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마퇴본부, 유아·청소년 교육강사 보수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7일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서 2019 유아 청소년 예방교육 강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보수교육은 유아 예방교육과 청소년 금주금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강사들의 역량강화와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디지털시대에 진화하고 있는 전자담배(박소영 강사) ▲세가지 움직임을 통한 상담가의 소진 및 청소년의 중독 회복(이정명 강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이해와 강사들의 소진회복을 관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이정근 본부장은 "최근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위험성도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이런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강사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과 또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소진 및 스트레스 유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2019-10-09 23:25:58강신국 -
2019 대한약학회 학술대상에 경희대 김동현 교수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가 2019년 대학약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0일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2019년 대학약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를 선정했으며 총 13개 학술상 부문에서 18명을 수상한다고 밝혔다.김동현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장내세균군집 역할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35년 전부터 장내 세균 생리활성 연구를 해왔다. 약학회는 "김 교수는 우리나라 장내미생물학을 선도했다. '장내세균군집 조절'이라는 새 기전을 가진 약물 개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약학회는 "전국약학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활동과 교육, 사회활동 등을 통해 약학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그 공로를 인정해 수상한다고 밝혔다.이용복 약학회 회장은 "약학회 학술상이 회원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본 회의 학술지 질적 향상을 통해 약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 약학회 학술상을 받은 13개 부문 18명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한독학술대상(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 ▲윤광열약학공로상(10월 11일 발표) ▲윤광열약학상(한양대 약대 최한곤 교수) ▲약학교육상(덕성여대 약대 문애리 교수) ▲녹암학술상(이화여대 약대 최선 교수) ▲신약기술개발상(유한양행 오세웅 상무) ▲약학기술인상(둥지온누리약국 고안나 약사, JW중외제약 최민석 부장) ▲동영분석과학상(동아ST 이전평 공장장) ▲공직약학자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병철 상근심사위원) ▲차세대선도약학자상(덕성여대 약대 심상희 교수, 성대 약대 정가영 교수) ▲우수연구논문상(인제대 약대 박유미 교수, 성대 약대 김기현 교수, 무산대 약대 문전옥 교수, 부경대 식품영약학과 최재수 교수) ▲우수리뷰논문상(세종대 생명과학대 이인무 교수) ▲미래유망약학자상(Washinton university in St.Louis 한용현 박사)2019-10-09 11:25:24김민건 -
약학회 추계학술대회 14~15일 전남 여수서 개막[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약 2000명에 이르는 국·내외 참관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약학계 최신 연구 내용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석학과 제약바이오업계가 주목하는 바이오벤처 CEO가 기조강연, 수상강연자로 나서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한다.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약과학 공동체를 위한 비전과 사명의 통합'을 주제로 2019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전남 여수에서 처음 열린다. 전남은 여수를 비롯 주변 도시에 바이오 인프라 투자를 해온 반면 큰 주목을 받지 못 했다. 약학회 학술대회 개최가 의미를 더하게 됐다.추계 대회는 지난 춘계 때보다 세션이 늘고 약계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로 마련됐다. 포스터 발표가 518편, 국·내외에서 84명의 연자가 초청됐다. 25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총 1800명의 참관자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등록자는 990명이다.약학회는 춘계 학술대회보다 세션이 늘어 풍성한 학술교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조강연(2개)과 수상강연(2개), 바이오심포지엄(3개), 주제별 심포지엄(15개), 젊은과학자 발표(3개) 등 세션이 알차게 구성됐다.지난 춘계대회에서 신설해 관심을 모은 바이오심포지엄에선 유전자편집 기술,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약학회는 "국내 제약산업계 신약 개발 현황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약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심포지엄에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대한약학회 2019 추계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에 나서는 (위)퍼듀대 박기남 교수와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 기조강연은 미국 퍼듀대학 박기남 교수가 '한국 약학의 세계적 도약'을 주제 발표한다. 뒤이어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가 '유전자치료 기법을 활용한 신개념 신경증(Neuropathy) 치료제 개발: 과학적 원리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대한약학회 2019 추계국제학술대회 오당상 수상강연자로 나서는 (우)중국국립 간암센터 왕홍양 박사와 2019년 대한약학회 학술대상 수상자인 경희대 김동현 교수 오당상 수상강연으로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 국립 간암 센터(National Center for Liver Cancer)의 왕홍양(HongYang Wang) 박사가 '항암표적 치료의 새로운 도전'을, 2019년 대한약학회 학술대상 수상자인 경희대 김동현 교수가 '장내미생물군집: 건강의 친구 또는 적'을 발표한다.