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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약국 19곳 접수..."이번주 피해액 산정"지난 15일 이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약국이 총 19곳으로 집계됐다. 포항시약사회와 경상북도약사회가 이번주까지 피해 접수를 계속 받는 만큼, 피해 약국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상북도약사회에 따르면 15일과 16일 규모 5.4, 4.3 강도의 지진이 잇따라 포항지역을 덮치며 약국 피해가 속출했다. 약국들은 건물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의약품이 떨어져 깨지거나 진열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곳곳에 유리가 깨지고 출입문이 부서지는 사고도 이어졌다. 포항시약사회 관계자는 "피해약국 피해 현황을 접수받고 있는데, 약국들이 주로 사진이나 피해 물품 리스트로 보내와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약사회 역시 접수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관계자는 "총 19곳 약국에서 피해 신고가 있었다. 이번주까지 계속해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어서 피해 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며 "약국 최종 피해 수, 재산 피해액 등 구체적인 현황이 나오면 대한약사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역시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후인 22일까지 피해 현황을 접수해달라고 공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취합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 의약품, 집기, 건물 피해 등으로 나눠 최종적으로 '재산 피해 얼마'라고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2017-11-23 12:14:55정혜진 -
공단 금연치료교육 받아도 수료증 못받는 약사정부가 금연 지원 사업을 위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금연치료 교육 수료증이 약사에는 제공되지 않아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온라인 상에서 진행 중인 금연치료 교육을 수료하면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에는 수료증이 제공되는 반면 약사에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해당 교육의 주 목적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금연지원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오프라인에서 집체교육을 실시했지만 업무 상 참여가 힘들다는 참가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3시간 분량의 온라인 교육을 마련해 진행 중이란게 공단 측 설명이다. 이 교육은 현재 금연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의사뿐만 아니라 금연 환자에 대한 상담이나 복약지도가 가능한 한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등의 전문가도 수강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약사의 경우 현재 약사회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약사 연수교육 2시간을 인정해주는 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약사들 사이에서 같은 내용을 이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에는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해 주는데 반해 약사, 간호사에게는 별도 수료증이 발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 일부 약사가 이같은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단은 관련 내용을 교육 과정 이수자들에 별도로 공지하고 있다. 공단은 '금연치료 온라인교육 수료증 발급 안내' 공지를 통해 '금연검진을 위한 금연치료 교육과정 수료증 발급에 관한 문의가 많아 관련사항을 안내 드린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로 등록한 경우는 필수교육이므로 수료증이 발급이 되지만 간호사, 약사 등의 경우 선택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하여도 수료증 발급이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는 한 약사는 ''약사도 분명 금연상담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한의사, 치과의사에도 발급되는 수료증이 약사에는 불가하다는 것을 보고 이해되지 않았다''면서 "금연치료에 있어 공단은 약사를 어떤 기준으로 보고 있는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공단은 수료증이 종이 한장이라 인식할 수 있지만 전문가 입장에선 개념이 다르다''며 ''금연지원사업에 있어 처방은 의사가 하고 약국에서 관련 의약품이나 제품 등에 대해 복약지도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치과의사, 한의사에는 수료증을 제공하고 약사에 제공하는 않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실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교육을 주관하는 건보공단 측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공단 측은 논란이 불거진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현행 수료증 발급 제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건보공단 급여보장실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고, 향후 약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관련 협의체에서 논의는 해볼 예정''이라며 ''하지만 현재 수료증 발급 제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 본래 취지는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의사들의 집합 교육 대체''라며 ''그렇다보니 처방권을 가진 의료인 의사가 주가되고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금연과 관련해 상담을 많이 진행하는 만큼 이수하면 수료증을 제공하는 것이다. 반면 조제에 대한 교육은 아닌 만큼 약사에 발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다.2017-11-23 06:14:58김지은 -
