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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연어 'PDRN' 성분 피부재생 제품 출시의약품·의료기기 개발컨설팅과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파마리서치(대표 정상수)가 국내 최초로 회귀어류 연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을 이용, 피부재생촉진제 '디셀 350 TRA(D+CELL 350 Tissue Regeneration Activa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이용된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은 신생조직에 미량 존재하는 물질로, DNA 구조를 특별한 크기로 규격화시켜 세포 재생과 성장을 촉진, 빠른 피부재생을 돕는다. 특히 DNA 단계에서 세포 재생이 촉진되어 줄기세포의 일종인 섬유아세포에 작용, 피부의 90%를 차지하는 진피조직에 콜라겐 등을 생합성하여 손상된 피부를 근본적으로 재생한다. 제품은 전문 시술용(메조테라피)으로 디셀 350 TRAI, TRA II, TRA W(미백기능) 3종과 일반 가정용의 크림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PDRN 성분은 이미 주사제로도 개발, 사용돼 상처 치료 단축 및 정상조직화, 당뇨병성 족부 궤양에서 빠른 상처 봉합작용, 퇴행성관절의 연골재생, 여드름 흉터, 사고 흉터, 튼살 개선, 피부위축, 잔주름 개선, 피부 및 성형수술 후 빠른 치유, 탈모 및 혈액순환 개선 등 다양한 기능으로 폭넓은 영역에 사용할 수 있다. PDRN은 피부재생 신호전달체인 A2 수용체를 자극하여 각종 성장인자 분비촉진, VEGF(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에 의한 모세혈관의 생성, 혈액순환 개선, 항 염증 작용 및 모세혈관 누출 방지 기능을 한다. 지난해 대한성형외과 학회지에 특별한 부작용 없이 피부재생을 촉진하여 화상 등 창상에 의한 상처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바 있다. PDRN을 이용한 세포재생촉진제는 이미 유럽에서 송어 추출성분을 제품화해 상처치유 및 미용에 사용되고 있다. 메조테라피 솔루션인 디셀 350 TRAⅠ은 고농도 PDRN을 함유해 메조 칵테일용으로 유용하며, 함몰피부 재생, 흉터 및 상처 치유, 발모 등의 효과를 낸다. 디셀 350 TRA Ⅱ는 PDRN에 보습효과가 탁월한 히알루론산(HA)이 추가돼 피부재생과 함께 20세 이후 서서히 줄어드는 피부 보습력을 개선해준다. 식약청으로부터 미백기능성을 인정받은 디셀 350 TRA W은 PDRN과 태반추출물, 알부틴이 적절하게 배합돼 있어, 피부노화, 색소침착, 자외선노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 피부에 착색된 멜라린의 형성을 억제하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여 피부톤을 밝게 만든다. 홈케어용 디셀 350 TRA 크림은 피부과 시술 후 손상피부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항노화 스킨케어 용도의 크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는 "PDRN은 인체의 자연치유 메커니즘을 촉진해 빠른 피부재생 효과를 발휘한다"며 "우리 몸의 세포재생 체계를 이용한 PDRN은 향후 상처치료주사·연고, 미용재생주사, 관절주사 등 다양한 분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국산 연어를 이용한 PDRN의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PDRN을 이용한 세포재생촉진의 메디컬 솔루션을 비롯해 주사제, 연고제, 관절주사 등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 건강기능성식품(관절염, 항노화), 비누 등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의 응용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2011-09-20 10:29:29이혜경 -
죽을 사(死)자로 꺼리는 4층, 최다 입점 업종은?충남 대전의 한 대학병원은 3층 다음에 바로 5층이 나타난다. 숫자 4를 보고 죽을 사(死)자로 연상해 해당 층을 아예 없앤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병의원들이 4층에 입점을 예정하거나 입점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관련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가 올 7월 이후 분양을 시작한 서울지역 27개 상가를 대상으로 입점계획 업종을 조사한 결과 4층에 병의원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상가가 14개, 학원 시설은 11개에 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분양에 나선 서울 송파구의 A상가 4층에는 내과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경기도 파주시의 B상가도 3층과 4층에 병의원과 학원 입점을 추진중에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상가뉴스레이다 측은 수요자의 목적성과 분양가격을 이유로 꼽았다. 병원이나 학원의 경우 수요자가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진입하기 때문에 편의점, 커피숍 등 유동객 흡수가 중요한 업종처럼 높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1층에 입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상가뉴스레이다측이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도 서울지역 상가들의 1층 분양가는 3.3㎡ 당 3546만원인데 비해 4층은 3.3㎡ 당 1449만원으로 1층이 4층에 비해 약 2.44배 가량 비싼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한 상가분양 담당자는 "상층부가 1층에 비해 분양가나 임대료가 월등히 싸기 때문에 4층 정도가 병의원과 학원이 수익을 올리기 좋은 층수"라고 분석했다.2011-09-19 12:08:48소재현 -
"약국 출입문 열어주고 인사해도 호객행위"약국장이 가족이나 '알바'를 동원해 처방전을 소지한 환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인사하는 행위도 호객행위로 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복지부는 충청북도가 지난 4월 질의한 '약국 호객행위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 같이 회신했다. 18일 관련 회신자료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는 민원인 최모 씨가 동영상 파일을 첨부해 지난 4월 보건소에 고발장을 제출하자 충청북도에 약국 호객행위에 대한 해석을 요청했다. 약국이 가족 등을 동원해 출입구에서 처방전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문을 열어주고 인사를 하는 등 환자를 유인했다는 내용의 고발이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의 질의를 토대로 같은달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약사법은) 호객행위의 범위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만 통상적인 서비스 관행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소비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특정 약국으로 유인했을 경우 호객행위라고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따라서 "처방전을 소지한 환자에게 약국 문을 열어주고 인사하는 등의 행위는 입법취지상 호객행위에 해당될 우려가 있다"고 회신했다. 복지부는 "다만 약사법 위반여부의 최종적 판단은 관할 행정청에서 현지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1-09-19 06:44:58최은택 -