약학회 원권연 홍보위원장은 "박기남 교수는 기조강연을 한국 약학의 세계적 도약이라는 도전적 내용으로 준비해 기대하고 있다. 국내 약학이 세계 정상에 서기 위해 다른 패러다임을 보자는 얘기가 될 것"이라며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 발표도 신경증 치료제 개발 자료가 첨부돼 연구자 입장에선 상당한 관심을 유도할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에선 한국연구재단에서 준비한 2019 이공분약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회 발표도 주목할 만하다. 중점연구소는 교육부 사업 중 하나로 전국적으로 89개 대학에 설치돼 있다. 약학대학은 7곳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7개 약대 중 5곳의 중점연구소가 발표에 나선다. 지자체 주도로 천연자원과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전남생물산업진흥원도 성공 사례와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한다.이용복 약학회장은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약학과 제약산업계 최신 연구 동향,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각기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경우 다른 분야에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해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회장은 "약학회가 연구자 상호 이해와 융합 중심이 돼 대한민국을 제약산업 선진 국가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약학회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2019-10-09 11:08:50김민건 -
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 가을길 청취 만끽지난 3일 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 워크숍 참여 회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안혜란)는 지난 3일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와 왜목마을에서 동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워크숍에는 58학번 덕성여대 약대 동문과 자문위원 등 26명의 회원이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안혜란 총동문회장은 "태풍을 밀어내고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감사드린다. 자랑스러운 선배가 이끌어준 길에 후배들이 열심히 함께 하고 있다. 덕성동문들이 사랑과 열정으로 계속 함께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덕성여대 약대 동문도 "학창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2019-10-04 15:31:26김민건 -
세브란스·가톨릭성모·아주대병원 등 약사채용 활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빅5'인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하반기 병원약사 채용을 시작했다.2일 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성모, 서울대병원 계열 주요 약제부는 하반기 정규직 또는 계약직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 약사 인력 잡기에 나섰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20년도 레지던트 약사를 공개 채용하고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신촌세브란스, 아주대병원은 2020년도 정규 약사 공채를 진행한다.서울대병원 계열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채용 전형에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등에 출신 지역과 가족관계, 출신 학교를 직·간접적 표현하거나 유추 가능한 내용을 기재하면 불합격 처리돼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채용 공고 현황 ◆분당서울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은 2020년도 레지던트 약사 8명을 채용한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채용 접수를 받는다. 수련 기간은 1년(2020년 3월 1~2021년 2월 28일)이며 약사 면허를 소지하거나 약대 6년제 졸업자(2020년 졸업예정자 포함)여야 한다.채용은 원서 접수 → 조직접합성진단 → 역량진단 → 자기소개서 입력 → 면접 → 신체거삼, 합격자 서류 제출 →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분당 서울대는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계약약무직 신입 약사 3명을 뽑는다. 모집 분야는 각각 임상시험센터(임상약국, 1명)과 약제부1(1명), 약제부2(1명)로 모두 J1등급이다.◆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 서울대병원 계열인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오는 13일까지 2019년 하반기 1차 수시채용에서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지원 분야는 약제부(J1급)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약무 분야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차년도 상반기 국가고시 불합격자는 합격이 취소된다.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으로 진행되고 자격평가와 직무능령평가를 통해 약무직 10배수를 선발한다. 2차전형에선 인성검사와 실무면접을 실시해 5배수를 뽑고 3차 전형은 최종면접으로 전문지식·일반교양, 논리성 판단력 등을 본다. 이후 신체검사를 거쳐 채용을 최종 결정한다.◆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약사(0명)와 약제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전공약사(수련기간 2020년 3월 1~2021년 2월 28일)는 오는 20일 접수를 마감한다. 서류와 1·2차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약대 전 학년 평균 석차가 기재된 성적증명서 제출이 필수 요구된다.전문계약직 약사는 오는 4일 채용을 마감한다. 계약기간은 2020년 2월 29일까지다. 약제부 약사 업무를 담당하며 주 40시간(토요일 오전 격주 근무) 업무 조건이다. 임금은 세전 369만원 수준으로 성과급은 별도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020년도 정규약사 공채를 실시해 약제부 정규직으로 00명을 채용한다. 지원 마감일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다.