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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기대감에 관련 제약사 주가도 '꿈틀'의약품 슈퍼판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약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 11시 현재 동화약품은 전일대비 115(2.36%)원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일제약이 140원(3.05%), JW중외제약이 500원(5.03%), 한독약품이 200원(1.58%) 씩 전일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약국외 판매 품목으로 거론되고 있는 제품으로는 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에이', 삼일제약의 해열제 '부루펜시럽' 등이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언심사소위원회는 13일 오후 편의점 판매용 의약품 도입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오늘(14일) 오후 2시30분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논의된다.한편 총선, 대선 등을 앞두고 정치 관련주로 꼽히는 제약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또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우리들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14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2.5배 이상 급등했다. 이 기간중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10일을 제외하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장애인관련 공약을 발표하자 국제약품이 관련주로 꼽히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2012-02-14 12:24:50어윤호 -
한상회 "강제이직 등 퇴직사원 주장, 사실과 달라"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에 출마한 한상회 후보가 자기회사(한우약품) 퇴직사원이 '이런분이 도매협회장?'이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공개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한 후보는 14일 "영업사원 강제이직 등 퇴직사원의 주장은 음해로 사실과 다르며 배후가 의심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한우약품에서 18년 동안 근무했다 최근 퇴직했다는 이모 씨는 한 후보를 대상으로 퇴직금 지급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론사 등에 보낸 편지를 통해 폭로했다.한 후보는 "이씨 주장은 본인을 음해하려는 주장으로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실업급여 문제는 노동부에 진정, 원만히 해결됐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진정을 통해 자동으로 실업급여가 취소된 것이라는 설명이다.한 후보는 또 "이씨가 주장하는 직원 이직문제, 실업급여문제, 회사 경영 어려움 등 의혹은 말도 안되는 거짓된 주장"이라며 "선거일 이틀전 이와 같은 내용의 문건이 무슨 연유로 나왔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와 법적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하면 되지 왜 도매협회 선거에 개입해 공정한 선거풍토를 해치는지 모르겠다"며 "여러 가지 정황으로 판단하건대 사주로 진행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한편 이씨는 "한 후보는 지난해 7월 15일 영업사원을 원강약품으로 강제 이적 시키는 등 직원 후생복리를 등한시했다"고 주장했다.이 과정에서 이씨는 회사를 그만뒀지만, 아직까지 퇴직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씨는 "퇴직금을 받기 위해 노동부를 찾아갔지만 퇴직금은 커녕 한 후보가 실업급여 마저 취소시켰다"며 "현재 법적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씨는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자사 직원들을 다른 회사로 강제 이직 시키고 후생복리(퇴직금, 위로금)를 등한시한 사람이 어떻게 전국 도매협회 회장 선거에 나올 수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2012-02-14 12:10:00이상훈 -
약가인하 앞둔 향남제약단지는 지금 '폭풍전야'향남제약공업단지를 가다![향남=이탁순 기자]봄기운 때문이었을까? 겉으로 보이는 향남제약공업단지는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약가인하 이슈로 복지부와 소송전을 준비하는 제약업체 공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이었다.입구에 '일괄 약가인하 반대' 플래카드가 없었다면 이곳이 정말 제약사 공장이 모여있는 향남단지인가 의심을 품을 정도였다.하지만 공장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속은 곪아가고 있다는 것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었다.4월 약가인하를 앞두고 태풍의 눈처럼 고요할 뿐, 앞으로 다가올 비바람에는 별다른 대책을 찾을 수 없었다.기계는 일하고 싶지만 인력이 없네월요일(13일) 오전이라 이곳 공장장 대부분이 서울 본사 회의로 부재중이었다. 다행히 삼천당제약은 본사 회의가 화요일에 잡혀 있어 공장장을 만날 수 있었다."요즘 분위기 어때요?" 삼천당제약 공장장인 김대욱 전무는 질문을 듣자 쓴웃음부터 지었다. 향남 공장장 모임에서도 요즘 같은 질문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단다.김 전무는 "본사에서는 공장의 비용절감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데, 마땅한 대책이 없다"며 "유지는 커녕 (사람) 내보내는 것을 걱정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숨을 내쉬었다.하지만 인력감축할 인원도 공장에서는 모자랄 판이라고 하소연한다. 김 전무는 "IMF 이후 공장은 최소한의 현장 인력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다만 정책적으로 늘어난 인원이라곤 품질 관리 인원인 QA, QC인력들인데 이런 고급인력들을 내보낼 수 있겠냐"며 손사래친다.공장 조직도를 보니 제조인력보다는 품질관리 인력이 더 눈에 띈다.본사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공장장들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는다. 