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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환 특성에 맞춘 '제산제' 복약지도 노하우 공유지난 26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 약국에서의 제산제 선택과 약사들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좌담회가 개최됐다.식습관과 생활이 변화하면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GERD(위식독 역류 질환)인 환자 중 PPI(프롬튼 펌프 억제제)를 복용함에도 속쓰림으로 약국을 찾고 있는 환자가 많다. 약국에서 보조 치료제로 '제산제'가 부각되는 이유다.지난 26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서는 약사 5명이 모여 위장 질환 환자 특성에 맞춘 제산제 상담 및 처방 기법을 공유했다. 이들은 약사들의 위장 질환 증상 파악과 적절한 제산제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NSAIDs, PPI, 알루미늄, 마그네슘 장기 복용 부작용 이슈…대안은 옥세타자인위장 질환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위장 통증·염증, 염증에 의한 속쓰림, 소화장애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위산이 다시 올라와 속이 쓰린 GERD(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은 빈번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맵고 짠 음식으로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이지현 팜디스쿨 대표는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의 효용성에 대해 강조했다.'위장약'으로 처방되는 제산제 성분으로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이슈다. 영양소 흡수를 막고 변비와 치매 등 정신신경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로 주로 처방되는 PPI도 6주 처방 후 부작용으로 골당공증, 칼슘 흡수 억제, 철분 흡수 방해 등이 보고되고 있다. FDA는 젊은 여성에서 PPI 처방을 주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지현 팜디스쿨 대표 약사는 "알루미늄 독소가 다른 장기로 갈 경우 신장이 안 좋은 환자에서는 골연화증을, 신경계에서는 치매를 일으켜 장기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옥세타자인 복합제는 낮은 산도에서, 5분 만에 진통 효과가 나타나 오래간다"며 기존 위장 치료제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옥세타자인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이 약사는 "미국에서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불만을 빨리 가라앉히는 데 제산제를 많이 사용한다. 약국에서도 속쓰림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약이 중요하다. 신속한 통증 완화와 마그네슘·알루미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옥세타자인과 제산제 복합 제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출시된 제산제 중 유일한 옥세타자인 성분 제품은 대원제약 트리겔이다. 옥세타자인은 코카인보다 500배 강력한 통증 억제 효과를 내는 국소마취제로 알루미늄 등 함량이 적어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적다. 또 5분 안에 산 중화 작용과 경련, 통증을 가라앉힌다.옥세타자인 성분 제품은 적응증이 넓어 기존 PPI 복용 환자에서 보조 요법 사용 시 효과를 발휘한다. 이 약사는 "옥세타자인은 저용량이면서도 경련과 속쓰림 등이 효과적이다. PPI 처방에 보완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마취제라고 하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옥세타자인이 어떤 성분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NSAIDs(비스테리이드성 소염진통제) 한 알에도 속이 뒤집어 지는 환자 통증 관리에 옥세타자인이 효과적"이라며 빠른 진통 효과와 낮은 약물 상호 작용, 부작용 장점을 가진 성분이라고 소개했다.위장 질환? 약물 부작용?…약사 판단이 제일 중요해현고은 해그린약국 약국장은 환자들의 위장 질환 증상을 제일 먼저 파악해 적절한 제품을 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국을 찾는 위장 질환 환자들은 흔히 '단골 손님'이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정확하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다. 현고은 해그린약국 약국장은 '약국에서 위장 질환 상담 마케팅과 노하우'를 주제로 "특정 제품을 지명구매하거나 증상 파악 등 상담 구매로 이뤄지는 약국 특성상 위장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며 약사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그는 "환자는 자기 기준으로 말한다. 속이 아프다고 해도 위산 과다나 저하를 겪고 있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목이 아프다고 해도 통증이 비주기적이고 작열감이나 위산이 올라오는 것도 속이 쓰리다고 해 판단을 어렵게 한다"며 "복통 등 증상이 나타는 원인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현 약사는 "속쓰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알루미늄 제제의 경우 언제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에 많이 쓰이는 알긴산 제제는 식후 복용이 효과적인데 모르고 식전에 먹는 환자가 많다"며 복약 지도를 강조했다.그는 개인적 경험을 들며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는 국소마취 효과를 가지면서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함량이 적지만, 매운 것을 먹거나 술을 먹고 속쓰림을 호소하는 등 특정 상황에서 통증 완화 효과가 빠르고 오래간다"고 강조했다.