하루날디+프로스카 복합제 개발…국내사 4곳 참여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양대산맥인 하루날디와 프로스카 복합제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에 발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탐스로신(브랜드 품목:하루날디)과 피나스테리드(브랜드 품목:프로스카) 시장은 현재 약 12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발중인 복합제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D사, I사, L사 등 3곳과 중견 K사 1곳 등 4개 제약사가 전립선비대증 복합 신약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품목은 의약품 개발 전문업체인 지엘팜텍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GL2701’(Tamsulosin 0.2mg+Finasteride 5mg) 복합제로 최근 임상 3상 시험을 마무리했다. 따라서 내년 1분기 허가신청이 들어가면 늦어도 내년 하반기 이내에는 복합제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복합제의 경우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주요 14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됐고, 임상 기간만 2년이 소요됐다는 점에서 제품 발매 이후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L2701 캡슐’은 탐스로신이 증상 완화 작용을 하고 피나스테리드제제가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각각의 성분을 동시에 투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는 것을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입증했다는 것이 지엘팜텍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복합제 발매 이후 전립선비대증에서 새로운 치료 패턴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지엘팜텍은 이번 복합제와 관련 국내제약 4곳과 국내 사업권에 대한 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해외 사업권에 대해서도 국내 제약사 한 곳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GL2701 캡슐’의 구성 성분인 탐스로신과 피나스테리드 시장은 지난해 국내 매출이 각각 715억원, 510억원으로 두 시장을 합치면 1200억원이 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2011-09-19 06:44:50가인호 -
아스피린이 마스크팩으로 둔갑…일반약 오용 '충격'아스피린 등 일반의약품이 마스크팩으로 오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아스피린으로 마스크팩 만드는 법 등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상세한 사용법까지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아스피린, 마그밀정(변비약) 등으로 마스크 팩을 하는 방법이 인터넷 카페,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일부서적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아스피린과 꿀을 섞은 결과 얼굴이 부들부들 해졌어요", "다른 아스피린보다 바이엘이 입자가 고와서 쓰기 편하더라구요"라며 구체적인 정보와 경험담까지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마스크 팩, 보니까 성분이 피부에 좋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근거없는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최 의원 측은 고발했다. 이에 대해 대한피부과학회는 일반의약품을 피부에 도포했을 경우 의약품 내의 약품 성분 상호 간의 작용에 의해 원치 않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피부에 안전하다고 알려진 성분도 농도나 다른 물질과 혼합했을 때 화학반응에 의해 피부표피 탈락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용법 외의 사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문제는 관리주체인 식약청이 오용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안전성 경고 조치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최 의원은 "현재 감기약, 해열제 등 일부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가 결정 여부가 쟁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의 오용으로 국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초래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오·남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식약청은 이런 실태를 파악해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2011-09-17 18:45:52이탁순 -
