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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입찰, 약가인하에도 '덤핑낙찰' 속출일괄 약가인하시대 국공립병원 입찰 잣대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대병원 입찰에서 저가낙찰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병원 입찰은 서울지역 도매업체 참여에 따른 과열경쟁 우려, 낮은 예가로 인한 덤핑낙찰 가능성으로 업계 이목이 집중됐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은 연간 소요 의약품 Biosol 500ml외 2053종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21개 그룹 가운데 19개 그룹에서 낙찰자가 나왔으며 추후 진행된 재입찰에서 2개 그룹 주인도 가려졌다. 업체별로 보면 세화약품이 가장 많은 6개 그룹을 따냈고 삼원약품이 5개 그룹, 복산약품과 율원약품이 각 4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아남약품은 2개 그룹, 경원약품은 1개 그룹으로 나타났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당시 할인율을 기준으로 예가를 산정했다는 같은 조건에도 불구, 3차 입찰 끝에 대부분 그룹이 유찰된 삼성병원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지역 도매업체들이 참여,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부산 지역 도매업체들이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다수 품목이 성분으로 풀려 코드 유지를 위한 제약사간 눈치싸움도 경쟁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입찰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던 12~14그룹에서 다수 업체들이 동가에 투찰하는 등 원내 입성을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13~14그룹의 경우 동가 투찰 업체만 7~8곳에 달했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12그룹부터 14그룹까지가 가장 치열했다. 결국 부산대병원을 계기로 약가일괄인하 시대에도 국공립병원에서는 저가 낙찰 현상이 이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도 "제네릭 경합품목을 중심으로 1원낙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었다"며 "삼성병원의 경우는 단독품목이 많고 워낙 예가가 낮다보니 유찰이 많았고 이에 반해 부산대병원은 경합품목이 많았다는 점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2012-03-23 06:45:00이상훈 -
도매협회 "약가차액 보상, 허위사실 유포 아니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약가차액 보상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대한약사회측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22일 도매협회 관계자는 "대약의 허위사실 유포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용어 사용에서 있어 오해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도매협회는 '2~3월 매출의 30% 차액정산에 대해 약사회와 협의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제약사에 보냈었다. 이에 대약측은 "2~3월 매출량의 30% 차액정산 협의는 사실 무근"이라며 "보험약가 차액 정산에 대해 합의되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혼란을 야기시킨 것에 대해 도매협회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도매협회측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대약, 제약협회, 도매협회가 만나 차액보상 문제를 협의해 온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제약사에 보낸 공문은 복지부 간담회 내용과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결정 내용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표현상 '협의'를 사용했는데 이를 '합의'로 이해할 수 있는 오해 소지가 있었던 같다"고 말했다.2012-03-22 12:13:02이상훈 -
신파, 영업총괄에 정용채 전 한올바이오 상무상반기 한국법인 등록을 앞둔 라보라토리오스 신파(대표 이주철)가 정용채 전 한올바이오파마 상무를 영업총괄 상무로 영입했다. 신임 정용채 상무는 24년 동안 제약영업을 전담해온 전문가로 GSK 본부장과 한올바이오파마 마케팅 상무를 지냈으며 이주철 대표를 도와 스페인 제약업계의 선두주자인 라보라토리오스 신파의 한국사업 출범을 담당한다. 신파는 전 세계 43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약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진출했다. 1969년 설립됐으며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정형외과 및 체형보정 제품, 피부미용제품 등을 주력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2012-03-22 10:06:11어윤호 -
정연진 일동 사장, 청주대서 37년 영업인생 특강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이 대학 강단에 섰다. '소통과 경험'을 주제로 37년 영업인생 노하우를 젊은이들에게 전달했다. 정연진 사장은 21일 청주대학교 대학원 보건의료대학 대강당에서 진행된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 - 명사초청특강'이란 교양강좌의 연자로 초빙됐다. 이날 특강에서 정 사장은 '밖으로 통하라. 온전히 겪어라'라는 주제로, 디지털 세상에 얽매인 젊은이들에게 세상으로의 소통과 경험, 도전을 강조하며 강의를 펼쳤다. 이날 특강에서 정 사장은 "당신은 나에게 무엇이며, 나는 당신에게 무엇인가를 늘 의식하면서, '당신을 위해 난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소통과 경험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정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일동제약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영업부장, 마케팅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실 되게 전달해 취업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400여명은 강의가 끝나자 박수로 호응했으며, 강의 후에도 질문을 쏟아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2012-03-22 09:11:52가인호 -
