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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인증취소…약사들 "소프트웨어 바꿔볼까?"약국 급여청구 소프트웨어 PM2000 인증취소로 팜IT3000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약국경영 프로그램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팜IT3000이 PM2000을 사용중인 전국 1만여개 약국 연착륙에 실패할 경우 약사들이 다른 급여청구·경영프로그램으로 갈아탈 확률이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작업이 어렵고, 변경 시 의약품 가격과 약국 환경 전부를 신규 소프트웨어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 기사용자들이 그대로 팜IT3000으로 넘어갈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 급여청구·경영 전산업체들은 PM2000 인증취소와 맞물려 약사 대상 자사 소프트웨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수면 위에서 공식 마케팅·홍보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 소프트웨어의 강점과 차별점 등을 어필하며 물밑작업중이라는 전언이다. 지금껏 1만여개 약국이 관습적으로 PM2000을 써왔던 상황에서 적정성이 취소된 만큼 향후 시장변동 확률이 높아질 것이란 계산 아래 소프트웨어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전략인 셈. 구체적으로 한 약국청구 소프트웨어 전산업체는 PM2000이 1990년대 중반 설계된 구식 프로그램이 라는 점을 지적하며 신규 소프트웨어 전환을 고려할 것을 약사들에게 제안중이다. 이 업체는 "(약국장)스스로 약국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약국 청구·경영프로그램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등의 문구로 약사들을 설득중이다. 특히 팜IT3000의 소유 주체가 약정원에서 대한약사회로 넘어오는 점을 짚어 소프트웨어 운영권이나 안정성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약사들 일각에서도 PM2000 인증취소 후 다른 소프트웨어를 구매·사용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팜IT3000이 무료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관리 측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드러났으므로 이번 기회에 유료 소프트웨어로 전환해 약국경영 안전성을 꿰하겠다는 생각이다. 한 약사는 "물론 PM2000과 팜IT3000의 인터페이스 등이 유사한 프로그램이란 점은 기사용자로서 편리한 점"이라면서도 "다만 다른 소프트웨어도 편의성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들었다. 유료인 만큼 관리가 잘되고 일부 유용한 추가기능을 감안하면 전환도 생각중"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약사도 "PM2000 시스템 안정성이 유료 소프트웨어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만족하며 쓰고 있다기 보다는 손에 익었고 타 소프트웨어 전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 크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급여청구가 멈추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새로 업데이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PM2000에서 타 소프트웨어 전환이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도 있었다. 유비팜을 사용중인 한 약사는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특히 고령 약사는 새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게다가 프로그램만 깔면 되는 게 아니라 약국 내 모든 의약품, 봉투, 기계 등과 경영수치를 전부 다 맞춰야 한다. 팜IT3000 업데이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2017-06-30 12:14:54이정환 -
한풍 '귀비론과립' 등 3품목 회수 명령한풍제약의 '귀비론과립', '가메레온과립', '시모과립' 일부 품목의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품질 부적합이 이유다. 의약품 온라인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가 한풍제약의 ▲귀비론과립(가미귀비탕엑스) 16559(2016-09-08) ▲가메레온과립(감맥대조탕) 15150(2015-10-01) ▲시모과립(시호가용골모려탕) 14241(2014-11-12)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를 통해 회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유효기간은 36개월로, 특히 최근 생산된 귀비론과립과 시모과립은 약국에 재고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회수 사유는 '품질 부적합'으로, 엑스 함량이 부적합해서 회수가 결정됐으며, 약국은 이들을 '제조사 회수' 사유로 거래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 처리하면 된다.2017-06-30 12:09:1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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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공기캔 생산해 약국 4000곳 공급한다경남 하동군이 공기캔을 생산, 전국 4000곳 약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동에서 공기캔이 출시된 것은 전국 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하동군은 30일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을 열어 시제품을 출시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군은 앞서 청정 지리산 화개골의 공기캔 생산을 위해 지난해 8월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공기캔 생산·판매를 위한 투자의향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바이탈리티 에어, SL바이오테크와 투자계약을 맺고 하동바이탈리티에어를 설립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깨끗한 지리산에서 포집한 공기캔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판매해 청정 하동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열악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공기캔 생산공장은 의신마을 일원 99㎡의 일반철골구조에 공기 포집기, 실린더, 에어 콤프레셔 등 공기캔 생산설비와 사무실, 창고 등을 갖췄다. 