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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공장장에 종근당 출신 김광종 부사장동국제약은 1월 2일자로 공장장에 김광종 부사장(58)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생물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릴리 상무이사(공장장), 한미약품 상무이사(공장장)를 거쳐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종근당 전무이사로 활약했다. 종근당에서는 마케팅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맡았었다.2017-01-02 11:16:36이탁순 -
CEO 10명중 4명 "올해 13%이상 성장 전망"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 한해를 뒤로 한 채 2017년 새해가 밝았다. 경제성장률이 2% 내외로 예상되는 만큼 저성장 및 침체 우려가 팽배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제약업계의 희망찬 날개짓은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데일리팜이 신년을 맞아 국내 중상위제약사 24곳의 CEO를 대상으로 2017년도 전망 및 현황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24곳 중 23곳)가 연구개발( R&D) 부문의 투자를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24곳 가운데 8개사(33.3%)가 지난 해와 비슷한 규모를, 15개사(62.5%)가 올해보다 확대한다는 답변을 제출했다. R&D 투자를 올해보다 축소하겠다는 회사는 전체 응답자 중 1곳에 불과했는데, 연매출액 4000억 이상인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투자 분야가 신약개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 한해 동안 7.7 약가제도가 개선되고 실거래가 약가인하의 시행주기가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는 등 신약개발을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이 같은 기조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평가된다. 내년도 제약산업 경기와 관련해서는 올해와 대동소이 할 것이란 답변이 62.5%(24곳 중 15곳)로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어두울 것이란 답변도 25.0%(24곳 중 3곳)를 차지했다. 매출 성장률은 3% 미만(20.8%)부터 4~6%(8.3%), 7~9%(20.8%), 10~12%(12.5%), 13% 이상(37.5%)에 이르기까지 회사별로 다양했지만, 신년 답게 낙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내년도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5~10%란 답변이 43.5%(24곳 중 10곳)로 가장 많았고, 10~15%를 투자하겠다는 기업들도 39.1%(24곳 중 9곳)나 됐다. 신년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사업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연구개발 강화'란 답변이 41.2%(24곳 중 7곳)를 차지해 동일한 기조를 읽을 수 있었다. 매출규모가 2000억원 미만인 중견 기업들은 영업·마케팅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는 반면, 그 이상인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비롯 수출시장 개척·확대와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차이를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24곳 중 12곳, 52.2%)이 새해에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39.1%(24곳 중 9곳)는 현상유지, 8.7%(24곳 중 2곳, 1곳은 무응답)는 일단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취해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들이 OTC 시장 진출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 모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미용·성형, 의료기기, 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비급여 시장계획을 가지고 있어, 제약업계의 사업다각화 경향도 한층 물이 오를 것으로 예상 가능하다. 한편 2017년도 신규인력 계획에 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3.9%(24곳 중 17곳)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었는데, 21.7%(24곳 중 5곳)가 올해보다 축소한다고 답했으며 올해보다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24곳 중 1곳에 불과해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2017-01-02 06:14:59제약산업팀 -
|신년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16년에도 약업계는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의 진행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채 2017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리베이트 척결이라는 정부 정책의 추진과정에서, 약업계 일각에서는 정책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혹독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해 병원직영 편법도매 문제 공론화와 국산 약 살리기 활성화 등 유통업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한 걸음 씩 내딛어 왔습니다. 의약품 위수탁제도 시행과 관련해서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부작용도 발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금년에는 정부와 협력해 편법행위를 단호하게 막아 내, 정도영업 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데 총력을 쏟을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발전적 의약품 유통시장 구축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갖고, 지금 힘들지만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정신으로 꿋꿋이 현실을 헤쳐 나간다면, 반드시 ‘유통르네상스’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통업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의약계가 같이 발전해야 합니다. 제약계·의료계·정부가 모두 힘을 합쳐, 발전 지향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금년에는 유통업계의 주요 현안인 ▲일련번호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물류 위수탁제도의 부작용 해소▲의료기관 대금결제 관련법 시행의 연착륙▲불용 재고약 반품시스템의 형평성 확보▲국산약 살리기 운동 등은 유관업계 및 정부의 공정한 인식전환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특히 유통업계의 생명줄 이라고 할 수 있는 ▲유통마진의 지속적인 축소에 대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신년사를 빌어 약업계에 적극 당부 드립니다. 유통협회는 금년에도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회무 추진과, 유관업계의 현안 해결에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금년 한 해 약업계와 정부가 상호 영역을 존중하며 상생발전하는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황치엽2017-01-01 06:10:07데일리팜 -