기계는 놀고 있어도 사람이 없어 가동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한원준 안국약품 이사는 "현재 인원 가동률은 80% 수준이지만, 기계 가동률은 50%에 머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다보니 가동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대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탁생산 비율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동생동이 허용되고 수탁 단가도 크게 떨어진 상태라 이 역시 만만치 않다고 토로한다.외자사 공장도 원가절감이 화두다. 한국오츠카제약 양희도 생산관리본부 팀장은 "정리해고 계획은 없지만, 본사에서도 투자비용 절감을 강조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비싼 수입자재라면 국산화해 비용을 줄인다. 삼천당제약은 80원에 수입하던 포장용 필름을 국내에서 개발해 60원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가장 단순하고 우격다짐식 대책은 현 인원 가지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다. 대신 초과근무를 줄여 인건비가 더 발생하지 않게끔 해야한다.이에 대해 한원준 이사는 "많이 팔아야 하는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한정된 인력갖고 더 만들어야 하는 공장 인력도 죽어나갈 것"이라고 걱정했다.한편으론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딜레마다. 4월 약가인하로 반품이 쏟아지면 생산량 증대가 오히려 부메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이사는 "반품을 생각한다면 생산량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애매하기 짝이 없다"며 "지금 상황이 꼭 4월 약가인하를 앞둔 '폭풍전야'의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삼천당제약 직원들이 타정된 의약품에 불량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향남=어윤호 기자] 올 겨울 향남제약공업단지는 '엄동설한'이었다. 반값 약가정책도 모자라 정부의 피크시간 전력 사용제한 조치까지 맞물려 혹한기 훈련을 제대로 받았다.단지 내 몇몇 공장들은 공전력을 포기하고 자체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충당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었다.한국오츠카제약은 올해 늘어난 수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3일에 100만원 가량의 유류비를 부담하며 발전기를 돌리고 있다.정기적으로 갖는 향남 공장장 모임에서는 아예 자금을 모아 대형 발전기를 설치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아무리 유류비 부담이 크더라도 전력량 초과로 부과되는 300만원의 벌금을 무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김대욱 삼천당제약 공장장은 "제약공장은 GMP 기준 상향으로 설치한 공조기, 조명 등 설비로 어느때보다 전략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산업 특수성의 고려없이 일괄 적용을 시켜버리니 답이 없다"고 말했다.수면양말 신고, 발전기 돌리고전력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은 눈물겹기까지 하다.안국약품은 점심시간 식당 난방운영을 30분 늦췄고, 삼진제약은 피크시간을 피하기 위해 아예 점심시간을 11시30분부터 12시까지로 줄이고 퇴근시간을 오후 4시30분으로 앞당겼다.삼천당제약은 생산동을 제외한 사무동의 난방 가동을 중단했다. 실제 기자가 방문한 모든 제약사 사무실의 실내 온도는 16~18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양희도 한국오츠카 본부장은 "사무실에 있으면 발이 너무 시려 수면양말을 신고 근무했다"며 "공장 전 직원이 겨울내내 추위와 싸웠다"고 밝혔다.한국오츠카제약이 전력제한 대비 차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발전기.다행히 2월이면 전력제한 조치가 끝나지만 다가올 여름을 생각하면 맘을 놓을 수가 없다.제약공장의 여름은 제습, 냉방 비용으로 겨울보다 약 2배 가량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삼진제약은 예전에 구비해 둔 발전기를 수리해 올 여름 전력 제한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한원준 안국약품 이사는 "약가인하 때문에 최소 지난해 대비 생산량을 20% 늘려야 매출 하락을 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겨울은 겨우 버텼다지만 여름을 생각하면 암담하다"고 토로했다.천경호 삼진제약 공장장은 "4년간 생산라인 하나씩 GMP 인증을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는데 전력제한 때문에 이제서야 시운전에 들어갔다"며 "시운전을 해야 인증 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하지 않겠나. 정말 큰일이다"라고 하소연했다.2012-02-14 06:45:00이탁순·어윤호 -
공단 급여소송 '재무장'…변호인력 2명 확충키로건강보험공단이 급여소송 전반을 재무장하기 위해 변호인력을 확충한다.선발된 변호사는 의료기관 원외처방약제비, 임의비급여와 제약사 원료합성, 생동조작 등 급여 환수 관련 소송을 주도하게 된다.공단은 최근 법무지원실 부장(대우)급 변호인력 확충을 골자로 한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채용 인원은 전문연구위원 자격의 2명으로 변호사 자격 취득 예정자를 포함한 초임 1명과 관련 법조경력 2년 이상의 경력 변호사 1명, 총 2명이다.공단 관계자는 "원외처방약제비와 임의비급여 건을 비롯해 원료합성, 생동성 등 소송 건이 겹치고 업무가 증가해 확충의 성격이 크다"며 "여성 변호사 출산휴가 등 복지 부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복수로 선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공단 법무지원팀 소속 변호사가 총 4명임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다. 이들은 현재 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원외처방약제비, 임의비급여와 제약사 원료합성, 생동조작 등 급여 환수관련 소송을 주도하고 각종 법률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원서류는 마감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이후 절차에 따라 구술면접과 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2012-02-14 06:44:46김정주 -
