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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토어, 성남시 복지관에 건기식 기부그린스토어는 성남시 복지관에 4300만원 상당 건기식을 기부했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지난 16~17일 성남시 상대원동 2동 제1복지 회관에 약 430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는 복지관에 ▲아이 브라이트 루테인 ▲울트라 클린 오메가3 ▲코랄 칼슘 마그네슘 플러스 비타민D 등 자사 대표 제품을 전달했다.상대원동 복지관 박미경 관장은 "매년 어르신을 위한 영양제 기부에 감사하다. 이번 나눔은 양일간 진행해 힘들기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상담 때마다 어르신들이 건강해졌다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어르신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린스토어는 지난 2016년부터 분기별로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영양상담과 건기식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2020-07-23 10:17: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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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500만포 팔린 그린스토어 '수면엔' 시장 안착[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그린스토어의 대표 수면건강기능식품 '수면엔'이 출시 1년 만에 전국 약국 절반 가까이 입점하면서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영양치료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수면엔 판매량이 500만포를 기록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약 1만개 약국에 입점했다고 밝혔다.전국 약국 2만 3000개 절반에 가까운 약국에서 수면엔을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수면엔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고 뒤이은 11월부터 배우 김상중을 모델로 TV 광고에 나섰다.그린스토어는 가맹 약국 반응이 뜨겁다며 사례를 소개했다.서울 강서구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정수연 약사는 "수면유도제를 찾거나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 반응이 좋은 제품이다"고 전했다. 종로구 유우리 약사는 "2~3시간의 짧은 수면시간으로 불편함을 겪던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수면엔을 사랑해준 덕분에 1년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수면엔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면패턴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수면엔은 수면장애를 가진 현대인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국내산 미강주정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총 수면시간과 효율 증가, 수면 입면시간 감소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박스에 2주분(3g x 14포)으로, 전국 그린스토어 가맹약국 내 건기식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2020-07-23 09:36:24김민건 -
코로나 직접 피해약국, 정부 손실보상 이렇게 받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지자체 페쇄 조치, 약사 자가격리로 인한 휴업 등에 대한 손실보상이 시작된다. 코로나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약국은 전국 1000여곳 정도로 추산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유 등으로 인해 폐쇄·업무정지 조치(건물 폐쇄 조치 포함)된 약국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손실보상 절차가 복지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손실보상 대상 약국은 ▲정부,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 조치를 받은 약국(자체 휴업 제외) ▲정부, 지자체에 의해 환자 발생·경유 사실이 공개된 약국 ▲전체 약사의 자가격리로 휴업 또는 대체인력을 고용한 약국 ▲전체 건물 폐쇄 조치로 폐쇄된 약국 등이다.다만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의료기관 주변 약국의 경영수익 악화 등 간접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손실보상 기준은 2019년도 손익계산서상 영업이익과 2020년도 영업이익 감소률 등이 고려되며, 약국 휴업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고정비용(인건비·관리비 등)이 손실보상 기준에 포함됐다.8일 이상 장기간 폐쇄·업무정지된 약국은 회복기간을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보장해 추가 손실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또한 정부, 지자체에 의해 환자 발생·경유 사실이 공개된 약국의 경우에도 정보 공개 후 7일 동안 영업 손실에 대해 추가 보상이 이뤄진다.약국에 근무하는 전체 약사가 자가격리돼 대체 약사를 고용해 약국을 운영한 경우는 대체 약사 인건비를 보상해 준다.