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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대통령 발언, 슈퍼판매 허용 취지 아냐"진수희 복지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언급이 마치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호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명한 선을 긋고 나섰다. 성동갑 국회의원인 진 장관은 11일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OTC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은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항간에 기사화되고 알려진 것과는 매우 다른 맥락에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라고 하더라도 복지부 장관이 구약사회 총회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것으로 구약사회도 예상치 못했던 참석이었다. 진 장관은 "기존의 인터뷰 등을 보면 제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 지를 이 자리에서 되풀이 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며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말을 분명히 드린다"고 못박았다. 최근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방위적으로 일고 있지만 의약품의 안전성 측면에서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진 장관은 "약사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복지부는 국민의 안전성에 더 방점을 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진 장관은 국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약사 사회가 심야응급약국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다만 한 가지 국민이 불편해하는 부분은 노력을 해달라는 당부도 드린다"며 "심야응급약국도 있지만 약사회에서 이와 더불어 좀 더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묘안을 짜내달라"고 요청했다. 진 장관은 "약사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어떻게 하면 덜어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며 "크게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장관과 함께 총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도 원희목 의원과 전화통화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발언이 와전됐다고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대통령 발언이 그런 취지가 아닌데 이상하게 와전됐다"며 "원 의원이 하자는대로 하면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2011-01-12 06:49:1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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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처방약 한계"…건기식 등 토털 경영"정부의 규제 강화가 잇따르면서 처방약 매출로는 한계가 있다. 제약사들도 이제는 사업다각화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널 도입 처방의약품 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오던 한독약품이 올해 매출 3500억원대 달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1일 한독약품 관계자는 "외형 성장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건강기능식품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독약품의 건강기능식품은 제휴나 도입 제품이 아닌 순수한 자체개발과 생산을 통해 이뤄질 방침이다. 이와관련 한독측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담 조직인 CHN(Consumer health nutrition)을 발족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독 건기식의 경우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며 약국을 포함한 일반 유통에서 판매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제품군은 아직 확정이 안됐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어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한독약품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백신부문, 의료기기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처방약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탈피하겠다는 전략이어서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한독약품은 지난해 약국체인 옵티마케어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상호 협력 계약을 통해 건기식 시장을 경험한 바 있다.2011-01-12 06:45:48가인호 -
복지부 압박에 은행권 '팜코카드' 무이자 할부 중단복지부가 의약품 구매전용 카드의 무이자 할부 불가입장을 천명하고 나서면서 은행권들도 팜코카드에 대한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11일 SC제일은행은 팜코카드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 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 금융비용 합법화 제도 시행과 관련해 회원 약국에서 사용하고있는 팜코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3개월)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은행은 그 동안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하고 오는 17일부터는 일시불 결제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은행은 이 같은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단이 복지부의 방침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은행은 "복지부에서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카드사 앞으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통보 및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고 법규 준수를 요청했다"며 "부득이하게 팜코카드에 한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약사회는 팜코카드에 대한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이자 할부를 받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부득이 하게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무이자 할부를 받기 위해서는 팜코카드가 아닌 개인적으로 발급받은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의약품 온라인몰들도 복지부의 법규 준수 요청에 따라 의약품 구매전용카드로 간주된 결제카드들에 대해 무이자 할부 거래 불가 입장을 공지한 바 있다.2011-01-11 12:22:54박동준 -