"회사규모 커서 세무조사 왔다"연초부터 다시 제약업계에 세무조사 바람이 불고 있다.제약사 입장에서 세무조사는 리베이트 조사보다 더 두렵다. '부정'을 저질렀다는 이미지 실추와 함께 어마 어마한 세금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부터 리베이트로 적발된 제약사에 대해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고 세무조사 등을 의뢰하고 있다고 밝혔었다.하지만 실제 세무조사를 받았던 한 제약사에 따르면 국세청의 급습 세무조사가 정확한 근거나 의혹에 의해 이뤄지는 것만은 아니다.회사 관계자는 "특별 세무조사라며 들이닥친 한 국세청 직원이 '우리 회사가 조사를 받는 이유가 규모가 큰 편 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밝혔다.2012-02-14 06:35:5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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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법학전문대학원생 동계 실무수습 수료식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0일 법학전문대학원생 수료식을 가졌다.실무수습은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에 걸쳐 5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강의는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 8901;약가 및 진료비지불제도 안내, 외부로펌과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이를 위해 4명의 상근변호사를 지도관으로 임명해 밀착 지도했다고 밝혔다.김종대 이사장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공단 실무수습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하계와 동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2012-02-13 10:28:1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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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임의비급여' 상고심 16일 공개변론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는 16일 오후 대법정에서 여의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 대한 공개변론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06년 110억원대의 과징금 부과와 부당이득 징수 처분을 받자 소송을 진행했고 1, 2심에서 승소했다.이 사건의 쟁점은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임의비급여를 허용할 수 있는가이다.대법원은 민인순 순천향대 교수와 구홍회 성균관대 교수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임의비급여 불허 원칙의 예외를 인정할지를 공개변론에서 의견을 듣고 판단할 예정이다.한편 대법원 공개변론은 2010년 12월 격론을 벌였던 `안기부 X파일' 사건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2012-02-12 17:40: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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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종병급 이상 심사마스터 과정 교육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마스터' 과정 교육을 오는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원 1층 교육장에서 실시한다.강좌는 선별집중심사를 포함한 심사 방향과 상대가치점수, 성과연동지불제도, 현지조사, 의료자원 관리, 건강보험관련 소송 사례 등 심평원 요양기관 심사·평가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참가자는 종병급 이상 의료기관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이며 기관당 1인만 수강이 가능하다.강의 신청은 심평원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서 HIRA교육/심사평가교육/강좌일정 및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02-705-9933~5)로 하면 된다.2012-02-12 16:35: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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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왓슨 경구피임제 특허권 침해 소송독일 제약사인 바이엘은 제네릭 제조사인 왓슨에 대해 경구피임제인 '베야즈(Beyaz)'의 특허권 위반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바이엘과 파트너인 머크는 왓슨의 베야즈 제네릭 개발이 특허권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왓슨의 제품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반면 왓슨은 베야즈의 특허권에 대한 유효성 여부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2-02-11 10:37:51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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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슈퍼판매 '적법' 판결…약사사회 악재로 작용소매점에 유통 중인 박카스약사연합이 제기했던 박카스 등 의약외품 전환 취소 소송 패소판결 결과가 '일반약 슈퍼판매가 적법하다'는 논리로 비쳐져 약사사회에 악재로 떠올랐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10일 약사 66명이 "일반약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복지부의 고시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구를 기각했다.그러나 일부 언론들이 '이번 판결이 총선을 앞두고 표를 의식해 약사법 개정안 처리를 미루고 있는 정치권'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나섰다.법원이 슈퍼판매 논란이 절정에 달한 10일을 선고일로 정한데다, 슈퍼판매 이슈화에 따라 판결 내용에 대해 홍보에 들어간 것도 약사사회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약국가도 판결 본래의 의미와 다르게 법원이 일반약 슈퍼판매 정부 정책이 정당하다고 뒷받침한 것으로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국회 복지위원회 법안소위가 13일 심의예정인 약사법 개정안 역시 법적인 문제가 없는데 국회의원들이 막고 있다는 식으로 비쳐질 수 있어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소송을 주도한 약사연합 관계자는 "소송 취지가 복지부 고시에 대한 적법성을 묻는 것인데 일부 언론이 이를 호도한 측면이 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2012-02-11 06:45:00강신국