약가협상 체결하고도 등재 60일 더 지연된다니…한미 FTA로 인해 신약의 급여등재 기간이 두 달 가량 더 늘어나게 됐다. 급여기준이 필요한 약제의 경우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정부 지침으로 정한 기간이 60일 이상으로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다. 21일 행정안정부와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미 FTA 시행에 맞춰 '행정절차제도운영지침'을 개정했다.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의 가격산정, 급여 또는 규제와 관련된 법령의 제·개정 또는 폐지 시 예고기간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60일 이상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과거에도 통상 마찰 우려가 있는 사안의 경우 40일 이상 의견을 수렴하도록 정했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기간을 단축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개정 내용은 한미 FTA 협상 이행 수순으로, 양국 관계자들 간 협의에 의해 정해진 것이어서 임의 단축이 쉽지 않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는 전시 등 비상 상황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때로 한정해서 봐야 한다"면서 "이런 경우가 아니면 지침을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 또한 "구체적인 판단은 운영부서에서 하겠지만 일단은 지침을 지키도록 권장한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신약을 보유한 제약사들만 답답해졌다. 복지부는 그동안 급여기준 신설이나 변경 고시 행정예고 기간을 1~2주 가량으로 비교적 짧게 운영해왔다. 따라서 대부분 약가협상이 타결된 다음달 1일 급여 등재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급여기준이 필요한 신약의 경우 약가협상 체결 이후 60일 이상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등재기간이 그만큼 더 지연되게 된 것이다. 실제 최근 약가협상이 체결된 한 제약사 품목이 이 지침으로 인해 다음달 급여 등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급여기준이 확대되는 품목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신약과 마찬가지로 행정예고 기간만큼 급여확대 시점이 지연된다. 이에 대해 제약계 한 관계자는 "갑작스런 행정절차 변화에 업체들이 당황하고 있다"면서 "이 지침대로 복지부가 예외없이 60일 원칙을 고수한다면 급여 지연에 따른 마케팅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관계자는 "신규 등재신약 급여기준 신설이나 급여기준 확대 고시의 경우 통상 1~2주면 의견조회를 마친 게 그동안의 선례였고 예측가능성에도 부합한다. 더구나 예고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피규제 대상인 제약사에게 더 유리한다면 지침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이유가 있을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절차의 투명성이나 예측 가능성, 의견제시 기회부여 등을 강조한 것은 미국이고 미국계 제약사"라면서 "결과만 놓고 보면 다국적 제약사가 제 발등을 찍은 꼴"이라고 말했다.2012-03-22 06:4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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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 반복 삼성병원, 예가-투찰가 차이 최대 20%삼성병원 소요약 입찰에서 연 이틀 유찰이 속출했다. 병원측이 일괄약가인하가 적용된 가격에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당시 할인율을 예가로 산정한 것이 유찰의 빌미가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병원은 21일 의약품 및 진료재료에 대한 2~3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8개 그룹 모두 유찰됐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서는 총 12개 그룹 가운데 4개 그룹에서만 낙찰자가 나왔었다. 21일 현재까지 MJ팜, 남경코리아, 기영약품, 신성약품 등이 각 1개 그룹에 대한 낙찰권을 따냈다. 이 처럼 입찰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각 그룹에 포함된 진료재료와 낮은 예가 때문이라고 관련업계는 분석했다. 당초 예상대로 제약 및 도매업체 가격 저항선이 강하게 작용한 것이다. 실제 병원측이 산정한 예정가격(이하 예가)과 도매업체 투찰가 사이에는 최소 10%에서 최대 20% 격차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병원측은 예가를 올려 4차 입찰을 진행할 지, 아니면 수의시담을 진행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수의시담이란, 투찰가 기준 상위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병원이 산정한 예가를 공개하고 납품 가능 여부를 묻는 제도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총액비율제 입찰이어서 덩치가 큰 품목 가격 조절이 힘든 상황"이라며 "제약계는 여전히 어떤 일이 있어도 적정가격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고 도매 역시 무리한 투찰은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가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2012-03-22 06:44:49이상훈 -
삼성서울병원 2차 입찰서도 8개 그룹 유찰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 포함) 연 소요약 2차 입찰에서도 유찰이 속출했다. 삼성병원은 21일 의약품 및 진료재료에 대한 2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8개 그룹 모두 유찰됐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서는 총 12개 그룹 가운데 4개 그룹에서만 낙찰자가 나왔었다. 2차 입찰에서도 제약 및 도매업체 가격 저항이 만만치 않아 전 그룹 유찰은 어느정도 예견됐었다. 병원측은 3차 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3차 입찰은 12시에 진행되며 도매업체들은 현재 투찰가를 놓고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2-03-21 11:35:44이상훈 -
서울시도매협회, 제약사 불합리한 거래관행 조사서울시도매협회가 '제약사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에 대한 설문조사에 착수한다. 또 약가일괄인하 반품 및 차액보상은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 서울시도매협은 20일 팔래스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도매협은 저마진 등 제약사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한다. 또 약가차액 보상 반품은 비상대책위원회 결정을 수용키로 하고 오는 4월 18일 KGSP 법정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상반기 중에는 CEO를 대상으로 한 경영기법 및 경영정보 세미나를, 후반기에는 회원사 실무책임자(중견간부)를 대상으로 조직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상규 회장은 "서울시 업권 수호를 위해 각오를 다져본다"며 "향후 회무방향은 ▲참여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로 업권 재창출 ▲회원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 회장은 "KGSP사후관리가 식약청에서 서울특별시 구 보건소로 이양되어 보건소별 자율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전점검이 필요한 회원사는 협회에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2012-03-21 08:51:38이상훈 -