박덕순 의왕손온누리약국 박사는 좌담회 좌장을 맡았다평소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경구용 위장 질환제를 복용한 경우가 많아 제산제에 거부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이때 나트륨이 없어 약물 간 상호작용이 적은 옥세타자인 복합 제제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좌담회 좌장을 맡은 박덕순 의왕손온누리약국 박사도 "약국에서 위장 질환 치료제를 어떻게 권하는지가 중요하다. 얼굴이 창백하고 마른 여성은 빈혈인 경우가 많은데 옥세타자인 같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지 않는 약을 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임지연 아이엠약국 약사도 자신의 처방 경험을 근거로 빠른 진통 효과를 보이는 제산제의 필요성을 전했다.임 약사는 "위장약 사러 오는 환자 중 편한 얼굴의 환자는 없다. 5~6분 기다리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했을 때 효과 빠른 약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 타 제산제는 효과가 빠르지 않은데 트리겔은 빠른 마취 작용으로 권하기 쉽다"고 말했다.임지연 아이엠약국 약사는 빠른 효과의 제산제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했다.임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는 근육이완제와 소염제 복용이 많은 노동자 계층이 많이 찾아온다. 때문인지 위염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타 제산제도 훌륭한 제품이지만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 빠른 약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가 있다"고 말했다. 옥세타자인 성분 제산제는 물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여행 시 응급상비약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적절하다는 점도 있다.이에 대해 박덕순 박사는 "마케팅 기법 중 처음 나온 제품만 기억하는 선도자 요법이 있다. 약사들이 '복약지도 한마디 더하기 캠페인'을 했으면 한다"며 환자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약을 지명했을 때 증상에 맞춰 제대로 된 약을 주는 게 우리 약사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위산 과다와 위산 저하 증상에 따라 상담해야…민간요법으로도 확인위산 과다는 말 그대로 위액이 많이 분비된 것을, 저하는 부족한 것을 말한다. 위산 과다는 음식물을 섭취 뒤 위액의 다량 분비로 1~2시간이 지나면서 위 부위에 압박감과 긴장감, 가슴 쓰림이 생긴다. 이는 마그네슘과 같은 위액 중화제로 치료할 수 있다.이에 대해 여수아 경기프라자 약국 약사는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위산 분비 과다와 저하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환자와 이야기를 통해 위산 과다와 위산 저하를 구분한다"며 노하우를 전했다.여수아 경기프라자약국 약사는 위산 과다와 저하를 잘 구분해 제산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젊은 사람이면 위산 과다, 노년층은 저하일 확률이 높다. 점심에 속이 쓰리다고 하면 무엇을 먹었는지 묻는다.김치찌개라고 하면 맵고 짠 음식이 원인이다. 어젯밤 무엇을 먹고 잤는지 등을 확인해 원인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복용 중인 진통제, 항생제 등의 복용량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위산 저하는 지속적인 PPI 복용으로 생길 수 있다. 노화로 위벽 세포가 줄어들어 위액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축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 PPI 제제 사용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위산 과다는 속쓰림, 복통, 구역, 구토 등 증상을 저하는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을 호소한다. 여 약사는 "가장 심하고 급한 증상을 먼저 포인트로 잡아 치료한다. 만성 위장 증세를 가진 환자는 복용할 약물과 식이요법 주의사항을 전달한다"고 말했다.그는 "민간요법으로 식사 후 사과식초나 감식초 등을 먹어서 소화가 잘 되면 위산저하, 쓰리고 아프면 과다"라고 조언했다.위장을 통해 음식이 계속 들어가는 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사량은 폭식 과식이 안 좋다. 빠르고 급하게 먹는 것보다 천천히 느리게 먹어야 한다. 불규칙적인 야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인스턴트와 맵고 짠 음식의 위산 분비가 많다. 반대로 제철음식, 인공적인 것을 배제하면 위장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식욕 저하를 겪는 경우 노년층은 입맛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항암치료나 장기약물 복용에 따른 신체 변화이다. 이러한 현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 약사는 "도움되는 음식은 유자, 오미자, 메밀, 둥글레, 양배추, 감자, 꿀, 단호박, 찹쌀 등"이라고 말했다.2018-04-30 06:30:10김민건 -
인천시약, 연세대 약대와 간담회 갖고 협력방안 논의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최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한균희 학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최병원 회장은 7월 말부터 시작되는 약국 실무실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란 사안과 더불어 현재 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균희 학장에 약대 증원 문제 등에 대한 약계의 의견을 전달했다.또 오는 5월 25일 영어 논문대회, 6월 10일 인천 종합학술제와 연수교육에 적극적인 참여 와 관심을 부탁했다.양 측은 이날 6월 중 연세대 주관으로 실시되는 프리셉터 워크숍과 간담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균희 학장과 이진우 부학장, 강혜영 약학과장, 한은아 교수, 김영수 교수, 유윤미 교수, 장민정 교수, 최병원 회장, 강근형 부회장, 이좌훈 총무이사, 나지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18-04-29 16:44:11김지은 -