좌석훈 부회장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와 전문위원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피해약국의 손실보상 기준이 합리적으로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약국 운영시 필요적으로 발생하는 인건비, 관리비 등 간접비용도 손실보상 기준에 포함되는 의미있는 보상기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손실보상 청구는 7월 중순부터 시군구별로 진행되며, 피해약국 소재 시군구 지자체에서 손실보상 청구 및 증빙자료 제출 등을 해당 약국에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약사회는 코로나19 관련 피해약국의 손실보상 청구를 돕기 위해 Q&A 자료를 제작해 시도지부를 통해 배포했다. 코로나19 피해약국 손실보상 Q&A sb Q1.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인해 지자체 또는 정부로부터 폐쇄·업무정지 조치를 받은 약국의 영업손실 보상은 어떤 기준으로 진행되나요? eb A. 해당 약국의 영업손실은 2019년도 국세청 신고 손익계산서(담당 세무사 문의)자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2020년도 영업이익 감소율과 고정비용(인건비·관리비 등), 폐쇄·업무정지 기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약국별 청구된 손실보상 자료를 정부기관에서 검토한 후 개별 약국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약국 손실보상 = 휴업일수 x 1일 영업손실) sb Q2. 2020년 신규 약국 개설로 인해 2019년도 국세청 신고 자료가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b A. 2019년도 국세청 신고 손익계산서 자료가 없는 약국의 경우 개업일로부터 지자체 조치로 인한 폐쇄일까지의 월별 매출장을 제출하시면 됩니다(개업월부터 ~ 폐쇄·업무정지 종료월까지) sb Q3. 지자체 또는 정부로부터 폐쇄·업무정지 조치를 받은 약국은 언제부터 손실보상을 청구할 수 있나요? eb A. 약국 손실보상 청구 및 접수 업무는 약국 소재지 시군구 지자체에서 관할하게 되며, 시군구 지자체에서 해당 약국으로 직접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손실보상 청구 안내 및 접수는 7월 중순부터 시군구 지자체별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청구 서류 등은 시군구 지자체(보건소 등)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sb Q4. 약국의 소독 및 휴업시간이 4시간 이내로 짧은 경우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eb A. 확진자 방문 등으로 인해 정부, 지자체가 소독 및 휴업 명령을 한 경우 소독 및 휴업시간이 5시간 이내인 경우 0.5일 휴업으로 간주하여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 Q5. 약국에 근무하는 모든 약사 또는 약사 1인 이상이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약국을 휴업하거나 대체 약사를 고용하여 약국을 운영한 경우 손실보상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eb A. 모든 약사가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약국을 휴업한 경우는 휴업일수의 영업손실을 기준으로 손실 보상이 진행되며, 약국을 휴업하지 않고 대체 약사 인력을 고용하여 약국을 운영한 경우에는 대체 약사 인건비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약사 2인 이상 근무 약국에서 일부 약사만 자가격리되어 해당 약국에 발생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격리된 약사의 비율이 높고 △자가격리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율이 높아 △일부 약사의 자가격리 조치가 전체 폐쇄 또는 업무정지에 준하는 효과를 발생시킨 경우에 한하여 별도 심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sb Q6. 약국에 근무하는 종업원이 자가격리된 경우 대체 인력 인건비 등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eb A.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종업원 등 비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대체 인력 인건비는 손실보상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약국 종업원이 자가격리되어 일시적으로 종업원을 고용한 경우 해당 대체 인력 인건비는 손실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약국 휴업기간 동안에도 지급해야 되는 종업원의 인건비는 손실보상에 포함되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 Q7.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인해 장기간 휴업한 약국의 경우 사업장 회복기간을 인정하여 손실 보상을 하는데 인정되는 회복기간은 어느 정도 인가요? eb A. 확진자 약국 방문 등으로 인해 8일 이상 휴업한 약국의 경우 확진자 방문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회복기간을 설정하여 추가 손실 보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일 동안 휴업한 경우 10일에서 5일을 뺀 나머지 5일을 회복기간으로 보고 5일 동안 감소한 영업이익을 보상하게 됩니다. 회복기간은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까지만 인정됩니다. sb Q8. 확진자 약국 방문 정보가 지자체, 정부 기관 등을 통해 공개된 경우에도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eb A. 