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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쏟아지는 약국 반품…일련번호·밀어넣기 등 원인연말이 되고 재고 정리를 서두르는 약구이 늘어나면서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감당할 반품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약사는 늘어나는 반품을 미처 다 해소하지 못하고 반품을 반려하는 곳이 생길 정도다. 업계는 연말이면 반품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올해 만큼은 일련번호 제도 시행 등 다양한 이유로 예년보다 반품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제약사는 올해 하반기에만 수억원 어치의 약국 반품을 받았다. 7월부터 집계한 양이 방대해 결국 12월 중순부터는 반품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약국들이 재고 정리와 유효기간 확인을 하느라 통상 반품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예년의 몇배 수준의 반품이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 회사 사정에 의한 요인도 있지만,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되면서 바코드가 없는 구제품을 반품하는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제약사 직거래 약국의 반품량이 많은 요인 중 하나로 제약사의 '제 발등 찍기'도 있다. 영업사원들이 밀어넣기 했던 제품들이 연말을 맞아 대량 반품으로 돌아오는 사례들이 그렇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지방까지 관리가 다 되지 않다보니, 밀어넣기로 실적을 채운 직원들을 일일이 관리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실적 압박에 우선 약국이 주문한 것처럼 공급해놓은 제품들이 연말을 맞아 한꺼번에 들어오는 사례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반품때문에 골머리를 썩기는 도매업체도 못지 않다. 도매업체는 거래선 유지를 위해 반품을 거부하는 제약사 제품도 약국이 반품을 요구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응해야 한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우리 업체 내부적으로 재고 관리와 선입선출을 철저히 신경쓰고 있지만, 약국 반품은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제약과 도매, 약국이 모두 반품과 불용재고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해결방안이 정말 없는건지 정부 당국에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2017-12-22 12:15:16정혜진 -
40대 고객, 약국 건강제품 소비늘면 불황이 온다40대 소비자가 약국에서 건강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 경기 불황의 사전징후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예측 시스템’을 신한카드와 함께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경기 동향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매월 약 2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소비자심리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다만 설문조사 기반이다 보니 조사에 시간이 걸리고 소비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선행지표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구축한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예측 시스템’은 신한카드사에 실시간으로 쌓이는 매월 2억 건의 신용카드 결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선행지표를 발굴·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청소년의 공연장, 놀이공원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거나 20대의 학원, 유흥 관련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 호황의 사전징후고 반대로 청소년의 보건소 진료가 늘어나거나 20대의 서적, 편의점, 제과점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 불황의 사전징후로 분석됐다. 또한 30대의 여행, 실외골프장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거나 40대의 운동 관련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 호황의 사전징후다. 30대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거나, 40대의 약국 건강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 경기 불황의 사전징후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신한카드 결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가 통상 3개월 정도 앞선 경기 동향을 예측하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카드 데이터 기반 선행지표가 기존 소비자심리지수와 통계적으로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기존 소비자심리지수와의 검증작업을 거쳐 활용 가능성을 진단하고, 점진적으로 국가통계 생산에 빅데이터 활용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분기 발표하는 GDP의 산출방식을 보완하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해 과기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경기 예측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성과가 확산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12-22 12:14:54강신국 -
정제 오충전 '아르티스F' 전량회수…라벨 오부착 원인소화궤양용제 약통에 동맥경화제를 충전해 약국 혼란을 야기한 유영제약이 시중 유통된 품목을 전량회수하는 등 신속 대처에 나섰다. 22일 유영제약은 오류 충전이 발생한 약품 '제조번호 HF1704 아르티스F정'의 자진회수를 즉각 결정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18일 제조된 아르티스F정의 일부 제품에서 라벨을 오부착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불거졌다. 애엽추출물 성분 위궤양제 약품통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고지혈증약이 오충전 된 것인데, 두 약 간 질환군이 완전히 달라 약국가와 환자 혼란을 야기했다. 경남지역 약국 약사가 대한약사회에 약물 오충전을 제보했고, 사실을 확인한 약사회는 전국 약사들에게 오충전(약물 라벨 오부착) 제품 발견시 즉시 제보해 줄 것을 긴급 공지했다. 유영제약도 혼란 최소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회사는 문제 제조번호 약을 보유한 도매상에는 약국과 의원 출하정지를 요청하고 제품회수 공문을 발송했다. 전 영업사원들도 약국을 직접 찾아 제품 회수에 나섰다. 또 식약처를 방문해 아르티스F정에서 발생한 포장 오류를 보고하고 자진회수 계획서도 제출했다. 유영제약은 "문제 제품을 즉시 제보해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전 제품이 문제없이 회수되도록 약사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2017-12-22 12:12:19이정환 -
