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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CNS 부문 강화…화이자 4개 품목 국내 마케팅동화약품의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영역 강화가 구체화 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한국 화이자와 4개 CNS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해 4월부터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품목은 항우울제 '졸로푸트(설트랄린)', 불안장애치료제 '자낙스(알프라졸람)'와 서방형인 '자낙스XR', 그리고 조현병치료제 '젤독스(지프라시돈)' 등이다. 동화약품은 올 연초부터 전통적인 일반의약품(OTC)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CNS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해 왔다. 실제 이를 위해 CNS사업부를 발족시켰으며 병원 영업을 담당하는 전문 조직을 집중 보강하고 클리닉 마케팅 부서도 세분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한 전문약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NS 총괄 임원으로 해당 영역 전문가인 김보겸 상무를 산도스에서 영입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화이자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정신과 영역에서 동화약품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의원 급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영업력으로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인해 CP(Compliance Program, 자율준수프로그램)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리베이트 관련 공정위와 검찰의 조사로 인해 홍역을 앓았던 동화약품이 CP 규정이 타이트한 화이자의 파트너사가 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내부적으로 CP를 대폭 강화, 화이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됐다. 회사는 동화가 투명하게 프로모션 활동에 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가 CNS 영역에서 제휴품목, 단독품목에 대한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구사할 지 역시 지켜볼 부분이다. 동화약품과 제휴에서 화이자는 최근 내놓은 항우울제 '프리스틱(데스벤라팍신)'은 제휴 품목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프리스틱의 구버전이라 할 수 있는 '이팩사(벤라팍신)'의 프로모션 활동은 얀센이 담당하고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CNS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은 프리스틱과 기존 포트폴리오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결정이다. 파트너사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5-04-14 06:14:56어윤호 -
"분회가 먼저 살아야"…서울유통협회, 분회 재정비서울시유통협회가 유명무실해진 서울시 산하 분회를 재정비해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유통협회(회장 임맹호)는 최근 몇년 새 유명무실해진 분회를 기존 남부, 동부, 중부, 병원분회 등 4개에서 강남, 강북, 강서분회 3개로 재조직했다. 임맹호 서울유통협회장은 "분회 재정비가 권역별 업체 간 유대강화는 물론 화합을 통한 원활한 업무 협조를 가져올 것"이라며 "분회 차원의 단결력이 강해져야 협회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유통협회 분회는 과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최근 몇 년간 분회장이 변동되거나 회원수가 들쭉날쭉해지면서 사실상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임 회장은 취임과 함께 권역별로 분회를 다시 나누고, 회원사를 고르게 분배했다. 3개 분회는 각각 50여개의 회원사가 포함됐다. 권역별 3개 분회로 나누고 기존 병원분회는 병원입찰질서위원회로 흡수됐다. 강남분회는 조찬휘 성산약품 사장, 강북분회 김준현 경인약품 사장, 강서분회 박영식 세이팜 사장이 각 분회장을 맡았다. 임 회장은 "무엇보다 분회활동이 활발해지면 비회원 업체가 많이 가입해 회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회원 업체의 협회 가입 필요성은 약사감시와 같은 제도적인 절차에서 드러날 것이라는 생각이다. 협회가 지역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 도매업체들에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임 회장은 "보건소가 의약품과 마약류 관리,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유통, KGMP 업무등 대폭 확대되면서 보건소와 도매업체의 유대관계가 요구되고 있다"며 "각 분회조직 이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업무협조를 하면 다른 업체들에게도 협회 가입 동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04-14 06:14:4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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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춘천공장에 해외인사 20명 방문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지난 10일 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 20여명이 춘천 공장과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자들은 2015 강원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일정에 참여한 인사들로, 프랑스 의약연구 네트워크(Global care) 등 북미, 유럽, 아시아 11개국 17개기관 출신이다. 이번 견학은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BIO Korea 2015행사를 계기로 강원 바이오 산업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바이오 대표기업들의 사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초청한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미지역 바이오 관련 유수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바이오 코리아 개막식 파트너링 참석을 시작으로 포럼 네트워킹, 춘천바이오 클러스터 견학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해외 바이오 관계자들은 견학 후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 산업과 마케팅 및 해외진출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특히 의약품 허가규정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2015-04-13 15:18:19이탁순 -