"북한병사 때문이겠죠?"…약국, 구충제 매출 급증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가 북한 귀순병사의 소장에서 기생충이 많이 발견됐다는 발언 이후 약국에서 구충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국종 교수의 발언이후 구충제 매출이 100% 가까이 늘었다. 구충제 복용을 잊고 있던 고객들에게 이 교수의 북한 귀순병사 브리핑 이후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지난주 하루 2~3개 씩 나가던 구충제가 이번주에만 15개 이상 판매가 됐다"며 "구충제만 구매하러 오는 환자도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의 H약사도 "구충제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들이 정말 신기하다. 북한 귀순용사에 대한 브리핑이 이렇게 영향을 줄지 몰랐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의 K약사는 "북한병사 때문에 구입하시냐고 고객에 물어보면 거의 고개를 끄덕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지난 15일 "수술이 진행될 때부터 복강 내 분변, 기생충에 의한 오염이 매우 심한 상태여서 향후 합병증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병사의 파열된 소장 내부에서는 큰 것은 길이 27㎝에 이르는 수십 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에서는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웬만큼 방역시스템이 갖춰져 이러한 기생충이 발견되기 어렵다"며 "발견된 기생충은 모두 제거했으나, 기생충 감염이 생기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11-22 12:14:59강신국 -
약국, 차상위 환자 청구분 반송…"이렇게 해결하세요"약국의 차상위(장애) 환자 보험 청구액 지급이 일부 반송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대응 방안을 공지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21일 오후 회원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차상위 장애 환자 청구 부분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반송 처리 된 사실을 알리고,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시약사회는 "최근 차상위 장애환자부분에서 반송 내역이 생겼다"며 "이번 반송건은우 발생이 미비하지만 약국에서 문제가 발견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조치하기 위해 선공지 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측은 이번 청구 반송 건이 발생된 원인을 공단 측에 문의한 결과 지난 10월 청구분부터 차상위 2종 환자 중 장애여부에 'Y'로 돼 환자는 심평원에선 심사통과가 됐지만 공단에서는 반송처리하면서 지급불능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공단에서 10월부터는 수진자 자격조회를 할 때 차상위 2종 환자이면서 장애구분이 'Y'인 환자는 장애인 'F'로 청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보험공단 이야기로는 심평원 청구심사의 경우부터 적용되도록 다음번 고시 때 반영 예정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약국에서 사용하는 청구프로그램 Pharm IT3000에서는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차상위 장애 환자 청구분부터는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 차상위 2종 환자일 경우 처방조제 화면에서 수진자조회를 할 때 장애우 구분 'Y'로 확인 된 환자를 장애인으로 자동처리하고, 수동으로 장애인 옵션 선택 시 장애인(F) 구분값으로 저장 될 수 있도록 기능을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10월분부터 최근까지 지급불능으로 반송된 건에 대해선 개별 약국에서 그 내역을 확인해 누락청구해야 한다. 약사회는 "심평원에선 공단의 이번 반송 건의 재청구 방법을 조율 중이란 답변을 얻었다"며 "공단 측도 반송 코드가 35번으로 나오면 이 경우 반송코드 없이 재청구 해도 심평원에서 중복청구로 반송하지 않는다고 답변을 얻었다. 문제가 발생 한 약국 1개소에서 누락청구를 진행 중인 만큼 청구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서 청구분 중 반송한 건은 신요양기관정보마당(medi.nhic.or.kr)에서 상세정보를 눌러 확인해야 한다.2017-11-22 12:14:56김지은 -
