안양, 군포, 과천, 안산 지역 약사들도 함께 참여한다. 강의는 솔빛 피앤에프 손원록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강의는 현대인의 모든 질병을 혈(피) 육(살) 골(뼈) 이라는 3가지 형태로 쉽고 간단하게 이해하고 경증에서 중증, 난치질환까지 적응증, 응용방법 등을 알아보고 약사의 복약상담의 내용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김미숙 회장은 "올해 2월 강의와 이번 강의로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조언으로 나만의 특화된 약국을 통해 단골고객 확보 및 매출향상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는 강의 신청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로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의신청은 군포시약사회사무국(031-394-5395) 또는 솔빛피앤에프(1644-1711)를 통해 16일까지 하면 된다.2017-10-13 13:55:24강신국
-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2017 후기 학술대회 개최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이상일)은 11월1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보건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기조 강연, 자유 연제 발표, 그리고 2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의 주제는 '보건의료 개혁의 방향과 과제'로 김용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연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의 최근 연구 동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 방안' 2가지 주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전자는 학문적 관심을 자극하는 주제이며 후자는 보건의료기술평가의 측면에서 소위 문재인 케어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의 최근 연구 동향' 세션에서는 김혜영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 구조모형 분석방법 비교', 조민우 울산의대 교수가 '새로운 선호도 기반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 HINT-8의 개발과 가치평가'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 방안' 세션에서는 이병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이 '약제', 장인숙 심평원 부장이 '행위 및 치료재료'에 관해 발표한다. 연수교육은 11월24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리며 이번 연수 교육에서는 교육 내용의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사례 분석 및 실습의 비중을 더욱 높였다. 보건의료기술평가 분야의 연구와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론인 '경제성 평가 초& 8901;중급 과정(I, II)(배승진, 이화여대& 8901;서재경, 한국보건의료연구원& 8901;유수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Big data 자료 분석 사례(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외)', 'Big data 데이터 구축 및 분석실습(조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체계적 문헌 고찰연구와 논문작성(서현주, 조선대& 8901;이선희, 가천대)', '자료추출과 메타분석 연구수행과 논문작성(이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8901;서혜선, 부산대)' 등 총 6개 강좌가 열린다. 한편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ahta.or.kr)를 참조하면 된다.2017-10-13 10:02:24어윤호
-
숙명약대 동문회, 모교 학생들에 장학금 전달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진선)는 12일 약대 학장실에서 ‘2017년도 2학기 동문기금 장학금 및 학기 우등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문회는 이날 수여식에서 동문회 장학금과 정영자 장학금, 박수선 장학금, 개국동문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진선 회장은 "동문회 장학금은 선배들의 정성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다른 외부 장학금보다 뜻깊은 장학금"이라며 "꿋꿋이 공부에 힘쓰는 후배들에게 동문회가 버팀목이 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학업정진에 힘써 훌륭한 약학도가 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숙약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 개국동문회에서 장학금 지원을 후원해 준 장은숙 개국 동문회 회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숙명여대 약대 오승렬 학장도 "동문회에서 매년 두번씩 장학금을 후원 등 후배들에 늘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 발전에 도움을 주는 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선배들이 주는 귀한 뜻을 마음에 담고 잊지 말고 학생의 본분을 하면서 학업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숙명여대 약대 서울개국동문회(회장 장은숙)도 이날 세명의 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박수선 장학금에 양인 (5학년), 황혜진(4학년) 학생, 정영자 장학금에 김현아(3학년), 황선경(4학년), 이주미(3학년) 학생, 동문회 장학금에 이주미(3학년) 이현정(4학년), 이세라(석사과정) 학생, 개국특별장학금에 권주희(4학년), 배소진(3학년), 최지혜(3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선 회장과 오승렬 학장, 정영자 동문, 강영숙, 전라옥, 임미정, 송윤선, 김현아 교수와 동문회 신소희 부회장, 장은숙 개국동문회장이 등이 참석했다2017-10-13 09:13:57김지은 -