CP 강화 탓? 다국적제약 광고 투자 활발다국적제약들이 주력품목의 새 광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나리니, 바이엘, 사노피, 코와, 화이자 등 제약사들이 최근 한달새 일반의약품, 백신 등 광고가 가능한 품목에 대한 TV, 지면 등 광고를 론칭했다.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린 메나리니는 흉터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 역시 본격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새 광고는 여성이 살아가면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흉터가 저마다의 의미와 감동이 있다는 부분에 착안, 디테일한 순간을 담았다. 회사는 일상생활 흉터, 제왕절개 등의 수술 흉터, 화상 흉터 등이 더마틱스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바이엘은 발포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 광고 방영을 시작했다. 베로카의 광고는 '빅 데이(BIG DAY)'라는 컨셉의 해외 광고를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맞게 리어플리케이션(Re-application) 하는 방식으로 제작, '하루하루의 퍼포먼스를 높여주는 비타민, 베로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씨의 세쌍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를 전면에 내세워 2회 접종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 알리기에 나섰다. 회사는 이달부터 인쇄물과 온라인을 통한 질환 및 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세쌍둥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뇌염 바로 알기' 캠페인과 함께 대한·민국·만세와 다양한 활동으로 이모젭 브랜드를 소개 할 계획이다. 한국코와가 '반테린코와서포터'에 대한 TV CM을 론칭했다. 광고모델에는 배우 박준규씨가 발탁됐다. 반테린코와서포터는 2012~2014년 3년 연속 일본 보호대 판매 1위를 한 제품으로 기존의 단순한 보호대 기능이 아니라 테이핑 기능이 탑재된 신개념 보호대이다. 화이자 역시 멀티미타민 '센트룸'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상윤씨를 발탁, 새롭게 출시된 '센트룸 어드밴스'를 소개하는 광고가 TV 전파를 탄다. 이번 광고는 새로운 조성에 따라 영양밸런스를 채움으로써 눈 건강, 육체 피로 개선, 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약회사들의 광고 론칭은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이같은 현상은 CP(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 기조 등과 맞물려 더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은 어렵겠지만 광고가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한 활용하자는 방향으로 마케팅 방향이 바뀌고 있다. 광고 효과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업종별 광고투입 금액을 살펴보면 제약·의료업의 대중광고 투자 비용은 계속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1월 TV에 약 106억원대 예산이 투입됐는데 1년이 지난 2015년 1월에는 181억원대로 무려 75억원 가량 광고비가 늘었다. 라디오에서도 약 4억원, 신문 1억원 등 주요 매체에 사용한 광고비는 상당수준 상승했다.2015-04-13 12:24:55어윤호 -
피임약 '야스민' 약국 공급가 10%대 인상바이엘코리아의 피임약 '야스민'의 공급가가 10% 인상된다. 아울러 슈넬생명과학의 '테가실' 등의 의약품이 공급 중단될 예정이다. 13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야스민의 공급가가 10% 가량 인상됐다. 기존 1만1000원대였던 공급가가 1만2000원대로 뛰어오른다. 대부분의 도매업체 보유분이 소진되는 4월 중순 이후부터는 인상된 가격으로 약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생산하고 녹십자가 판매하는 '알기론'은 300T 공급이 중단되고 100T와 20T만 공급된다. 한림제약의 점안액 '솔코린점안액' 0.4ml은 공급 용량 단일화로 4월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0.6ml는 생산이 계속된다. 슈넬생명과학이 생산해온 '테가실 캡슐'은 자사가 생산 중단을 결정했으며, 이노센이 공급해온 '프로탈 정'도 공급이 중단된다. 이노센 측은 '약효 재평가로 인한 재임상 비용이 너무 높아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탈 정의 급여는 5월부터 정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시적인 제품품절도 이어지고 있다. 대웅바이오의 '베라칸서방캡슐' 75mg 30C가 품절된 관계로 100C가 대체 공급된다. 입고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울러 제일제약 '펠라카민 시럽' 500ml 병은 수요 증가에 따른 일시 품절을 겪고 있으며, 제약사는 4월 중순 재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펠라카민 시럽' 9ml 파우치 역시 일시 품절됐으며, 5월 초 재공급될 예정이다.2015-04-13 12:2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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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산약품 창립63주년…"이웃과 함께 가는 복산"복산약품이 지난 7일 복산약품 대강당에서 창립 63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엄태응 회장은 인사말에서 "복산약품이 63년까지 이어진 것은 약사와 의사들 덕분"이라며 "또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사무실에 매일 출입하는 폐지 정리 할머니와 야쿠르트 아주머니, 커피자판기 관리원, 구두 미화원에게도 감사의 선물과 금일봉을 전달했다.2015-04-13 11:05: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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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근절…오너 의지없이 윤리경영 없다강력한 리베이트 제재가 국내 제약회사 인식을 바꿔놓고 있다. "나만 안 걸리면 그만"이라던 안일한 생각이 실제 리베이트 여파에 허덕이는 기업들을 보며 경각심은 확산되고 있다. 한 두개 품목에 의존하는 중소제약사들의 경우 회사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판이며 의사들의 미움을 받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주력 품목이 보험급여에서 삭제된다면 경영은 휘청거릴 수 밖에 없다. 최근 리베이트 조사를 받는 중소제약사 직원은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래서인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제약협회 주최로 열린 '윤리경영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팔짱만 끼고 있던 중소제약사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상위제약사 한 CP담당자는 "리베이트 규제를 지키지 않으면 망할 수 있다는 경각심 때문인지 제네릭 위주 중소제약사들이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적용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인력이 부족해 체계적인 방향을 잡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제약회사 관계자들은 제품설명회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지원범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품설명회와 임상시험은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이후 의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됐다. 