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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베이트·면대·무면허 진료 조제 특별 단속경찰이 의약계 리베이트 수수와 면대약국, 사무장병원, 무자격자 조제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의료·의약분야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리베이트 등 금품수수 행위 ▲의사 또는 약사 면허를 대여해 불법 운영하는 일명 사무장 병원 및 약국 ▲진료비(요양급여 등) 허위부당 청구 ▲영리목적 환자 불법소개·알선·유인 ▲외국인 환자 불법 유치행위 ▲무허가 의약품 제조·수입·판매 ▲무면허 의료·조제행위 등이다. 경찰은 특히 거액의 리베이트 수수 등 부패비리와 조직적, 대규모 외국인 환자 불법유치, 사무장 병원·약국 등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하고 실질적 이익을 얻은 범행 주동자와 업체 대표 등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군·구 보건소 직원과 일선 경찰서가 합동으로 '경찰·지자체 상설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경찰청과 지방청에 '의료·의약 수사 전담팀'을 지정해 불법 의료행위 수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경찰서에 의료·의약 불법 행위 신고센터도 설치해 국민 제보를 통한 수사도 진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하고 자격취소·정지, 업체 폐쇄 및 영업정지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2016-08-01 10:23:55강신국 -
정부, 사무장병원·면대약국 개설 단계서 사전 차단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설립·운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불법 개설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정부는 지난 29일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7대 사회보험 이사장들과 관계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7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2차 회의에서는 사회보험 자산운용 개선방안과 부정수급 관리 강화방안이 주요 의제였다. 정부는 사전예방-상시점검-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쳐 부정수급 관리 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부정수급 관리를 위해 사무장병원 설립·운영을 사전 차단한다는 목표로 8월부터 '의료기관 불법 개설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정부는 사무장병원(면대약국)을 건보료 낭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기획·현장조사 강화 및 조사 전담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사회보험별로 부정수급 발생 유형별 집중 기획조사 지속 실시하고, 사무장병원 근절과 징수 강화를 위해 건보공단내 '의료기관 관리지원단'을 확대, 운영된다.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적발현황을 보면 2011년 163개 기관, 환수액 595억원에서 2015년 220개 기관, 환수액 5338억원으로 급증했다. 조사인력도 2팀 6파트 31명에서 3팀 17파트 69명(사무장병원 체납금액 징수)으로 확대됐다. 송언석 기재부차관은 "사회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서는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적발이 중요하다"며 "사전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보유 가입자 정보망 연계를 지속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정확한 조사·포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회보험 투자방안도 확정했다. 상대적 고수익원인 해외·대체투자 비중 확대를 추진하되 투자 안정성 보완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공무원·사학연금의 경우 2017년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2∼3%p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고용·산재보험, 군인연금의 경우 해외·대체투자로의 자산군 다변화 전략을 연내 수립·실행하기로 했다. 사회보험별 수입·지출 흐름에 맞게 투자상품 만기구조도 개편된다. 공무원연금의 경우 3개월 급여규모 이상의 여유자금은 중장기 투자에 활용하되 단기자금 부족에 대비한 유동화 전략이 동시에 실행된다. 건강보험은 중장기 적립금 추계를 바탕으로 가능한 범위내에서 2∼3년 만기 중기투자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자산운용 전문인력도 신규로 뽑는다.2016-08-01 06:14:55강신국 -
데일리몰 유완진 영업마케팅 총괄사장 취임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데일리몰은 유완진 씨를 영업마케팅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유완진 사장은 중앙대 약대를 나와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마쳤다. 유 사장은 애보트, 벡톤디킨슨, 노바티스 마케팅 사업본부장, 보령 수앤수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2016-07-31 22:46:47강신국 -