약사국시 실기시험 도입 준비 착착…9개분야 평가약사국시 실기시험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출제 문항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임상약학회가 최근 발표한 학회지에는 ‘약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영역 선별을 위한 전문가 조사’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이병구 전 이화여대 약대 교수를 비롯해 한나영, 오정미(서울대약대 종합연구소), ·이주연(한양대 약대), 곽혜선, 김주희(이대 약대), 이영숙(계명대 약대), 이숙향(아주대 약대), 용철순(영남대 약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연구진은 "세계적인 약사 질적 향상에 대한 요구 증가, 미래사회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도 6년제 약대생들의 실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며 "국시원이 약사실기시험 타당성에 대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60% 응답자가 필요성에 대해 동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앞서 국시원 주관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사 임무 중 실무능력 평가가 중요한 9개 임무를 도출했고 ▲환자(고객) 응대 ▲조제 ▲투약 ▲복약지도 ▲약물정보 제공 ▲안전관리 ▲임상약제 ▲약국 관리 ▲일반의약품 등 판매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구분된 범위가 넓고 다양한 일들을 포함해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연구에선 약사 임무에 타당성을 따져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평가해야 할 항목들을 선정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의견 수렴은 내부 연구진들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약학대학 교수와 교육학 전문가, 직능단체(병원약사회 및 대한약 사회, 제약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대표 등을 자문위원으로 포함해 연구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연구진이 밝힌 실기시험 평가를 위해 선정된 약사 임무에는 A 환자(고객) 응대, B 조제, C 임상약제, E 투약, F 복약지도, G 일반의약품 등 판매, H 약물정보 제공으로, 약국관리와 안전관리는 제외됐다. 약사의 임무, 해야 할 일에 대한 평가방법으로는 ‘환자와 상호작용하기’의 경우 평가항목으로 환자정보 수집하기와 환자정보 평가하기, 의약품 투약하기, 복약지도하기, 일반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 약물상담 및 정보 제공하기가 꼽혔다. 연구진은 "평가 항목 중 환자정보 수집과 조제, 조제약 감사, 복약지도, 일반약 판매, 의약품 식별정보 제공 등은 약대 졸업 후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기본 업무로 적정 수준 이상 지식과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며 "6년제에선 필수실무실습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실습이 진행돼 실기시험을 치르기 위한 기본 지식과 소양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평가하기 적절한 항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국내에선 아직 약사 실무능력 평가에 대한 실질적 경험이 적은 만큼 단계적으로 수기와 실행평가 문항 비율을 조절하면서 실기시험 평가문항을 개발하는 게 대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한편 약사국시 실기시험 도입은 세계적 추세와 국내 보건의료계 상황 상 도입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의학이나 간호학, 치의학 분야에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실기능력 평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고, 이미 의사국시는 시행 중이고 치과 의사국시도 20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약사 또한 임상현장에서 업 무능력의 질적 향상이 필요한 시점에 실무능력 평가에 대한 논의는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기반 의료가 확대되면서 약사도 보건의료전문가로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과의 상호작용 및 의사 소통이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돼 단순 약학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에서 나아가 약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까지 평가할 수 있는 시험으로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시원은 지난 2015년 '약사국시 실기시험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위탁 연구 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병구 전 이화여대 약대 교수가 위탁용역 책임연구원을 맡아 전반적인 과정을 주관한 바 있다.2017-10-12 12:20:47김지은 -
서울대 약대 연구동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지난 10일 오후 4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소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동 건물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약 4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약대 2층 실험실 일부와 초미량 원심 분리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실험 용도로 사용하는 초미량 원심분리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약대 연구동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돼 현장 진화에 대응했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잘못 보도됐다"며 "정확한 발화지점은 병원과 멀리 떨어진 약대 연구동"이라고 말했다.2017-10-11 11:31:37이정환
-
"폐암환자, 일반인 대비 위·대장암 검진률 낮아"폐암환자가 일반인 보다 다른 부위 암 검진을 덜 받는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폐암 경험자의 위암 검진 수검률은 22.7%로, 일반인 40% 대비 크게 낮았다. 국내 연구팀은 한 번 암에 걸린 환자는 2차암 발병률도 높아 적극적으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10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윤영호 교수팀은 폐암 경험자 829명을 조사한 결과 위암, 대장암 수검률이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다. 암을 겪은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이차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 특히 폐암환자는 위암과 대장암 위험이 40%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폐암환자 대상 타 암종 수검률 조사는 없었다. 연구 결과 폐암환자의 위암과 대장암 수검률은 각각 22.7%, 25.8%로 집계됐다. 이들 중 40.7%만 의료진의 2차암 검진에 대한 설명을 권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일반인이 검진받은 위암, 대장암 수검률은 40%, 25%로 되레 폐암환자 보다 높았다. 윤영호 교수는 "환자들은 본인이 경험한 암에 대한 전이와 재발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 검사를 하기 때문에 다른 2차암 검진은 소홀하다"며 "조기에 암 발견을 위해 검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민 교수도 "국민건강검진 뿐 아니라 2차암 검진에도 적극적인 공공정책이 필요하다"며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2차암 검진을 지금보다 더 많이 권유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비엠씨캔서(BMC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2017-10-10 11:43:39이정환 -