지난해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중견 A사의 제품설명회는 두배 이상 늘었다. 법인카드 사용은 엄격해졌고, 윤리경영 교육은 정례화됐다. 그럼에도 리베이트가 사라졌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A사 관계자는 "윤리경영 선언도 하고, 교육강화와 내부단속으로 리베이트 근절에 신경쓰고 있지만, 영업사원 개인들의 금품행위까지 억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제네릭 약물로 목표달성을 채찍질하는 상황에서 리베이트에 익숙해진 영업사원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너와 CEO 의지없이는 윤리경영 흉내만 내는데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앞서 CP 담당자는 "공정경쟁규약 내에서 윤리경영 활동이 제대로 작동되려면 경영진의 의지가 절대적"이라며 "윤리경영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독립적인 CP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리베이트 사전단속은 성공할까? 기업의 사전예방 활동이 CP 확산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리베이트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제약협회 이사회가 꺼낸 리베이트 기업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 카드도 이런 답답함에서 나왔다. 이재국 제약협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윤리헌장을 선포해 리베이트 근절을 결의하고, 회사 스스로 윤리경영을 확립해도 여전히 언론 등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행위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무기명 설문조사는 CEO나 오너들의 의지를 다잡자는 차원의 사전 예방적 모니터링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기명 설문조사를 두고 실효성은 적은 대신 제약사간 불신만 키울 것이라는 걱정도 나온다. 중견제약사 한 CEO는 "제약사 일부가 모인 협회 이사진이 리베이트 제약사를 골라낸다는 자체가 난센스"라며 "투표결과가 공개 안 된다해도 어딘가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든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제약협회는 이번주 이사회를 열어 무기명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반 넘게 이름이 언급된 기업은 외부공개없이 해당기업 CEO에게 전달해 윤리경영 의지를 제고하게끔 유도할 계획이다. 리베이트 단절을 위한 사전규제로 미국에서 2013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선샤인 액트(Sunshine act)'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크다. 선샤인 액트는 제약, 의료기기, 구매대행사들이 경제적 이익을 의사나 병원에 제공할 경우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10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면 해당 사실을 보건당국에 알려야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10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작년 12월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시행후 제공된 금액이 공개됐는데, 신고금액만 37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경제적 이익이 지원된 의사명과 구체적인 거래행위가 담긴 정보 등이 공개되면서 리베이트 근절에 효과적이라는 해석이다. 강한철 김앤장 변호사가 2013년 발표한 '해외 보건의료산업의 투명성 강화제도와 국내 시사점' 논문에서 선샤인 액트 시행으로 효과를 본 미국 주정부의 사례가 있다. 논문에 따르면 메인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선샤인액트를 시행한 2003년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동일성분 약제의 처방경향을 분석한 결과, 다른주와 비교해 브랜드약물의 처방은 감소하고, 제네릭 처방 전환이 이뤄졌다. 미국의 경우 제네릭사들은 약제 가격 자체가 낮아 리베이트 지급 여력이 없다. 오히려 브랜드 판매사들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메인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사례로 선샤인액트가 리베이트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제네릭전환 효과가 미미해 선샤인액트가 리베이트 근절책으로 효과적인지는 모니터링이 더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강 변호사는 "선샤인액트로 리베이트가 줄어든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오히려 음성적 거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도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제약회사와 의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샤인액트 도입은 지난 2013년 리베이트 쌍벌제 보완을 위한 의산정협의체에서도 논의된 바 있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또한 합의가 이뤄진다해도 기존 개인정보보호법과 상충되는 부분 등 법률적인 논란도 넘어서야 한다. CSO 신고제 전환…산업 체질개선과 유통체계 변화가 근본해답 이러한 사전단속제도와 함께 불법 CSO(영업대행사) 관리강화 등 일부 사후대책에서도 보완이 요구된다. 특히 자체 영업조직을 축소하고, CSO를 활용한 의약품 유통이 확산되면서 음성적 거래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우려에 최근 복지부도 CSO 관리강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CSO를 신고제로 전환해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제약회사도 CSO와 계약시 영업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조항을 넣고, 사후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허용범위 기준을 재정비하자는 목소리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제네릭 위주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소비자 중심의 유통체계로 변화를 꾀하는 것이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2015-04-13 06:15:00이탁순 -