약국 청구누락…"10~11월 차상위 지급불능 확인을"약국들이 잘 확인하지 않는 차상위(장애) 환자 보험 청구액 지급에 일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뒤늦게 차상위 환자의 보험청구액 중 일부가 지급 불능으로 분류, 누락된 청구분이 발생했다. 이번 차상위 보험청구의 경우 심평원 통보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공단 측에서 반송하면서 일선 약국들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부산의 한 약사는 "유팜을 사용하는 다른 약사로부터 공지 내용을 듣고서야 관련 사실을 인지했다"며 "약국들이 건보공단 업무포탈 지급내역의 경우 일일이 확인하지 않다보니 지급이 반송된 사실 자체를 대부분 모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차상위의 경우 만성질환과 장애인으로 분류되는데 이번에 누락된 것은 장애인 부분으로, 기존에는 만성질환과 장애인의 청구 코드를 분류하지 않던 것을 공단 측에서 심사를 엄격히 적용하면서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약국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건보공단은 해당 약국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가 하면 약국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도 대처에 나선 모습이다. 유팜은 최근 프로그램 사용자들에 '보험청구 차상위 환자 지급 불능 관련해 안내드린다'는 내용의 공지를 띄웠다. 업체는 공지에서 "지난 10월, 11월 보험청구액 지급 시 차상위(장애)의 경우 공단에서 지급불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업체는 "차상위(장애) 환자의 경우 심평원 청구 시 공상 등 구분이 'F'로 들어가야 하는데 'E'로 잘못 들어가는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문제가 심평원 청구 시에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공단에서 점검 시 오류로 검색돼 공단이 지급 불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팜 측은 현재 차상위(장애) 특정기호 관련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주 중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청구 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더불어 10월, 11월 환자 중 차상위에 해당하는 환자 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학정보원도 PM2000에 21일 오후 유사한 내용의 공지를 띄우고,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미 누락된 10월, 11월 차상위(장애) 환자에 대한 보험청구액이다. 이 청구액의 경우 약국들이 확인 과정을 거쳐 누락청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약정원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시스템에 반영을 해 놓은 만큼 약국에서 간단히 업데이트를 받으면 향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발생한 10월, 11월 분에 대해선 PM2000 상에 '수진자 조회'에서 누락된 것을 확인해 지급불능 된 환자가 있는 경우 누락청구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2017-11-22 06:14:57김지은 -
실손의료보험 자동청구 시대…환자 '스마트폰'으로실손의료보험료를 자동 청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교보생명과 함께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약 3400만 건가입, 국민의 약 65%)은 가입자가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지불한 후 진료비 영수증 등 진료기록 사본과 보험금청구서를 팩스, 우편, 인터넷, 방문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보험금 청구절차가 번거롭다 보니 청구금액이 소액인 경우 서류준비 부담 등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의 2015년 조사결과를 보면 성인 1200명 대상 보험금 미청구 건수 설문조사 결과 1만원 이하 진료비에 대한 미청구 건수 비율 51.4%에 달했다. 이번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을 통해 보험금 청구서 작성과 진료기록 사본 전달을 자동으로 처리해 가입자가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한다. 즉 가입자가 병원에서 진료비 수납 시 자동청구 의사를 밝히고 스마트폰 앱으로 보험사로 보내야할 진료기록들을 선택하면 보험금 청구 접수는 완료된다. 가입자, 보험사,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인증 정보를 공유하는 블록체인에서의 인증 결과에 따라 보험금 자동청구 여부가 결정되고, 보험금 청구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하게 관리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월부터 수도권 내 3개 병원과 교보생명 가입자 일부를 대상으로 운영될 시범 서비스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자간 협의에 따라 향후 전국 중대형 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블록체인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보험금 청구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은 환자 요청에 따라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진료비와 약제비 내역 등을 보험회사에 송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했다가 의약단체의 반발과 소액 보험료 지급 증가 등을 우려한 실손보험사들의 소극적인 대처로 무산된 바 있다.2017-11-22 06:00:19강신국 -
내년 5월 시행 마약류통합관리 가장 많은 질문은?내년 5월 전격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을 두고 사용자인 병원과 약국가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식약처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진행 중인 권역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설명회'에도 제도 시행 7개월 여를 앞두고 준비할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 약사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가 제작한 마약류 취급보고와 관련 주요 질의사항과 그에 따른 답변이 발표됐다. 제도 시행에 앞서 일선 병원 약제부, 약국가에서 참고하면 좋을만한 질의응답 내용 중 일부를 정리해 봤다. ◆마약류통합관리 시행 후 시스템 보고를 위해 준비할 사항=일반관리대상(향정신성의약품, 동물용 마약,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마약류 취급 승인자가 취급하는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등)은 제조번호별 수량기반 보고를 하면된다. 