확진자가 발생·경유하고 지자체, 정부 기관에 의해 약국, 의료기관 정보 등이 공개된 경우된 경우 발생된 영업손실은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되며, 정보공개 후 7일 동안 약국 영업손실 감소분에 대해 보상 됩니다. 다만, 인터넷, SNS 등을 통해 환자가 경유한 약국, 의료기관 정보가 임의로 공개된 경우에는 손실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sb Q9. 코로나19 피해 약국의 손실보상 관련 문의 및 지자체 담당 부서는 어디인가요? eb A. 코로나19 피해 관련 문의 및 손실보상은 지자체 마다 담당 부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손실보상 청구 관련 공문을 지자체로부터 받은 경우는 해당 공문에 기재된 부서가 손실보상 청구·접수 업무를 수행하며, 공문을 별도로 받지 못한 경우에는 지자체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sb Q10.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확진자 방문 약국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약국 손실보상 청구는 지자체에 매월 또는 분기마다 접수해야 하나요? eb A. 올해 7월에 지자체를 통해 접수되는 손실보상 청구는 6월 이전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 손실보상 청구 및 접수가 진행됩니다. 7월 이후 발생한 피해에 따른 손실보상 청구는 8월부터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지자체에서 해당 약국에 별도 공문을 통해 통보드릴 예정입니다. 손실보상 청구 심사 및 보상금 입금까지는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 Q11.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보건소 등 인근 약국에 처방조제 환자가 감소한 경우 해당 약국의 경제적 피해도 손실 보상 받을 수 있나요? eb A. 감염병전담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의료기관의 폐쇄·업무정지 등으로 인해 인근 약국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손실 보상을 적극 건의하였으나, 정부 당국은 현행법상 강제적 행정조치로 인한 손실을 보상 범위로 한정하고 행정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간접적 피해는 손실 보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의 손실보상 기준 개선을 통해 인근 약국의 경제적 손실이 최대한 보상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sb Q12. 확진자 발생·경유 정보가 정부·지자체가 아닌 미디어 등으로 약국 정보가 공개된 경우에도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eb A.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1항 제5호에 의거 확진자 발생·경유하고 정부·지자체가 그 사실을 공개한 경우에 한하여 요양기관의 손실을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약국, 의료기관 등 요양기관 정보가 언론, SNS 등을 통해 공개된 경우에도 손실보상이 되도록 보건의료단체가 공동으로 건의하였으나 현행법상 국가의 강제적 행정조치에 의한 손실이 아니여서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상황입니다. 향후 제도적 보완을 통해 정보 공개에 따른 모든 요양기관에 대해 손실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2020-07-22 23:51:23강신국 -
찌그러진 당의정 검수 과정서 발견...아찔했던 약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지역 한 약국이 골격근이완제 검수 과정에서 찌그러진 제형이 혼입된 불량의약품을 발견했다. 다행히 검수 단계에서 확인했지만 환자를 앞에 두고 있던 약사는 아찔한 순간을 겪어야 했다.22일 서울 성동구 A약사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최근 D사 골격근이완제 조제를 끝내고 검수하는 과정에서 일부 제형이 찌그러진 것을 발견해 황급히 교체했다"고 말했다.A약사는 "여름철 약이 녹아내린적은 있어도 당의정이 깨지지 않고 찌그러진 것은 처음 봤다"며 "환자에게 주기 직전 검수 과정에서 발견해 다행이지 자칫 욕먹을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제형 불량이 확인된 근이완제는 정형외과와 내과에서 처방이 잦은 전문약 중 하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는 '백색의 원형 당의정제'로 돼 있다.서울 A약사가 검수 과정에서 발견한 성상 변형 의약품 그러나 A약사가 발견한 불량 제품은 반원형으로 그 변형이 확연할 정도로 일그러져 환자로부터 불만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A약사는 당의정 제형이 깨지지 않고 찌그러진 것은 명백한 제약사 제조 과정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정제에는 서방정, 당의정, 장용피제 등이 있다. 부형제를 비롯해 제조 틀에서 압력을 가할 때 각 성분이 붙도록 돕는 결합제, 정제가 물에서 녹아 바스러지지 않게 해주는 붕해제 등이 들어간다.당의정은 특별히 설탕 코팅을 입힌다. 성분 변질을 막고 냄새를 억제해 환자가 복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A약사는 "당의정은 유리 같아서 충격을 가하면 깨지게 된다"며 "충격을 받았는데 깨지지 않을 것을 보면 타정 과정에 문제다"고 지적했다.