응시자격은 약대 졸업자 또는 200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약사 면허증 소지자나 취득 예정자여야 한다. 서울성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검사, 3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세브란스병원 =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1일까지 2020년도 정규직 약사 13명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약무국이며 1차 서류와 2차 1차면접·인성검사, 3차 2차면접으로 선발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약제팀 계약직 약사 4명을 채용한다. 근무 조건은 하루 8시간, 연봉 약 5000~5500만원 수준이다. 퇴직금이 포함돼 있다. 오는 7일 지원 접수를 종료한다.◆아주대병원 = 아주대병원은 2020년도 정규직 약사와 시간선택제 약사 모집에 나선다.정규직(0명) 채용 마감은 오는 27일이다. 수습 기간 3개월 근무평가를 진행한다. 병원 측은 "임용 시 본원 경력 환산 기준에 따라 최대 1년 인정 가능하다"고 밝혔다.채용 시 약제팀에서 입원, 외래 환자 약품 조제를 포함한 약사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주 40시간)이지만 부서 사정에 따라 시차, 연장, 휴일 근무를 할 수 있다. 시간선택제 약사는 1일 4·5·6·7시간 중 희망하는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업무는 약제팀 약사 업무이며 시급 1만8000원이다. 월급 환산 시 약 210만원(1일 4시간)에서 375만원(7시간)이다. 여기에는 기본급과 기본수당이 포함됐으며 법정수당 등은 별도 지급된다. 채용은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서울아산병원 =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3일 밤 11시까지 핵의학팀 약사를 모집한다. 방사성의약품 제조관리자 업무를 맡으며 하루 8시간 근무 조건이다.병원 측은 "해당 업무 경험자, 식약처 업무 경력자, 약 9개월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했다.2019-10-02 11:44:38김민건 -
중랑구약 하반기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올해 하반기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구약사회 약학위원회(부회장 김설영, 위원장 노정희)는 지난 28일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하반기 연수교육을 개최했다.교육은 중랑구보건소 이현영 강사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동부화재 조재영 팀장의 '약화사고 실제사례 및 대처', 이준 약사의 '당뇨병' 순으로 진행됐다.2019-10-02 10:14:51강신국 -
약사회, 연수교육 평점제 대비 온라인 콘텐츠 개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가 2020년 연수교육 평점제 전환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준비모임(약사연수원장 조진희)은 최근 컨텐츠분과회의를 열고 약국 개설·근무약사에게 우선 적용할 교육 콘텐츠에 대해 협의했다.분과회의는 전국 회원 대상으로 실시한 ‘약사연수교육 인식 및 콘텐츠 관련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해 교육 내용에 반영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약사 회원들은 보건의료정책, 약국 세무, 약국 노무 및 임상약학 분야에 대한 학습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온라인 연수교육을 약사제도,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Ⅰ, 임상Ⅱ 등 크게 4개 섹션으로 구분하고, 섹션별로 4~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조진희 원장은 "온라인 연수교육은 약국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기본 지식은 물론 환자 케어에 필수적인 임상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현재 과목선정과 과목별 학습 목표, 학습 내용에 대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이버연수원은 회원들에게 단순한 교육 편의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강사 선정과 교안 작성, 교육 방법에 이르기까지 연수교육의 표준 모델을 정립해 지부·분회 집체교육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약사회는 시간제로 운영되는 약사 연수교육을 내년부터 평점제로 전환하되 지부 및 분회 교육은 현재 수준으로 집체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일부 평점을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온라인교육을 위해 현재 약학정보원에 용역을 의뢰하여 사이버 연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2019-10-01 22:25:16강신국 -
사립 약대 25곳, 2+4 폐지…통합 6년제로 간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중앙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사립대는 오는 2022년부터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발해 6년의 약학대학 교육과정을 받는 '통합 6년제' 전환을 추진한다. 국립대의 경우 전환 여부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지난 30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37개 약대 중 사립대 25곳은 교육부가 요구한 학제개편 선택 계획서 제출 마감일인 이날 통합 6년제 전환을 택했다.약교협 관계자는 "이번 학제개편 선택 계획서는 최종 확정안으로 각 대학의 통합 6년제 전환 승인서가 포함된다. 향후 세부 내용은 각 대학이 교육부와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현행 2+4년제와 2020년 통합 6년제 학제 전환 개편안 이에 따라 학제 개편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가천대 ▲가톨릭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한양대 등 약대는 현행 2+4년제에서 통합 6년제로 되돌아가 2022년부터 신입 학부생을 뽑게 된다.서울대와 강원대, 충남대, 충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경북대 등 국립대 12곳의 전환 여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차후 교육부와 추가 협의를 통해 현행 2+4년제로 남을지, 통합 6년제로 개편할지 정할 것으로 보인다.25개 사립대가 통합 6년제 전환을 결정했다 해도 학제 개편을 마무리 짓기 위해선 교육부가 요구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른 4대 요건(교사·교지·교원·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을 충족하거나 대학 전체 정원 조정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앞서 일부 국립대와 사립대를 제외한 대부분 약대가 통합 6년제 전환 이행 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2020년 전국 37개 약대 현황 6년제 전환 시 약대 수업 연한이 2년 늘어나 정원은 1.5배 증가하게 된다. 