유한 2400억·녹십자 2140억…산뜻한 1분기 출발매출 측면에서 국내 제약업계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1분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평균 7%대 매출액 성장과 안정적 영업이익을 올리며 올해 전망을 밝게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유한양행은 1조700억원대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십자는 첫 1조원을 돌파한 1조200억원대 실적이 전망된다. 데일리팜이 13일 각사와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국내 리딩기업인 유한양행과 녹십자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은 2400억원, 녹십자는 214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한양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406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7.3% 증가해 외형 성장을 이끌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170억원대가 예상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판관비 하락으로 영업이익률도 약간 상승한 7.1%대로 관측된다. 유한은 올해 79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유한은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2014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약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한 주요 품목군 1분기 매출을 추정해보면 비리어드가 228억원대 실적(13% 증가)이 예상되며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이어 트라젠타 202억(15% 성장), 트윈스타 190억, 아토르바 78억원 순의 매출이 예상된다. 녹십자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약 7.5% 성장한 214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13% 이상 성장한 158억원대가 예상된다. 계절 독감 백신과 수두백신 수출 성장 지속으로 수출사업부문은 4.6% 증가한 389억원대 실적이 전망된다. 녹십자 경쟁분야인 혈액제제는 667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와 견줘 6.4% 증가가 전망되며, 백신은 243억원대 매출로 무려 26%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녹십자는 IVIG SN 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IVIG SN(면역글로불린)은 미국 및 캐나다 에서 임상3상 개발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 미국 FDA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것이 유력하다. IVIG SN의 경우 출시가 예상되는 2017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수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015-04-13 06:14:55가인호 -
약국 프랜차이즈, 매출 성장…순이익은 '제각각'약국 프랜차이즈 업계가 매출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성장했으나, 수익성 부문에선 회사별로 엇갈렸다.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낸 온누리H&C, 위드팜, 리드팜을 비롯해 개별 질문을 통해 얻은 메디팜과 코오롱웰케어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본 결과, 위드팜과 온누리H&C는 매출과 순이익면에서 모두 성장했다. 리드팜과 메디팜, 코오롱웰케어는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뒷걸음질쳤다. 위드팜은 지난해 1034억4900만여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사업기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1200여만원으로 2013년과 견줘 소폭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억8495만여원으로 전년대비 123% 늘었다.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중 가장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 온누리H&C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4년 매출 376억781만여원을 올려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14억7600여만원으로 2013년과 견줘 23%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2013년보다 2% 증가한 12억6900여만원을 시현했다. 반면 메디팜과 리드팜, 코오롱웰케어는 매출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낮아졌다. 리드팜은 330억969만여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2%, 40.4% 감소했다. 메디팜은 지난해 44억66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에 비해 4.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큰 폭 감소해 적자 규모가 커졌다. 코오롱웰케어는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기 어렵다"며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증가는 회원약국의 증가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악화는 마케팅 강화와 홍보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W스토어를 운영하는 코오롱웰케어는 코오롱 계열사 코오롱글로텍이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2015-04-10 12:2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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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나흘째 상한가…레모나 때문?경남제약이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류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레모나의 중국 진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제약은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연속 상한가다. 이른바 김수현 마케팅으로 중국내 레모나 인기가 높아졌다는 소식이 지난달말 전해진 이후 경남제약은 브레이크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현재 경남제약은 중국 식품의약품국(CFDA)에 레모나를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모나는 연내 건강식품으로 등록하기 위해 CFDA에 접수한 상태다. 중국에서 의약품을 허가받으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지만 식품은 수개월 내 등록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015-04-10 09:22:5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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