이번처럼 찌그러진 당의정은 타정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변형된 상태로 설탕 코팅을 입혔을 것이란 추정이다.A약사는 식약처 허가사항인 원형이 아닌 반원형으로 찌그러진 만큼 의약품 성분도 균등하게 포함됐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제형 불량 의약품의 효능·효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가 복용 가능한 상황이었다는 주장이다.A약사는 D사의 미온적인 대응도 지적했다. A약사는 "다른 제약사에서 이런 일이 발견한 경우 즉시 확인한 뒤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해줬다"며 "공정상 문제가 발견됐으니 추가 작업자 배치나 재발방지 등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만약 타정 과정에서 문제라면 동일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는 A약사이야기다. 그럼에도 D사는 회사 담당자가 변형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간 뒤에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A약사는 주장했다.데일리팜이 D사에 해당 사실을 문의한 결과 "약국을 직접 찾아가 이런 일로 번거롭게 해드린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타정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D사는 "약국에서 불량 제품이 파기돼 회수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D사는 "약품을 회수해 본사나 생산과에 전달, 면밀히 살폈다면 좋았겠으나 파기된 뒤라 면밀한 조사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D사는 "본사와 생산현장에 이 사실을 전하고 그 이유와 향후 대책, 동일 사례가 있는지를 물어 답변을 전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지난해 서울시약사회 발표에 따르면 서울 24개 분회 소속 회원 약국 70곳에서 총 174건의 불량약을 접수한 결과 단순 파손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 ▲수량부족 17건 ▲PTP포장 불량 12건 ▲타정·마모도 불량 12건 ▲검수불량 8건 ▲타정·코팅 불량 8건 ▲타정불량 7건 ▲PTP·검수 불량 7건 ▲타정·검수 불량 4건 ▲실링불량 4건 ▲용기불량 4건 ▲과립·타정 불량 3건 등이 확인됐다.시약사회는 "변색과 성상 변경, 타제품 혼합, 이물 혼입, 충전 불량, 수량 과다 등도 있었다"며 일선 약국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2020-07-22 18:05:21김민건 -
"보훈병원 위탁진료도 약국 약제비 감면 필요" 국민청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보훈병원 위탁을 받아 전상군경 등 국가유공자를 진료하는 병원이 발급한 처방전은 약제비 지원에서 제외돼 문제를 지적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국가유공자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없는 감면혜택을 적용해달라는 주장이다.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참전유공자가 보훈병원의 위탁병원 이용 시에도 차별없이 약제비를 감면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자신을 6·25참전 유공자의 아들이라고 신분을 밝힌 청원인은 지난 1일 보훈병원 위탁병원에 아버지와 함께 외래진료를 다녀 온 뒤 약값을 확인하고 깜짝놀랐다고 했다.청원인은 "근처에 보훈병원 위탁병원이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고 만족스러웠지만 동네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집에 돌아왔다. 약값을 본 아버지는 매우 비싸서 깜짝 놀랐다"며 "약국에 확인한 결과 위탁병원 처방전은 감면혜택이 안 돼 비쌌다"고 적었다.보건복지부가 홍보하는 위탁병원 안내 홍보 조제약을 반환한 청원인은 그 다음날 보훈병원에서 처방전을 다시 받아 약을 구입한 결과 "본인부담액 90%가 감면됐다"고 밝혔다.청원인은 "보훈병원 위탁병원 제도는 보훈대상자가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위탁한 좋은 제도인데도 처방전 감면혜택을 주지 않는 차별을 둬 나쁜 제도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광주보훈병원, 광주지방보훈청, 국가보훈처에 차례로 전화 문의했으나 "감면 혜택을 확대하려고 추진하고 있으나 기약이 없어서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담당자의 납득할 수 없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고 청원인은 밝혔다.청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사를 언급하며 "진료비는 동일한 혜택이 있으나 약제비에 차별을 둬 있으나 마나한 제도로 만들었다. 위탁병원이라는 좋은 제도를 마련했다면 국가유공자들이 보훈병원과 차별없는 조건으로 이용하는 게 제도의 취지에 맞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2009년 7월 1일부터 전국에 있는 위탁병원 300곳에서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등의 감면진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훈병원을 이용할 수 없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경우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국가가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에 지원한다.2020-07-22 12:00:40김민건 -