반면 중점관리대상(품목허가 받은 마약, 품목허가 받은 식약처장이 공고한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 등)은 일련번호를 함께 보고해야 한다. 따라서 판매자 판매 정보를 불러와 일련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있으나 판매보고 전 구입보고를 할 경우 리더기가 필요할 수 있다. 시스템 상의 보고 방법은 시스템 직접보고 또는 연계보고 방법이 있다. 직접보고의 경우 판매자의 판매정보를 불러와 보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은 구현돼 있지만 거래명세서상의 품목 일치 여부는 꼭 확인해야 한다. 사업장 실정에 맞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된 사용 프로그램 또는 자체개발 연계프로그램을 준비하면 연계 보고가 가능하며, 마약류 관리는 시행규칙을 참조해 자체적으로 내부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면 된다. ◆시스템 보고 도입 후 마약류 관리대장 기록=시스템보고가 진행되면 현재의 마약류 관리대장 기록 의무는 폐지된다. 단, 기존에 기록은 2년간 보과해야 한다. 시스템 보고 의무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며 관리 대장의 기록, 보관 의무는 시스템보고 의무화로 대체되는 것이다. ◆보고방식의 종류=보고방식은 크게 3가지로 지원된다. 직접보고의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보고하는 방식이다. 보고 수량이 소수일 때 가능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연계보고는 업체에서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ERP, EMR, 상용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보고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파일업로드 보고는 연게보고를 진행할 때 장애 등의 이유로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생성된 연계보고 파일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직접 보고하는 방식이다. ◆소수점 사용 보고 가능한가=조제, 투약 관련 1/2정 사용 등에 대한 소수점도 시스템에서 보고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정 미만 경구용 마약류 처방의 경우 1회 0.78정으로 처방이 나와 조제했다면, 조제보고 시 1회 투여량을 0.78정으로 하면 된다. 이후 조제 후 잔량을 다른 처방에 사용하는 경우라면 조제량 0.78정으로 표시하고 재고는 0.78정 차감한다. 조제 후 잔량을 페기하는 경우라면 조제량(1정), 사용 후 폐기량(0.22정)으로 표시하면 된다. ◆입고, 출고 시 다량의 일련번호, 한번에 인식할 수는 없나=박스에 대량 묶음 단위로 입고된 약의 경우 박스를 해체해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 한번에 일련번호를 인식할 수 없냐는 질문이 많다. 특히 대량의 약을 취급하는 병원에서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이다. 이때 보고 시스템 상에 신규보고 화면 중 Barcode/RFID스캔‘ 버튼을 클릭하면 일련번호를 입력하는 팝업창이 출력되며, 묶음번호를 체크하고 정보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일련번호 확인이 가능하다. 단, 묶음번호의 신뢰성은 제약사에 있는 부분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2017-11-21 06:14:58김지은 -
"거래대금 30억 약국, 대금결제 6개월내 하셔야죠"연간 의약품 거래대금이 30억원 이상인 약국은 오는 12월 23일부터 6개월 이내 대금 결제가 의무화된다. 2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의약품을 수령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개정 약사법이 2015년 12월 22일 공포돼, 오는 12월 23일 시행된다. 이와 관련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간 의약품 거래 대금이 30억 원 이상인 약국은 의약품 거래 대금 6개월 내 지급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연간 의약품 거래 대금 책정 기준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래 대금이다. 약국 등의 개설자가 의무 지급기간이 지난 후에 거래대금을 지급하면 초과기간에 대해 연 100분의 20 이내에서 연체 이자까지 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인 이율은 은행법에 따라 은행이 적용하는 연체금리 등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약국현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의약품 거래대금이 30억원을 넘어서는 문전약국의 경우 금융비용 1.8%를 받기 위해 당월결제를 선호하기 있기 때문이다. 6개월 회전의 의미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연간 의약품 결제대금이 30억원을 넘어서려면 약제비 비중이 큰 문전약국은 하루 조제 120~150건, 로컬 문전약국이면 300건 이상 정도라고 추산했다. 경기 성남의 K약사는 "법안 자체가 병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1.8% 금융비용을 받기 위해 대형문전약국도 당월 결제가 대세인 만큼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11-21 06:14:54강신국 -