GS25-약국체인 '손 잡았다'…편의점약국 탄생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약국체인 업체와 손잡고 '약국+편의점' 모델 사업에 돌입해 주목된다. 29일 약국 체인 업체 STORY STORE(대표 심영도)에 따르면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약국이 결합된 형태 'Drug-CVS 모델 사업'에 돌입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달 서울 목동에 1호 모델 약국이 오픈돼 현재 영업 중이다. GS25편의점과 약국이 연결돼 있으며, 약사가 편의점과 약국을 모두 관리 운영하는 형태다. 약국 체인 STORY STORE는 그동안 약국과 관련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한국형 드럭스토어 모델을 개발해 왔다. 그러던 중 2년 전 약국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GS25와 뜻을 모아 전국의 매장 입지, 약국 모델 등을 연구한 끝에 이번 1호 약국이 탄생하게 됐다. 약국과 편의점이 연결돼 있는 형태로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되, 약국은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약국과 편의점 사이에는 유리문을 연결, 공간을 분리해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도 편의점은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약국은 조제실과 일반약 판매대를 두고 그 외 의약외품, 상비약 등은 편의점 공간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번 사업 모델은 GS25 이외에도 서희건설 편의점 '로그인'과도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심영도 대표는 "약국이 편의점을 함께 운영하고 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Drug-CVS(의약편의국, 조제약국+편의점) 형태를 개발한 것"이라며 "GS25에서도 지속적으로 약국과 연합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안다. 뜻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업체는 신규 개설 이외에도 기존 약국도 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모델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높은 권리금 등으로 조제와 매약 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운 약국들이 새로운 매출 창출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연내 전국에 50여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심 대표는 "이번 Drug-CVS는 약국에서 판매, 서비스가 가능한 콘텐츠를 확대한 게 특징"이라며 "약국에 편의점을 결합한 동시에 약국용 오분도 자판기, 아이스캔, 지맨스 보청기, 컨맥스 원적외선 근육이완겸용 천연미스트 미스트앰플 등 제품군을 늘려 약국에서 건강과 관련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2016-07-30 06:57:43김지은 -
약준모, 불법판매자 일반약 판매 의심약국 신고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이하 클린팀)은 29일 불법판매자 일반의약품 판매 의심약국에 대한 24차 공익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고한 약국은 4개 시도지부 총 8곳으로, 인천 지역 2곳과 경상남도 1곳, 부산 4곳, 대전 1곳이다. 약준모 클린팀은 "앞으로도 불법판매자약국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16-07-29 11:59: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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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원들이 손수 만든 뜻깊은 '1만원의 행복'6년째 매월 '1만원의 행복'을 몸소 실천 중인 약사들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약사회 오정현 회장은 분회장에 취임한 직후 전 회원 약국을 일일이 순회하며,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1약사 1구좌 갖기 운동'을 펼쳤다. 직접 얼굴을 보고 취지를 설명했더니 대부분의 회원약사들이 주저없이 사업에 동참했다. 일부 회원은 선뜻 가족까지 구좌를 개설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약사들의 이름으로 매월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낸 게 오 회장의 '1약사 1구좌 운동'이었다. 전체 회원 80여명 중 70여명이 오 회장의 뜻에 공감해 운동에 기꺼히 동참했다. 이렇게 매월 100여만원의 장학기금이 쌓이자 오 회장은 전문 사회복지 기관과 연계해 기금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 마침 광주시 내 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이 닿아 MOU를 맺었고 공동으로 기금을 관리하게 됐다. 그리고 6년의 세월이 지나 탄생한 게 지금의 '비타민 장학회'다. 오 회장의 아내가 '약사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준다'는 의미로 비타민이란 이름을 권유했다. 오 회장은 "비타민이란 단어에는 여러의미가 있는데 힘들 때 복용한다는 의미도 있고, 또 그 안에 약사, 약국이란 의미도 내포돼 있는 것 같아 꼭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덕분인 지 6년 넘게 사업이 지속돼 뿌듯하고 동참해준 회원들에 고마운 마음도 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시 약사회는 2012년부터 매년 6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 배려로 사회복지의날 행사에서 비타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별도 진행된다. 이런 탓인 지 시 약사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단체 이미지까지 얻었다. 지역에서 위상이 커진 건 부수적인 성과. 이를 반영하듯 오 회장을 비롯해 시 약사회 임원들이 2011년과 2013년 각각 광주시가 수여하는 사회복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시 약사회 이름으로 사회복지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회장은 "보건의료 단체가 지역에서 수여하는 사회복지 기관상을 받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회원 약사 한명 한명이 모두 상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기쁨을 전했다.2016-07-29 06:14:04김지은 -