공기캔 공장이 개소하면서 1일부터 하루에 1200캔의 공기캔을 생산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선 국내에 판매한다. 지리산 공기라는 뜻의 'JIRI AIR(지리 에어)' 상표로 출시되는 하동 공기캔은 국내 약국 4000곳을 비롯해 합작투자자 SL바이오테크가 운영하는 뉴트리코어 직매장 25곳, 백화점 5곳,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 주요 관광지 10곳과 온라인마켓에서 판매된다. 공기캔 소비자 가격은 8ℓ 1캔에 1만 5000원 선이다. 1초를 기준으로 160번 가량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군은 앞으로 여성·노인·학생 등을 겨냥해 성별·세대 등에 적합한 녹차·허브·편백·매화 향 등을 첨가한 기능성 공기캔도 개발해 선보이는 한편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베트남·홍콩·중동 등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2017-06-30 11:16: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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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시지부터 공기캔까지…"그래 약국이야"새로운 업체들이 기존에 없던 콘셉트의 제품을 들고 약국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약국 유통'을 통해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특화제품으로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그간 농약, 일명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알려온 한국삼공은 최근 백광의약품 등 PNK를 통해 모기기피제 '모기는 후추를 싫어한다'의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 '모기는 후추를 싫어한다'(이하 '모기는')는 한국삼공이 내놓은 첫 의약외품으로, 그간 해충을 연구해온 노하우와 오리지널 원료를 활용해 모기기피제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모기는'은 독특한 이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노즐 분사 형식으로 기내반입도 가능하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겨냥했다. 그런가 하면 식품회사 진주햄도 어린이 전용 제품 '포키즈'를 내놓으며 약국 중심 유통을 선언했다. '포키즈'는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어린이 발육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고함량 함유했다. 진주햄은 어린이 간식이 인기가 높은 소아병원 인근 약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약국 유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경남 하동군은 지리산 공기를 담은 공기캔 '지리 에어'를 생산, 7월 중 약국에 우선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지리 에어(JIRI AIR)'는 지리산 공기 8ℓ를 넣은 캔으로, 뚜껑 속 내장된 마스크로 들이마실 수 있다. 하동군은 지리 에어 생산 공장 준공식을 30일 진행한다. 하동군은 아직 구체적인 약국 유통업체를 밝히지 않았으나, 국내 약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이색적인 제품들이 유독 약국 유통을 원하는 것은,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약사와 건강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약국에서 이름을 알릴 경우 제품 신뢰도가 더 높아질 거란 기대다. 진주햄 측은 "이번 약국 판매를 계기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간식 제품을 전국 약국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약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추가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한국삼공 역시 '모기는'을 시작으로 약국을 통해 일반 소비자 밀착형 해충 관련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작물보호제만 50년 제조하다 의약외품을 처음으로 출시하며 제품 효과는 물론 디자인, 유통, 홍보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들인 제품인 만큼, 약국에서 먼저 성공해야 앞으로 출시할 다른 제품들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질서 확립을 위해 온라인에 직접 유통해 약국 판매가격과 같은 정가 유지 정책을 택했다"며 "약사들이 믿고 판매하는 제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6-30 06:15:00정혜진 -
크레소티 "팜페이 서비스 팜IT3000 완벽 호환된다"크레소티는 PM2000에서 팜IT3000 프로그램 전환으로 팜페이 모든 서비스를 팜IT3000에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팜페이 서비스는 카드단말기, 캣포스, 팜봉투, 팜보드, 팜오더, 팜브릿지, 팜라벨, 처방전 스캐너 등 PM2000과 연계여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업체는 PM2000에서 팜IT3000전환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사전 체크한 만큼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팜페이 서비스를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7-06-29 15:15:2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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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받고 약국넘긴 약사, 바로 근처에 또 약국?쓸만한 약국 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약국 간 권리금 분쟁도 심화되고 있다. 대표적 분쟁 중 하나가 권리금을 받고 약국 자리를 넘긴 약사가 인근에서 다시 약국을 열고 영업하면서 생기는 갈등이다. 최근 서울 한 대형병원 근처 약국은 대형 현수막을 걸고 인근 약국의 행태를 비판했다. 권리금을 받은 약사가 바로 옆 약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약국을 운영하던 B약사는 수억원대 권리금을 받고 약국 자리를 넘겼고, 이후 A약국과 100m도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 약국을 개설했다. 