잇따른 유통마진 인하 통보…유통, 팍팍한 연말MSD와 마진 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는 유통업계가 팍팍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MSD 뿐 아니라 다른 제약사들도 소폭 마진 조정을 통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상위제약사 중 한 곳도 유통업체에 2017년부터 마진을 조정하겠다고 공지해왔다. 사전, 사후 마진을 소폭 조정한 건데, 결과적으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전체 마진이 0.2~0.3% 정도 내려간 결과다. 문제는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구두로 통보한 것이라 유통업체가 협상할 여유도 없었다는 점이다. 제약사는 정신 공문이 아닌 구두로 요청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담당자를 통해 구두로 통보했다. 이대로 진행되면 종전 약 11%인 마진이 하향 조정된다"며 "연말 분주한 틈을 타 구두로 전해진 정책이라 마진이 고스란히 내려갈 판"이라고 말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이처럼 제약사들이 공식적인 마진 외에도 신제품, 인기품목 등은 일방적으로 계약서보다 낮은 마진으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감안하면 이 제약사의 실제 마진은 더 낮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와 인건비는 계속 오르는데 마진은 알게 모르게 낮아지고 있어 팍팍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2016-12-31 06:14:59정혜진 -
현대약품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 4기 수료식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현대약품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 4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는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기업의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실무형 대외활동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 4기로 선발된 7명은 지난 9월 말부터 약 3개월 간 현대약품의 대표 브랜드 미에로화이바, 루핑점안액, 케라네일을 주제로 SNS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현대약품과 미에로화이바의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권현선(한양대) 학생이 최우수상과 더불어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권현선 학생은 '남사친 네일아트 영상', '미에로 다이어트 웹툰'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현대약품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고 친숙하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김수민(한국국제대), 김한솔(선문대) 학생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약품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 4기가 제작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는 현대약품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쁜 학기중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매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소셜 마케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대학생 소셜 스토리텔러 외에도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등 대학생 타깃의 대외 활동 운영을 통해 졸업 전 다양한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2016-12-30 12:25:15이탁순 -
판매제휴 벗어 던진 'CJ헬스케어', 독자 행보 주목CJ헬스케어가 외자사와 코마케팅 전략을 벗어 던지고 자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한해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MSD 천식치료제 '루케어(몬테루카스트)' 제휴에 이어 릴리의 우울증 및 통증치료제 '심발타(둘록세틴)'에 대한 판매계약을 연장없이 종료했다. 두 계약은 성격이 다르고 CJ가 주도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일반적으로 대형 제휴 품목이 품을 떠났을때 또 다른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보충하는 국내사들과 달리, CJ는 동일성분 제네릭 발매를 통해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위임형제네릭 대신 제네릭=루케어의 경우 '싱귤레어'의 위임형 제네릭으로 CJ는 2009년 MSD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부터 루케어를 출시해 올해 중반까지 영업·마케팅을 전담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한국MSD가 재계약 협상 중단을 통보했는데, 이에 CJ는 자체 제품인 '루키오정', '루키오츄정', '루키오세립'을 곧바로 론칭했다. 8월 출시된 CJ의 루키오 패밀리는 9월 월처방액 4억원에 근접하는 등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오리지널 '심발타' 대신 제네릭=CJ는 연말에 한번 더, 독립을 선언했다. 릴리와 공동판매를 진행해 왔던 심발타 관련 제휴를 재계약없이 종료키로 결정한 것이다. 파트너십 자체에 큰 문제는 없었다. 심발타는 제네릭 진입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켜냈다. 양사는 재계약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지만 CJ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릴리는 이에 따라 새 파트너사 SK케미칼과 얼마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CJ는 이후 2017년 1월 심발타 제네릭 '듀록타'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심발타 영업을 통해 쌓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통증분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윈윈'했고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자체적인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 처방옵션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6-12-29 06:14:55어윤호 -