"청년약사·학생자원봉사자, FIP총회 성공개최 밑거름"2017 FIP 서울총회에서 활동한 총회 조직위원회 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김상찬)에 대한 역할이 제조명을 받고 있다. 조직위원회 산하 청년약사위원회는 전국약학대학 학생협회(전약협, 회장 박명훈)와 한국& 51211;은약사회(KYPG, 회장 고기훈),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회장 이현승) 등에서 추천한 멤버를 중심으로 FIP 서울총회 행사진행과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해 구성됐다. 지난 5월과 6월 조직위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차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7월에는 2차 서류·면접 심사, 워크숍을 진행해 학생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행사를 앞두고 전약협은 FIP 서울총회를 전국 약학대학과 약대생에게 알리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학생자원봉사자 업무를 총괄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기여했다. 또, KNAPS는 FIP 서울총회 일환으로 열린 FIP-IPSF Student Package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김상찬 청년약사위원회 위원장은 “2017 FIP 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년약사와 약학대학 학생들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FIP 총회에서 학생자원봉사단 모집과 6개 부분으로 나누어진 현장 인력 관리 등을 책임진 최태진 전약협 국제국장(아주대 약학대학)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FIP 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은 모든 조직위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들의 나라 사랑 열정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며 “이들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2017 FIP 서울총회를 빛내는 디딤돌이 됐다”고 강조했다.2017-10-09 21:02:00강신국 -
"약국열며 피우지 못한 가수의 꿈, 60대에 재도전""내게 약사와 가수라는 직업은 서로 '연적(사랑의 적)'과 같은 존재에요. 둘 다 한 꺼번에 이루고 싶은 꿈이었지만 약사로 생업을 유지해 왔죠. 20대때부터 취미로 시작했던 성인가요 활동인데 내 나이가 벌써 62세가 됐네요. 이번 앨범을 내고 약사 출신 가수로서 새로운 꿈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개국약사로 약국을 지키며 틈틈이 '트로트(성인가요)' 앨범을 발매한 약사가 있어 주목된다. 이 약사는 60대의 나이에도 100세 인생을 내다보며 약사이자 가수로서 새 앨범을 내고 또 한 번 도약을 준비중이다. 태평양리드팜약국 허봉환 약사(성균관약대)는 공군에서 군생활을 하던 중 700여명 동기생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 가창했던 짜릿한 경험이 계기가 돼 제대 후 첫 LP앨범을 발매했다. 1984년 이태원에서 처음 약국문을 연 허 약사는 약국을 경영하면서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갔다. 허 약사는 약사 출신 가수로 유명한 주현미 씨와 데뷔 시점이 같았다고 회상한다. 주현미 씨는 가수로서 활동폭을 늘려나가며 이름을 떨쳤지만, 허 약사는 약국을 그만 두고 가수로 업을 바꾸기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가수라는 꿈을 꽃피우지 못한 아쉬움이 가슴 한 켠에 남아있다고 했다. 허 약사는 지난 9월 신규곡 3곡을 담은 '새로운 꿈(New Dream)' 앨범을 10년만에 발매했다. 그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대중앞에 당당히 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앨범 타이틀 곡인 '연적'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갔다. 허 약사는 "내가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니 약사와 가수라는 일이 내겐 연적과도 같았다. 두 직업 모두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한꺼번에 성취해내긴 참 힘들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허 약사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약사들과 대중앞에 서고 싶다고 했다. 62세라는 적잖은 나이지만 약국에만 파묻혀 일상을 보내기 보다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노래를 녹음했다고 했다. 그는 "약사가 약국을 그만두고 가수를 한다는 것은 모험이다. 내게 지금까지 가수란 직업은 본업이 아닌 취미생활이었다. 새 앨범을 낸 만큼 이번엔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내가 수줍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무대의 매력을 느꼈던 공군 시절을 떠올리며 기회가 된다면 어떤 자리에서든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틈틈히 앨범 레코딩 등 작업을 하기 벅차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열정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앨범 제작에 많은 돈이 들지는 않지만 약국문을 닫고 노래를 연습하는 게 만만치 않은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허 약사는 끝까지 약국을 지키며 가수를 병행하고 싶다고 했다. 또 100세 시대가 현실화 된 오늘날 약국 약사들이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라고도 조언했다. 그는 "내 노래가 다른 가수가 불러 유명해진 곡도 있다. 지금도 그 노래만 나오면 가수로서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60세가 넘은 나도 가수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앨범을 냈다. 다른 약사들도 가슴에 품고있는 자신만의 꿈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2017-10-02 05:00:54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최고가 제네릭 약가 32% 인하 가능성…계단형에 숨은 파급력
- 2도네페질+메만틴 후발약 28개 중 6개 업체만 우판 획득
- 3온라인몰·공동 물류에 거점도매 등장…유통업계 변화 시험대
- 4"3년은 가혹"…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논의 탄력
- 5돈되는 원격 모니터링 시장…의료기기-제약 동맹 본격화
- 6퇴장방지약 지원 내년 대폭 확대...약가우대 유인책 신설
- 7의협 "먹는 알부민 광고 국민 기만"…'쇼닥터'도 엄정 대응
- 8한미약품 '롤베돈' 작년 미국 매출 1천억...꾸준한 성장세
- 9복지부, 품절약 성분명 원론적 입장 반복…"사회적 논의부터"
- 10부산시약 "공보의 감소 대책이 약 배송이라니…본말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