병의원 입점 안해도 약국 분양가 8억원 호가병의원이 입점 하지 못한 상가들도 앞다투어 약국분양에 나섰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진영마블로스가 1층 약국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평수 25평(실평수 16평)으로 전용율 62%에 분양가는 8억4000만원이다. 평당 3300만원 수준이다. 3.3㎡당 분양가는 지하1층 900만원선, 지상1층 3300만원선, 지상2층 1500만원선, 지상3층 1200만원선이다. 병의원이 입점 가능한 2층에는 이비인후과와 소아과, 내과 등과 접촉중에 있으나 계약이 성사된 곳은 없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4층부터 9층까지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상가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 역세권으로 지하 2층에 지상 9층 규모다. 6차선 대로변에 위치, 노량진 뉴타운과 신길뉴타운과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 계획은 없고 분양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1층에 약국만이 자리잡을 예정이고 주변 메디컬 빌딩으로부터 흐르는 처방전 유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주변 뉴타운 개발로 인구증가와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상복합상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365일 매출이 보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시 쌍용동 소재 라이마 상가도 약국 자리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에 약국이 들어서는 1층에는 총 10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평수는 21평으로 실평수는 14~18평 가량으로 전용율은 68%정도다. 2칸을 분양받을 경우 복층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당 분양가는 위치에 따라 1600만원부터 1950만원까지 차이가 있다. 분양가격은 3억5000만원 수준으로 임대로 할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 200만원이다. 병의원이 입점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고, 4층과 5층에는 학원과 스크린골프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동일하이빌 964세대가 분양에 나서고 있는 등 배후에 5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봉서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점포들이 전면부를 향하고 있어 흐르는 처방전 유입도 용이하고 주변에 약국이 없어 독점식 운영이 가능하다"며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도 매출이 높은 만큼 수익이 보장된 상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동일하이빌이 아파트 상가가 없는 것도 호재"라며 "병의원이 입점할 경우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2011-09-17 06:44:51소재현 -
서울 5개 분회 "식약청, 외품전환 품목 회수하라"서울 지역 5개 약사회가 정부 기관을 상대로 최근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48개 품목에 대한 법적처분과 회수 조치를 요청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 강동구약사회, 서초구약사회, 송파구약사회, 성동구약사회는 15일 식약청과 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한 질의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5개 분회는 최근 구입한 타우스액(일양약품), 박카스D(동아제약), 안티푸라민(유한양행), 알프스디(동화약품) 등 9개 품목을 직접구매한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의약외품 신고필증을 받아야 하는데도 이를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해당 품목들에 대한 공급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과 적법한 기재사항을 표시하지 않고 있는 점이 약사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5개 분회는 "의약품 등 표준제조기준 고시 부칙에 의해 의약외품전환 품목들은 의약외품신고필증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받지 않은체 단순 고시에 의해 판매를 하는 제약사와 도매상, 판매자는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개 분회는 약국외에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나 도매상은 약사법 제31조 제4항과 제47조, 약사법 시행규칙 제62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매한 슈퍼 등은 약사법 제66조, 제93조 등을 위반한 것이므로 그에 맞는 처분과 벌칙이 주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 분회는 "이러한 상황들이 적법하다고 판단한다면 그에 근거하는 법적 근거와 상세한 사유를 답변해 달라"고 전했다.2011-09-16 12:24:48소재현 -
"촛불켜고 테이프로 약포지 밀봉하고"…정전대란"갑작스러운 정전에 조제도 못하고 에어콘도 안돌아가고 약 40분 동안 죽을 맛이었죠."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오후 3시무렵 발생된 정전 사태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피해지역 약국들도 컴퓨터를 비롯한 POS 등의 전자기기가 마비돼 상당수 환자들이 되돌아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자가 취재차 방문한 서울 잠실동 S약국도 기다리다 못한 환자가 약국을 떠나거나 약값을 제대로 청구하지 못해 영수증을 써주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일반약을 찾는 환자를 위해 손전등을 이용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3층에 위치하고 엘리베이터도 작동을 멈춘 상태라 더이상의 환자는 찾아오지 않았다. S약국은 30여분 동안 지속된 정전 사태로 처방전을 들고 기다리던 10여명의 환자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고, S약국 약사는 본의아니게 환자들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다. 오후 4시경 정전사고가 발생한 서울 오류동의 모 약국 역시 "처방으로 나온 연고제품 가격을 숙지못해 영수증을 써주고 내일 다시 오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100원이라도 차이가 발생한다면 환자가 약국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질까 우려해 영수증을 써주고 차액을 계산하는 쪽을 택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해당 약국 약사는 "일반약의 경우 가격표를 부착해 별다른 무리가 없었지만 처방으로 나온 제품들 때문에 40여분 동안 진땀을 빼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근에 있는 E약국도 같은 건물의 내과가 진료를 중단해 때아닌 휴식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에 발생한 정전사태는 예고없이 진행됐고, 전기 공급시점도 명확치 않았을 뿐더러 특별한 대비책이 없어 약국들은 발만 동동구를 수 밖에 없었다. 