같은 병원 처방전을 받는 자리로 옮기면서 B약사는 새 임차 약사에 경영에 관련한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존 단골 환자들에게 이전 사실을 공지하며 환자를 유인했다고 한다. 양도 약사는 애초 자신이 A약국을 임대할 당시 건물주에 권리금을 제공했고, 약국을 양도하며 나간면서 그 금액에 해당하는 권리금을 양수 약사가 아닌 건물주로부터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두 약국 약사의 갈등은 지역 약사회가 중재에 나서고서야 잠잠해졌지만, 두 약국 간 분쟁의 소지는 여전히 잠복돼 있는 형편이다. 올해 초 지방의 한 약국도 권리금을 받고 약국 자리를 넘긴 약사가 1년도 안돼 40m 근처에 약국을 오픈하자 이 약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양수 약사에 따르면 양도 약사는 2억원 상당 권리금을 받고 약국을 인수한 후 기존 음식점이었던 약국 옆 점포를 약국으로 바꿔 약국을 열었다. 이로인해 약국 조제료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는 게 양수 약사의 주장이다. 양수 약사는 현재 양도 약사를 상대로 권리금 반환 등을 포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더불어 해당 약사가 새로 개설한 약국의 영업금지, 양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법률전문가는 일정 수준의 권리금을 받고 점포를 양도한 약사가 인근에 약국을 개설하고 영업을하는 상황은 상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우종식 변호사는 "상법 제41조 제1항에서는 '영업을 양도한 경우에 다른 약정이 없으면 양도인은 10년간 동일한 특별시·광역시·시·군과 인접 특별시·광역시·시·군에서 동종영업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약국의 경우 특수한 업종이다보니 동일 시, 군 등 지역 내 영업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양도한 약국이 바로 경쟁이되는 위치에 동일 업종으로 새로 영업을 시작한 것은 물론 문제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2017-06-29 12:14:55김지은 -
수입 건기식업체들은 지금, 해외직구와 생존 경쟁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약사는 물론 건강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건기식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한 수입·생산업체들의 체감 매출은 기대만큼 크지 않다. 이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통의 수입업체들 가운데 일부도 매출 상승세가 예전만 못하다고 걱정한다. 이유가 뭘까. 힌트는 최근 일반의약품이던 '센트룸' 허가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찾을 수 있다. 화이자 측은 건기식 전환이 해외직구와 직접 경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시각은 다르다. 허가와 관리 상 문제도 있겠지만 허가사항을 바꿔 시장을 약국에서 마트와 온라인으로까지 확장해 매출을 늘리는 게 주요 이유 중 하나였을 거라는 추정이다. 비단 센트룸 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외 유명 수입 건기식을 국내에 도입해 판매하는 한국법인의 공통적 고민이 해외 직구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업체 관계자는 "화이자 뿐 아니라 솔가, GNC, 네이처메이드 등 유명 수입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는 업체들이 모두 해외 직구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정은 최근 건기식 업체들의 체감 매출이 주춤한 점과 관련이 있다. 최근 건기식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주춤하는 건 직구의 영향이 크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건기식 소비는 늘고 있는데 정식 수입 매출은 그만큼 나오지 않는다. 해외 직구가 최근 몇년 새 폭발적으로 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수입제품 뿐 아니라 불과 2~3년 전만 해도 밤새도록 공장을 돌리던 건기식 OEM생산 업체들도 덩달아 일거리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해외 직구를 물리적으로 막을 방도가 없는 게 업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설사 불법적 해외 직구라 해도 실질적으로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 직구는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엄연히 불법이지만 너무 일반화됐다"며 "직구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받을 방도가 없고 허가받지 않은 성분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할 뿐 뾰족한 묘책이 없다"고 토로했다.2017-06-29 12:14:54정혜진 -
해림후코이단, 자사 제품 특성별 기능검증 돌입해림후코이단이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기능성과 품질을 입증할 계획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6일 고려대 이광원 교수팀과 협약을 맺고, 자사가 생산한 후코이단의 특성별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은 "후코이단의 특성상 원료 및 생산방식에 따라 당 조성, 황산기 함량, 분자량, 엔도톡신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어떤 후코이단이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도 적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림후코이단과 고려대 연구팀은 후코이단의 분자량 특성에 따른 면역증진 효과를 먼저 검증할 계획이다. 고려대 이광원 교수는 "후코이단의 항암효과와 면역증진 효과 등 다양한 생체 기능성은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산 미역귀를 사용해 만든 해림후코이단의 원료를 분자량별로 세분화시켜 가장 좋은 면역증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미국 등에서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정도로 후코이단의 품질 지표를 깐깐하게 관리하고 검증하는 케이스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후코이단의 특성과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한 차원 높은 품질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7-06-29 11:20:19정혜진 -