약국, 5만원 이하 신용카드 무서명 거래 '드디어' 시작지지부진했던 약국 소액 신용카드 무서명 거래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속속 시행되고 있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내 신용카드 단말기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면서 5만원 이하 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서명 없이 가능해졌다. 우선 적용 대상은 7000여개 약국이다. 대표적인 카드 단말기 업체 중 한 곳인 팜페이가 지난주부터 2차례에 걸쳐 거래 약국 신용카드 단말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차 3000여개 약국에 이어 2차 4000여개 약국 단말기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관련 내용은 개별 약국에 SNS 등을 통해 통보된 상태다. 그동안 약국가는 여신금융협회의 소액 신용카드 무서명 거래제도 시행에 관한 발표와 함께 각 신용카드사로부터 안내서를 받았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서 의문이 제기됐었다. 실제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신용카드 업체와 밴사가 관련 비용 등을 합의하지 못하면서 카드 단말기 업그레이드가 지연돼 왔다. 이런 이유로 지난 5월 제도 시행 발표 이후 3개월간 약국을 포함한 일부 중소가맹점들은 5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도 기존대로 서명 거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오늘 오전 첫 환자 약값을 결제하려고 카드 단말기를 켜니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됐다"며 "그 이후에는 '5만원 이하 무서명 거래'라는 멘트가 뜨고 서명 없이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그동안 신용카드사들은 무서명 거래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작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답답했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업체는 이번 무서명 거래 시행과 관련한 공지와 단말기 프로그램 업데이트 때 참고할 내용 등을 약국에 전달한 상태다. 팜페이 관계자는 "단말기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1~2분 정도 소요된다"며 "약국에서 오전에 단말기를 켜고 부팅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고 이후 5만원 이하 금액을 결제하면 관련 안내 문구가 팝업으로 뜨게 된다"고 설명했다.2016-07-28 12:06:23김지은 -
휴온스 '엘라비에' 인니에 780만불 수출 계약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그룹사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더말 필러 ‘엘라비에’를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PT. PRIME MED INDONESIA사(이하 PMI)에 5년간 공급하는 780만불(한화 약 90억)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CE인증을 취득한 ‘엘라비에’ 시리즈로,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PMI는 휴온스의 인도네시아 독점 파트너로 협력하게 되었고, 계약 체결과 동시에 PMI는 현지 수입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제품 허가를 완료한 후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추가적으로 휴온스의 웰빙 및 미용 제품에 대한 수입 승인 절차를 밟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PMI는 토털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의료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었다. 휴온스글로벌 해외사업팀은 “PMI는 경영진의 풍부한 경력 및 유통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특히 64개의 지점을 보유한 ERHA 클리닉 등에 다수의 레이저 장비를 유통 중인데, 이런 강점이 이번 계약을 결정하는데 중요 고려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엘라비에’는 자체 개발한 고유기술과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250만 달톤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로 볼륨감 및 지속성이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CE인증 및 중국 CFDA승인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그 기술을 인정 받고 있다.2016-07-28 08:38:31가인호 -
약국 '백마진' 논란…"뒷돈 못주니 심부름이라도""내일 모레 예순입니다. 현금을 더 못드리니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고 약사님 심부름이라도 할 밖에요. 이번 사건이 제발 널리 알려져 우리 같이 법대로 몸으로 때우며 일하는 업체들이 맞았다는게 증명됐으면 합니다." 27일 오전, 데일리팜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전남 광주 지역 한 중소 도매상 영업사원이라고 밝힌 A씨는 "이번 광주 지역 도매상-약국 백마진(리베이트) 기사를 보고 전화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해당 지역 B도매상에서 약국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최근 한 일간지가 지역 약사 폭로로 문전약국과 일부 도매상들의 불법 백마진 실태를 보도한 데 대해 지역 도매상 영업사원들이 술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보도가 나간 이후 영업사원들은 하루에도 수십번 관련 기사를 검색하고 새로운 내용이 더 밝혀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함께 일하는 동료 영업사원들이 이번 보도와 여론 전개에 느끼는 심정은 우선 '통쾌함'과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라고 했다. 