고려은단,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고객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오는 3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뉴얼 된 고려은단 홈페이지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고려은단의 브랜드 스토리와 베스트 제품을 메인 페이지에 배치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간결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이미지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란에서 고려은단에게 전하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개인 SNS에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고 댓글에 URL을 남기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300정', 30명에게는 '쏠라C 20정 4종세트'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내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12-22 11:32:10정혜진 -
임대료 인상상한 5%…약국, 건물주 갑질 벗어나나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인하한다. 지역별 '주요상권의 임차인 90% 이상이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22일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에 안정적 임차환경을 조성하고 상가임대차 보호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환산보증금 액수를 지역별로 50% 이상 대폭 인상하고 현재 9%로 정하고 있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5%로 인하하는 게 핵심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현행 4억원인 환산보증금 상한을 6억 1000만 원으로 2억 원이상 인상하는 등 그 금액을 50% 이상 대폭 올려 법의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서울지역 약국을 예를들어 보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30만원이면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이 4억3000만원이 돼 법 적용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6억 1000만원까지 상향되면 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또한 지역별 차임, 보증금 실태를 분석해 '광역시 등'에 속해 있는 부산광역시를 과밀억제권역으로, '그 밖의 지역'에 속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파주시, 화성시를 '광역시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환산보증금 범위 내로 포함되는 임차인들은 ▲임대료 인상률 상한 제한 ▲우선변제권 ▲월차임 전환시 산정률 제한 등 규정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돼 이번 개정으로 더 많은 임차인들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계약갱신청구권, 대항력, 권리금 보호 규정은 환산보증금 초과 임대차에도 적용된다. 또한 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인하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임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인상률 상한 인하 범위는 물가상승률& 65381;시장금리 등 지표와 임대차 시장동향, 전반적 경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9%의 2분의 1 수준인 5%로 결정했다. 또한 개정안 시행 후 임대인이 임대료를 급격히 인상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칙으로 존속 중인 임대차에도 개정 규정이 적용되도록 했다. 법무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임대인의 임대료 인상이 큰 폭으로 제한돼 임대료 폭등으로 골목 상권을 일군 소상공인 등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완화시키고 임차인이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임차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20일 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2017-12-22 06:14:57강신국 -
약국·편의점 등 "비닐봉투값 받기 너무 힘들다"소비자 제보로 일부 소매업장의 단속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비닐봉투 유상제공을 두고 약국을 포함한 소매업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청와대 국민신문고와 국민청원에는 비닐봉투 유상제공을 개정해 달라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을 운영 중인 점주와 약사, 슈퍼마켓 점주 등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고, 이들 중에는 실제 소비자가 몰래 촬영한 내용을 제보해 단속 대상이 됐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실적으로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단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환경부담금이란 명목으로 봉투값을 요구하는 게 잦은 실랑이로 이어지고 있다"며 "봉투값 받으려다 손님이 줄어드는 것 뿐만 아니라 봉파라치를 염려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청와대가 운영 중인 국민 청원에도 최근들어 비닐봉투 유상제공과 관련한 내용의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이들은 환경보호란 취지는 좋지만 소매업장들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한 청원인은 "소매업의 특성상 소비자들은 비닐봉투를 당연히 무상제공이라 인식하고 있고, 그렇다보니 봉투값을 요구하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며 "특히 여성용품(생리대)를 구매한 여성의 경우는 비닐봉투 제공이 불가피한데, 20원을 내라고 하면 화를 내곤한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약국을 포함한 소매업자들이 내놓도 궁여지책도 가지각색이다. 봉투값용 저금통을 별도로 매대 위에 올려놓는 것은 기본이고, 일부 약국은 영수증에 봉투값 20원에 대한 추가 안내를 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아예 봉투값 내기를 꺼리는 소비자와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봉투값을 위한 동전을 미리 준비해 두고 '여기서 꺼내 결제하라'는 사업장도 등장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정부가 단순히 단속하고 과태료를 받으려기보다는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원칙에 부합하게 하려는게 필요하다"면서 "봉투값과 과태료로 발생하는 영업현장에서의 현실적 갈등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데에도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가 최근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종합계획에 따라 1회용 봉투 무상제공이 금지된 사업장인 33㎡(약 10평)초과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예고하면서 일회용 비닐봉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난 바 있다. 우선 서울시가 관내 33㎡(10평) 이상 규모 매장을 대상으로 단속한다고 예고했지만 다른 지역도 잇따라 단속에 들어갈 전망인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017-12-22 06:14:54김지은 -