주민번호 5만개 이상 약국도 행자부 등록 제외5만명 이상 환자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약국이 행정자치부의 고유식별정보 안전성확보조치 실태조사’에 등록하지 않더라도 행자부 현장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삭제, 페기 등을 해야 한다. 특히 PM2000 AS업체가 행정자치부에 확인할 결과, 약국은 주민번호 실태조사 등록 제외라는 공공지를 시작해 약사들은 뒤늦게 약사회에 확인을 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2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의약단체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를 신청하기 전에 수립된 정책이기 때문에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을 일정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던 행정자치부가 당초의 방침을 번복해 의약단체와 약국·의료기관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인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한국인터넷진흥원)는 지난 4월초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고유식별정보 안전성확보조치 관리실태 조사 계획을 안내했고 설명회·워크숍 등을 통해 자율규제단체 지정시 실태조사 및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수차에 걸쳐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과와 개인정보보호협력과간 업무 협의 과정에서 자율규제단체 신청 전에 수립된 고유식별번호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며 앞서의 약속을 번복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고유식별정보 안전성확보조치 관리실태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재차 안내했다. 이에 의약단체는 회원사에 5만명 이상의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하는 경우 행정자치부의 '고유식별정보 안전성확보조치 실태조사'에 등록할 것을 안내했지만 행정자치부는 또 다시 입장을 번복, 26일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됐기 때문에 정부 주도의 고유식별정보(주민번호) 관리실태 점검은 제외하고 대신 의약단체가 자율점검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행정자치부가 입장 번복을 되풀이해 고유식별정보 실태 조사 등록에 대한 약국의 혼란이 가중된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향후 약사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규약과 자율점검 계획에 따라 약국에서 자율점검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2017-06-29 06:14:52강신국 -
이번엔 인서트지가 문제…화난 환자, 할말없는 약국일부 제약사의 무성의한 의약품 유효기간 표기로 인해 애꿎은 약사가 환자 항의를 받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의약품 포장의 표기에 이어 이번에는 인서트지 내 설명이 문제가 됐다. 최근 강원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뮤코펙트정을 구입해 간 환자가 다짜고짝 약국을 찾아와 “어떻게 이런 약을 판매할 수 있냐”며 항의해 당황했다. 환자는 약 포장지와 그 속에 인서트지를 내밀며 유효기간이 한참 지난 약을 판매했다며 약사를 다그쳤고, 부랴부랴 약사는 인서트지를 확인했다. 환자가 건넨 약을 확인하니 포장에는 유표기간이 음각으로 국내에 유통 중인 약들의 흔한 표기 방법인 연도와 월, 일 순으로 적혀있었다. 문제는 인서트지 내 적혀있던 약 유효기간 표기에 대한 설명 부분이었다. 인서트지에는 별도로 약의 유효기간 읽는 방법이 ‘사용기한이 월, 년 순(OO.OO 또는 OO.OOOO)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 표기된 월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돼 있었다. 약 포장에 기재된 유효기간 표시와 인서트지에 적힌 유효기간을 읽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다르게 설명되고 있었던 것. 해당 제품의 경우 포장 그대로 판매되는 제품이다보니 일부러 약을 개봉하지 않는 이상 약사가 인서트지를 일일이 확인해 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 약사는 “고객이 어디서 이런 약을 파느냐며 흥분해 말을 하는데 직접 포장과 인서트지를 확인해보면서도 그 자리에서 도저히 설명할 수 없어 당황했다”며 “회사에 확인하니 포장지 유표기한 표기가 최근 개정되면서 인서트지는 개정 전과 후가 시중에 같이 유통되고 있는 것 같다고 답변해 놀랐다”고 말했다. 약사는 또 “회사가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음에도 약을 판매하는 약국들에 어떤 고지도 없었던 것은 분명 문제”라며 “약의 유효기간은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인데 환자는 물론 약사들에도 혼란을 주는 제약사들의 무책임한 태도가 화가 났고, 혹시 다른 약국에서도 피해를 볼 수 있을까하는 우려에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코펙트정의 경우 올해 2월 육안으로 쉽게 구별되지 않는 음각 유효기간 표기와 더불어 보통의 약과 다른 연, 원, 일 표시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런 문제가 지속되자 사노피 측은 데일리팜에 올해 초 베링거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만큼, 새로 바꾸는 패키지에는 유효기간 표기 방법을 변경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런 내용이 반영돼 업체는 기존 표기 방법을 변경해 대다수 의약품의 유효기간 표기 방법인 연도, 월, 일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지만, 정작 인서트지 내 유효기간 읽는 방식에 대한 설명은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포장이 변경되면서 인서트지 내 설명은 예전 것이 그대로 반영된 일부 제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내용은 확인 과정을 따로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7-06-28 12:19:1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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