과표 10억 초과 '슈퍼리치 의약사' 세율 45% 적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부터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이 인상된다. 이에 요양기관 경영과 부동산임대업 등을 하는 고소득 의약사들의 세 부담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는 22일 2020년 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중 의원, 약국 경영과 관련된 부분을 정리해 봤다.◆소득세율 최고 세율 조정 = 과세표준 10억원 초과구간을 신설해 소득세 최고세율을 42%에서 45%로 인상된다. 다만 5억원~10억원 구간은 42%가 적용된다. 내년 1월 1일 발생한 소득부터 적용된다.과세표준은 매출액과는 다르다. 경비와 비용 등을 제외하고 사업자가 실제 가져가는 수입이다.정부는 사회적 연대와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초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을 인상카드를 꺼냈다.정부는 양도소득세를 제외하고 근로& 8231;종합소득세 기준으로 상위 0.05%인 1만 1000명 정도가 이 구간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 부담 사례를 보면 과세표준이 30억 원인 납세자의 세금은 현행 12억 2460만원에서 법 개정 후 12억 8460만원으로 6000만원 더 늘어난다.세무업계는 약사의 경우는 약국경영수입, 인터넷 건기식 판매, 투자배당 소득, 부동산 임대수입 등을 합산해야 종합소득세가 나오기 때문에 약국 지표만으로만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소액접대비 기준금액 = 약국 특성에 따라 접대비는 많지 않을 수 있다. 주요 접대비는 고객과의 식사 및 음주, 선물, 경조사비 등이 있다.즉 약국 단골이나 주변 병의원 경조사 비은 접대비가 될 수 있는데, 내년부터 적격증비 없더라도 3만원까지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2021년 1월 1일 거래분부터 적용된다. ◆간이과세자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 약국이 간이과세자에게 세금계산서을 받을 수 있다. 적용시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다.예를 들어 약국에서 인테리어를 한뒤 업체가 간이과세 대상이라면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간이과세 대상이 4800만에서 이제는 80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간이과세자도 원칙적으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의무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제는 약국에서도 간이과세자에게 공급받는 재화, 용역에 대해서도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약국에서 세금계산서를 받고 싶어도 간이과세자는 원천적으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간이과세자도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 요구하면 간이과세자라는 이유로 세금계산서를 발급을 거부할 수 없다.2020-07-22 11:03:47강신국 -
기자가 직접 구매해본 소분 건기식…약국 입지 흔들친환경 식품매장 올가홀푸드 한켠에 자리잡은 맞춤형건기식 퍼팩.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10일 처음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풀무원건강생활 올가올푸드 방이점(서울 송파구)에서 개인맞춤형 건기식 판매 1호점 ‘퍼팩’이 문을 연 것이다.개인맞춤형 건기식이란 소비자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건기식을 소분& 8231;혼합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건기식 시장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약국 포함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규제특례 대상으로 사업을 선정해 향후 2년간 7개 업체 152개 매장으로 운영을 늘려갈 예정이다.21일 데일리팜은 맞춤형건기식 1호 판매점을 찾아가 직접 구매해보고, 향후 약국 건기식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여다봤다.◆설문결과 바탕으로 제품조합 추천...상담만 받으면 1만원친환경 식품매장인 올가홀푸드 안에 숍인숍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퍼팩(personal one pack)’이 실질적으로 차지하는 공간은 약 2~3평 규모다.상담을 하기 위한 테이블과 소분을 위한 기계가 차지하는 공간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심플하다.설문조사부터 상담, 추천상품 조합, 혼합포장까지 약 30~40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전 상담예약을 받아 운영이 이뤄지고 있었다.태블릿PC를 이용해 준비된 설문에 답하고, 이를 토대로 영양사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석에 처음 앉아 테블릿PC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약 10분 동안 37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본인이 체감하는 몸의 상태 등을 묻는 질문이었다. 입력이 끝나면 바로 건강설문결과가 나오고, 영양사는 이를 토대로 상담을 시작한다.영양사의 상담은 약 15분에서 20분정도가 걸렸다. 대체로 추천상품의 효과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왜 추천상품으로 분류가 됐는지, 이를 복용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개선점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상담만 받고 구매를 하지 않을 경우 1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상품 구입까지 연결된다면 상담비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다.한달치 포장된 맞춤형건기식. 현재 퍼팩 1호점에서 맞춤형건기식 상담을 받는 인원수는 많게는 하루 10명 이상이었다.만약 약국에도 맞춤형건기식을 도입한다면 1인 상담에 걸리는 시간이 약 30분이기 때문에 예약제 등으로 운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는 전담 약사를 고용해야 한다는 한계점도 있다.