동아 '모티리톤' 시장 안착…2월 나홀로 성장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 모티리톤'이 점차 시장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5억원에 육박하는 월 매출로 다른 위장관운동개선제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주요 치료제들이 주춤한 사이 유독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모티리톤은 2월 4억5500만원의 처방조제액(유비스트)을 기록, 전체 위장관운동개선제 시장의 2.5%를 차지했다. 아직은 가스모틴(대웅제약), 가나톤(JW중외제약) 등 기존 수위품목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성장률만 놓고 볼 때 조만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란 전망이다. 모티리톤은 지난달 31%의 성장률로, 다른 경쟁 제품들을 압도했다. 가스모틴과 가나톤은 각각 -2%와 -1%로 하락했고, 포리부틴(삼일제약) 0%, 모프리드(종근당) -9%, 이토메드(제일약품) 0%와는 대비되는 성적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달에는 약가인하 대비 재고관리 차원인지 몰라도 대부분 제품들의 처방실적이 주춤했다"며 "하지만 모티리톤은 계속 성장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모티리톤의 빠른 성장은 초기 공격적인 마케팅과 복합적 기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기인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동아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가 도파민 D2 길항작용과 5-HT1 항진에 작용해 위배출 증가 개선에만 초점을 둔 것과는 달리 모티리톤은 이에 더해 위순응장애개선, 위팽창과민억제에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모티리톤 하나만으로 여러 증상을 해결해 환자의 약제비 절감과 투약 개수가 줄어들어 시장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 멀티 4상 임상을 진행해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기능성 소화불량증 유병률 조사를 통한 질환 및 제품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올 상반기에는 클리닉에 집중하고, 이후 종병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해 발매 첫해 130억원, 3년내 5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2012-03-21 06:44:52이탁순 -
도매업계, 월 매출 30% 수준 약국 반품약에 홍역"약국 실물반품이 쏟아지고 있다. 3월 한달에만 월 매출의 30% 수준(약 70억원) 정도가 반품이다." "오늘은 반품대란, 내일은 조제대란이 일 것이다. 반품 규모가 100억원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도매업계가 일괄 약가인하에 앞서 급증하는 약국 반품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실물 반품을 받기 시작한 지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증가하는 반품은, 자칫 조제대란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다수 제약사들이 3월 25일께 조기 마감한다는 방침이어서 약가인하 직후인 4월 2일 이후 약국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도매업체 주장이다. 도매, 쌓여가는 약품에 몸살 20일 찾은 약국주력 A도매상 한켠에는 약국에서 수거된 약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리고 이 도매상 직원들은 바로 옆 테이블에서 반품 약 검수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검수작업으로 다른 업무는 엄두도 못낸다. 지난 주말부터 저녁 10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다." 이 모씨는 한 손에는 거래장부를 들고 약국에서 수거된 약품과 대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도매업체 사장은 "늘어나는 업무로 직업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심지어 힘든 작업에 사직서를 쓰는 직원들까지 나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사장은 이어 "십여 명의 직원이 검수 작업에 몰두하고 있지만 반품약 검수는 더디기만 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일 현재까지 수거된 반품 약 규모 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다. 월 매출 대비 30% 이상일 것이라는 추측만 나온다. 이런 상황은 B도매업체에서도 재연됐다. B도매업체 반품 약 규모는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B도매 임원은 "약가인하 품목 반품은 물론 일반 반품까지 쏟아지고 있다. 반품을 받고 도매 재고에 포함시켜야, 약국 공급에 차질이 없는데 검수작업이 늦어지고 있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 대다수 제약 25일 월마감, 공급대란 우려 더 큰 문제는 반품대란 다음은 조제대란이라고 도매업체들은 호소했다. 대다수 제약사들이 3월 마감일을 25일로 앞당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매업체들이 늦어도 25일까지 반품 약 검수를 마쳐야 정상적인 약국 공급이 가능하다. B도매 임원은 "대다수 제약사들이 25일을 기점으로 조기 마감 한다. 4월 2일 이후 약국에서 일시에 주문량이 몰려올 때 과연 얼마나 빠르게 약국에 제품 공급이 가능할지 장담을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제약사는 도매가 발주하면 최소 2~3일 후에 배송을 하지만 그동안 적정 재고를 최소화해 관리했기 때문에 실제 4월 판매량은 확보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문전약국들은 어느 정도 예상수량을 확보했지만 그 외 나머지약국에서는 엄두도 못내고 반품을 하다보니 약국내 약장에 약이 텅텅 비어있는 실정"이라며 "조제 대란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 관악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K약사는 "반품만 500만원을 넘게 했다"며 "지금도 일부 다국적사 약들을 구하기 힘들다. 약가인하 직후에는 더욱 상황이 악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2012-03-21 06:44:51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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