궤양제 포장 뜯었더니 동맥경화제 나와…조제 주의소화성궤양용제 포장에 동맥경화제가 충전돼 있어 일선 약국이 조제할 때 주의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유영제약 소화성궤양용제 아르티스F 30정 포장(제조번호 : HF17047, 유효기한 2019.08.17)에 전혀 다른 제품인 아바틴정20mg이 충전돼 있는 사례가 접수됐다. 즉 대원제약에서 벌크로 생산된 품목을 유영제약에서 소분포장을 하면서 다른 제품이 혼입된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해당 의약품 조제시 반드시 확인해달라며 동일한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약사회(약무팀 02-581-1201)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2017-12-21 12:14:58강신국 -
"고령자 안전사고, 집에서 낙상 골절 최다...예방이 중요"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는 일상생활 중 겪는 가벼운 사고에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거나, 치료 후에도 장기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과 위해정보제출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령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마련했다. 주택’에서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낙상’ 사고가 가장 많아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건수(증감률)를 살펴보면 2014년 4453건(16.2%)이었던 고령자 안전사고 접수건수는 2015년 5111건(14.8%)으로 비중은 줄었지만 양적으로는 증가했다. 이듬해인 2016년도 마찬가지로 5795건(13.4%)이어서 흐름을 이어갔다. 사고 발생장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60.5%(350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 유형은 침실·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거나 침대·계단에서 추락하는 등의 '낙상' 사고가 절반 가까운 47.4%(2746건)로 가장 많았다. 낙상 사고로 발생한 손상은 골절이 44.2%(1214건)로 가장 많았는데, 고령자는 골밀도 저하와 근육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젊은층에 비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낙상에 따른 손상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이 34.7%(952건), 머리 및 얼굴이 33.2%(9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머리나 얼굴을 다치는 경우에는 뇌기능 감소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뇌출혈 등 외상성 뇌손상에도 유의해야 한다. 실제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안전사고로 내원한 고령환자 중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은 82명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낙상이 76.8%(63명)로 대다수였다. 가정·시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 필요 고령자는 한번 다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무엇보다도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고령자에게 다발하는 낙상 등의 안전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예방법과 사고 시 대처방안 등의 안전가이드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했다. 이 자료는 고령 소비자 대상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지방자체단체 및 온라인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고령자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에서는 ▲ 침실이나 욕실, 화장실, 계단 등 주요 공간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고 ▲ 충분한 조명을 설치해 실내를 밝게 하며 ▲ 발에 걸릴 수 있는 문턱이나 낮은 가구 등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고령 친화적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 거동이 불편한 경우 고령자용 보행차 등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고 ▲ 겨울철 빙판길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을 강조했다.2017-12-21 10:38:4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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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폭탄주족' 증가…30대 가장 많이 마셔우리나라 20~30대 연령대의 폭탄주 경험과 고위험 음주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량에 있어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의 폭탄주는 소주와 맥주를 섞는 '소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남자 1018명, 여자 982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섭취 형태를 설문조사한 것이다. 고위험 음주는 과음, 만취, 폭음과 같이 건강의 해가 되는 수준의 음주를 말하며, WHO 기준으로는 순수한 알코올로 남자 60g, 여자 40g 이상의 양으로 알코올 도수 17%인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8.8잔, 여자 5.9잔에 해당한다. 