소비자 70% "약국 문닫아 불편…슈퍼판매 찬성"일반약에 대한 약국 외 판매 압박이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는 정부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가세했다. 심야나 공휴일 일반약 구입에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슈퍼판매를 원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정책연구실 정책개발팀이 연구한 'OTC 의약품 판매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11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먼저 소비자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주로 가벼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1년에 한두 번 일반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을 구입할 때는 약사 추천(41.2%)이나 평상시 먹는 약(39.4%)을 고려하지만, 절반이상(50.4%)은 특정 상품명이나 특정 상품군으로 구입한다. 증상을 설명하고 약사가 권해주는 약으로 구입하는 경우는 49.4%로 절반에 못 미친다. 일반약 구입시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야간이나 공휴일이라 약국이 문을 닫아서’라는 응답이 80.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약값이 비싸다’(14.4%), ‘약국이 멀다’(13%), ‘찾는 약이 없다’(11.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일반약 구입시 다른 질병이나 현재 복용중인 약, 임신여부 등에 대해 약사와 대화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50대 50으로 긍정이 다소 높았다. 또 일반약 구입 시 약사의 설명이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1.6%나 됐다. 접근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부분(89.4%)이 10분 거리라고 답했다. 심야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은 경우 대처방법에는 ‘상비약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고, ‘다른 약국을 찾는다’ 35.4%, ‘아프지만 참는다’ 32.6%,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 20.8%, ‘민간요법을 활용한다’ 1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소비자 71.2%는 이 같은 이유들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일반약을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79.4%로 높게 나타났다. 심야 및 공휴일 일반약 구입 불편 해소방안으로는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약 소매점 판매’(32.4%), ‘심야 및 공휴일 당번약국 확대시행’(32%) 등으로 분포했다. 소비자원은 제도개선 방안으로 당번약국제 및 심야응급약국제 의무화와 자유판매약을 포함한 의약품 3분류제를 제안했다. 3분류가 안된다면 일반약만이라도 약국판매약과 자유판매약으로 구분해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전문약에 대한 일반약 ‘스위치’ 등 의약품 재분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거론했다. 자유판매약에 한해서는 소비자가 알기 쉬운 표시와 낱알표시를 실시하고 자유판매약 정보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후적 안전 확보를 위한 부작용 신고센터도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2011-01-11 12:05:47최은택 -
NS팜 황정권 사장, 기아대책 자선 음악회 후원수원소재 NS팜 황정권 사장이 자선단체인 사단법인 기아대책 후원을 위해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신년음악회 단독 후원사로 나섰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는 오는 1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개최된다. 황정권 사장은 "세계 기아대책을 위한 자선단체를 후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NS팜이 단독으로 후원사가 되기로 한 것은 지난 2년 동안 유니버설 오케스트라 상임이사 역임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황 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인보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제3국인 캄보디아, 케냐, 필리핀 키르키스탄 등지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전개해왔으며 또한 지난 해에는 의왕시 지역 양로원에 사랑의 쌀 50포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NS팜은 현재 비급여 웰빙제품인 멜스몬(태반주사제), 알리네이트(마늘제제) 등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2011-01-11 09:06:40이상훈 -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약국외 판매 공세 본격화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고 나선 25개 시민단체가 활동을 본격화했다. '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가정상비약 시민연대)는 10일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대상은 청와대, 총리실, 복지부, 각 정당 원내총무와 사무총장, 정책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이다. 가정상비약 시민연대는 건의서에서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드링크류 등 가정상비약에 대한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나아가 의약품 분류체계를 현행 2분류에서 3분류체계로 변경해 달라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영국이나 독일에서처럼 전문약, 일반약, 자유판매약(약국외 판매약)으로 분류체계를 다시 짜자는 주장이다. 가정상비약 시민연대는 이를 위해 복지부내에 가칭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와 의약단체, 공익대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이 특위를 통해 의약품 분류와 약국외 판매품목의 판매처, 유통사후관리 대책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조중근 상임대표는 이날 데일리팜 기자와 만나 "지난번 기자회견을 통해 약국 외 판매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임을 약속했고 곧바로 후속행동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상임대표는 이어 "한파가 풀리는대로 25개 단체와 공동으로 대국민 서명운동에도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무턱대고 일반약을 약국 밖으로 빼내자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안전관리를 동시 추구하자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건강복지공동회의, 바른사회시민회의, 소비자시민모임 등 25개 단체는 가정상비약 시민연대를 최근 출범시키고 지난 6일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와 관련 조 상임대표는 가정상비약 시민연대에 참여하는 단체가 조만간 100여개 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2011-01-11 06:46:42최은택 -
위드팜, 올해 매출 1088억원 목표…가맹점 확대약국체인 위드팜이 지난해 8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1088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8일 지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신년회 및 2011년도 워크숍을 갖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작년 매출을 마감한 결과 89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8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1% 증가했다. 또 2011년도 매출 목표를 1088억원으로 정하고 '대한민국 1등 조제전문약국 프렌차이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함께 대형 조제전문약국을 회원으로 운영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클리닉 위주의 로컬 조제전문약국까지 확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약국환경 속에서 위드팜 지원서비스를 통해 대응력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심어주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2011년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가맹사업에서는 '고객만족서비스(CS)시스템의 1:1 도입'과 'OTC 1:1 판매코칭', '근무약사 및 약국직원 인력지원', '가맹회원 약국과의 소통' 등 차별화된 지원전략을 접목한다. 