브라보 마이 라이프...54년 약국 접은 약사의 뒷모습54년을 한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한 약사가 지역 주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개국 약사 생활을 은퇴했다. 주인공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서 현대약국을 운영해온 윤종구(79) 약사로 윤 약사는 지난 17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속초시 애향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윤 약사는 지난달 말 운영하던 약국을 최종 폐업하기로 결정하고, 그간 약국을 운영하며 받아온 지역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할 방법을 찾다 장학금 전달을 떠올렸다. 충북대 약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63년부터 최근까지 54년간 속초시 내에서 약국을 계속 운영해 왔다. 이번에 운영하던 약국 인근으로 도시개발이 되면서 약국을 폐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새로 사회에 나올 후배 약사들을 위해 다른 곳으로 약국을 이전하지 않고, 폐업하기로 결심했다는 그이다. 윤 약사는 "약국 자리를 비워줘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제 나이도 있으니 휴식도 취하고 무엇보다 후배들에 이제 약국 자리를 비워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54년 한 지역에서 약국을 한 만큼 속초시에 대한 애정도 있고, 주민들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약사는 이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왔다. 매년 연탄은행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기부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조부가 독립유공자로 현재 속초시 독립유공자 유족회 회장으로 활동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속초시 약사회장과 강원도약사회 부회장 등 약사회 임원과 속초시의회 초대 시의원 등을 역임하며 새마을훈장 노력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속초시장상 등의 표창과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진행 중인 2018 평창올림픽 강원도 속초 지역 대표 성화봉송 주자 중 한명으로 선정돼 봉송을 앞두고 있다. 그는 "열심히 살다보니 이런 영광도 맛보게 됐다"면서 "약국을 운영한 54년간 여러 일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몸으로 내 손으로 약국을 열고 내 손으로 닫으면서 마무리 할 수 있는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2017-11-20 12:15:00김지은 -
"기록하고 기록하라"...약국 경영 노하우의 공통점"기록하고 또 기록하세요. 환자의 모든 것을 기록하면 저절로 약력관리가 되고 그 환자는 여러분 약국에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옵티마가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한 '옵티마 약사愛날'에서 약국 경영 비법을 소개한 약사들의 공통점은 메모하는 습관이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약사는 신정우 약사, 배신자 약사, 이윤배 약사였다. 대구 굿모닝약국 신정우 약사는 메디팜, 온누리, 옵티마 등 약국체인 세 곳에 가입해 공부하는 열혈 약사로, 부산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는 약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약사로, 이윤배 약사는 늦게 시작한 새내기 약사가 상담약사로 거듭 난 과정을 소개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환자 정보 기록'. 특히 배신자 약사와 이윤배 약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꾸려온 자신의 메모장을 공개했다. 배 약사는 한 때 제품 정보를 기록, 진열한 POP에 집중했다. 하지만 단골 손님이 늘고 상담시간이 길어지면서 POP 정보 제공 없이도 상담 예약 환자가 늘어나 이제는 'POP를 굳이 만들어 붙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 약사는 "적어야 한다. 고객 정보는 물론 환자에 대한 내 계획까지 모두 적는 것을 습과화해야 한다"며 "매일 일기 쓰듯, 고객과 상담을 했으면 환자 정보와 증상, 상담 내용 등 관련 내용과 어떻게 상담했는지를 모두 적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록은 환자를 대하는 데 있어 약사가 당황하거나, 관련 지식이 부족해 당장 답변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된다. 배 약사는 "내가 상담하는 환자는 환자 별로 차트를 만들어 모으고 있다. 증상을 사진으로 찍어 진행 상황, 투약 의약품, 생활습관 조언까지 적어 이 모든 걸 한 사람의 차트에 모아 보관한다"며 "이렇게 모은 차트가 나의 자산이나 마찬가지"라고 소개했다. 강원 그린옵티마약국 이윤배 약사는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처방 중심으로 상담 중심 약국으로 변모한 과정에 '엑셀 일기 쓰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옵티마 학술 강의를 듣고 환자 상담에 나서면서 역시 환자 정보와 투약 건기식, 의약품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다만 배신자 약사와의 타이점은 수기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 약사는 "환자 정보와 판매한 제품 정보를 매일 엑셀로 정리한다. 이렇게 하면 월별, 연별, 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 내 약국 경영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 판매가 활성화되가 전과 후를 비교하면, 처방전과 일반약 매출 간 관계에 차이가 드러난다"며 "처방전 위주일 땐 조제료와 일반약 매출이 같은 패턴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어느 지점부터 처방전 유입과 별개로 일반약 매출이 움직인다. 처방전 환자와 상담 환자가 별도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는 상담에 더 치중하기 위해 조제를 전담할 근무약사님을 초빙했다"며 "결국 처방전보다 상담 약국에 비전이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2017-11-20 12: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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