병원약사 인력 개정 국민청원, 열흘새 2700건 돌파환자안전 이슈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는 병원 약사 인력 개정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최근 병원, 요양병원 병상당 약사 수 지정 개선 필요성을 주장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2710명이 넘게 동의했다.해당 글이 지난 16일 게재된 것을 감안하면 10일만에 2000명이 넘는 시민이 관련 내용에 공감한 것이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 약사 직능과 관련한 이슈 중 대다수가 10여건 내외, 많은 것이 100여건의 동의를 얻은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현재 병원은 100병상, 요양병원은 200병상 미만 주 16시간만 약사를 고용하면 되다보니 비약사 조제 등 불법적 요소가 당연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청원인은 "주 16시간 기준에 맞춰 병원은 약사를 하루 9시부터 5시까지 일주일에 2일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며 "약사가 이틀에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 보니 비약사가 조제에 참여하고 있고, 수백 명 입원 환자는 비약사가 조제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 요양병원에서 일반인이나 간호조무사가 보조원이란 이름으로 취업해 약을 짓고 마약을 취급하며 항암제 등도 만지고 있다"며 "약사 채용에 수가가 문제라면 수가를 올려야 하고 법으로 정한 16시간이 문제라면 법 개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당 청원이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데는 병원약사들이 일선 약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 개정 필요성을 홍보하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한 지역약사회 병원약사 임원은 지부 홈페이지에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청원이 묻히지 않고 개선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동의를 부탁드린다”고 설득했다.이 임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약사가 16시간만 근무하는 요양병원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약사가 마약류관리자로 신고돼 있음에도 마약관리에서조차 약사 아닌 직원이 대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고, 약사 스스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8-04-28 06:22:58김지은 -
성대약대 동문 통큰 기부…이윤우 회장 2억원 쾌척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 동문들의 '통큰' 기부가 지속되고 있다.약대에 따르면 대한약품공업 이윤우 회장이 최근 성약연구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지난 25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성균관대 정규상 총장을 비롯한 정규학 학장과 약대 교수진, 이진희 약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정규상 총장은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윤우 회장께서 약대 성약연구장학재단 부이사장을 맡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데 더해 기금을 쾌척해 주신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이에 이윤우 회장은 "약학대학 연구력 향상과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세계적인 약사 인재가 성대 약대에서 배출되고 우수한 의약개발 연구성과가 우리 대학에서 창출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윤우 회장은 성대 약대를 졸업한 후 1969년 대한약품공업에 입사해 현재까지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고, 창업자이자 선친인 이인실 회장이 세운 ‘국민보건 향상을 통한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계승하고 있다.이진희 동문회장은 "졸업한 동문들의 후배와 모교 사랑으로 이어진 뜻깊은 기부 정신은 모교는 물론 우리나라 약학발전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규혁 학장도 "성약연구장학재단의 연이은 기부 행보는 약학대학 비약적 발전의 결실로 맺어질 것"이라며 "특히 이윤우 회장께서 베풀고 있는 모교사랑은 졸업동문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앞서 보령약품 김경호 회장은 약학대학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2018-04-26 11:17:33김지은 -
숙명약대 동문회, 동문 100여명 참석 걷기대회 진행숙명여대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진선)는 지난 22일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걷기대회를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서울 둘레길 대모산 구간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불국사, 쌍봉 약수터를 거쳐 수서역 궁마을 코스로 이동했다.김진선 회장은 "많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고, 동문회에 보내주시는 모교 사랑과 후원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봄의 정기 가득한 산길을 함께 오르며 동문들 간 우애를 꽃처럼 피우고 모교에 대한 사랑도 활짝 피워달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자, 박정자, 이진희, 김옥희, 김종희 자문위원과 오승열 약학대학 학장과 전라옥 교수, 앙기숙 은사 등 100여 명 동문이 참석했다.2018-04-26 10:15:23김지은 -