위드팜 가맹사업부 이희건 상무는 "위드팜 가맹회원으로 가입하면 적어도 1년 이내에 방문고객 30%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약국에 대해 1:1 교육 및 코칭이 진행된다"며 "차별화된 지원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 조제전문약국 프렌차이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드팜은 오는 5월부터 서울경인권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2011년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산한다. 관심있는 약사들은 위드팜 본사 가맹사업부(담당 이희건상무, 연락처 : 010-6549-8385)로 연락하면 된다.2011-01-10 16:54:4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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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자 약사, 성악가로 연말 콘서트 참여성악가로도 명성을 쌓고 있는 한혜자 약사가 연이은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10일 부산시약사회에 따르면 한혜자 약사는 지난해 11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 '2010 5인애의 사랑가득한 해피콘서트'에서 테너 양승엽, 허동권, 이칠성, 장진규 성악가와의 이중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또 독창으로 'Si, mi, chiamano mimi-오페라 ‘라보엠’ 중'을 선보였다. 이어 12월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문정수와 함께하는 2010 영화음악 플러스 콘서트'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날', '사랑의 테마'를 독창으로 불렀다. 한혜자 약사는 부산여고, 부산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언어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영화음악 콘서트 외 20여회 음악회에 출현해 성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부산대약대 총동문회 부회장, 부산시여약사회 이사, 약대 동기회 회장, 부산여고 총동창회 이사, 부산여고 동기회 회장, 장학재단 감사, 부산여고 총동창회 합창단 단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2011-01-10 14:18:3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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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 일반약, 약국보다 비싸고 선택권도 제한"미국의 사례를 근거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허용되더라도 소비자 부담이나 의약품 선택권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대한약사회가 정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가격은 개인이나 대행체인 약국과 별 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약사회가 지난해 5월 미국 한인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개인약국, 대형체인 약국, 대형 식료품점 등을 직접 방문 형태로 이뤄진 것이다. 수면유도제인 'advil PM'은 대형체인약국에서는 최소 5달러79센트, 개인 약국에서 5달러99센트 인데 반해 대형 식료품점인 'Ralphs'와 'Vons'에서는 각각 6달러99센트, 5달러99센트에 판매되고 있었다. 해열진통제인 'motrin IB'는 체인약국에서는 4달러49센트, 개인 약국 5달러34센트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식료품점에서는 4달러49센트~5달러99센트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항생제연고인 'neosporin'는 조사 대상 가운데 가격차가 가장 심해 대형 체인약국에서 5달러99센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개인 약국은 7달러50센트, 대형식료품점은 7달러99센트까지 판매가가 형성돼 있었다. 미국의 경우 OTC는 가격 통제가 없어 사입조건이나 시간, 매장의 영업정책에 따라 가격차이가 다양하게 나탈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약사들의 설명이다. 특히 약사회는 이번 조사를 근거로 약국 이외의 의약품 판매처는 구색 맞추기 정도만 의약품을 구비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미국에서도 약국을 제외한 기타 의약품 판매처는 일반 식료품이 주거래 대상으로 의약품은 그 가운데 하나의 거래 품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며 "다품종을 구비할 수도 없고 전문성이 부족해 소비자의 의약품 선택폭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편의점도 넓지 않은 공간에 갖출 수 있는 의약품 대상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으며 가격 또한 비싸게 책정돼 비용측면에서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주장은 현실적 근거로 연결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약사회는 "의약품 접근성 측면에서는 다소의 편의성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비용적 측면에서 본다면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많은 괴리를 보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2011-01-10 12:40:18박동준 -
빽빽한 약품명 인쇄…처방전 스캐너 무용지물약국 청구의 편의성을 살린 스캐너가 판독이 원활하지 못한 서체로 골탕을 먹고 있다. 서체의 문제라기보다, 지나치게 좁은 자간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10일 인천의 K약국 약사는 최근 인근병원의 처방전의 서체변경으로 스캐너의 판독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병원 프로그램 업체의 의도적인 횡포라고 데일리팜에 알려왔다. 이 약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주부터 처방전의 서체가 변경됐고 이후 스캐너가 처방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환자의 주민번호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처방전에 기재된 4~5개의 약품중 2~3개는 읽지 못해 수기로 직접입력해야 한다는 것. 해당 약사는 "처방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주민번호 약품명 글자사이가 공간이 거의 없이 바짝 붙어 있었다"며 "의원에 사정을 얘기하고 정정을 부탁했지만 청구 프로그램 업체에서 불가능하다고 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어 "해당 회사측에 전화해 문의를 했더니 스캐너를 통해 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처리한 것이며, 2차원 바코드를 사용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약국의 스캐너를 무용지물로 만들려는 것 아니겠냐"고 토로했다. 이와관련 병원 프로그램 업체인 M사는 처방전 재사용 금지 및 개인정보 보호차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의사단체와 약사단체가 만나 처방전이 재사용되거나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자는 회의결과를 메일로 받았다"며 "비급여나 장기처방은 재사용이 많은 것 같아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약국에 2D바코드를 사용하라고 강요한 적 없고, 그렇게 할 사항도 아니다"면서도 "현재의 처방 프로그램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2011-01-10 12:35:2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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