반면 일반약과 건기식의 중복효능 또는 부작용 등을 상담해줄 수 있다는 점에선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대 6개월까지 한번에...“한달치씩 매달 집으로”현재 퍼팩에는 비타민, 오메가, 밀크씨슬 등 17개 제품이 준비돼있었다. 제품별 가격은 개당 약 2~5만원이었기 때문에 선택 갯수에 따라선 맞춤형건기식의 가격은 10만원(한달치)을 훌쩍 넘겼다.소비자는 영양사 상담 후 추천상품으로만 구성해도 되고, 추천에 없었던 제품들을 포함해 혼합할 수도 있다.현재는 17개 제품만 선보이고 있다. 이후 영양사는 소분 기계를 통해 한달치씩 제품을 포장해 제공한다. 맞춤형건기식은 흡사 약포지와 같은 봉투에 담겨 하루 한포씩 복용할 수 있도록 포장된다. 패키징이 깔끔하고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이었다.만약 2개월 이상으로 복용을 할 경우 정기구독서비스를 통해 매달 집으로 배송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복용중 추가적으로 제품을 늘리거나 변경할 경우 방문 상담 후 다시 정기구독서비스를 받아야 한다.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는 긍정적 인상을 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제품의 장기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연결됐다.따라서 향후 다수의 기업들이 맞춤형건기식에 뛰어들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면 약국의 건기식 시장점유율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있었다.동일한 서비스를 약국에 적용한다면 소분기계를 따로 구매해 마련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각각의 스케쥴에 맞춰 매달 배송을 해줘야 한다는 점 등이 장애요인이었다.다만 이것들이 모두 가능하다면 오히려 정기적인 복용 모니터링과 전문적 상담에 용이하다는 점이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였다.한편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빅썸과 모노랩스 등 2개 업체는 약국 협업모델로 올해 4분기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0-07-21 19:11:46정흥준 -
큐옴바이오 "유산균 분석 일본 의존도 제로로 낮춘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큐옴바이오가 정부과제에 선정돼 유산균을 쉽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키트 개발에 나선다.고농도 유산균 사균체 전문기업 큐옴바이오(대표 김완재)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선정, 유산균 분석키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큐옴바이오는 오는 9월까지 기초 테스트를 완료하고 늦어도 연말까지는 실제 OEM 업체들에서 품질관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큐옴바이오는 "유산균 분석키트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분석키트를 통해 한층 정확도를 높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유산균을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큐옴바이오가 개발 중인 유산균 분석키트는 PCR과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를 활용한다. 일본의 DAPI법과 비교해 분석 정확 측면에서 크게 개선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큐옴바이오는 "조단위 고농도 유산균 분석이 가능해 DAPI법 취약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당류 성분과 같은 부원료와 배합한 상태에서도 매우 적은 오차로 유산균의 종류와 수를 파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큐옴바이오는 "특히 유산균 생균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 높은 수준의 균수를 측정해야 하는 유산균 사균체 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예상한다"고 전했다.큐옴바이오 김완재 대표는 "지금까지 유산균 사균체 분석은 대부분 일본 식품분석센터에 의존해 균종과 균수를 파악해왔다"며 "일본 외 지역에서의 의뢰를 잘 받아들이지 않고 검사비 역시 회당 30만원 이상 고액이기에 관련 업체 입장에서는 적잖은 부담이었던 게 사실이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번 분석키트 개발이 유산균 분석에 있어 일본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장기적으로 국내 유산균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큐옴바이오는 고농도 유산균 배양과 안정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전문기업이다. 유산균 사균체 관련 배양능력과 안정화 능력에 있어 일본 기술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2020-07-21 13:34:35김민건 -