저위험 음주는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은 수준의 음주를 말하며, WHO 기준으로는 순수한 알코올로 남자 40g, 여자 20g 이하의 양으로 알코올 도수 17%인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5.9잔, 여자 2.9잔 수준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 ▲20~30대 연령에서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 경험 증가 ▲음주자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음주량보다 실제 더 많이 섭취 ▲수입 및 수제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음주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91.4%로 2016년(90.6%)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맥주(94.0%), 소주(79.8%), 탁주(38.6%)를 주로 마셨다. 주류 종류별 1회 평균 음주량도 소주(50ml) 6.1잔, 맥주(200ml) 4.8잔, 탁주(200ml) 2.9잔, 과실주(100ml) 3.1잔, 위스키(30ml) 4.5잔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에서 고위험 음주, 폭탄주 경험 여전히 높아 최근 음주 경험자 중(6개월 내) 중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은 57.3%로 작년 58.3%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59.7%)이 여성(54.8%)보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66.3%)가 가장 높았고, 20대(63.5%), 40대(59.4%), 50대(52.6%), 60대(48.5%) 순으로 20~30대에서 고위험 음주 경향을 보였다. 폭탄주는 성별로는 여성(39.1%)보다 남성(57%)이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40~60대에 비해 폭탄주 경험 비율이 높았으며, 지난해보다 20대(5.6%)와 30대(11.6%)에서 뚜렷하게 증가했다. 폭탄주 종류로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이 대부분(93.7%)을 차지했고,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는 '술자리 분위기가 좋아져서(23.1%)', '기존 주류보다 맛있어서(21.9%)', '회식& 8231;행사에서 함께 마시기 때문에(19.3%)', '주변사람들의 추천으로(15.3%)', '빨리 취해서(7.7%)' 순이었다. 음주자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음주량보다 실제 더 마셔 주종별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50ml) 6.1잔, 맥주(200ml) 4.8잔, 탁주(200ml) 2.9잔, 과실주(100ml) 3.1잔으로 음주자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음주량(소주 4.3잔, 맥주 4.2잔, 탁주 2.4잔, 과실주 2.6잔)보다 실제 더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각보다 실제로 더 많이 마시게 되는 이유는 술자리 분위기, 권유 등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식약처는 진단했다. 여성이 생각하는 소주, 맥주 및 과실주 적정 음주량은 '저위험 음주량(WHO 기준)'보다 많았고, 실제로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어 섭취량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성이 생각하는 소주, 맥주, 탁주 및 과실주 적정 음주량은 '저위험 음주량(WHO 기준)'보다 적었고, 실제 섭취량 또한 소주(1.3잔 초과)를 제외하고 적게 마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 8231;주종별 음주자가 생각하는 1일 적정 섭취량(WHO 저위험 음주량)은 남성의 경우 소주 5잔(5.9잔), 맥주 4.6잔(5.6잔), 탁주 2.8잔(4.2잔), 과실주 3잔(3.6잔)이었고 여성은 소주 3.4잔(2.9잔), 맥주 3.7잔(2.8잔), 탁주 1.9잔(2.1잔), 과실주 2.4잔(1.8잔)으로 나타났다. 성별& 8231;주종별 1회 평균 섭취량(WHO 저위험 음주량)은 남성의 경우 소주 7.2잔(5.9잔), 맥주 5.4잔(5.6잔), 탁주 3.4잔(4.2잔), 과실주 3.5잔(3.6잔)이며, 여성은 소주 4.7잔(2.9잔), 맥주 4.1잔(2.8잔), 탁주 2.3잔(2.1잔), 과실주 2.9잔(1.8잔)으로 집계됐다. 수입 및 수제맥주 선호도 증가 최근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음주 경험은 각각 66%와 23.6%로 지난해 54.4%, 17.7%보다 각각 11.6%와 5.9% 늘었다. 수입& 8231;수제맥주를 찾는 이유는 주로 '기존 주류보다 맛이 있어서(34.3%, 28.1%)', '호기심(15.8%, 19.3%)' 등으로 조사됐다. 선호도 증가는 수입& 8231;수제맥주가 기존 국내 맥주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음주 경험은 여성이 65%와 24.6%로 지난해(50.6%, 14.6%)보다 각각 14.4%와 10% 증가했고 남성은 67%와 22.7%로 지난해(58%, 20.5%)에 비해 각각 9%와 2.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수입& 8231;수제맥주 음주 경험 모두 30대에서 가장 많았고 20대, 40대 순으로 조사됐다. 수입맥주 음주 경험은 10대 28.3%, 20대 70.4%, 30대 74.4%, 40대 68.7%, 50대 64.7%, 60대 63.5%로 나타났고, 수제맥주 음주 경험을 묻는 질의에는 10대가 13.3%, 20대 27.7%, 30대 30%, 40대 23.5%, 50대 18.3%, 60대 22.8%였다. 식약처는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을 체크하여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며, 저위험 음주량 기준으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한 음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 이슈·뉴스& 8231;홍보& 8231;교육> 교육홍보자료실>교육자료> 안전한 음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12-21 10:27:01김정주 -
감기약 PTP포장서 벌레 추정 이물질 발견감기약에 PTP포장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제약사의 품질관리 실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2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보령제약 콜쓰리데이앤나잇 연질캡슐(10캡슐, 제조번호 : F001, 유효기간 : 2018. 5. 19)을 판매했고 이튿날 환자가 약국을 다시 찾아와 감기약에 벌레가 들어있다며 약국에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제품을 확인한 A약사는 PTP 포장내부에 캡슐과 함께 날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에 제보했다. 이에 약사회는 회원 제보를 근거로 식약처에 해당 제조번호 제품의 회수와 함께 처분을 의뢰했다. 약사회는 일반약 유명품목을 판매하는 제약사의 제조공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식약처에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 해당 제조번호의 긴급회수와 함께 행정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2017-12-21 09:18: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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