서울 가락동 G약국 약사는 "정전이 되면 전기가 다시 공급되길 기다리는 방법 외에는 없는 것 아니냐"며 "비상전력 시스템이 갖춰진 약국이 몇군대나 있겠느냐"고 전했다. 이어 "전기가 언제 공급될지도 모르는데 환자들을 마냥 기다리게만 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또 언제 이런 상황이 발생할지 조마조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역의 A약국은 오후 5시경 발생한 정전으로 약국 청구와 조제 업무가 중단됐다. 이 약국의 약사는 "정전으로 약국 컴퓨터가 다운돼 약가 계산을 하지 못해 곤란을 겪었다"며 "약 봉투 프레스 기계도 작동을 하지 않아 난처했다"고 전했다. 부산지역의 한 클리닉센터에서는 엘리베이터에 환자가 갇히는 소동이 빚어졌다. 클리닉센터 내 약국의 약사는 "관리실 직원이 출동을 하는 등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며 "환자들도 기겁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사당동의 B약국도 40분 가량 정전이 발생해 노트북으로 약가 계산을 하고 테이프로 조제봉투를 밀봉해 조제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경기 성남의 C약국도 30분 가량 정전이 발생해 많은 환자들이 발길을 돌렸다. 특히 가을 무더위에 에어콘 작동도 중단돼 약사, 환자 모두 큰 불편을 겪었다. 병의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의료기기 작동이 중단돼 의사들도 발을 동동 굴렀고 병실에는 촛불까지 동원되는 헤프닝이 빚어졌다. 이와관련 한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인 UPS를 구비해 피해를 예방하라고 조언했다. UPS는 순간 정전과 장시간 정전 상태에서도 안정된 전원을 공급하는 기계로 전력이 항상 필요로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기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최근에는 사업장과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입하는 만큼 UPS가 구비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2011-09-16 06:45:02강신국·소재현 -
의료민영화 추진 임 내정자에 쏟아진 말말말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열렸던 15일, 국회 안팎으로 자질론이 계속해서 불거져 나왔다. 공식적인 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보건의료 시민단체 연합체인 범국본은 국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민영화 추진에 찬성입장을 피력한 임 내정자에 대한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들이 연이어 내놓은 '말말말'을 모아봤다. 첫번째 발언자로 참석했던 각 단체별 대표자들은 임 내정자와 이명박 정부를 향해 강도높게 날을 세웠다. 먼저 발언대에 선 공공운수노조 이상무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에 끝내 국민 열망을 꺾고 (의료민영화 정책의) '쇠말뚝'을 박는 것과 같다"며 임 내정자 임명을 빗대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측 또한 "영리병원의 승전을 위한 MB의 승부수"라고 비꼬았다. 사보노조 최재기 지부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건강보험제도가 있음에도 뒤에서 영리병원 허용 추진 등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모순된 정책과 철학을 꼬집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이에 더해 "이번 인산청문회는 누가 보더라도 MB의 마지막 발악"이라며 "국회에서 반드시 낙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09-16 06:34:5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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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사, 스위스 백신업체 '사이토스' M&A 관심천식, 알러지 비염, 금연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는 스위스 백신 개발 및 제조 전문 업체인 사이토스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이토스’는 스위스에 상장돼 있는 바이오 생명공학 전문 제약사로 최근 국내 제약사의 지분 투자를 통한 M&A방식으로 국내 영업을 타진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알러지 비염이나 천식 등에 효능이 있는 치료용 백신을 개발해 2상과 3상시험에 성공했으며, 알츠하이머 백신, 금연백신 등 6개의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이토스는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을 통해 지분 100%를 인수할 전략 및 재무적 투자가를 물색하면서 국내 일부 제약사와 초기 형태의 매매 협상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약관련 대기업과 S사, B사를 비롯한 국내 제약사 등 3~4곳 정도가 사이토스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분야에 특화된 사모투자 펀드 등도 거래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방식은 사이토스 이사회와의 협상을 통한 공개매수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이토스 대주주 지분은 10% 수준으로 대주주에 우호적인 재무적 투자자 지분을 합한 24% 를 확보해야 경영권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이토스의 시가총액은 800~900억원 가량으로 공개매수 과정의 주가상승을 고려하더라도 1000억원대에서 100% 지분 인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투자기관 등의 설명이다. 국내 투자기관 등에 따르면 사이토스가 국내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자금을 투자했던 스위스 금융투자사인 UBS계열 재무적 투자자들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이토스가 국내 제약사와의 M&A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임상비용이 저렴하고 동북아 지역의 거점으로 활용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노바티스, 사노피파스퇴르, GSK 등 글로벌 백신 기업 들의 경우 현재 자체적인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사이토스 인수 등에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2011-09-15 12:26:3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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