한남회 신임 회장에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장한강이남지역 의약품 유통업체 모임 '한남회'는 지난 28일 서울 관내 음식점에서 송년회 및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한남회는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회무에 나섰다. 신임 회장에는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윤진하 인천약품 회장이 맡는다. 이밖에 안병광 서울유니온약품 회장이 감사, 신창약품 우재임 대표는 총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한남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신입회원 5명을 신규영입해 한전체 회원사가 20여곳으로 확대됐다. 한남회 관계자는 "최근 유통마진 갈등을 빚고 있는 MSD문제를 논의하고 회원사들은 MSD정책에 불매운동 등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2016-12-28 11:24:00정혜진 -
한독-메디젠휴먼케어, 유전자 분석 서비스 협업한독(회장 김영진)과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가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서비스, 'M-체크'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27일 합의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M-체크는 메디젠휴먼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의료기관에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 유전자를 분석하고 유전적 질병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 및 치매,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위험도 예측을 비롯해 마취제 적정 용량 관련 등 약물 유전자 분석까지 80여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독과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공급되던 M-체크를 전국 대학병원, 병·의원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은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다가오는 예측예방 중심의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준비하고 토탈헬스케어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2016-12-28 10:08:09어윤호 -
유니온약품, 독거노인 찾아 쌀·이불 전달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쌀과 이불을 전달했다. 유니온약품 임·직원은 연말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았다. 서울유니온약품은 그 동안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과 강화도 예담복지관을 수년간 방문해 장학금 전달과 봉사할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안병광 회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서울유니온약품은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2016-12-28 09:40:23정혜진 -
제약계 인사 시즌…떠나고 남고 승진하는 사람들JW그룹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광고·홍보 종사자들의 롤모델이었던 박구서 부회장과 박종전 부회장이 올해를 끝으로 부회장직에서 내려와 내년부터 비상근고문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 동국제약 핵심 임원으로 일반의약품 전문가로 일해온 김희섭 부사장과 생산부문 전문가 박목순 부사장은 12월까지 근무하고 퇴임한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과 휴메딕스 정봉열 사장도 퇴직이 확정됐다. 휴온스의 경우 후임 사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한양행은 남수연 전무의 퇴임이 결정된 가운데 누가 후임 연구소장을 맡게될지 이목이 쏠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김원배 부회장이 지난 상반기 정년퇴임한 가운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비롯한 ??은 사장단 인사개편을 통해 내년 행보가 주목된다. 대웅제약의 경우 내년 초 파격적인 본부장급 인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 인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연말 기업별 주요 인사 현황을 살펴본다. 가장 눈에띄는 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는 50대 초반의 사장단 인사를 통해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올해 처방약 부문에서 고전했던 동아ST는 강수형 사장이 1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40대 후반의 민장성 사장이 파격적으로 신규 선임되며 내년 처방약 시장에서 어떻게 입지를 다질지 주목된다. 동아제약도 50대 초반의 홍보인 출신인 최호진 사장이 선임되며 관심을 모았다. 최 사장은 박카스를 비롯한 OTC 부문을 총괄한다. 동아그룹의 신임 젊은 사장들은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기대도 크다는 반응이다. 동아를 제외하면 대다수 기업들은 큰 변화 없이 기존 틀을 유지하는데 주력했다. 유한양행은 핵심 분야인 R&D 책임자 인사가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는 영업부문에서 입지를 다졌던 김병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영업부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매년 서프라이즈 인사를 단행했던 대웅제약은 내년 정기 인사를 앞두고 본부장급 교체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견그룹에서는 부사장급 이상의 인사재편이 예상된다. 국제약품의 경우 남태훈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체제를 확고히 했다. 휴온스는 전재갑 사장이 물러나고 신규 사장 선임이 예고된다. 외부 영입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인사발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약도 마케팅과 홍보 부문을 관장했던 김희섭 부사장과 공장장으로 재직하며 생산부문을 총괄했던 박목순 부사장이 12월을 끝으로 퇴임이 확정됐다. 후임 공장장의 경우 외부인사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JW그룹은 생명과학 사장에 차성남 사장이 신규 선임된 가운데, 그룹 부회장인 박구서 부회장과 박종전 부회장이 내년부터는 비상근 고문으로 재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내년 임기 만료 예정인 CEO급 인사중에서도 일부 교체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다시한번 인사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약사 전문경영인은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유제만 신풍제약 사장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합병 예정) ▲박수준 영진약품 사장(1년 임기) ▲김영학 현대약품 사장(2월 주총) ▲배건우 대한뉴팜 사장 ▲노병태 대화제약 회장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사장 ▲남기철 경동제약 사장 등이다.2016-12-28 06:15: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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