타 학부 정원을 조정해 대학 전체 편제정원을 맞추거나, 약대 입학 정원을 감원해야 하는데 후자는 약학 인력 배출 감소로 이어져 선택하기 어렵다. 결국 약대 입학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타 학부 인원을 줄이는 게 현실적 방안이다. 이를 위해선 교원을 추가 채용해 교육 여건을 확보해야 하지만 이 방안은 정원 순증이 어려운 국립대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사립대 대부분은 타 학과 정원 조정없이 약대 인원을 순증하는 방향을 선호한다. 그러나 교육부가 제시한 4대 요건에 난감해 하고 있다. 특히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는 단기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꼽힌다.대학가에선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보면 4대 요건 충족이나 정원 조정 모두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국내 약대 A 교수는 "4대 요건 개선이나 정원 조정은 학교마다 논의가 첨예하게 진행되는 부분이다. 정원 조정은 각 단과대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반발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으로 다만 최근들어 대학 내부적으로 이를 바꾸려 노력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한균희 약교협 회장도 "통합 6년제 전환에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4대 요건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교육부에 조건 완화를 요구해왔다.2019-09-30 19:11:07김민건 -
고양시약 최종 연수교육에 약사 35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28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개최한 2019년도 최종연수교육에 약사 350여명이 참석했다.구약사회는 사정상 교육에 불참했던 회원들을 위해 최종 연수교육을 편성했다. 교육은 현고은 약사의 '비타민B군 영양제의 선택과 복약지도', 조세현 약사의 '아마존, 약사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경기도약사회 김혜진 학술위원장의 '탈모의 이해와 치료약물', 배현 약사의 '감기활용 다빈도 한약제' 순으로 진행됐다.오현희 부회장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다소 부족함에도 회원분들이 큰 불만 없이 수강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은진 회장은 "얼마전 동물용 구충제로 폐암을 치료했다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해당 동물용 구충제 품귀현상이 벌어졌다"며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과연 폐암의 진행 상황과 동물용 구충제의 약리기전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폐암 환자의 심리를 공감하고 있는가, 과연 구매 요청시 어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을 때 대응이 간단치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우리는 약학 지식과 약에 대한 정보를 독점할 수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전문가의 식견이 아닌 수익만 추구하는 가짜 지식이 판치는 세상에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선별해 전하고 교육하는 약과 건강의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09-30 11:03:47강신국 -
팜클래스 정규강좌 개강…정경혜 약사 강의 업데이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라인 약사 교육사이트 팜클래스가 오늘(1일)부터 2019년 10번째 정규강좌 수강신청을 시작했다.이번에 새로 업데이트 된 강좌는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1' 2019년판으로, 2019년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맞춰 고혈압편이 업데이트 됐다.이밖에도 팜클래스는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5와 최신임상약학6도 2019년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업데이트 됐다고 밝혔다.팜클래스는 최근 개설된 서익환 약사의 '일매UP 건기식'을 비롯해 김명철 약사의 '약국 약물 강좌 3', 오성곤 약사의 '일반의약품 1, 2‘, ’건기식의 이해와 활용’ 등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업체는 또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 강좌 시리즈와 오성곤 약사의 최신 일반약 시리즈,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시리즈,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 시리즈 등 총 22여개 정규강좌를 포함해 곽재욱 약사의 비타민, 미네랄 외 약사를 위한 병태생리학 강좌, 배현 약사의 한방강좌, 김응일 약사의 세무 강좌 등 40여개 상설 강좌를 컴퓨터와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팜클래스 정규강좌는 매월 1일 수강접수가 가능하며 10일 부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상설 강좌는 신청 즉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강의정보와 샘플강좌는 팜클래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www.pharmclass.co.kr, 02-6954-2008에서 가능하다.2019-09-30 10:48:03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2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3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 4한의계,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구성 비율 명문화 촉구
- 5약가제도 개편 의료계도 반대 목소리..."중소제약 존립 위협"
- 6성북구약, 동덕여대 약대생·관내 고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 7국제약품, 안산공장 안전보건경영 'ISO 45001' 인증
- 8경기도약 "돌봄통합업, 방문간호-방문약료 협업이 핵심"
- 9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
- 10이창운 전 금감원 국장, 세계 60개 도시로 본 지역경제 전략서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