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출 전면 허용...약국 재고해소로 이어질까
- 정흥준
- 2020-10-22 1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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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50% 제한 해제...중국·미국 등 수출량 증가 예상
- 수천장 보유 약국, 판매량 급감에 ‘악성재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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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급되는 마스크 수량이 수요를 크게 상회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일부 약국은 수천장의 마스크를 재고로 보유한 곳도 있다.
이는 수백만원 상당의 재고인데다 일부는 반품도 불가해 약국으로선 ‘악성재고’를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약사들은 수출량 확대로 국내 온오프라인 공급량이 적어지면 약국의 판매량도 늘어나지 않겠냐며 기대하고 있다.
경기 신도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이젠 판매량이 없다. 특히 신도시는 젊은 엄마들이 많아서 인터넷이나 홈쇼핑을 통해 구매를 한다"면서 "약 300만원 어치를 가지고 있는데 100만원 상당의 마스크는 시기를 놓쳐 반품을 하지 못했다. (팔리지 않으면)손실로 안고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 B약사도 "우리 약국도 3000장 이상 가지고 있다. 코로나가 어느정도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마스크가 더 이상 팔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국의 마스크 수출(1월부터 8월 기준)은 중국 38.9%, 미국 19.1%, 일본 12% 등의 국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KOTRA는 이외에 주요 국가들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 생산 마스크에 대한 선호도도 수출량 증가를 뒷받침 할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 C약사는 "워낙 국내 유통물량이 많기 때문에 수출 비중이 늘어난다고 당장 약국이 영향을 체감하진 못 할 것”이라며 “하지만 서서히 국내 수급이 적정해지면 지금보단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수출 제한 해제 관련 중대본 김강립 총괄대변인은 "앞으로도 국내 마스크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국내 마스크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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