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0% "약국 문닫아 불편…슈퍼판매 찬성"
- 최은택
- 2011-01-11 1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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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정책개발팀 연구결과 발표…'자유판매약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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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에 대한 약국 외 판매 압박이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는 정부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가세했다. 심야나 공휴일 일반약 구입에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슈퍼판매를 원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정책연구실 정책개발팀이 연구한 'OTC 의약품 판매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11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먼저 소비자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주로 가벼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1년에 한두 번 일반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 구입시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야간이나 공휴일이라 약국이 문을 닫아서’라는 응답이 80.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약값이 비싸다’(14.4%), ‘약국이 멀다’(13%), ‘찾는 약이 없다’(11.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일반약 구입시 다른 질병이나 현재 복용중인 약, 임신여부 등에 대해 약사와 대화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50대 50으로 긍정이 다소 높았다.
또 일반약 구입 시 약사의 설명이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1.6%나 됐다. 접근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부분(89.4%)이 10분 거리라고 답했다.
심야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은 경우 대처방법에는 ‘상비약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고, ‘다른 약국을 찾는다’ 35.4%, ‘아프지만 참는다’ 32.6%,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 20.8%, ‘민간요법을 활용한다’ 1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소비자 71.2%는 이 같은 이유들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일반약을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79.4%로 높게 나타났다.
심야 및 공휴일 일반약 구입 불편 해소방안으로는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약 소매점 판매’(32.4%), ‘심야 및 공휴일 당번약국 확대시행’(32%) 등으로 분포했다.

3분류가 안된다면 일반약만이라도 약국판매약과 자유판매약으로 구분해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전문약에 대한 일반약 ‘스위치’ 등 의약품 재분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거론했다. 자유판매약에 한해서는 소비자가 알기 쉬운 표시와 낱알표시를 실시하고 자유판매약 정보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후적 안전 확보를 위한 부작용 신고센터도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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