옵티마, 31일까지 리셀키즈 샘플 체험 이벤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는 오는 31일까지 ‘밥 안 먹는 아이를 위한 리셀키즈 샘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리셀키즈는 아이 성장과 영양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8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프리미엄 어린이 실크펩타이드 제품으로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유산균 섭취가 가능하다.옵티마에 따르면 편식하는 아이, 밥 안 먹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 인기를 끌고 있다.업체는 이번 샘플 체험 이벤트 진행 배경에 대해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운 고객과 아이의 제품 기호성 테스트가 필요한 고객, 자녀의 영양 보충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찾는 부모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업체는 자체 설문 결과 샘플 신청자의 대다수는 자녀의 편식, 적은 식사량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고 리셀키즈 제품 섭취를 통해 자녀의 식사량 증가와 영양보충, 성장발달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샘플 키트는 리셀키즈 10포(5일분), 제품 안내 리플렛, 토끼 모양 투약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 체험을 원하는 경우 카카오톡 채널 ‘옵티마_고객문의’로 이름과 샘플 신청 메시지를 보낸 후 전달받은 링크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업체에 따르면 샘플 신청은 1인 1회에 한해 가능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2~3일 내 착불로 택배 발송된다.옵티마케어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리셀키즈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제품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달 31일까지 서둘러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티마 제품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리셀키즈 샘플 체험 이벤트는 카카오톡 채널 ‘옵티마_고객문의’를 통해 이 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2020-07-21 13:21:26김지은 -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 산자부 ATC+선정김석진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장이 최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년 ATC+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지정서와 현판을 수령했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이하 ATC+)'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21일 최근 기업부설연구소(소장 김석진)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년 ATC+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지정서와 현판을 수령하고 향후 4년간 총 2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산자부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518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지원한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의 후속 프로젝트로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Plus)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자부가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업연구소를 선정해 연구소 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ATC+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는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에 따른 개인별 장내 세균 특성을 반영, 비만 개선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포뮬레이션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바이오일레븐은 "연구소는 균주와 생체 시료 대사체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건국대 기능 대사체 연구실, 동물효능평가 전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석진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장은 "모든 고객이 동일하게 섭취하는 기존의 보급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지닌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라며 "개인별 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비만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여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연구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연구소는 다년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 경험과 장내세균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정상인과 다양한 질환군 환자의 장내세균 DB를 보유하고 있다.다양한 분리원에서 균주 분리, 균주 특성분석, 효능평가 등을 통해 수백종 이상의 유용 미생물을 보유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과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2020-07-21 12:08:59김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