그동안 불법적으로 백마진을 약국에 살포하는 일부 도매상들로 인해 적지 않은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그 결과가 여러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그동안 일부 업체들의 불법 행태로 법대로 선량하게 일한 업체와 영업사원들은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피를 말리는 심정이었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약국가, 특히 문전약국을 대상으로 한 불법 백마진 영업의 위험성과 부당성이 확인된 겁니다." 그가 밝힌 광주 지역 일부 도매상의 불법 백마진 실태는 이렇다. 기본적으로 약국은 거래대금 결제 단축으로 최대 1.8%의 금융비용을 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 쌍벌제 예외조항에 따라 합법화된 기준이다. 여기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1%의 마일리지를 고려하면 약국에선 최대 2.8% 마진이 확보된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이상의 '백마진'을 공공연하게 제공해 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가령 현금으로 결제할 때는 5%대 백마진을 제공한다. 합법적인 금융비용 보상 외에 거래 금액의 3%가 넘는 현금이 리베이트 개념으로 약국에 제공되는 것이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4%의 백마진을 더 제공해 신용카드 마일리지까지 6%대 백마진이 제공되기도 한다. A씨는 그런 일부 업체들로 인해 합법적으로 영업해 오는 업체들은 적지 않은 피해를 겪어왔다고 전했다. 선량하게 거래처 관리에만 충실한 업체와 영업사원들은 고생해도 결과는 항상 기대 이하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백마진을 더 못주는 업체들은 그나마 있는 거래처를 관리하려면 사실 몸으로 때우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약국을 찾아가고 심부름은 기본입니다. 영업사원들의 몸은 고생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떳떳합니다." 한편 최근 한 일간지는 전남 광주 한 약사 제보를 토대로 지역 한 도매로부터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17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받았고 합법적인 백마진과 더불어 결제대금의 1.7%인 2억원 가량을 리베이트로 돌려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었다. 해당 업체는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지역 검찰청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광주지역 도매 업체와 약국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6-07-28 06:14:15김지은 -
일부 약국들, 마약류통합관리 시범사업 참여 철회이달부터 시행되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을 앞두고 개국가와 병원약국들이 혼란에 빠졌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신청했던 개국 약국 중 일부가 시범사업 시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참여신청을 속속 철회하고 있다. 이들 약국은 가중되는 행정부담에 따른 인력 문제나 고가의 RFID 리더기 구입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시범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약국가는 향정약이 나갈 때 마다 일일이 소포장 일련번호를 리더기로 읽거나 수기로 입력하도록 돼 있어서 상당한 혼란과 업무 가중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RFID 태그를 통한 실시간 보고를 위해 수십만원이 넘는 리더기를 구입해야 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부산의 한 약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 참여 신청했다가 철회했다"며 "보건소 부탁으로 신청은 했는데 여러가지 내용을 훑어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기기를 대여해주거나 공급하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며 "참여 약국은 기기 이외에도 여러 행정적인 부담과 인력이 소요되는데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라는 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병원 약국 상황이 더 심각하다. 개국가에 비해 사용하는 향정약의 종류가 많아 행정부담이 더 가중될 수 밖에 없는 데다, RFID 리더기도 여러대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불안이 증폭되자 병원약사회는 최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준비 TF'를 설치했다. 오는 11월 마약 보고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병원 약제부서 준비를 지원하고 공통 과제를 해결해 가기 위한 것이다. 그 일환으로 병원약사회는 오는 8월 3일까지 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병원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준비 현황'에 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병원약사회는 "전국의 많은 약국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각 병원의 업무 시스템 준비과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식약처 건의사항 제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7-27 12:07:0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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