경기마퇴본부, 부천시약 그림그리기 대회서 캠페인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19회 부천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부천시약사회와 함께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거리이동상담을 진행했다.경기마퇴본부는 거리이동 상담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 약물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약물안전사용 o.x퀴즈와 리플렛을 배포했다. 아울러 모의 마약 진열과 태아반응장치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과 폐해를 알렸다.또한 경기마퇴본부는 마그미 인형, 약물 오남용 공모전 포스터 및 웹툰 수상작 전시 등 시각적인 접근을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김이항 본부장은 "약물 오남용에 관한 다양한 체험관 운영 및 거리이동 상담을 통해 약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부터 학부모까지 보건의식 증진을 도모했다"고 말했다.2018-04-25 11:53:30강신국 -
5월부터 동물약 7개 성분 수의사 처방없이 판매 금지수의사 처방없이 약사가 직접 판매했던 동물의약품 7개 성분이 5월부터 수의사 처방약으로 전환된다. 처방 없이 취급 시 법 위반에 해당돼 동물약 취급 약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일자로 Amoxicillin, Ampicillin, Gentamicin, Dihydrostreptomycin, Neomycin, Penicillin, Streptomycin 등 7개 성분을 수의사 처방약으로 지정한다.동물약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주사용 항생항균제와 주사용 생물학적제제를 수의사 처방전에 따라 판매해야 한다.이번 조치는 농림부가 지난해 5월 22일 고시 개정한 '처방대상 동물약 지정 규정'에 따른 변화다.2018-04-25 11:45:50이정환 -
류영진 식약처장, 모교 부산대 약대서 초청 특강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문형룡)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위대한 대한민국, 도전하는 청년, 함께 뛰는 식약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약학대학 재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개최되며,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류 처장이 멘토로서 조언할 예정이다.한편 류영진 처장은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바 있다.2018-04-25 11:20:4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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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방문약료 교육에 약사 140명 참여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방문약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분회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방문약사 전문화를 위한 양성교육을 실시했다.도약사회는 지난 21일 성균관대 약학관에서 열린 2018년도 제1차 방문약료 전문약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40여명의 방문약사가 참여해 방문약료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교육에서는 방문약료 사업의 역할과 의의를 설명하고, 방문약사 제도 및 해외 활동 사례들이 소개됐다. 또한 자택 방문 및 상담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상담서식지 교육, 복약지도 교육 등 방문약료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배우는 자리였다.최광훈 회장은 "고령화 시대의 보건환경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방문약료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방문약료 사업은 직역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약사직능의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교육을 주관한 안화영 부회장은 "방문약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뜨거운 참여로 강의실을 가득 채운 여러 약사님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분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새롭게 참여하는 분회와 서로 공유하며 방문약료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약사회는 지난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방문약료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올해는 총 11개 시군지역에서 시군지자체와 공조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경기도 방문약료 사업은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다제약물복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방문약사가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복약상담 및 의약품 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2018-04-25 11:06:08강신국 -
약국학회, 간 질환 아카데미로 약국약사와 호흡대한약국학회는 최근 중앙대약대 대강당에서 간질환 아카데미를 열고 일반약, 건기식, 복약지도 자료 등을 지역 약국약사들에게 제공했다.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약국약사들에게 제공, 체계적인 약물 교육을 진행한다는 게 학회 목표다.간 관련 병태생리부터 다빈도 간질환 처방, 실제 환자 증례를 통한 해설과 B형, C형 간염에 쓰이는 최신약물 지식도 강연에 포함됐다.아울러 약국학회는 강서구약사회와 학술교육활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강서구약 이종민 회장, 임성호 부회장과 약국학회 강민구 회장, 방준석 부회장, 김명철 교육위원장, 최혜윤 홍보위원장, 김예지 약료위원장, 백경신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약국학회와 MOU를 체결한 지역 약사회는 노원구, 중랑구, 강서구 등이다.2018-04-25 09:51:46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